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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씨 뿌리기 (시편 126:1-6)

호걸영웅 2021. 1. 8. 00:53

눈물로 씨 뿌리기  (시편 126:1-6)   <1월첫주 예배 말씀>

*시작 찬송: 1,259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울며 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서론)

1. 미국의 San Francisco 에는 Golden Gate Bridge 라고 하는 유명한 다리가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 한국 사람들은 -금으로 만든 문으로 들어가는 다리-라고 하여 金門橋 라고 칭하는 다리입니다.

 

이 금문교가 세워진 곳은 물이 깊고 상어 떼가 우글거리는 지역이라 지금부터 100 여년 전만 해도 거기에다 다리를 놓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한 젊은 설계사가 이곳에 다리를 놓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최신 공법을 설계했지만,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그 지역의 유력한 인사였던 은행장 한 사람이 이 젊은 이에게 돈을 대주어 다리를 놓게 하였습니다. 이 두 사람이 아니었더라면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금문교는 영원히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두사람의 공로를 기리는 비문이 있는데, 그 글이 “Men of Vision”입니다. <꿈의 사람들>, <꿈을 가진 사람들>이란 뜻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다리 옆으로 넓은 공원이 있는데, 골든 게이트 공원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수목이 울창하여 사슴은 물론 곰까지 출현한다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공원 박물관에 가 보면 100 년 전만 해도 모래 언덕이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을 개척한 사람들의 땀과 노력의 결정으로 사방공사를 하고 있는 사진이 남아 있습니다. 그들은 비록 공원의 아름다움을 보지도 못하고, 누리지도 못했지만, 모래 사막에 나무 한 그루씩 심으며 미래를 심어갔던 것이었습니다. 역시 이것도 비전의 사람들의 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꿈을 심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바로 비전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과거와 미래라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이제 과거는 돌이킬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미래는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고로 이제부터는 미래를 보고 살아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미래를 참되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리고 참된 미래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란 막연히 준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미래를 이미 확신가운데 바라보면서 그 미래를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행동 있는 사람들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단순히 미래를 기대하여 맞이합니다. 사람들은 오늘의 불안과 불행스러움을 미래로 떠 넘겨 버리려고 합니다. “내일은 좀 나아지겠지..., “내년에는 금년보다 행복해 지겠지...”라며
이렇게 막연히 자기의 소원과 기대를 미래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미래는 그렇게 맞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는 막연하게 맞이하는 사람들의 것이 아니라 미래를 보는 비전(Vision)있어야 합니다. 그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 바로 신앙의 사람들입니다.

본론)

)확신 안에서 미래를 보라

1.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각하는 사고의 능력 위에 확신이라는 믿음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의 Assurance (보증) 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신앙 인이 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의()의 도래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어둡고, 아무리 사회가 죄악으로 혼란스러워도 신앙의 사람들에게는 낙심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성경의 인물들에게서 이미 입증된 사실들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이 신앙으로 절망 스러웠던 시대를 이기어 냈습니다. 다리오 왕의 통치기간 우상 앞에 절해야 살아 남을 수 있는 그 시대를 이들은 믿음으로 이겨냈습니다.

요셉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속되는 인생의 내리막길에서도 그는 낙심하지 아니했습니다.
죄 없이 팔려 가는 노예 상에게, 그리고 먼 이국 땅 애굽에서 정처 없이 개인 몸종으로 지나면서도,
그리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서도, 그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는 신앙으로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아니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꿈이 실현되리라는 비전을 확신하였습니다.
형들의 곡식 단이 자기 곡식 단을 둘러 절하는 모습!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자기에게 절하던 그 꿈!
바로 그 꿈을 바라보면서 극복해 냈습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이 무겁고, 어두워도, 우리에게는 미래를 확신하는 하나님의 역사섭리를 믿고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눈물로 미래 비전의 씨를 뿌리자

1. 오늘 읽은 말씀 6절에선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울며 씨를 뿌린다는 뜻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현실에 대한 고난의 도전을 극복해 나가는 노력을 의미합니다.

