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거(携擧 Rapture /살전 4 : 13 – 17)
휴거(携擧 Rapture /살전 4 : 13 – 17)
13. |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
14. |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
15. |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
16. |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
17. |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
서론)
1. 신학용어 중 ‘휴거’란 말이 있습니다. 휴거란 사람이 공중으로 끌려 올라간다는 의미의 단어입니다. 1992년 10월 28일 자정에 ‘다미 선교회’ 라는 단체를 중심으로 한 교인들이 휴거 될 것이라는 잘못된 교리에 빠져 한국시회가 발칵 뒤집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고 당시 휴거 될 것이라고 해서 기독교계에 큰 파란을 일으켰었지요.
상당수의 신도들이 직장을 퇴직하고, 학생들은 공부도 하지 않고, 하물며 이혼을 하고, 임신한 여인은 아이를 낙태시키고, 또는 전세금을 다 빼서 교회에 헌금을 하거나 기르던 돼지를 잡아먹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꽤 많은 가정들이 파괴되거나 혼돈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우리 워터타운에서도 흡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집단으로 그들의 교회에 모여 휴거를 준비하였습니다. 흰옷을 입고 산에 올라가서 휴거를 기다렸습니다. 그날 저녁에는 온 나라가 비상이 걸려 경찰들이 출동하여 교회와 모인 교인들을 경비하였습니다. TV 방송국까지 생방송으로 휴거를 기다리며 집회를 하던 사람들을 촬영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TV 방송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밤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죠. 여기 워터타운은 잠시 정전사고는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휴거가 일어난 줄 알고 놀란 교인들도 꽤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교인들은 휴거 된 것이 아니라서 허탈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아울러 휴거가 불발되자 다미선교회 이장림 목사는 ‘여러분! 휴거는 불발했습니다’ 라는 선언을 했고, 그로 인해 이장림 목사는 사기죄로 고발당해 징역 1년을 살았습니다. 그 이후 아직까지도 휴거는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휴거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휴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때의 휴거가 잘못된 이유는 휴거되는 날짜와 시간을 저들이 확신하여 정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날은 아무도 알지 못하며 하물며(마25:13)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이신 예수님도 알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이 아신다고 했습니다(막13:32). 그런데 다미선교회에선 하나님께서 특별히 자신들에게 계시해주 셨다고 거짓을 가르쳤습니다. 물론 성경을 잘못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2. 물론 성경에는 휴거에 대한 말씀이 분명히 있습니다. 성경, 데살로니가전서 4:15-17은 휴거를 가장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특별히 17절에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했죠. 여기서“끌어 올려 공중에”라는 말씀이 바로 ‘携擧’입니다. 성경에는 ‘휴거’라는 말은 없지만 같은 뜻의 문장은 많이 있습니다. ‘휴거’(끌‘携’, 들‘擧’)는 한자 단어입니다. 예수님의 승천도 휴거의 일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세상에 계시면서, 자신의 부활을 제자들에 게 확실히 믿도록 하신 후, 하늘로 올리워 가셨습니다. 사도행전 1:9에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는 말씀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본론)
가)휴거는 반드시 있다
1. 예수님께서는 휴거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마24:29-31에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했어요.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택한 자들을 일시에 공중으로 불러 올려 모으신다’는 말씀입니다.
2. 16절=예수님께서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것이라 했습니다. 재림하실 때는 지상에 천지 대변동이 일어나고, 죽은 자들이 살아날 것입니다. 죽은 성도들이 부활합니다. 현재 우리가 가진 몸과는 유사하지만 완전히 변화된 성질의 신비한 형태의 몸으로 변화되는데 그것은 유령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벽을 통과하거나 제자들이 얼른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화된 ‘신령한 몸’을 가지셨다 했습니다. 그러나 손과 발에 못 자국이 있었고 허리에 창에 찔린 구멍이 나 있었지요. 그와 같이 장차 휴거의 때에 죽지 않고 살아남은 자들은 홀연히 변화하여 부활한 자들과 같은 신령한 몸이 됩니다. 이런 휴거의 이유는 지구 상의 대재앙과 대대적인 박해가 일어나기 전에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긴급 피난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군들도 전 세계 군부대에서 이런 비슷한 훈련을 하지요?
