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잘되는 길(삼상2:22-26)
자녀가 잘되는 길(삼상2:22-26)
22. |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
23. |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
24. |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
25. |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
26. |
서론)
1. 성경을 읽다 보면 잘된 자녀들도 있지만 잘못된 자녀들도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에서
대표적으로 잘못된 자녀들 몇이 나오는데, 먼저는 인류 최초의 가정인 아담과 하와 가정의 큰 아들 ‘가인’입니다. 그는 형제를 시기하다 그만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또 당대의 의인이었던
노아의 아들 ‘함’은 아버지의 허물을 비난하다 저주를 받기도 했습니다. 유다의 성군이라 불리우는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아버지의
권력을 탐내다가 반란을 진압하는 군대에게 비참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잘못된 자녀들이
여럿이 있지만 아마 오늘 성경에 나오는 엘리 가정의 자녀들처럼 잘못된 가정도 드물것입니다. 얼마나 불행한
자녀들인가 성경을 통하여 보십시오.
성경은 그들의 죄를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12. |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
13. |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
14. |
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 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
15. |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
16. |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
17. |
그들의 죄는 먼저는 하나님에 대한 제삿법을 무시한 불경죄요, 둘째는 음탕한 일을 서슴없이 저지른 성적인 음란의 죄라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가 어찌되었습니까? 어느 날, 그 나라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 전쟁터에 두 아들이 나갔는데 한 날에 형제가 나란히 전사를 합니다. 아버지인 제사장 엘리는 그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의자에 일어나다 쓰러져 목이 부러져 죽습니다. 그런데 불행은 그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밴 며느리가 있었는데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되었습니까?(삼상4:19-20) 며느리 역시 아이를 낳고 죽고 말았습니다. 며느리는 죽어가면서 아이의 이름을 ‘이가봇’이라고 지었습니다. ‘이가봇’이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라는 말입니다.
한 때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었던 가정이 졸지에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버리고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 비참한 가정으로 되었습니다.
(그러면 우리 가정은 어떻게 하면 나쁘게 되지 아니하고
잘되는 자녀를 가진 가정이 될 수 있을까요?)
본론)
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녀로 가르쳐라
1.
무엇보다 먼저 우리의 자녀들을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녀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녀들이 잘되고 자녀의 미래가 보장받습니다(29).
우리가 자녀에게 남겨줄 유산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많은 재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앙의
재산입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여호와를 경외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을 유산으로 남겨 놓는다면 그 자녀
결코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땅에서 참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자녀를 잘 기르기를 원하지만 사람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다른
것을 많이 못해 주어도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만 확실하게 심어 주어면 자녀 교육은 성공한 것입니다.
2. 다윗의 고백을 들어 보십시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 18:1-2)"라고 했습니다.
부모가
영원히 살아서 자녀들의 방패가 되고 산성이 될 수 있어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만이 가능하시다는 것입니다.
3.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약속해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십시오.
(창 15:1)에서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괜히 믿는 게 아니지요?
4. 여러분은 “내가 자녀들에게 많은 것을 못해주었다”고 자책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녀들이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만 가지고 산다면, 하나님은 살아계시기에 그들을 반드시 행복하고 잘 살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녀들을 온갖 위험에서 보호해 주시되 산성이 되시고 상급이 되어 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나아가 자녀가 잘되는 비결을 잠언서 3장 1절부터 10절 까지만 읽어 보겠습니다.
1. |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
2. |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
3. |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
4. |
5. |
6. |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
7. |
8. |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
9. |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
10. |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
11. |
12. |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
5. 우리 자녀가 장수하고
평강하게 살게 길,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 받는 비법, 미래가 보장되는 길, 자녀들이 부자가 되는 길이 여기 다 나와있잖아요?
네비게이션을 따라 운전해 가듯 그렇게 말씀 따라 살면 됩니다. 혹 길을 잘못 들었다 싶으면 한두번 돌아 다시 들어가면 되는 거죠. 참 쉽죠? 이 시간에 나는 어떤 경우에도 내 자녀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들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시길 바랍니다. 안 그러면 유산도 땡전 한푼 주지 말아요! 적당히 하나님 믿게 만들려고 하지 마십시오.
.
6. 모세 이후, 여호수아는 이렇게 백성들에게 외쳤습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수 24:15)"
결국 여호수아 가정이 큰 복을 받는 믿음의 지도자 가정이 되었지 않습니까?
7. 시 37:25 도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라고 했습니다. 의인 곧 믿음의 사람은 걸식하지 않습니다.
세
상이 두 쪽이 난다 하여도 우리 가정은 여호와의 신앙을 가지고 살겠다는 다짐을 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나)두 번째로 사명감을
분명히 갖는 자녀로 만들어야 합니다.
