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열심히 심어야 할 것(시17:3-5 )
새해에 열심히 심어야 할 것(시17:3-5 )
[시] 17:1 |
여호와여 정직함을 들으소서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되지 않은 입술에서 나오는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
[시] 17:2 |
나의 판단을 주 앞에서 내시며 주의 눈은 공평함을 살피소서 |
[시] 17:3 |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나를 권고하시며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으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치 아니하리이다 |
[시] 17:4 |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좇아 스스로 삼가서 강포한 자의 길에 행치 아니하였사오며 |
[시] 17:5 |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지 아니하였나이다 |
2015년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2일이 지났습니다.
괴테는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마지막 단추는 끼울 구멍이 없어진다”고 말했습니다. 믿음으로 각오를 세워 새해를 잘 시작을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나를 권고하시며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으니 내가 더욱 근신하며 입으로 범죄치 아니하리이다 라고 결심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전과 같이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삶을 굳이 평가하자면, 다윗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스스로 잘 삼가서 강포한 자의 길에 행치 아니하였으니, 자신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지 아니하였다- 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겠다고 다시 다짐했습니다.
갈6: 엔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 했습니다. 고로 우리는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 되지 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금년에도 우리가 열심히 심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요? 4가지만 생각해 보겠습니다.)
1. 감사를 심자.
하나님은 그 자녀인 우리에게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십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살지 못할까요? 내 자아와 욕심 때문입니다. 욕심으로 무엇을 얻으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약1: 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고 했고,
엡5:4도 “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고 했습니다.
크리소스톰은 "감사하는 사람은 축복의 열쇠를 쥔 사람이다." 라고 하였고, 목사 스펄젼도 "하나님은 우리가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등불을 주시고, 등불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에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에 감사하면 천국의 영광을 주신다." 고 했습니다. 금년 한해도 감사를 심기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2. 칭찬을 심자
잠언 27:1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고 했고, 잠언 15:13=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책망이나 꾸지람을 받으면 노여움과 서운함 걱정 두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혹 누군가가 잘 못하는 것이 있어도, 훈계는 하되 타이르고 칭찬을 하게 되면 다음에는 더 잘하게 될 것입니다.
칭찬은 신비한 약입니다.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이자 마음의 상처에 치료제이며, 칭찬은 자신감을 더욱 북돋아 줍니다. 또 칭찬은 인간관계의 윤활유와 같습니다. 그래서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습니다.
칭찬은 ‘사랑의 비타민’이요,칭찬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서양 속담에 “수만 톤의 가시는 벌 한 마리 불러모으지 못하지만, 한 방울의 꿀은 수많은 벌떼를 불러모은다”는 얘기가 있다고 합니다. 칭찬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한번은 이씨 조선의 창업자인 이성계와 그의 스승 격이었던 무학대사가 마주 앉아 농담을 하기로 했답니다.
다만 전제조건이 있었는데, 그것은 절대로 화는 내지 않기로 약속을 한 것이었습니다.
먼저 이성계가 무학대사를 보고 스님은 인상이 돼지같이 생겼다고 했답니다.
아무리 농담이지만 건국의 일등공신과 같은 사람을 돼지 같다 했으니 화를 낼 만도 하지 않은가요? 그러자 무학대사는 이성계를 보고 그대는 부처님 같다 했답니다.
이성계가 놀라, 나는 스님을 돼지 같다 했는데 스님은 나를 부처님 같다 하니 웬일인가 하니,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고 했답니다.
어느 학생이 대학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성적표를 받아 왔는데 다 F 학점이고 한 과목만 D 학점이다. 그것을 보고 아버지가 말했답니다.
“너무 한 과목에만 치중하는 거 아니냐?” 라고 했답니다.
“이걸 공부라고 했니” 그것보다, “다 낙제고 한 과목만 겨우 패스했네” 하는 것보다 얼마나 위로가 되는 말인가? 새해에는 절대로 의욕을 꺾고 상처를 주고 힘을 빼는 말을 하지 말고 소망을 갖게 하는 말을 해야 될 줄 믿습니다. 우리가 칭찬을 하려면 내 기준, 내 잣대를 버려야 한다. 그걸 어떻게 쉽게 버리느냐고 하겠지요?
칭찬을 하면 사람을 얻고 칭찬을 못하면 사람을 잃습니다. 그런데 못 버리겠습니까?
사람을 얻는 게 낫겠는가? 잃는 게 낫겠는가? 유익을 생각하여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3. 희망을 심자
희망이란 꿈을 갖는 것입니다. 내 주제에 꿈은 무슨, 그냥 이렇게 살다 갈거야- 라고 해선 안됩니다.
