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역사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손길 (단7:1~8 )

호걸영웅 2014. 12. 21. 03:50

                    역사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손길 (7:1~8 )

 

 

[] 7:1

바벨론 왕 벨사살 원년에 다니엘이 그 침상에서 꿈을 꾸며 뇌 속으로 이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

[] 7:2

다니엘이 진술하여 가로되 내가 밤에 이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 7:3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니

[] 7:4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볼 사이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입었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으며

[] 7:5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편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에게 말하는 자가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으며

[] 7:6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또 권세를 받았으며

[] 7:7

내가 밤 이상 가운데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극히 강하며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숴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

[] 7:8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먼저 뿔 중에 셋이 그 앞에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느니라

서론)

1. 달라스 신학교수이자 성경 학자였던 월부드(John F. Walvoord  was a Christian theologian, pastor, and president of Dallas Theological Seminary from 1952 to 1986)는 다음과 같은 말로 다니엘서의 중요성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예언서들 중에서 다니엘서가 가장 분명하고 광범위하게 세상 역사의 전개를 다루고 있다. (중략) 세상 나라들의 흥망성쇠와 하나님의 백성들의 진로를 함께 기록함으로써, 세상과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정확하게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다니엘서는 구약과 신약에 기록된 모든 예언의 기초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니엘 2장과 7장은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의 예언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도, 또 세계역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도 결코 없어서는 안될 기초석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인간 역사의 종말과 예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니엘 2장과 7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가져야만 될 것입니다.

 

본론)

) 먼저 이미 지난번에 언급한 바 있었던 다니엘 2장에 대한 요점을 복습해보겠습니다.

 

다니엘 2장은 다니엘의 나이가 20세를 갓 넘었을 때의 이야기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시

바벨론의 왕이었던 느브갓네살 왕에게 한 꿈을 꾸게 해 주셨는데, 그 꿈은 매우 무섭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왕은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와 마술사, 점쟁이들을 불러 모아 자기가 꾼 꿈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꿈의 해몽이 무엇인지 알아 맞추라! 못 맞추면 다 죽인다 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래서 모두 죽게 된 마당에 포로로 잡혀온 이스라엘 청년인 다니엘이 나타나 그 꿈이 무엇이었는지, 그 해몽이 무엇인지 알아 맞추게 된 이야기가 바로 다니엘서 2장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왕의 신임을 얻어 국무 총리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가 꿈에 본 것은 바벨론의 멸망과 그것에 뒤이어 계속해서 나타날 세계적인 대제국들의 흥망성쇠에 대한 역사였다 라고 했습니다.

 

느브갓네살 왕이 꿈에 보았던 것은 보기에도 두려운 어떤 신상의 모습이었는데,  그 신상은 엄청난 광채를 띄었고, 머리는 정금, 가슴과 팔은 은, 배와 넓적다리는 구리, 그 발의 얼마는 철이요,얼마는 진흙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하늘로부터 떠오른 돌이 날라와서 거대한 신상을 쳐서 산산조각 냄으로써, 신상은 사라져버리고 우상을 친 돌들이 태산을 이루어 온 세상을 가득 채운다는 내용의 꿈이었습니다.

 

다니엘은 느브갓네살 왕에게 꿈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왕은 금머리니이다"( 2:38) 라는 말과 함께, "왕의 후에 ...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왕이 꿈에 보았던 신상은 느브갓네살 왕의 바벨론 제국으로부터 시작해서 역사적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제국들의 순서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설명해 주었다. 또한 공중에 뜬 돌이 발을 쳐서 신상을 가루로 만들어 버렸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끝나는 세상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2:42~45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 2:42

그 발가락이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질 만할 것이며

[] 2:43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 2:44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 2:45

왕이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린 것을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이 참되고 이 해석이 확실하니이다-라고 했습니다.

 

)다니엘 2장과 7장의 관계

다니엘 2장은 다니엘의 젊은 시절에 바벨론 제국의 왕의 꿈을 통하여 주어진 계시이었지만, 다니엘 7장은 다니엘이 70세에 가까운 노인이 되었을 때에, 자신의 꿈을 통하여 본인이 직접

받은 계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7장은 다니엘 2장에 나타난 대제국들의 흥망성쇠와 하나님의 백성들의 운명을 좀 더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1. 네 짐승의 출현

이 이야기는 바벨론의 벨사살 왕의 원년의 어느 깊은 밤에 시작됩니다( 7:1).

"내가 밤에 이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바다로 몰려 불었더니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니." 7:2~3. 라고 했습니다.

 

첫번째로 올라 온 짐승(4) : 독수리의 날개를 단 사자

두번째로 올라 온 짐승(5) : 곰과 같은데 세 갈비뼈를 물었고, 몸 한편을 들었음

세번째로 나타난 짐승(6) : 네 날개와 네 머리를 가진 표범

네번째로 나타난 짐승(7) : 열뿔과 철 이빨을 가진 놀라운 짐승인데, 그 후에 다른 작은 뿔이 올라왔습니다.  

