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으로 행복하라(잠29:18)
비전으로 행복하라(잠29:18)
18. |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
서론)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에서, 당시의
백만장자 4,043명의 생애를 조사 연구해 보았답니다. 그런데 그들 모두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첫째 삶의 분명한 목표를 세운 사람들이었고, 둘째 인내의 사람이었고, 셋째 가슴 속에 불타는 꿈(비전)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꿈(비전)이 있는 사람만이 계속
발전합니다. 꿈과 비전이 있어 그것을 부단히 쫓아 간 사람은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비전을 품은 만큼 높아집니다. 그리고 비전은 사람을 비상(飛翔)하게 합니다.
그래서 귀머거리요 벙어리요 소경이었던 헬렌 켈러는 “날 때부터 장님으로 태어나는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눈이 있어 보기는 보아도 비전이 없는 사람입니다” 라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비전이 있는 사람은 어떤 형편에서도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함께 봉독한 잠언 29장 18절은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했습니다.
묵시라는 말은 영어성경에 보면 비전(vision)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보다 명확한
뜻을 위하여 히브리어 원어를 살펴보면 (하존)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이 원어는 일반적으로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계시되는 하나님의 뜻(비전)을 지칭할 때 쓰는 말입니다.
'방자히 행하거니와'(이파라)는 문자적인 뜻은
벌거숭이가 된다, 멸망하다. 사라지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즉, 비전이
없으면 망하긴 망하되, 확실히, 완전히, 쫄~딱 망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나라와 이 민족, 세계를 이끌어 갈 모세와 같은, 요셉과 같은, 다니엘과 같은, 다윗과 같은, 에스라와
같은, 에스더와 같은 민족의 지도자를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세우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과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적어도 그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점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비전을 주셨습니다. 비전이 있으면 행복하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고난이 와도 비전의 불은 끄지 못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본론)
가) 그러면 왜 비전을
가져야 할까요?
먼저 비전은 인생의 분명한 방향을 설정해 주기 때문입니다.
로마에 가면 어느 대학 정문에, 그 대학의 설립자가 After that what? 이라는 글이 적어 놓았다고 합니다.
학교 설립자가 대학 다닐 때 돈 많은 여인이 장학금을 준다기에 찾아갔습니다. 이 귀부인은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이 장학금을 받아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등록금을 내야지요! 여인은 또 묻습니다. 그 다음엔 무엇을 할 것인가? 졸업을 해야죠? 그 다음에는? 법률변호사 시험에 패스 해야죠! 그 다음엔 무엇을 할 것인가? 결혼 해야죠! 그 다음에는? 아이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아야죠. 그 다음에는? 늙어가겠죠. 그 다음에는?
그러자
이 청년은 대답에 심각함을 느끼면서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죽어야죠. 이 때 여인은 아니 고작 이 돈 받아서 고작 죽기 위해서 장학금을 받으려 하는가? 라고 했습니다.이에 충격을 받은 청년은 After that what? 이 말을 늘 자문자답하며 공부한 후에 대학교를 설립한 후, 이런 글을 써 놓았다는 것입니다.
우린 왜 공부를 합니까? 무엇을 위해서 삽니까? 비전이
없을 때 방향이 없습니다. 비전 있는 자만이 인생의 분명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나) 그러면 비전(하나님의 뜻)이란 무엇일까요?
비전이란 "현실성 있고 믿을 만하고 매력 있는 여러분이 도달해야 할 종착지이며
미래상입니다."
옛날엔 한국의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너 커서 뭐가 될래? 라고 물어보면, 대통령요라고 많이 답햇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질문을 하면 “연예인이나 가수, 혹은 백댄서가 되고 싶다”고 한답니다. 세상이
많이 달라졋어요. 그런데 탭 댄서 같은 거은 취미 때문에 선호하는 것이지 그것이 무슨 인생으리 큰 비전이라
할 순 없습니다.
비전은? 무엇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그것이 되려고 하는가? 가의 문제라 하겠습니다.
다) 비전을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을까요?
1. 먼저 중요한 것은, 비전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천직이란 말이 거기서 나왔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나의
비전입니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나를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 이루실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이 비전인 것입니다.