시간을 맞는 두 가지 태도가 있습니다. 하나는 시간에 떠밀려 가는 인생이 있고, 다른 하나는 시간을 값을 지불하고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인생이 있습니다.
시간을 자기 것으로 만든다는 것은 시간을 막연하게 흘려 보내지 않고, 매일 매일의 시간을 자기의 꿈을 위해 알차고 보람되고 성실하게 사용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똑 같은 하루를 살면서 어떤 사람은 하루가 지겹도록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느새 또 하루가 다 가버렸다고 아쉬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간이 모자라는 분들은 그만큼 시간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갔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들려는 사람은 그만큼 뼈를 깍는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울면서도 씨를 뿌리는 노력이 있는 자에게 기쁨의 수확이 있다는 것입니다.

2. 지금부터 60여년 전만 해도, 한국엔 보릿고개란 말이 있었습니다.
봄을 맞이하여 농부는 파종을 해야 하는데, 가난한 농부에게는 먹을 양식이 당장 부족하니 보리 씨앗을 남길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보리 씨앗까지 다 먹어 버리는 경우들도 허다했습니다. 그러면 농사를 못하여 다시 빚을 지게 되고, 그 결과 빚 갚느라 겨우 얻은 소득은 거의 빈털터리처럼 되어 가난이 반복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농부들 중에는 굶어주는 한이 있어도 악착같이 버티며 씨앗만은 남겨 두었다가 봄에 파종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굶주린 창자를 움켜쥐는 고통 중에서도 몇 개월을 참아 극복한 농부들이 마침내 그 씨를 뿌려서 기쁨의 수확을 거두어들이게 된 것입니다. 이 얼마나 처절한 인내와 수고의 결과입니까?

그러므로 우리 신앙생활에서도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다 보면, 너무나 어려움이 많고 손해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명의 씨앗인 이 말씀을 야곱의 형 에서와 같이, 세상의 팥죽 한그릇과 바꾸어 먹어 버리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러나, 울면서도 주린 창자를 거머쥐고도 씨앗을 남겨 두었다가 뿌리면, 그것은 기쁨의 수확은 엄청나게 풍성할 것입니다. 고로 말씀대로 순종하면 결국 풍성한 축복의 수확을 거두어 드릴 줄 믿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막에 나무를 심고, 상어 떼가 우글거리는 바다 위에 다리를 놓겠다는 확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80여명의 사망자를 내면서도 끝내 꿈을 이루어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비전을 가지고 현실의 고통을 인내해 내야 합니다. 목전에 이익만을 바라보면서 안일하게 사는 사람에게는 참된 미래는 없습니다.

