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항상 기뻐하라(빌 4:4-9)

호걸영웅 2016. 7. 3. 08:10

항상 기뻐하라( 4:4-9)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서론)

1. 어느 목사가 설교 하면서 성도들에게 “여러분!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 다 죽습니다. 만일 우리가 죽어 관 속에 누워있을 때, 사람들이 와서 관 속에 누워있는 여러분을 향하여 한 마디씩 한다면, 여러분은 과연 어떤 말을 듣고 싶으십니까? 둘 중에 하나를 골라 보세요!

 

첫 번째는 저 사람은 공부도 많이 했고 열심히 노력해서 돈도 많이 모으고 사회적으로도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기고 갔습니다. 라는 말입니다.

 

두 번째는 저 사람은 가진 것은 많지 않았지만, 가난한 사람들 많이 도와주고 신앙생활 잘하다 떠난 분이었습니다.라는 말입니다.  

 

그러자 성도들은 모두 다 두 번째 말을 듣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목사가 저는 그런 말들보다 더 듣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은 바로“앗, 저 사람이 움직인다.”라는 말입니다! 라고 했답니다.

 

2.  인도의 기독교 성자라고 불리는 썬다씽은 1889년 인도의 전통적인 시크교도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가 회심한 후 많은 일화를 남겼습니다. 그 중에 하나로 이런 이야기 있습니다. 하루는 많은 성도들과 함께 바닷가 백사장을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썬다씽은 바다 속에 있는 돌 하나를 집어 들어 성도들에게 보이면서 물었습니다.

“여러분, 이 돌의 한가운데가 물에 젖어 있을까요? 말라있을까요? 그러자 많은 성도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으니 틀림없이 한가운데도 젖어있을 것이라고 했고, 일부 성도들은 돌 속은 말라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어떤 성도들은 젖어 있는지 말라있는 지는 돌멩이 나름일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러자 썬다씽이 돌을 쪼개었습니다. 그런데 돌의 한가운데는 말라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어도 그 속은 말라 있었던 것입니다.

썬다씽은 물속에 수 십 년, 아니 수 백,수 천 년 동안 잠겨 있었어도, 돌멩이의 속은 물에 젖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수 십 년 교회를 다녀도 내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완전하게 변화되지 않으면 겉만 그리스도인이고, 속은 주님과 관계없는 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항상 기뻐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3. 노만 카슨스는 웃음학의 아버지라고 불려지는 사람입니다. 그는 한때 미국의 유명한 ‘토요 리뷰’의 편집인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러시아에 출장 갔다 오다가, 희귀한 병인 ‘강직성 척수염’이라는 병에 걸렸습니다. 이 병은 류머티스 관절염의 일종으로서, 뼈와 뼈 사이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완치율이 매우 낮은 편이었습니다. 그는 의사에게 당신은 나이 오십에 이 병으로 그가 죽는다는 진단을 받고 너무도 원통하고 분했습니다.

 

그럴 즈음에 그는 서재에 있는 몬트리올 대학의 한수 셀리가 지은 <삶의 스트레 스>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책을 읽는 중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다.’ 라는 말에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아하, 가장 좋은 약은 마음의 즐거움에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나는 오늘부터 웃어야지, 즐겁게 살아야지’라고 다짐하고 계속 웃었다고 합니다. 계속 웃으니 아픈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어느 날부터 손가락 하나가 펴지게 되었답니다. 그러자 아내가“여보, 여보 이게 웬일이에요? 당신 손가락이 펴지다니 이게 웬일이에요?”하며  아이들과 감격해 눈물을 흘렸답니다. 그때부터 온 집안 식구들이 같이 웃기 시작했더니, 몸이 점점 호전되어 완전히 다 나아버렸던 것이지요.

웃음으로 치료된 그는 너무도 신기해서 하버드 대학을 찾아갔고, 스탠포드 대학을 또 찾아가서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을 들은 의대 교수들은 처음 에는 비웃었지만, 그의 끈질긴 설득으로 결국 의대 교수들이 웃음에 대한 연구를 했다고 합니다. 의사들은 연구를 하면 할수록 웃음에 대한 비밀을 알아갔고, 더구나 웃음의 치료효과, 영향력 등 놀랄만한 사실 수 백 가지를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그 후 노만 카슨스는 미국 UCLA대학에서 75세까지 웃음과 건강연구를 위해서 일생을 바쳤다고 합니다. 그는 베스트셀러가 된 그의 저서 <질병의 해부>에서 ‘웃음은 방탄조끼다’라고 했습니다. 어떤 세균, 병균, 바이러스도 웃는 사람에게는 쉽게 들어갈 수 없다는 주장이지요.

4. 또 어떤 학자들의 연구에는 사람이 한바탕 웃고 나면 몸 안에서 감마인터페론이 2 백배 이상 증가하여 면역력을 높여서, 외부로부터 침입할 수 있는 세균에 저항할 수 있는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준다고 했습니다.

