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문둥병자와 예수 (막1:40-45)

호걸영웅 2015. 3. 11. 01:55

문둥병자와 예수 (1:40-45)

 

 

 

 

 

[] 1:40

한 문둥병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

 

이다

 

[] 1:41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 1:42

곧 문둥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 1:43

엄히 경계하사 곧 보내시며

 

[] 1:44

가라사대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 것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셨더니

 

[] 1: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그에게로 나아

 

오더라

 

 

서론)

1. 사람 잘 다루는 찰스 슈왑(Charles Schwab/birth=July 29, 1937 (age 77) 2015현재 ) 이란 사람이 있습니다. 

 

보통 사원이 월급 50달러 일 때 그의 연봉이 백만 달러가 넘었습니다.

지금과 비교하여 보통 한국의 회사원인 사람이 250만원이 월급을 받는다면, 그는 연봉이 2만 배이니, 500억 원이 넘습니다. 사실 그는 천재도 아닙니다.  철강계의 그리 큰 권위자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강철 왕 카네기는 그에게 2000배의 월급을 지불했고, 월급을 10억 원 정도를 받았을 때 그의 나이는 38세였습니다.  왜냐? 그는 사람을 다루는 名人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온라인 주식거래를 개발해낸 사람이기도 합니다.

    데일 카네기의 「사람을 움직인다」라는 책에 보면 슈왑의 금언이 남아있습니다.

 

      <찰스 슈왑의 금언>

나는 사람의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능력이 있다.   이것이 나에게 있어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배다.

타인의 장점을 키우는 데는, 칭찬하는 것과 격려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요, 극상의 방법이다.

나는 결단코 사람을 비난하지 않는다. 사람을 움직이는 데는 격려가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사람을 칭찬하는 것을 정말로 좋아한다. 헐뜯는 것은 정말로 싫어한다.

 마음에 든 것이 있으면 진심으로 찬성하고, 아낌없이 찬사를 보낸다. 

그런데 일반 사람은 어떤가? 완전히 거꾸로다. 마음에 안 들면 사정없이 쳐부순다. 공격한다. 비난한다. 마음에 들면 아무 말도 안 한다.

38세의 나이에 월급을 10억 원을 받은 '찰스 슈왑'은 정말 위대한 사원이고, 그를 알아본 경영주 카네기도 거인입니다. 찰스 슈왑처럼 행동하면 우리에게도 기적이 일어납니다.

 

2. 한번은 찰스 슈왑(Charles M. Schwab)이 사장이 어느 철강회사의 되었을 때, 경영컨설턴트인 아이비 리(Ivy Lee)라는 상담원에게 이렇게 문의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업무능률을 향상시키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요?

이에 아이비 리라는 경영컨설팅 상담원은 한 장의 백지를 건네주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 종이에 내일 해야 할 중요한 일을 순서대로 여섯 가지 적으세요.

그리고 내일 아침부터 적어놓은 첫 번째 일을 처리하세요.

그것이 해결되면 두 번째 일을 처리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나머지 일도 순서대로 처리하세요.

이 방법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시면 상담료를 보내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찰스 슈왑 사장은 이튿날부터 그대로 실천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업무 능률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얼마 후에 슈왑 사장님은 아이비 리 상담원에게 겨우 20분 간을 상담사례비로 25천 달러를 보냅니다.

25천 달러는 우리나라 돈으로 3천만 원 정도 되는 큰 돈입니다.

그 당시 돈으로 따져보면 3억 원 정도의 가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슈왑 사장이 그 상담원을 만난 가치의 가격이었습니다.

 

3. 그리스도인들이 하루에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의 가치는 몇 만 달러의 가치가 있을까요?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귀중한 가치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저녁에 하나님과 기도로 만나는 일에 대한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역시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문둥병자가 예수를 만났을 때의 그 가치에 대해서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물론 값을 매길 수 없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만……!

 

본론)

)문둥병 환자란?

 

1. 나병 혹은 한센씨 병이라 불리우는 문둥병환자는 율법에 의거하여 철저하게 가정과 동네, 사회에서 따돌림을 받으면서 살아야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약도 좋아지고, 전염병도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지만, 요즘도 나병환자들끼리 한 곳에서 모여서 살도록 격리시키고 있습니다.

 

2.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이스라엘 땅에서는 어떻했습니까?

