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세 번째 메시야(종)의 노래 ( 사50:4~11 )

호걸영웅 2018. 4. 13. 01:01

세 번째 메시야()의 노래 ( 50:4~11 )

 

[] 50:4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 50: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열으셨으므로 내가 거역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 50: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느니라

[] 50:7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같이 굳게 하였은즉 내가 수치를 당치 아니할 줄 아노라

[] 50:8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뇨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뇨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 50:9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뇨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에게 먹히리라

[] 50: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 50:11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들어가며 너희의 피운 횃불 가운데로 들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슬픔 중에 누우리라

 

서론)

1. 50장은 4개의 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연단 받는 이유  50:1~3 , )학자의 혀를 가지신 메시야   50:4~5

)메시야의 고난과 승리 50:6~8 , )악인의 말로 50:9~11

 

2. 이스라엘은 이사야 당시 하나님을 버린 죄로 인해 큰 심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종의 민족이었으나 그 역할을 잘 감당치 못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인하여 새로운 종 메시야의 출현이 더욱 필요하였습니다.

 

(이사야서 50장은 장차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 부분으로서, 학자들은 세 번째 종의 노래라고도 부릅니다.  메시야는 자기 백성의 죄와 허물을 대신하여 고난을 당하십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 모두를 위해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오늘은 시50편을 세 단락으로 나눠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

 

본론)

 

)학자의 혀를 가지신 메시야 (50:4~5)

 1.  4=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라고 했습니다. 

 4절에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시는 종은, ‘학자의 혀’를 가지십니다.

 

여기서 학자란, ‘공부 많이 한 사람, 지혜로운 자’를 가리키는 것인데, 본문이 의미하는 이 는 그리스도의 혀요, 공부나 많은 경력을 통해 얻어지는 지혜가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이 직접 주신 지혜요 말씀입니다. 오늘날도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은혜를 받으면 그 사람도 ‘학자의 혀’를 갖게 됩니다.

 

2. 사도행전의 베드로는 배운 것이 없고 중졸 졸업장도 없었지만, 지혜의 말씀으로 학식있는 자들을 가르쳤다 했습니다. (4:13~18 )

 [] 4:13~

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없이 말함을 보고 그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그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 4: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섰는 것을 보고 힐난할 말이 없는지라

[] 4:15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 4:16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꼬 저희로 인하여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 4:17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저희를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 4:18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했다 했습니다.

 성령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곤핍한 자를 말씀을 가르쳐 도와주도록 하십니다. ‘고난의 종’ 예수님 역시 그렇게 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아침마다 (morning by morning) 깨우치시되, 말씀을 통해 깨닫는 일이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게 하십니다. 고로 우리는 매일 개인 경건의 시간을 빼먹지 않도록 힘써야 되겠습니다.

 

3.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는 학자의 역할 두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1)첫째로, 학자의 혀는 곤핍한 자를 돕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의 예언자 이사야는  불법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로되, 의인들은 사람을 위로하고 도와주는 학자의 혀를 가져야 한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학자의 혀는 어려움에 빠진 이를 위로하고 권면하는 혀가 되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식과 학식도 남을 돕는데 매우 유익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과거 한국에 우장춘 박사란 분이 계셨습니다. 이분은1947년 경, 씨 없는 수박을 만드는 기초원리를 발견해내신 분으로도 유명합니다(실제로는 기하라 기토시가 실현함). 우 박사님은 병충해에 강한 감자와 벼, 그리고 제주 감귤 등을 개발해, 6.25전쟁 이후 피폐해진 한국인들이 잘 먹고 살도록 해 주신 분이십니다. 학자의 지식이 얼마나 큰 힘이 있는지 보여 주는 실례입니다.