1. 다시 본문으로 가서 보면, 엘리와 그 아들들의 신분은 무엇입니까?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백성들을 위하여 제사를 드리고 그들을 말씀 가운데 인도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어떻게 살았습니까? 본문 29절에 “하나님께 바쳐야
할 예물을 밟았다”고 했습니다. 17절엔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했습니다. 자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여호와 공경의 사명을 멸시합니다. 22절엔
간음의 소문이 퍼져 사람들의 비난 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제사장인 이들에게 왜 이렇게 사명감이 없었을까요? 사명감이 없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을 몰랐다고 했습니다. 아버지 엘리가 자식들을 제대로
못 가르쳤다는 것이지요. 12절을 보세요. 이것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아니 제사장으로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이 가능합니까? 제사장은
아침 저녁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백성들을 대신하여 중보 기도를 밤낮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자녀들에게 신경을
안 썻거나 못 썻다는 이야깁니다.
2.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믿음으로 사는지 분명히 체크하고 또 체크해야 합니다. 단지 교회에 나온다고 끝나는 문제는 아닙니다. 예수 분명히 영접했는지 구원받았고 삶의 방향이 바뀌었는지 예수님 사랑을 아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주일학교 교사들의 어깨가 그래서 더욱 무거운 것이지요. 하나님을 분명히 알고 예수의 구원을 분명히 알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죄 사함 받은 감사와 감격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먹든지 마시든지 주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사명을 가져야만 합니다.
3. 신앙 안에서 분명한
사명감을 가지고 한 시대를 살고 간 미국의 ‘조나단 에드워드’
목사님의 가정집이 지금도
남아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작은 도시에 있는 그의 통나무집 앞에는 이런 푯말이 꽂혀 있다고 합니다. "이 집은 작습니다. 그러나 이 집은 위대한 집입니다. 이 집은 작습니다. 그러나 이 집의 후손들에 의해 오늘의 미국은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한때 이 집의 주인이었던 조나단과 사라 부부는 12명의 아이들을 낳았습니다. 그 중 1명은 일찍 죽고 나머지
11명은 건강하게 자라서 모두 사회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그리고 5대에 걸친 가계를 통하여 그 가문은 한 사람의 부통령과 3명의 주지사, 3명의 대도시 시장, 13명의 대학 총장, 139명의 변호사, 33명의 판사,
116명의 목사 및 선교사, 75명의 사업가, 25명의
발명가, 68명의 의사, 66명의 교수, 82명의 고위관리를 배출하였습니다. 사명감이 투철한 하나님을 잘
섬기는 한 목사님의 가정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할렐루야!
4. 예수님의 고백을 보십시오. "다 이루었다."
얼마나 위대한 고백입니까?
우리에게와 또 우리 자녀들에게는 하나님의 사명이 반드시 있습니다. 교회를 세워가며 성도들을
격려하며 선교에 앞장서며 복음의 빛을 발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단
한 사람의 성도도 예외가 없습니다.
5. 영국의 대부호 ‘케리’(Carey)씨는 두뇌가 아주 명석한 두 아들을 큰 자랑으로
여겼었습니다. 두 아들의 이름은 조지(George)와 윌리엄(William)이었고, 두 아들 모두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학을 졸업했답니다. 어느 날, 아버지 케리씨는 두 아들을 불러 장래희망을 물었답니다.
먼저 형 조지의 대답은 아버지를 기쁘게 했답니다. "제 꿈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대부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동생 윌리엄의 다음과 같은 대답은 아버지를 실망시켰답니다."아버지, 제 꿈은 인도의 선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겠습니다"
그 말을 듣고 케리씨는 둘째
아들을 “매우 어리석은 녀석이라”고 비난했답니다.
세월이 흐른 후, 두 사람의 인생은 완전히 갈라졌습니다.
조지는 대부호요 정치가로 명성을 얻었고, 윌리엄은 인도선교사가 됐었습니다.
먼 훗날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대영백과사전은 두 사람의 이름을 모두 소개 되었답니다. 선교사 윌리엄에
대해서는 두 면을 할애해 자세히 소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호였던 형 조지에 대한 소개는 단 한
줄 뿐이었다.` ”윌리엄 케리의 형”.
끝?!
결론)
자녀가 잘 되는 길이 2가지가 있다 했습니다.
1. 무엇보다 먼저 우리의 자녀들을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녀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녀들이
잘되고 자녀의 미래가 보장받습니다.
2. 사명감을 분명히 가지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며 사는 자녀로 만들어야 영원히 영광 가운데 아름답게 헌신하며 잘 살게 됩니다. 할렐루야!
*참고:김필곤 /편집: 익선 04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