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의 축복 (레 26:3~13)
시너지의 축복 (레
26:3~13)
시너지란 "동시에 여러 다른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함으로써 개인적인 노력의 결과보다 더 큰 효과를 거두는 것"를 말합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상승작용의 효과"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산술적인 답은 둘이지만, 하나에 하나를
더해서 둘이 아닌 그 이상의 매우 큰 효과를 내는 경우를 가리켜 시너지 혹은 시너지효과라고 합니다. 예를 든다면 평균적으로 농장에서 잘 키우고 훈련된 말 한 마리는 6톤 정도를 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말 두 필을 함께 묶어서 끈다면 얼마를 끌 수 있겠습니까? 12톤? 아닙니다. 말 두 필은 23톤을 끌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시너지 효과라는 것입니다. 말 한 마리가 끌면 6톤이지만 두 마리가 함께 끌면 23톤의 힘을 발휘합니다. 물론 항상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잘못하면 "역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두 말의 말이 서로 눈치만 보면서 서로 미루고 힘을 안 쓰면, 한 마리가 끄는 힘인 6톤보다도 더 적은 5톤밖에 못 끌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어느 동네에 월마트가 들어 갔다고 해 봅시다. 그 동네의 어지간한 수십 개의 가게들은 다 문을 닫아야 하거나 얼마 안되는 수입을 올릴 수 밖엔 없는 것이죠.
3. 가을이면, 겨울을 지내기 위해 기러기들이 V자 대형으로 무리를 지어 남쪽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비행 형태에서 우리는 흥미로운 과학적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V자 대형에서 앞서가는 새가 날개를 펄럭일 때마다 바로 뒤에 따라오는 새에게 상승 기류가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V자 대형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전체 무리들은 각각의 새가 혼자서 날아갈 때보다 적어도 72%나 더 먼 거리까지 날아갈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시너지 효과(‘종합효과’또는‘상승 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에서 이탈한 기러기는 혼자 날아가면서 받게 되는 공기의 저항을 갑자기 크게 느끼게 되므로 재빨리 바로 앞에 있는 새가 만들어 내는 상승 기류 속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V자 형태가 계속 유지되는 것입니 다. 그리고 선두에 선 기러기가 지치게 되면, 무리 가운데 뒤따르는 동료와 임무를 교대하여 다른 동료가 선봉을 맡에 된다고 합니다.
본론) 팔레스틴은 비가 잘 내리지 않는 매우 건조하고 황막한 땅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인들 에게 있어서, 비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간주됩니다. 곧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늘을 쳐다보 고 사는 민족입니다.
그래서 파종기(10월-11월)에 비가 오지 아니하면 흉년이 지고 기근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때에 맞는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고 밤중엔 이슬을 주시니, 풍작을 거두어 음식을 배불리
먹고 안전히 살게 됩니다. 묵은 곡식을 다 먹기도 전에 새 곡식이 나서 묵은 것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도 저의 부모님 세대엔 ‘보릿고개’란 것이 있었다는 말을 종종 들었습니다. 가을에 수확한 양식은 다 떨어져 버리고 아직 보리는 여물지 않아서 식량사정이 좋지 않은 5~6월을 말합니다. 지금은 하나님께 한국 땅에 복을 많이 주셔서 먹고 남을만큼 넉넉히 식량을 주십니다만... 예전에는 보릿고개가 연례행사였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못 먹고 배고파 고생을 많이 하셨다 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할 때, 흉년이 없어지고 평화가 정착이 되면 개인이나 국가나 번영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사무엘서에서부터 열왕기 상하를 읽어 보면,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는 흥망성쇠의 반복의 역사엿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왕이 통치할 때에는 부강했고, 반대로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 사악한 우상을 위하는 왕이 정치할 때에는 다시 기근과 전쟁이 찾아 왔었습니다.
아합왕때는 3년 반 동안 어마어마한 흉년이 들어 비가 내리지 아니했습니다. 온 나라가 다 말라 비틀어졌습니다. 왜 그랬다 했습니까? 아합이 우상을 섬기고 악을 행하기를 전에 있던 왕보다 더욱 심하였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지적해 주십니다.
한 국가의 안전가 번영은 군대가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결코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느냐 아니 하시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평화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번영의 시너지, 평강의 시너지가 옵니다. 우리의 가정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시너지의 효과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한 주도 힘들고 어려운 현실이 아무리 우리를 실망케 해도, 결코 낙심말고 하나님 말씀 붙잡고 기도하고 찬송하며 믿음으로 승리를 얻으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우리 주 예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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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19 안익선 목사/참조: 송기현 목사 & |
김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