 

또 김순권 박사란 분은 2007년에 악마의 풀이라는 잡초 때문에 옥수수 농사를 못 짓는 전 세계의 땅들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새로운 옥수수 종자를 개발하여 성공시킴으로써, 호주,인도 지역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인들의 굶주림을 막아 준 매우 훌륭한 농학자였 습니다. 이분이 연구한 그런 기술들이 수억 명의 아프리카 인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유익을 끼치게 됩니다. (훗날 나이지리아 정부가 그를 명예추장으로 임명 함)

 

 오늘날 우린 밤에도 환한 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에디슨이 처음 발명한 것입니다. 그는 무려 1,200 번이나 수없이 많은 실험으로 밤을 지새운 결과, 온 인류가 그 백열전구의 혜택을 보았던 것입니다.

 

알렉산더 플레밍은 =1928년 푸른 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추출하는데 성공,세계 최초의 항생제를 만들어, 2차 세계대전에서 수천만의 전쟁 부상자들을 살려내는 놀라운 신약 발명했죠.

 

한편, 우리 예수님께선 우리가 죄악의 저주와 징벌에서 벗어나 참 행복과 자유를 누리며 구원받아 영생하는 법을 가르치시는 학자의 삶을 사셨습니다. 할렐루야!

2)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는 귀를 갖어야 합니다.

어느 신학대학교 교수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가끔 오래 전에 졸업한 동문들이 학교에 찾아와서 “우리 대학에서는 왜 그런 것을 가르쳐주지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라는 말을 종종 한다고 합니다. 사실 그런 동문들이 대학에 다닐 때, 그런 가르침은 여러 교수들이 귀가 닳도록 해 주었습니다. 단지 동문들이 그의 귀가 ‘학자 같이’ 열려 있지 않아서 잘 알아 듣지 못했거나 건성으로 들어서일 뿐이라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가진 상당 부분의 문제의 해답은 하나님 말씀 안에 들어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런 하나님 말씀을 소홀히 여기기 때문이라 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엔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사는 길 뿐 아니라 건강하게 사는 법, 부자 되는 법, 행복하게 사는 법, 인간답게 사는 법, 장수하는 법에 대한 가르침이 가득 차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성경을 믿고 성경을 따라 행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지, 성경이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본문 5절은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열으셨으므로 내가 거역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라고 하십니다.  메시야께서는 조금도 틀림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으시고 행하시되 십자가에 달릴 때 까지도 그러하셨습니다.

 

)메시야의 고난과 승리 (50:6~9)

 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종’인 예수님이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하실 때, 극렬한 반대와 어려움과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자객들이 따라 붙기도 하고 살해위협과 비난을 받기도 하시고, 빌라도의 뜰에선 온갖 수치와 폭행을 당하셨습니다. 채찍으로 메시야의 등을 치며 수염을 뽑으며 침 뱉으며 온갖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인내하십니다. 누구를 위해? 저와 여러분 모두를 위해서입니다.

 

7=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은즉 내가 수치를 당치 아니할 줄 아노라-고 했어요.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에서, 수치와 모욕을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본문에 ‘그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실만큼 묵묵히 참아 인내하셨습니다.

  메시야는 하나님의 임재, 동행을 확신하셨기에 어떤 대적도 두려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악인의 종말에 대한 선포 (50:9~ 11)

9~11절은 선포합니다.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뇨?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에게 먹히리라.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들어가며 너희의 피운 횃불 가운데로 들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슬픔 중에 누우리라- 했습니다.

 

악인은 스스로 불을 피우나 결과는 그 불에 삼키우며 패망이며 슬픔 중에 죽는 것이 그 죄악의 말로를 맞게 된다 했습니다. 지옥불이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시편 37:7~11 에서도 다윗은 이렇게 찬양을 하였습니다.

 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9.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10.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11.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 말씀을 성취해 가십니다. 할렐루야!

 

결론)

다시금 9절을 보면, ‘여호와의 종’(예수님)을 대적한 자들은, 또한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좀더 지나면, 그들은 슬금슬금 다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그들은 다 부스러져 없어지고, 스스로 해체됩니다. 불에 삼키울 뿐입니다. 고로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 마십시다.

 옛날 옷이 좀을 머어 다 헤어져 부슬 부슬 부스러지듯 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종 예수를 영접하고 그분의 가르침과 믿음을 지키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할 것입니다. 영원토록!  

2018. 3.23. 안익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