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잃어버린 사람들(눅2:41-52)
예수를 잃어버린 사람들(눅2: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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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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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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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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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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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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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1. 높은 뜻 숭의교회의 담임목사인 김동호 목사의 말씀에 의하면 그분이 오래 전 잡지에서 읽은 이야기 하나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내용인즉슨...
비틀즈 단원 중 한사람이 솔로로 데뷔하는 자리에서, 어느 유명한 가수 한 사람이 권총을 들고 무대에 올라가 그 사람을 쏴 죽이겠다고 난동을 부린 적이 있었답니다. 사람들이 나서서 겨우 말린 후 왜 그리 화가 났느냐고 물었답니다. 그때 그 가수의 대답은 ‘저놈의 노래엔 혼이 없어, 혼이 없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용서 할 수 없어’였 다고 합니다.
2. 어느 여자가 딸 결혼식이라 미장원에 갔어요. 주인과 대충 인사를 하고 “오늘 큰 딸 결혼식이 있으니까 머리 손질 좀 빨리 해주겠어요? 시간이 없으니까 30분 안으로 해 주세요?”라고 했어요. 그러자 미용사는 “30분 안에요? 걱정 마세요”라고 하면서 한참 손질을 하다가 “파머가 많이 풀어졌네요, 오신 김에 머리를 마는 게 어떠세요? 훨씬 보기 좋을 텐데……” 라고 말 했습니다. 그 여자는 미용사의 말에 솔깃하여 “그래요 그럼 어디, 간만에 파마나 해볼까?” 하며 머리를 말도록 했습니다. 꼭 3시간 걸렸습니다.
파마를 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온 이 여자는 집안의 분위기가 험악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는 큰 딸의 결혼식을 비디오로 봐야 했답니다.
3. 어느 목사님이 급히 심방을 가느라 핸드폰을 집에 놓고 갔답니다. 그런데 그날 중요한 전화를 해야 될 곳이 있는데 깜빡 잊고 전화를 못하게 됐습니다. 심방대원으로 같이 오신 권사님에게 ‘권사님, 핸드폰 좀 줘봐요 제가 핸드폰을 두고 왔네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권사님은 ‘아이고 목사님! 벌써부터 깜박거리시면 어떻게 해요?’ 하면서 핸드백에서 핸드폰을 꺼내 주었습니다. 목사님은 ‘그러게 말에요’ 라고하며 전화기를 건네 받고 전화를 하려고 보니까 모양이 이상한 겁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권사님 이거 핸드폰 맞아요’ 하니까, 권사님이 목사님 손에 들려져 있는 것을 잠시 보고 하는 말이 ‘아니고 내 정신 좀 봐. 핸드폰을 가지고 온다는 것이 그만 리모콘을 가져왔네’ 하더랍니다. 우린 혼이 없이? 정신 없이 살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당신의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창조물 하나 하나에 당신의 혼을 온 힘을 다해 불어 넣으셨습니다. 6일간의 창조의 사역들은 너무 힘들어서 칠일 만에 쉬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가 없는 것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정작 예수를 잃어버릴 때도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아버지 요셉은 성전에 올라갔다 돌아오는 길에 예수님을 잃어버렸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러 가지 교훈을 줍니다. 오늘은 그 교훈에 대해 나눠봅니다.)
본론)
가)첫째: 잃어버린 이유
1. 44절을 보면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요셉과 마리아는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렸었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다녀 오는 길은 많은 인파들이 몰려 다니고 친척 친구들도 만날 수 있는 길입니다. 또 여러 볼일을 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예수가 이미 그‘나이가 이제 열 두 살이나 됐는데 설마 부모인 우리를 잃어버리겠나……다른 친척 형제들과 어울려 잘 좇아 오겠지…라는 안도감내지는 착각, 그리고 방심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셉과 마리아에게는 분명 어린 자녀들이 더 생겼기에 예수님에게는 다소 소홀했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결국 예수를 잃어버린 것은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 외에 다른 것에 더 몰두했다는 것이고, 무관심 했다는 것이에요.
2.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 중요한 것은 자기 위주의 생각과 무관심, 그리고 당연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번 두 번 계속 반복된 무심하거나 게으른 행동은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은 성격이 됩니다.
신앙생활이란 사실 날마다의 새로움이며, 영적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몰두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전쟁이 영적 전쟁입니다. 항상 근심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3. 한가지 좋은 예를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죠.
“나에게 '주여, 주여' 하고 부르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되느니라.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아니하였으며,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며, 또 주의 이름으로 많은 경이로운 일들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라고 말하리니 그때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하되 '나는 너희를 전혀 알지 못하니, 너희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하리라”(마7:21~23)고 했습니다. 그들은 입술로는 주여 주여 하는데, 하는 짓은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 행동한다는 거예요.