현대에 와서도 대개의 국가들은 문둥병자는 일반인들과 가까이할 수 없도록 격리되기 일수입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고 자란 이스라엘 땅에서는 더욱 더 엄격했습니다. 나병환자, 문둥병은 하나님으로부터 냉혹하게 저주를 받은 최악의 사람으로 인정하던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을 떠나서 동굴에 숨어 지내며 가족이나 이웃들이 전해주는 음식으로 연명하며 살아야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본래부터 까만 색의 검정 옷을 싫어합니다. 유대인들은 본래부터 하얀 흰색 옷을 좋아하죠. 그렇지만 문둥병자들은 유대인들이 근본적으로 싫어하는 까만 색의 검정 옷을 입어야 했습니다.

마을에서 벗어나서 동굴에서 무리를 지어서 지내야만 되었고, 거리를 다닐 때도 “부정하다 부정하다”고 소리 지르면서 온전한 사람들이 오히려 자신들을 피해 가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살아야 되는 문둥병자가 예수님께로 나오는 것은 감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죠. 그러니 오늘 본문에서의 문둥병자도 마찬가지로 예수님께로 나올 수 없는 처지의 사람이었음은 분명합니다.

 

그 이유는

 

① 예수님은 거룩하신 선생이요 선지자로 여겼는데, 부정한 사람인 그가 예수를 만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② 또 그가 예수님께로 나아가고 싶어도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주변에 몰려 있었으며, 그가 감히 예수님께로 가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율법을 어긴 그에게 돌팔매질할 것이니, 문둥병자로 이렇게 살아가는 것도 억울하고 죽을 지경인데 사람들에게 돌팔매질까지 당하여 죽을 순 없는 노릇이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조용하게 혼자서 살다가 때가 되어 죽으면 그만이라 생각할만한 상황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철저하게 버림받은 문둥병자를 회복시키시고 치료해주시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그의 아들이신 예수를 찾아가도록 그 마음을 움직이셨습니다.

 

2. 문둥병자 자신의 지금 처한 처지를 생각하면 어떤 방법으로도 예수님께 나아가서는 안 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오직 그가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께로 나아가서 무릎을 꿇고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부르짖도록 인도해 주심을 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또 예수의 마음은 어떠했습니까? 문둥병자가 온갖 염려와 근심과 두려움 속에서도 자신에게 찾아와서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주세요”라고 부르짖을 때, 그 문둥병자를 바라보면서 한없이 측은하고 불쌍한 마음으로 감싸 주시고 용접하시는 예수님이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철저하게 버림 당하고 저주를 받은 문둥병자에게 손을 내밀고 안수해 주시면서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명령하고 선포해 주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 명령하시고 선포하심에 따라서 문둥병의 근원이 깨끗하게 사라지고

전혀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되게 하셨음을 봅니다.

 

)치유된 문둥병자

 

 본문 42절에 와서 이 문둥병자는 예수님께로 나와서 예수님을 만남으로서 이제는 더 이상 문둥병자가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가족들과 동네에서 버림 당하는 사람도 아니며,

모든 사람들에게 손가락을 당하고 돌팔매질을 당할 사람도 아니었지요.

 

예수를 만난다는 것은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난다는 것이요, 그를 모신다는 것은 저주에서 풀려남을 의미합니다.  삶의 목표가 바뀌고 삶의 질이 바뀝니다.

 

)  있는 모습 그대로 가지고 예수님께로 나아가자

1.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를 알고 싶어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과거를 묻지 않으십니다. 안 봐도 비디오니까!?

 

오직 지금을 보십니다. 지금 현재 내가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주님의 은혜와 긍휼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지금 예수님께로 나오고 있느냐 아니냐 만을 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만,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며 예수님을 찾아가면 우리들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2.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문둥병자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와 버림을 당하고, 자기를 낳아준 부모형제로부터, 동네사람들에게 버림을 당하고, 고통과 절망 중에서도 예수님께로 나왔을 때

전혀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축복을 받은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님께로 나오기만 하면 우리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받게 됩니다.

 

3.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지금 자신을 찾아오는 모두를 성령의 은혜로 말미암아 기꺼이 만나주시고, 품어주시고, 치료해 주시고, 친구로 삼아 주십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주저주저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

 

결론)

오직 우리가 그의 이름으로 모였을 때, 우리 중에 예수님께서 임재하신다는 믿음으로 오직 예수님께 담대히 나아 가면 됩니다. 그러면 그분께서는 치료하시고 회복시켜 주시며 새롭게 하십니다.  문둥병자 조차도 사랑으로 치유하신 예수는 오늘날 그의 제자 된 우리에게 역시 그 큰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어루만지시며 우리를 새롭게 하실 줄 믿습니다. 

   

참조: 대전 와우리 교회& cosmos /편집: 익선 02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