응답하시는 하나님(마7:7-11)
응답하시는 하나님(마7:7-11)
서론) 1. 1950년 초, 한국의 6.25 전쟁이 한창 치열할 때 이야기입니다. 어느 시골 동네에서 군대에 입대한 청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30여명이 모조리 전사하였습니다. 동네 집집마다 초상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청년이 부상을 입고 살아서 귀가하였습니다. 동네 노인 어른이 절룩이면서 돌아온 청년을 붙들고 말했습니다. "나는 자네만은 살아서 돌아 올 줄 알았네" 청년이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셨습니까? 어르신!" 노인이 말했습니다. "자네 어머니만은 집에서 자지 않고 교회에서 자네를 위하여 기도로 밤을 지새우며 기도하였다네." 이 말을 듣고 온 동네가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온 동네가 복음화되었습니다.
2. 유명한 설교가인 '템플' 목사가 한번은 케임브리지 대학 채플에 설교자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이 좋은 기회에 내일이 촉망되는 젊은이들에게 무슨 인상 깊은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인가를 여러 가지로 생각하다가 기도를 배워 하나님 앞에 기도드릴 수 있다면, 저들의 장래는 얼마나 복될 것인가라는 데 생각이 미쳐, 그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학 채플에서는 이런 제목의 설교는 별로 인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템플'은 이 대학생들의 영혼을 사랑해서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기도의 교훈을 가르치기 위해서 말씀을 열심히 증거하였습니다.
채플이 끝나자 한 학생이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께서는 이 과학시대에 아직까지도 기도의 응답이라는 미신 같은 소리를 믿고 계십니까? 우연의 일치를 가지고 그리스도인은 기도의 응답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이야기를 듣고 난 '템플'은 말했습니다. "기도가 우연의 일치라고요? 우연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학생, 이상한 일이 있습니다. 내가 기도를 그치면 그 우연도 그쳐버리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입니까?"할렐루야!
3. 새는 날개가 무거워도 그것으로 인해 날 수 있고, 배는 돛이 무거워도 그것으로 인해 항해하고, 기차는 화통이 무거워도 그것으로 인해 질주하고, 비행기는 날개가 무거워도 그것으로 인해 날아갑니다. 어떤 사람이 시계에 달린 큰 추를 보고는 시계가 힘들어 하니 추를 떼어 두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추를 떼는 순간, 시계바늘은 서고 말았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성도들은 피곤하고 힘들어도 매일 기도해야 삽니다. 성도는 기도의 힘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4. 영적 생활 상태를 검증하는 확실한 척도를 이렇게 묻습니다.
* 시91:15,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시145: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고 하였습니다.
*렘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였습니다.
*약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의 경우: 삼하7장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보려는 간절한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다윗의 요구를 거절하시고 그의 아들 솔로몬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성전을 짓게 하였습니다. 삼하7: 28에서 다윗은 이 거절을 도리어 좋은 것으로 종에게 허락하여 주셨다고 감사하였습니다. 그런고로 하나님의 응답은 구하는 것보다 더욱 좋은 것입니다.
2. 구한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주십니다. 1)솔로몬의 경우 왕상3:1-15에서 그가 왕으로서 올바로 재판하는 지혜를 구하였더니 지혜는 물론 부와 영광까지 주셨습니다. 왕상3:4-15,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이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더라 "고 하였습니다. 그 훗날 솔로몬은 지혜의 왕이라 불리며 세계사에 이름을 남기는 왕이 되었음을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된 것입니다.
2)한나의 경우 한나가 아들 하나를 주시기를 구했더니 사무엘을 주실 뿐만 아니라 세 아들과 두 딸을 더 주셨습니다. 삼상1:1-28, "여호와께서 그(한나)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니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므로 그 대적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동하여 번민케 하더라. 매년에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동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그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뇨?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뇨?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그 의자에 앉았더라.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동하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한나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여 그렇지 아니하나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나의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동됨이 많음을 인함이니이다.
엘리가 대답하여 가로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가로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으니라. 그들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서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한나가 잉태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고 하였습니다. 한나는 자신이 하나님께 서원하며 기도한대로 사무엘이 젖을 떼자, 그를 데리고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서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며 여호와를 경배하게 하였습니다.
3)히스기야의 경우 왕하20:1-7에서 히스기야 왕은 그의 죽을 병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의 병만 고쳐주실 뿐만 아니라, 그의 나라까지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여 주시겠다고 응답하셨습니다. 그리고 왕하21:1에 보면 대가 끊어질 뻔 하였는데 아들까지 주셨던 것입니다.
지금 한국의류업체에 신선한 주목을 끄는 E-Land의 창업자 ‘박 성 수 집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점점 커져서 지금은 언더우드, 브렌따노, 헌트 등의 계열회사를 창업하셨습니다. 1년 전에 프랑스계열 회사인 ‘까르프’도 인수하였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재벌그룹에 들어가는 큰 회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이 회사의 출발은 초라했습니다. 박집사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불신자와 결혼을 시키려고 하였습니다. 박집사님은 결사적으로 반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결혼은 억지로 강행이 되었습니다. 그는 결혼 식장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부모는 화가 나서 괘씸하다며 500만원을 주어서 내쫓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철저히 하나님 중심으로 사업을 하였습니다.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끝났습니다. 십일조를 하지 않는 대리점은 끊었습니다. 주일 성수하지 않는 가게는 물건 공급을 중단하였습 니다. 이렇게 사업하는 그를 하나님께서는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겐 개업 예배 때의 기도를 응답하여 주었습니다. 10년 후인 1989년에 정확히 자본금이 1000억이 되었습니다. 90년도에는 3,800억 원이 되었습니다. 91년도에는 7,000억 원대의 자본금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지금으로부터 약 38년 전, 한국에서 유명한 '모나미'라는 볼펜 제조업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쟁이 너무 심해서 도산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제조업체 사장인 송석삼 장로가 기도원에 올라가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기도하면서 생각해보니까 사업을 하는 동안 하나님 앞에 범죄한 게 너무나 많았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을 통하여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함이 우리성도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살전5: 17).
더 좋은 것으로 더 많은 것으로 응답 받기를 소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힘을 다해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길 즐겨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히 간절히 기도하시기를 힘쓰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참조:바다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