3.‘신령한 몸’은 천사들과 같은 영원히 죽지 않고, 늙거나 변하지 않으며, 공중을 자유자제로 날을 수도 있는 몸입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몸으로 제자들이 모여 있는 방의 방문이 닫혔지만 자유롭게 출입하셨던 것처럼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예수님처럼 부활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다른 한 편에 십자가에 달린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고 말씀하신바 있습니다. 성경은 죽음과 동시에 그 영혼은 즉시 낙원 곧 하나님 나라에 들어갔다 했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그런 영혼을 다시 데리고 오셔서 흙으로 돌아갔던 육체들을 만나게 하시고, 신비한 몸으로 그들이 되살아 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몸들은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려져 가셨던 것처럼, 하늘로 올려져 갈 것이니, 이것이 바로 휴거입니다.
4. 바울 사도도 고전15:51-54에서,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죽지 않고 살아있는 우리의 욕심은, 우리가 죽지 않고 살았을 때 예수님이 오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것입니다. ‘죽음’이란 얼마나 큰 고통입니까? 죽지 않고 살았을 때 주님이 오신다면, 죽음의 고통도 없이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 하늘로 끌려 올려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 시기는 절대적인 하나님의 정하신 뜻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날을 준비하고 기다릴 뿐입니다. (제 사견이지만, 저는 이런 휴거의 가능성이 제 생애에는 약 30%, 현재 젊은 분들 생애에는 50%가 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유= 말세 징조가 근래 너무도 많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나)시온 산으로 재림한다
1.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당시, 제자들은 그저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다 했습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나 말하기를“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 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1:11)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리우신 그대로 다시 오십니다. 몰몬교인들은 예수가 로키산으로 재림하신다고 믿는데...... 웃기는 이야기죠. 예수님은 시온 산으로 다시 오십니다. 그리고 세계 만민이 모두가 그것을 목격하리라 했어요. 세계적 티븨 중계가 일어나고, 세계만민이 울고 불고 통곡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했습니다.
2. 예수님은 친히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예수님께서는 다시 오십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엔 세상 전체가 예수님의 통치 하에 들어 갑니다. 유엔이고 뭐고 필요 없다는 이야깁니다. 주님 오시는 그날, 모든 죽은 성도들은 부활하여서, 산 성도들은 산 채로 하늘로 들림받아 휴거가 될 것입니다.
다) 휴거 후, 7년 대환란이 있고, 그후 지상 재림하신다
그리고 공중재림하셔서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 앞에 다 모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약 7년의 대환란 기간이 끝나고, 그후 지상 재림하셔서 천년왕국이 시작된다 했습니다. 요한 계시록 20장 1~6은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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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
4. |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
5. |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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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
그리고 천년 후, 악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고 지옥 불 속으로 던져질 것입니다. 죄 용서 받지 못한 악인들은 결국 훗날, 지옥 불 속에서 영원히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미래 계획표입니다.
결론) 말씀을 정리해 봅시다.
1. 예수님께서는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성경에는 재림에 대한 예언이 처음 성탄절?에 오신 예수님에 대한 (초림에 대한) 예언보다 갑절이나 많은 구절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더 신빙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천군과 천사들과 함께 오실 것입니다. 천사장의 나팔소리를 듣고 죽은 자들이 살아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까지 살아남은 자들은 홀연히 변화되어 신령한 몸이 될 것입니다. 그 사건은 지구 상의 대대적이고 충격적인 세계 토픽감이 될 수 밖엔 없을 것이며, 대대적인 세계 적 중계방송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하늘로 끌어 올려져 구세주 예수를 만나게 됩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휴거라 했어요.
2. 물론 휴거가 언제일는지 정확히 알 순 없다 했습니다. 그날을 모르도록 하신 것은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이는 항상 그날을 준비하며 살아야 하는 성도들의 삶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기회주의자가 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그날을 항상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25: 13)에서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는 항상 깨어 근신하며 그 날을 준비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세상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그 날을 준비하지 못해 낭패를 당하거나 수치를 당하는 일이 없어야 되겠습니다. 고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살아야 합니다.
3.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 오시는 날에 휴거되어 심판주 되시는 예수님 앞에 나아가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는 축복의 말씀을 듣고, 기뻐 뛰고 감사하며, 천 년간 예수와 함께 왕 노릇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할렐루야! 아멘!
101017 안익선 목사 / 참고:허창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