이적과 기사를 행해도 사랑과 정의를 행치 아니하고 사람을 사랑함이 없었던 것이요. 율법주의를 강요하고 믿음을 이익의 재료로 악용했다고도 했습니다.
4. 사도 바울도 ‘섰다 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고 했고,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13:15) 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항상 점검하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5. 삼손도 하나님의 사람이었지만 왜 비참하게 인생을 마무리해야 했나요? 하나님 말씀은 이방여인과 결혼을 금하는 것이었지만 삼손은 늘 자신만만해서 그런 말씀을 귓등으로 흘려 버리고 말았기 때문이에요. 결국 그는 블레셋사람들에게 잡혀 장님이 되어 죽기 직전까지 연자맷돌을 돌려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는 일은 제발 좀 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하라신 일은 제발 좀 하시길 바랍니다.
나)둘째: 잃어버린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요한계시록에 보면, 에베소 교인들은 교회를 위협하는 모든 이단들을 굳건한 믿음과 지혜로 막아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씀의 칼을 들어 교회를 수호했는데,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교회 안에는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주님의 처음 사랑이 사라졌다 했습니다. (계2:4)
2. 두아디라 교회는 전도도 열심히 하고, 봉사활동, 구제 활동도 잘할 뿐만 아니라 믿음도 좋았는데 목사가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이지 먹는 음식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우상제물 먹어도 괜찮다고 가르쳤어요. 주님께서는 그들의 사업과 사랑과 구제와 믿음은 인정하셨지만 잘못된 가르침으로 인해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책망하기를 “그러므로 회개하지 않으면 환난 가운데 던지고 그의 자녀들도 죽일 것이라” 했습니다(계2:22,23)
3. 라오디게아 교회는 교회나 성도들 가정이나 생활이 풍족한 탓으로 신앙 생활을 게을리 하고 기도하지 않고 성도로서 거룩치 못한 행동을 하고 자기들은 이제 부족한 것이 없다고 자위하고 있을 때,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은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계3:17) 하시면서 책망 하셨습니다.
4. 예수님 당시, 유대인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를 기다리고, 메시아가 태어나실 장소도 다 알았지만 막상 메시아가 오시니 메시아를 부인했습니다. 그래서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그들은 버렸어요.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버린 예수, 구원자 예수를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았어요. 그럼으로 그들은 2천 년이 넘도록 예수를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5. 요셉과 마리아는 하룻길을 간 후, 예수를 잃어버린 것을 알았어요. 그렇게 그들은 넋이 나간 채로 사흘 동안 찾다가 드디어 성전에서 예수를 찾은 것입니다. 한번 무엇인가를 잃어버리면 찾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많은 대가를 치뤄야 해요.
여러분이 지금 믿음 가운데서 잃어버린 것은 무엇입니까? 이 해가 다 지나가기 전에 어서 찾으시길 바랍니다.
다)셋째: 잃어 버린 것은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1. 이제 요셉과 마리아는 잃어버린 것을 알고 그 자리에서부터 뒤로 더듬어 가며 찾아갔습니다. 먼저 친족들 가운데서 예수님을 찾아 보았고 그리고 많은 군중들 속에서 찾아 보다가 없는 것을 알고 난 후 왔던 길로 뒤돌아 가야 했습니다. 가다 보니 그들이 출발했던 그 장소 예루살렘 성전까지 도로 와야 했습니다. 결코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찾아내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핑계 저 핑계대면 잃어버린 것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면 재앙이 닥치게 될 것입니다.
2. 우리들 가운데 소중한 믿음을 잃어버리고, 기도의 힘을 잃어버리고, 주님의 사랑이나, 주님을 위한 거룩한 헌신을 잃어버린 분들이 있다면 어서 속히 되찾기를 바랍니다.
우리 가운데 삶에 기쁨을 잃어버린 분들은 없나요?
기도를 잃어버린 사람들, 감사를 잃어버린 사람들, 예배의 감격을 잃어버린 사람들,
소망과 비전을 잃어버린 사람들, 섬김을 잃어버린 사람들,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의 말씀을 잃어버린 사람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 그리고 우리 삶의 참된 주인이신 예수를 잃어버린 사람들 중 한 사람이, 바로 나는 아닌지요?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결론)
1. 예수님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게 얼이요, 혼입니다. 그 예수 한 분이 우리에게서 떠나시면 우리는 그냥 얼빠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잃은 교회는 얼빠진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요란하게 떠들어도, 구제를 합네, 선교를 합네 떠들어도 그저 시끄럽고 얼빠진 소음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2. 우리는 이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그 무엇을 우리가 잃어 버렸든지 어떤 어려움이 있든지 포기치 말고 …… 회개하며 자백하고 돌이켜, 잃어버린 예수를 속히 되찾으실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참고: 최재희, 김동호/ 편집: 익선 12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