 

2. 계시에 대한 천사의 해석

7:16~17에서, 계시를 통하여 이상한 장면을 보고 있는 다니엘은 자신이 보고 있는 이상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그의 마음이 매우 번민케 되었는데, 마침 하나님의 아들 같은 이의 곁에서 수종을 들고 있었던 한 천사에게 계시의 의미를 물어봅니다. 그러자´그가 내게 고하여 그 일의 해석을 알게 하여 가로되,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라고 합니다.

 

다니엘은 네 짐승은 장차 세상에서 일어날 국가들을 지배하는 왕들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다니엘 2장에서 보여진 신상을 통하여 계시되었던 대제국들의 역사적 순서가 7장에서 다시 구체적으로 반복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23절에서 다시 천사가 "네째 짐승은 땅의 네째 나라인데"라고 말한 것을 보아서도 네 짐승은 세상을 다스릴 네 제국들의 역사적 순서를 상징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사자----- 바벨론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볼 사이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발로 서게 함을 입었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으며." 7:14.

 

# 고고학을 근거로 해서 볼 때, 바벨론은 사자를 국가의 상징물로 사용하였습니다. 2400년이 지난 지금도 바벨론의 옛 성벽에는 사자가 조각되어 있으며, 거대한 돌사자가 앉아 있는 모양을 볼 수 있다. 다니엘 2장에서, 바벨론이 모든 금속 중의 왕인 금으로 표상되었던 것처럼, 7장에서는 바벨론이 모든 동물들의 왕인 사자와 모든 새들의 왕인 독수리로 상징되었다.

#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바벨론은 공격적이고 사납던 사자와 독수리의 기질을 잃어버리고, 연약한 "사람의 마음"을 지니게 된 이후, 역사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실제로 느브갓네살 왕 이후의 바벨론 왕들은 모두 연약한 기질을 가진 왕들이었던 사실을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은 정치와 군사에 관심을 갖는 대신에 문화와 종교에 관심을 집중시킴으로써, 국가는 점점 쇠약해져만 갔다. 역사의 주인이 바뀌는 시간이 되자, 바벨론은 메대와 바사(페르샤)의 연합군에 의해서 힘없이 정복되고 말았습니다.

 

4. ----- 메대와 페르샤(바사)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편을 들었고, 그 입의 잇 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에게 말하는 자가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다" 고 했습니다( 7:5). 끈질기고 물러설 줄 모르는 용맹과 잔인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곰은 메대와 페르샤를 대표한 짐승입니다.  

 

# "몸 한편을 들"고 있는 곰의 모습은 이 나라가 세력의 균형이 잡히지 않은 두 나라로 이루어졌음을 나타낸다. 2장에서 은빛 가슴과 팔로 표상되었던 메대-페르샤 왕국이 여기서는 몸의 한편을 들고 서 있는 곰으로 표상되었다. 메대와 페르샤는 둘 다 인도-유럽계의 형제지간의 나라였습니다. 역사의 초기에는 메대가 주도권을 잡았으나, 페르샤의 고레스가 일어나면서 메대는 페르샤에게 흡수되고 말았습니다.

 

# 곰의 "입의 잇 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다"는 표현은 메대와 페르샤에 의해서 정복될 세나라 즉, 리디아, 바벨론, 이집트의 종말을 나타냈습니다.

 

# "많은 고기를 먹으라"는 명령은 페르샤가 서방나라의 대원정에서 바벨론 보다 훨씬 더 많은 살육을 저지르는 잔인한 전쟁을 치렀던 사실을 예언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헬라 문화 지역에서 놀라운 맹장이 세계제패를 꿈꾸며 나타났는데, 그가 바로 알렉산더 대왕입니다.  페르샤의 마지막 왕인 다리우스 3세는 알렉산더의 침공을 대비하여 막강한 군사를 육성했으나 알렉산더와의 치열한 전투에서 참패함으로써, 그토록 강력한 힘을 가졌던 페르샤 제국도 역사의 현장에서 사라지게 되었으니 곧 표범이 헬라 제국을 상징했습니다.

 

5. 표범 ----- 그리스(헬라)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가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머리 넷이 있으며, 또 권세를 받았으며" ( 7:6)라 했습니다.

