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스승으로서의 부모
1.물론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첫 스승은 부모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 목사에게 그의 어려서의 처음 선생이 누구였는지 되새겨 줍니다.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인 유니게 라는 가정 속에서의 두 분이 바로 유대 종교의 믿음을 디모데에게 가르쳐
준 고마워 해야할 분이심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딤후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고 했습니다. 이런 부모야 말로
참으로 훌륭한 스승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딤후4:3,4= 말세의 잘못된 교육환경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했어요.
말세에는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선생님으로부터 받지 않고 교만해지고 사악해져서 , 자기 맘에 들고 귀가
솔깃하며 세상적 춥복을 가져다 줄 스승을 많이 두고, 참 진리의 가르침을 거부하고, 세상의 허탄한 이야기를 좇는 시대가 되어 버린다 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스승이 되기가 쉽지 않고, 귀한 제자가 나오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럴지라도 우리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을 참 부모와 스승으로 삼아 가르침을 잘 배우고 가르치는
사명을 잘 감당해야 되겠습니다.
2. 언제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어떤 신문사에서 현직 선생님 100명에게 “오늘날의 교육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를 설문조사를
했답니다. 그러자 선생님들이 지적한 교육의 가장 큰 문제 중 첫째, 가정교육의 부재라고 했습니다.
가정은 교육의 현장으로서 자녀에게 습관, 예의, 인격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오늘의 가정은 그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
와서 느끼는 점 중 하나는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을 몰라 보는 경향이 매우 많다는 점입니다. 교회에
아이들이 와서 선생님이나 집사님, 목사님 같은 어른들을 만나면 인사를 해야 되는데, 마치 유령을 보고 지나가듯 휙 지나 가기가 일쑤입니다. 교포사회에서
예의범절이 마구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애 어른이 없어요. 이는
매우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어른들도 예배시간에 껌을 쩍쩍 씹지를 않나... 여자
아이들도 벌거벗듯 하고 교회를 오고, 설교하는 목사가 보든 말든 입을 크게 벌리고 하품을 하질
않나...... 제멋대로입니다. 하품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만 손으로 가리고 하면 설교하며 보는
목사가 신경이 안 거슬리겠지요? 속보이지 않습니까? 에티켓이나
가정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군인들도 대대장이나 대통령을 만난다면 복장을 제맛대로 입고 나오겠습니까? 하나님을 뵙는 자리가
예배 아닙니까? 단정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문제로,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치는 시간을 잘 배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부모는 자녀교육에 최선을 다해 시간을 확보하길 힘써야 합니다. 요즘
부모는 너무 바빠서 자녀를 돌보지 못한다는 자책으로 인해 그 반작용으로서 자녀를 과잉 보호하게 됩니다. 과잉
보호받는 자녀는 인내심이 부족하고 의지가 약해집니다. 이기적이고 협동심이 부족합니다. 자기 뜻대로만 살려고 듭니다. (매우 바쁜 아빠를 주일아침에
보자 아이가 하는 말, 아저씨는 누구세요? 이래선
안돼겠죠?))
셋째 문제로는
오로지 성공지향적이고 맹목적인 자녀교육입니다. 교육의 목적을 모르고 여러 가지를
배우느라 자기 시간을 가질 여유가 없습니다. 성적만을 위한 교육, 입시만을 위한 교육에 치중합니다.
주일을 빠져도 대학입시 때문이니 이해하라는 식입니다. 학교에서 성적이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가치있는 인성과 윤리교육 그리고 신앙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간과(망각)합니다.
만약 이렇게
교육시키지 않으면 자녀는 건전한 가르침과 진리의 교훈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귀를 즐겁게 하고 욕망을 만족시키는 것을 쫓아갈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을 자기 멋데로 살다가 인생을 망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잠22:6은 말씀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니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십니다. 어려서 하나님 말씀을 잘 가르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로 세계에서 가장 자녀들을 잘 가르치는 스승은 유대인들이고,
스승으로부터 제자 훈련을 잘 받아 시대적으로 가장 탁월하게 된 자녀들도 유대인들입니다. 유대인들은
구약 39권만 가지고도 자손대대로 물려주는 교육방법이 아주 뛰어 납니다. 특히 7세이전에 참된 인간을 기르는 인성교육이 아주 휼륭합니다. 그리고 12살 성인식 전에 분명한 자기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20세 이전에 최고의 인재로 키우는 창의성 교육을 탁월하게 받습니다. 전세계 인구의
0.2%밖에 안되는 유대인들은 세계적 인재를 무수히 배출하여 모든 민족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는 신약시대에 성경 66권을 가지고 있으니 유대인들
보다 더 훌륭하고 능력있는 인재들을 못 키워낼 이유가 전혀 없는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유대인들은
우리의 밥이 되는 거예요. 믿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가장 먼저 중요한 스승입니다.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잘 배워서 가정에서 살아 있는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아무리 먹고 살기도 바쁜 세상이라도 부모가 먼저 우리의 참 스승인 하나님을 힘써서 열심히 배우고 훈련 받아 자녀들을 제자 삼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생을 주시고 인생을 참된 복의 길로 이끄시는 참 스승
예수님을 본받게 해야 합니다.
참 스승이시며 참 목자이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자신의 제자들을 위해서 생명을 다해 사랑하셨습니다. 죄에 대하여는 엄히 책망하셨습니다. 실수와 연약한 제자들을
사랑으로 품으시고 인내하셨습니다. 눈물로서 제자들을 가르치셨던 지혜와 사랑의 스승이셨습니다. 말씀의 권위가 있는 스승이셨습니다. 우리모두 하나님 말씀으로
잘 가르침을 받아 예수님처럼 좋은 스승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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