3. 뉴욕에는 리버사이드 교회(River Side Church)가 있습니다.
허드슨 강을 굽어보는 강 언덕에 자리잡은 이 교회는 지상 80층이 넘는 높이의 대형 교회입니다. 이 교회를 세운 사람은 여러분이 잘 아는 <록펠러>입니다.
그가 어떻게 이런 큰 교회를 지을 수 있었는가 하면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그의 회계장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의 회계 장부의 첫 항목은 1 달러 수입에 이어서 50센트  헌금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의 회계 장부는 정확하게 각종 헌금을 계산한 장부가 정확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 결과 그는 하나님의 축복을 통해 세계적인 부자가 되었습니다. 록펠러는 그 교회 뿐만 아니라, 신학교를 세워 교회의 지도자들을 배출하게 하였습니다. 그 신학교가 오늘날 유명한 뉴욕에 있는 유니온 신학교입니다. 그 신학교를 통하여 세계적인 신학자들이 배출되었고, 유명한 목회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여러분! 작은 욕심 때문에 밤새워 고민하고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을 향한 귀하고 놀라운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 그러면 어떤 비전을 가져야 하는가?
1.먼저 새해에는 하나님의 의(Justice, Righteousness)를 먼저 생각하는 비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항상 우리들이 들은 말이지만, 하나님의 의가 생활의 중심으로 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의가 생활의 변두리로 밀려나면, 우리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평안이 있을 수 없습니다.
갈등과 싸움과 미움과 테러와 분쟁이 있을 뿐, 거기에는 평화는 없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사회가 어수선하면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말들을 합니다. 정말 법이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사회 구석구석에서 불법을 행하고 정의()를 외면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교회는 어떻습니까? 왜 교회가 세상에 손가락질을 받고 비난을 듣습니까? 교회가 서로 시기하고, 미워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부해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  모두가 자기를 죽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선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는데, 자기 부인이 되지 않은 상태로, 자기의 십자가를 지는 일이 없이 비뚤 비뚤 마지 못 해하며 따르려고 하기에 그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자기들의 영광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생각은 육신의 생각과는 다릅니다. 진정 우리가 심판을 믿고, 내세를 믿는 신앙인이라면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는 그 말씀의 본 뜻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지난 410일에 서울신문의 감동적인 기사 하나를 소개해 드립니다. 행여 코로나19에 걸려 감염시킬까 싶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120(75마일) 떨어진 고향 집까지 걸어간 말레이시아 남성의 사연이 입니다. 말레이시아 코타 마루두가 고향인 알릭슨 만군독(34)이란 남자가 3 25일 일본에서 코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공항 검진에서는 의심 증상이 없으나, 병원 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했습니다.

그는 행여라도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누군가에 전염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서 걸어서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를 픽업하기 위해 공항에 온 친척에게 커다란 짐 2개를 맡기고, 배낭 하나만 메고 길을 떠났습니다. 한참을 걷던 도중, 떠돌이 개를 만났습니다. 꼬리를 흔들고 다가오는 강아지는 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강아지가 한동안 따라오다가 말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강아지는 결국 그의 집까지 동행을 합니다.

그는 강아지와 함께 걷다 힘들면 버스 정거장에서 쉬고, 편의점에서 물과 음식을 사서 같이 먹습니다. . 무더위와 각종 장애물과 싸우며 멈추지 않고 걸었습니다.  도로에서 만난 경찰은 걸어서 코타 마루두까지 걸어간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가 제시한 여권과 병원 문서를 본 뒤에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그는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면서 가던 길을 재촉해 갔습니다.

결국 사흘 만에 고향 집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도착하자 마자 바로 집에 딸린 오두막으로 향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긴 여정을 함께 한 강아지와 함께해서 외롭진 않았습니다.

.그는 최종 검사가 나올 때까지 가족들을 만나지 않았습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 알려진 그는 18살부터 한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지에서 일해왔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를 믿던 안 믿건 선한 양심이 말하는 정의를 지킨 사람입니다. 우리는 양심의 의와 성경이 말씀하시는 의를 다 지켜 나가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는 묵은 해의 모든 찌꺼기들을 다 떨쳐 버리는 일은 물론이거니와,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며 미래 비전의 씨앗을 눈물을 흘리면서 뿌려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의를 행하며 계속 전진해 나아가야만 합니다. 지혜가 부족하면 지혜를 구하고 힘이 부족하면 힘을 구하며 나아가십시다.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서로 돌아보며 나아가십시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편이 되시고 또 우리에게 풍성한 수확으로 더욱 놀랍게 안겨 주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의 새로운 은혜와 평강과 축복이 2021년 새해에도 차고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010221 안익선 목사
*마치는 찬송:260     *마치는 기도: 주기도문

 

*광고; 코비드 19가 심각하게 지역사회와 교인 가정에 침범하여 110일 주일까지 모든 예배를 쉬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만  다들 진정되고 호전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속히 모든 어려움들이 진정되고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