5. 일본의 오사카 대학원의 신경강좌 팀은 웃음은 몸이 각종 항체를 분비시켜 암세포를 잡아먹고, 더욱 튼튼한 면역체를 갖게 한다고 했습니다.  웃음은 마음과 정서를 건강하게 하는데, 한번 크게 웃을 때마다 엔돌핀을 포함해 21가지의 쾌감 호르몬이 생성되고, 불안, 짜증, 공포와 관련된 교감신경을 억제하고, 안정, 행복, 편안함을 지배하는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합니다.

6. 또 박장대소와 요절복통으로 웃으면 650개 근육과 얼굴근육 80, 그리고 206개의 뼈가 움직여서 에어로빅을 5분 동안 하는 것과 같고, 산소공급이 2배로 증가하여 신체는 시원해지고 자신감이 생기고, 활력이 솟구치고, 늘 긍정적인 상상을 지속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끔 우울할 땐 실없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면 마음이 좀 편안해 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7. 우리는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를 옥중서신이라고 합니다. 이 서신들은 바울 사도가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쓴 것이죠. 바울이 이 편지들을 쓸 때의 상황은 옥중에 있는 상황인데, 편지의 내용을 보면 오히려 기쁨이 충만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울은 자신의 몸은 비록 갇혀있었지만, 주 안에서 자신의 기쁨이 충만하다고 하면서, 편지를 받은 성도들 모두에게도 너희도 그와 같이 항상 기뻐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바울의 권면처럼 우리가 항상 기뻐하는 믿음의 성도가 될 수 있을까요?)

본론)

 

) 먼저 본문은 기뻐해야 할 이유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 4절에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울 사도는 우리가 항상 기뻐해야 할 이유는 환경적인 이유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기쁘게 하는 것이 환경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분이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고 우리의 소원도 아시고 우리를 도울 길도 다 아십니다.

 

2. 다윗은 시편 23편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라. 나를 지팡이와 막대기로 인도하시며 잔잔한 물 가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신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세시는 하나님, 우리의 심장과 폐부를 아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이런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시기에……우린 항상 기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정 우리들이 만난 모든 문제들의 전문가이시며 해결자 되시는 하나님께 여러분의 모든 문제들을 맡기시길 바랍니다.

 

) 기뻐하는 성도의 믿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 고로 6절에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는 성도는 바로 이런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맡기는 사람입니다.

바울 사도는 항상 기뻐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염려할 일, 근심스러운 일들이 있다 해도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면 된다”고 했습니다. 항상 기뻐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역사를 믿는 사람입니다.

2.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께서는 현재의 힘든 상황을 능히 극복하게 하실 것을 분명히 믿을 수 있습니다. 현재의 우리의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절망을 희망을 바꾸실 하나님을 기대하기에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염려하기보다 기도하고, 걱정하기보다 가장 놀라운 해결자 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미리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믿음이, 바로 항상 기뻐하는 믿음입니다. 

) 기뻐하는 성도이 함께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서 말씀했습니다.

또 항상 기뻐하는 성도는 아울러 다음과 같은 삶을 살아가라 했습니다.

5절을 보면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또한 8절에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두 구절에는 항상 기뻐하는 성도들이 더불어 갖추어야 할 덕목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작은 첫째로는 관용을 모든 사람이 알게 하라 했습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하면 “너그러운 마음을 모든 사람에게 베풀라”는 말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믿음이 충만한 성도는 너그러운 마음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성도입니다. 너그러움이란 남에게 대한 배려이며, 용서이며, 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용이란 상대의 약점과 아픔을 이해해 주고 품어주는 마음입니다. 관용은 숱한 분쟁과 갈등을 멈추게 하는 지름길이 됩니다. 마음을 넓게! 넓게! 넓게 가지시길 바랍니다.

작은 둘째로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늘 이런 아름다운 것들을 사모하고 행동하면, 우리의 기쁨은 절대로 빼앗기거나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 기뻐하는 자의 축복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마지막으로 우리는 또 항상 기뻐하는 삶과 관용하는 삶과 경건한 삶을 살 때,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게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발견하게 됩니다.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습니다. 9절에서도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이 두 구절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단어가 평강이란 단어입니다. 우리가 기뻐하기를 힘쓰고 관용과 경건에 힘쓰면 하나님의 축복이 바로 평강으로 임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평강보다 더 놀라운 축복이 어디에 있습니다. 돈 주고도 못 사는 게 평강이요, 힘으로도 얻지 못하는 거이 평강입니다. 그래서 세계 대부분의 인사말이 뭡니까? 안녕하세요? 편안하세요? 샬롬?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뭐 그런 거 아닙니까?

하나님을 기뻐하는 가운데 마음에 근심과 염려가 물러가게 되고, 기뻐하는 가운데 성령께서 내 심령에 임하심으로 마음에 평강이 넘치는 역사가 일어나는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7절에서도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신다는 것”했습니다. 할렐루야!

 

결론)

여러분! 세상에서 제일 귀중하고 중요한 것이 마음의 평안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승리하는 비결이고 성공하는 비결이며 행복의 비결입니다.

항상 기뻐하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평강이 그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십니다. 근심과 걱정은 마음과 생각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옵니다.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기뻐하고 늘 범사에 감사하기를 힘씀으로써,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평강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도록 하셔서, 날마다 승리하는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참조:임춘수& 엘커별/편집:익선 06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