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자 되신 하나님(시138:1-7)
인도자 되신 하나님(시138:1-7)
1. |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
2. |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
3. |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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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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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
서론)
1. 오늘 본문 시 138:의 내용은 다윗이 여러 주위의 나라를 정복을 하고 나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겼음을 깨닫고,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고 찬양을 드리는 내용입니다.
2. ‘림청’이라고 하는 캄보디아의 목사가 계십니다. 원래 림청 목사의 아버지는 불상을 만들어서 파는 직업을 가졌었습니다.
그런데 림청 목사가 12살쯤 되었을 때, 승려들이 기도를 하고 있으니까 그들에게 묻기를 “당신들의 기도에 대해서 부처님께 응답을 받습니까?” 라고 물었을 때, 승려들은 잘 모르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만난 어느 선교사는 “하나님이 분명히 응답하시지!”라면서, 응답을 했던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쭉 해줬습니다.
그래서 림청은 “아~ 그러면 하나님을 섬겨야 되겠구나” 하고 집에 돌아와서 아버지께 “하나님을 믿겠다”고 하니까, 아버지가 집에서 림청을 쫓아 내면서 말하기를 “너는 지금까지 이 아버지가 애를 써서 너를 12살 되도록 키워놨는데 하나님이 먹여 살린다고? 그럼 그 기도에 응답하는 하나님이 너를 앞으로 먹여 살릴 테니까, 너는 이제 이 집을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집에서 쫓겨납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림청은 굶어 죽은 게 아니라, 자기 아버지 밑에 있었으면 학교도 못 갔을 텐데, 주위의 도움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하여 학교도 가게 되고 공부도 하게 돼서 나중에 성경학교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리고 졸업을 하고 캄보디아를 복음화하는데 큰 일을 감당한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림청 목사는 아버지가 쫓아낸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인도였다고 고백했습니다.
3.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인도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는 큰 축복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힘든 당시에는 그런 것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인지도 모르고, 원망도 하고 불평도 하고 힘들어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본론)
가) 첫째로 기도 응답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1. 먼저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언약을 틀림없이 다 이루셔서 지금 여기까지 응답하시고 강하게 하셨기 때문에 감사했습니다.
고로 모든 세상의 여러 나라의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영광을 보게 되었기에 감사한다고 얘기합니다. 또 여호와께서는 온 세상을 다 내려다보시고 다 아시기 때문에 다윗을 환란 중에 구원하셨고 완전케 하셨다고 찬양합니다.
2. 우리 성도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괜히 하나님을 믿고 그 아들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가만히 뒤돌아보면 지금까지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인도하셨는가? 어떤 사건 속에서 이렇게 인도하셨고 또 저렇게 인도하셨구나! 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인정을 하게 되기에 하나님을 섬기는 줄로 믿습니다.
다시 3절 보겠습니다.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강하게 하셨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1절에서도 “내가 주께 전심으로 감사한다. 주위에 있는 여러 나라를 다 정복하게 만들고 전쟁에서 이기게 하셨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전심으로 주께 감사 드리고 이방의 우상 신들 앞에서 여보란듯, 주를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섬기는 신들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고 하는 것은 하신 약속을 하나님은 반드시 실행하셨다는 증언입니다. 하나님은 기도 가운데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응답을 해주셔서 강하게 해주셨으니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를 다 들으시고 다 아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의 연약함도 아십니다. 우리의 속마음조차 다 아십니다. 우리의 필요를 아십니다.
어떤 분은 자기가 미국에 이민 와서 의료 보험도 없었는데 그때는 멀쩡하다가 차차 형편이 좋아져서 의료보험에 가입하게 되니까, 그 때부터 아파져서 병원에 갔다고 하는 분도 만나 보았습니다. 참 희한하지 않습니까?
믿음 생활 하다 보면, 하나님께서는 한 계단 한 계단 우리를 인도해 주심을 보게 됩니다.
그런 인도하심을 따라가다 보면 귀한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깨닫고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믿음이 생기면 아!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구나 하나님이 또 나를
이렇게 이끌어 주셨구나 하고 뒤 늦게 알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바로 그렇게 고백한 것입니다.
시편91편14, 15절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간구할 때,” 내가 환난 때 내가 저와 함께 하고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음을 잊지 아니하였습니다.
나) 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도록 인도하십니다.
시편 138편 4-5절입니다.
여호와여! 땅의 열왕이 주께 감사할 것은 저희가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오며
저희가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크심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바로 하나님은 언약을 했으면 언약을 틀림없이 이행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곧 온 세상의 왕들이 다 인정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주관적 믿음이 아니라 객관적 믿음, 공개적인 믿음을 말합니다.
고로 삶 속에서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깨닫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을 아무리 읽어도 의심만 갑니다. 하나님은 전쟁이나 좋아하고 가나안 민족을 마구 학살케 하신 잔인한 하나님으로 보여집니다. 성경은 소설로만 느껴집니다. 비과학적으로 보입니다.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런 말씀을 하나님의 생생히 살아 계신 말씀으로 깨닫게 해 주신 은혜가 아니면 우린 지옥자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은혭니까?
그러므로 나의 삶 속에서 풍성한 은혜의 말씀이 가득 차게 하심은 곧 참으로 크신 하나님의 은혜요 인도하심인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은 하나님 말씀을 한 밤 중의 길을 안내해 주는 등불이라 하였습니다. 우리 등불 되신 하나님 말씀이 우리를 행복과 축복의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고로 다윗은 그것을 찬양하였습니다.
다)세 번째, 낮은 자를 굽어 살피셔서 인도해 주십니다.
6.= |
창세기 35장을 보면 삼촌 라반의 집에서 도망치는 야곱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야곱이 이에 자기 집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켤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야곱은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 “이라고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야곱 가슴속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의 환난 날에 응답하셨고 그의 가는 길에 지극히 빈천한 그와 함께 하신 하나님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이거 야곱이 성경 공부해서 배운 거 아니잖습니까? 실생활에서 뼈저리게 느끼며 생생하게 만난 하나님 이야기 아닙니까?
라) 끝으로 하나님은 구원으로 인도하십니다.
138편 7절입니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라고 했습니다.
곧 보호하시고 천국까지 인도하시는 은혭니다. 주의 오른손을 펴사 원수의 노를 막으셨고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셨다 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23:4-6절에서 하나님을 이렇게 찬양했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할렐루야!
세상에 이렇게 은혜가 넘치는 시편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노벨 문학상을 타도 백 번은 탈 시가 아니겠습니까? 이거 성경 공부해서 배운 겁니까? 아닙니다. 다윗이 뼈저리게 겪은 인생의 체험담입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도 하시고 그러면서 보호받게 하시며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꼭 기억하고, 어느 환경이나 형편 속에서나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이 지금도 나를 끌어가신다 라고 하는 사실을! 우리는 늘 기억을 하며 낙심치 말아야 되겠습니다. 여호수아 1장에 보면 하나님이 뭐라고 합니까?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자녀 백성들과 반드시 함께 하십니다.
결론)
오늘의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에게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나 문제나 사건이나 환경이나 어떤 조건을 사용하셔서라도 우리를 믿음의 자녀로 살도록 인도해 가십니다.
먼저는 기도 응답으로 강하게 하시며 나를 끌어가시는 것입니다. 또 승리하게 하시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말씀으로 인도하시며 구원으로 인도하십니다.
세상 모든 것이 저절로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우연이란 없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해 보십시오. 그 손길을 느껴보십시오.
오늘도 나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굳게 믿고, 이번 한 주간도 흔들리지 말며, 또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사랑하며 살아가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참고: 최장환 목사/ 편집: 익선 03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