2.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날, 인천 제물포항에 일본 미시시피사의 기선 한 척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항구
가까이에 오자 배에 탄 두 미국 젊은이는 갑판에서 한국 땅을 밟기에 가슴 벅차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갑판에서 기도합니다.
"사망의 줄을 끊으시고 부활하신 주님, 죄와 어두움으로 얽혀있는 이 나라 백성들을
의와 빛 가운데로 인도하소서, 이들을 묶고 있는 어두움의 권세를 끊으시고 광명의 나라가되게 하소서"
이들은 바로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였습니다. 이들을 한국 땅에 복음을 들고 이 땅을 밟은 첫 선교사들이었어요. 그리고
이들이 들어온 지 117년만에, 한국에는 1천만 그리스도인이 생겼고 2만 5천
교회가 세워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다음으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런 기적은 117년 전 두 청년의 가슴 속에 있었던 비전이 씨를 뿌린 결과입니다.
3. 어떤 사람이 아프리카에
가서 한 평생을 고생하고 있는 저 유명한 슈바이처 박사에게 이렇게 질문을 한 바가 있습니다. "당신은
철학, 신학, 의학, 음악의 4개의 박사 학위를 가진 유명한 학자이기도 한데 왜 하필이면 아프리카에 가서 그 고생을 하시는 것입니까? 그 참 이상합니다. 사람이 꼭 그렇듯 고생스럽게 살아야만 되는 것입니까?"라고 질문하자 슈바이처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를
그런 동정의 눈으로 보지 마시오. 하나님의 손에 쓰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아십니까?"
이것이 생을 바로 사는 비전을 지닌 사람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다는 것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하나님의 계획에 쓰임 받는 것이 얼마나 영광되고 행복한 일인지요?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전을 붙잡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 비전
때문에 감격하시고 그 비전에 의해 이끌림 받는 인생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 드립니다.
4. 세계적으로 유명하신 "라인하르트 본케"목사님은
아프리카 선교사이십니다.
이분은 과거에 고전적인 방식으로 선교하시던 분이였습니다.
각 마을마다 직접 찾아 다니시며 "DOOR TO DOOR(문에서 문으로)"를 하면서 전도하여 몇 십여 명에게 복음을 증거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아공 흑인 자치국 레소토에서 기도하실 때, 성령께서 환상 중에 아프리카 전체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덮이는 것을 보았고 계속 기도할 때마다 그는 더욱더
선명하게 확실하게 환상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때 이 자신의 비전이 대중 집회를 통해서 역사하실 성령님을
느꼈기 때문에 선교국을 통해 자신의 비젼을 이야기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다고 합니다. 200여년 전에 해오던 방식대로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본케 목사님은
그때 "내 주변에는 능력 있는 사람은 많지만 비전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하시면서 단독사역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그가
나이지리아에서 사역할 때, 100만 명을 모아 전도집회를 하고, 레스토
공원에서 복음을 증거할 때는 50만 명 에게 복음을 증거하여 기존의 검은 대륙 전도의 전략방식을 깨뜨려
버렸던 것입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6.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패배자는 과거를 말하고, 평범한 사람은 현재를 말하며, 위대한 사람은 날마다 미래를 말한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의 비전은? 물론 피묻은 복음인 예수님을 온 세계에 전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무엇을 많이 가졌고, 지위가 높고,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복음인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에 비전을 품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할 유일한 특권을 가진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된 여러분이라는 사실에 감격할 수 있어여 합니다.
결론)
보배로운
여러분! 복음을 전하는 사명은 바로 여러분으로부터 만이 가능합니다.
이 놀라운 사명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그 사명을 늘 부담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안되면 어떻게 합니까?" 이렇게 물을 필요는 없습니다. 전하는 것은 우리 책임이지만 받아들이는 것은 다른 사람의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복음 전파에 실패할 경우에 대비한 대안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왜입니까? 복음인 예수님을 전하는 일에는 실패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비전의 무한한 가능성이 함께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그 거대한 비전도 능히 이룰수 있습니다.하나님의 더 크고 비밀한 일이 보이게 됩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끊임없는 비전을 품게 하십니다. 믿음과 기도로 꿈과 비전을 더욱 더 키워나가시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부탁 드립니다.
052517 안익선 목사/ 참조:기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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