갈렙은 80이 다되어 약속된 땅을 정복하러 전쟁터에 나갔습니다. 모세도 80세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러 갔습니다. 나이는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요나도 캄캄하고 악취가 진동하는 큰 물고기 뱃속에서도 희망을 가졌습니다. 38년 된 병자도 마지막까지 희망을 가졌더니 예수를 만나 병 고침을 받았습니다. 12해를 혈루증 앓던 여인도 고침을 받았습니다. 예수 안에서는 환경도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죽는 그 순간까지 도 꿈을 꾸어야 할 권리가 있는 존재들입니다.
요엘서는 뭐라 했습니까?
[욜] 2:28 |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
또 렘29:11= “너희를 향한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했고, 시편 146:5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소망을 가지라 하십니다.
김 장환 목사와 지미 카터가 미국의 조지아 주지사 사저에서 처음 만났을 때,카터는 자신의 꿈은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그 말은 들은 김 장환 목사는 그 자리에서 축복의 기도해 줬습니다. 그리고 꿈과 기도대로 지미 카터는 미국 대통령이 되었고, 대통령이 되었을 때 카터는 김 장환 목사를 제일 먼저 초청했답니다.
먼저는 자신의 꿈을 갖는 게 우선이고, 다음은 그 꿈을 향해 전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년에도 희망을 심으시길 바랍니다.
4. 선행을 심자.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기 쉽습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거둘 때가 올 것입니다.
잠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고 했고, 마6:4= 네 구제를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동화가 있습니다. 선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궁전이 있었답니다. 한 소녀가 궁전에 들어가고 싶어 매일 몸을 단장했으나 궁전의 열쇠는 주어지지 않았답니다.
하루는 궁전의 문지기가 소녀에게 귀띔해 주었다. “남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 사람에게만 이 궁전의 열쇠가 주어진단다”라고…
소녀는 그날 늙은 거지를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궁전으로 달려가 열쇠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열쇠는 주어지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소녀는 낙심해 힘없이 집으로 걸어가다가, 도중에 강아지 한 마리가 덫에 걸려 신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소녀는 정성을 다해 강아지를 풀어주었다. 그러다 보니 소녀의 손과 발에서는 피가 흘러내렸습니다.
그때 궁전의 문지기가 나타나 궁전의 열쇠를 주었답니다. 소녀가 놀라며 말했습니다.
“저는 열쇠를 얻기 위해 강아지를 구해준 것이 아닌데요”
그러자 문지기가 말했답니다.
“자신이 지금 선행을 베풀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 잊은 채, 남을 돕는 사람에게 열쇠가 주어진단다”라고 했답니다. 진정한 선행은 대가를 바라지 않습니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갈6:10 에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고 했습니다. 성경은 믿는 사람들에게부터 착한 일을 힘써 하라 했습니다. 착한 일에도 우선순위가 있다는 것이지요?
*탈무드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왕이 어떤 사람에게 신하를 보내어 그를 즉시 오라고 명령을 했답니다. 사나이는 더럭 겁이 났습니다.
왕이 까닭도 없이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오라고 불렀으니 겁이 나지 않겠는가?
다행히 그 사람에게는 세 명의 친구가 있었는데, 한 친구는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또 한 친구는 역시 좋아하고는 있지만 앞의 친구처럼 소중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으며, 마지막 친구는 친구라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별로 우정을 느끼지 않았었답니다.
그는 용기가 나지 않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친구에게 같이 가자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이유도 말하지 않고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 다음 친구에게 부탁했을 때 "궁궐 문 밖까지는 같이 가주겠지만, 그 이상은 안되겠네"라고 말했답니다.
그런데 마지막 친구는 "그래, 같이 가지. 자네는 어떤 나쁜 짓을 하지 않았으니까, 조금도 걱정할 것 없어. 내가 같이 가서 왕에게 사실대로 말씀 드려 주겠네" 라고 말했답니다.
=맨 처음 친구는 재산과 같은 것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돈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지라도 죽을 때는 고스란히 남기고 가야만 합니다.
그 다음 친구는 친척과 같은 것인데, 무덤까지는 따라가지만 그를 거기에 남겨 두고 돌아가 버립니다.
마지막 친구는 선행과 같은 것이어서 착한 행실은 평소에는 별로 마음을 끌지 못하지만, 죽은 뒤에까지도 영원히 그와 함께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선행을 심으십시다. 중보기도 역시 거룩한 선행입니다. 기도는 능력을 주며 역사를 변화시킵니다.
결론)
올해는 그 어떤 것보다 1. 감사를 심고, 2. 칭찬을 심고, 3. 희망을 심으며, 4. 기회가 되는 대로 선행을 심는 여러분과 저가 다 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참고: 이원준 , 편집:익선 0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