표범은 체구는 작지만 빠르고 용맹한 맹수입니다. 게다가 신속한 행동을 표상하는 날개를 달았음은 그의 기민성이 매우 놀라왔음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민성은 알렉산더 대왕이 이끄는 마케도니아-그리스의 군대가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넓은 땅을 점령했던 역사적 사실과 일치하지요?  20대에 왕위에 오른 알렉산더는 삼만 오천 명의 기마부대와 70달란트 밖에 안되는 군자금과 일 개월 분의 식량만을 가지고, 페르샤 제국과 소아시아를 정복합니다. 그는 동쪽으로는 인도까지 점령하는 대제국을 이룩하였지만, 부절제한 생활과 열병으로 인하여 33세의 나이로 요절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동서남북을 새처럼 빠르게 움직이면서 가장 짧은 시간에 거대한 땅을 손안에 넣었다.

 

#그럼 "표범의 머리가 넷이 있다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머리는 성경에서 수령 또는 지도자를 나타내지요( 7:8~9, 6:23). 이러한 계시는 실제로 알렉산더 대왕의 사후에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열병으로 임종을 앞둔 알렉산더에게 수하 장군들이 찾아와서 대제국의 장래를 누가 맡을 것인가를 물었을 때, 그는 "힘센 자가 가지라"는 유명한 유언을 남겼고, 그의 유언대로 헬라의 대제국은 힘센 네 장군 즉, 카산더, 리시마쿠스, 셀르쿠스, 프톨레미에 의해서 알렉산더의 대제국이 4개의 왕국으로 분할되고 말았다.

 

그러나 네 장군에 의해서 분할 통치되던 4개의 헬라 왕국은 네 번째 짐승인 로마 제국에 의해서 차례로 멸망하고 맙니다.

 

6. 무섭고 놀라운 짐승 ----- 로마제국

"내가 밤 이상 가운데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극히 강하며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숴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 7:7)라고 했습니다.

 이 나라의 출현에 대해서 하늘의 해석자는 이렇게 설명하였다.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이는 모든 나라보다 달라서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숴뜨릴 것이며." 7:23.

 

# 다니엘 2장에서는 로마제국의 강력한 세력을 "철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숴뜨리고 빻을 것이"라고 묘사하였으며( 2:20), 7장에서는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숴뜨리고 나머지를 발로 밟았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7:7). 이태리 반도에서 일어난 라틴민족의 강철같은 의지는 여러 차례의 전쟁을 통하여 당대의 모든 문명 세계를 정복하였습니다.

 

# 그런데, 앞에 나온 세 짐승의 경우에는 다니엘이 그 모습에 상당하는 짐승의 이름을 찾아서

묘사하였는데, 네 번째 등장하는 짐승의 특징은 곰, 사자, 표범과 같이 특정한 동물의 이름으로 표현하는 대신에 "무섭고 놀라"운 짐승으로 묘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네 번째 짐승이 가지고 있는 어떤 특징이 다니엘을 그토록 무섭게 만들었을까? 왜냐하면 로마의 못과 망치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것을 비롯하여, 야고보, 베드로, 바울 등과 같은 사도들이 로마의 탄압에 의해서 순교 당했으며, 200여 년 이상 계속된 극심한 핍박을 받았고, 중세 시대에는 가톨릭의 부패로 인해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핍박을 계속 받았음을 세계사는 증거하고 있습니다. 고로 "나 다니엘이 중심에 근심하여 내 뇌 속에 이상이 나로 번민케 한지라." 7:15. 라고 증거했습니다.

 

# 다니엘은 네 번째 짐승이 이전에 나온 모든 짐승과 다르다고 말하면서, 네 번째 짐승에는 열 뿔이 달려 있다고 말하였다.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 ( 7:23)라는 뜻은 무엇일까요?  장차 로마 멸망 후, 열 개 정도의 독립적인 민족국가들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니엘은 열 뿔 사이에서 올라오는 한 작은 뿔을 보면서 주의를 집중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 작은 뿔은 정치적일 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특성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먼저 뿔 중에 셋이 그 앞에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느니라."( 7:8)고 했지요?

 

 다니엘이 보았던 이 계시의 의미는? 천사가 다시 그 의미를 설명해 줍니다.

 "그 후에 또 하나(: 작은 뿔)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7:24,25. 고 합니다. 이 작은 뿔은 종교적이면서도 정치적인 집단, 참된 기독교인들을 핍박하였던 종교의 암흑시대를 몰고 온 가톨릭 교회와 교황을 상징합니다.

 

결론)

우리는 지금까지 네 짐승의 정체와 그들이 출현하는 역사적 순서가 역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정확하게 움직여졌던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제국들이 하나님의 계시에 맞추어서 역사 속에 등장하였다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역사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위대함과 정확함에 대해서 경탄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는 숱한 종교와 경전이 있으되 이러한 놀라운 게시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밖엔 없다는 사실에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 기회에는 네 번째 짐승의 말기에 나타나는 한 종교적인 세력에 대해서 면밀하게 살펴 보도록 합니다.

 

[참조] www.sostv.net & 하늘을우러러/편집:익선 11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