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장 강해(제자들의 발 씻겨 주심과 성찬 때의 말씀)
요한복음 13장 강해(제자들의 발 씻겨 주심과 성찬 때의 말씀)
서론)
요13장은 유월절 직전에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섬김과 사랑의 본을 보이신 주님과 성만찬 당시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때 가룟 유다이 배신과 베드로의 예수를 부인할 것에 대한 예언을 하시게 됩니다. 단락은 4단락입니다.
본론)
가) 제자들의 발 씻겨 주심과 가룟 유다의 마음에 사단의 생각이 들어감 (1~11).
요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심과 떠나심의 기한이 다 정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지하신 예수님은 이제 세상을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 즉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최후의 순간이 될 때까지 사랑을 베푸시게 됩니다.
요13:2-11.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가로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 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내 발 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주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시몬의 아들“가룟 유다”의 마음에 마귀가 들어가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 했습니다.“유다”는 은 삼십 량을 받고 유대인들에게 예수를 팔아먹게 됩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저녁 먹는 중에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 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발을 씻겨 주시려 할 때, 베드로는 주여 주께서 어떻게 내 발을 씻기실 수가 있습니까? 제가 예수님의 발을 씻겨드려야지요 하며 내 발은 절대로 씻기실 수 없다고 완강하게 거절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네 발을 씻기는 것을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그 의미를 알게 될 것이라 말씀하시면서 내가 네 발을 씻기지 아니하면 너는 나와 아무 상관이 없는 존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그러면 주여 내 발뿐만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달라 합니다. 그러니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고 너희 온 몸은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면서 그러나 너희 모두가 다 깨끗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자기를 팔자가 누구인지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이였습니다. 예수를 팔 자는 곧“가룟 유다”를 가리키신 것입니다.
요13;12-15 저희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고 물으십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내가 그렇다”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의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고 본을 보인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13;16-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내가 너희를 다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
예수님께서는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서 위계질서 즉 영적인 세계도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면서 이 질서를 알고 행하면 복(생명)이 있게 된다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내가 너희를 다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면서 이는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든다” 는 것은“가룟 유다”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께서 주신 떡을 먹되 배신할 것을 지적한 말씀입니다.
그러시면서 제자들을 영접하는 일이 예수님을 영접함이요, 예수니을 영접함이 하나님 아버지를 영접함이라 하십니다. 19절입니다.
요13;19 지금부터 일이 이루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이름은 일이 이룰 때에 내가 그 인줄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로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의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했습니다.
나)누가 예수를 배신할 것인지 말씀하시는 예수님(요13;21-30)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에 민망하여 증거 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서로 보며 뉘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의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한대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 오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이가 없고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 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의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 이러라. =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을 마치시고 마음이 불편한 상태에서 말씀하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서로 보며 예수님이 누구를 말씀하는지 의아해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 곧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워있습니다. 이때 시몬 베드로가 그 제자에게 머릿짓을 하며 말하되 주님이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고 하니 그자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한 상태에서 예수님께 묻되 주여 주님을 팔자가 누구냐고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는데 “내가 떡 한 조각을 떼어 가져다 주는 자”즉 말씀을 변형시켜“유다”에게 주시니“유다”에게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자 그때가 캄캄해 진 밤이 되었다 했습니다.
다)서로 사랑하라 하신 예수님(요13;31-35)
저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도다 만일 하나님이 저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인하여 저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
“지금 인자가 그(유다)로 인해 영광을 얻었고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었다”라는 말씀은“유다” 가 예수를 팔기 때문에 영광을 얻게 되신 것입니다. 만일“유다“가 예수를 팔지 않았다면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지 않으셨을 것이고 따라서”그리스도“께선 부활의 영광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결국“유다“가 예수님을 팔았기 때문에 하나님도 예수님도 모두 영광을 받으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요13;33-35. 소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터이나 그러나 일찍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나의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소자’들이라고 말씀하면서 내가 아직은 너희와 함께 잠시 동안 있지만 조금 있으면 유대인들에게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너희가 나를 찾아도 찾을 수 없고 내가 가는 곳에도 올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지금 너희에게“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사랑”하라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너희를“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사랑”하라고 말씀하여 주십니다.
이“사랑”은 인간의 윤리 도덕의“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사랑”인 “아카페 사랑”을 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너희가 서로“사랑”해야 모든 사람이“사랑”하는 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서로“사랑”하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하나님의“사랑”으로 너희들을 구원을 시킨 것처럼 너희도 이웃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하나님의“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뜻입니다.
“영혼 구원”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차원이 아니라 반듯이 예수의 제자라면 해야할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딤전4:15-16 도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라고 했습니다.
라)예수와 함께 죽겠다던 베드로(요13;36-38)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의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띠라 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를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
예수님께서 떠나가신다는 말씀을 들은“베드로“는 “주여 어디로 가신다는 말입니까?” 하고 예수님께 말씀을 드리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의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띠라 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를 수 없습니까?” 하며, 나는 주를 위하여 내 목숨까지 버리겠다고 합니다. 이런“베드로“의 말을 들으신 예수께선 “네가 나를 위하여 진정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과연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게 됩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베드로“의 이런 모습을 보고 실망을 하며 수석 제자“베드로“가 어떻게 예수를 부인 할 수 있을까 하고 의아해 하지만“베드로“의 모습이 바로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날 성도라는 우리들도 자기 유익이나 이권을 위해서는 오늘날의 예수님을 세 번 아니라 삼십 번도 부인하는 존재가 될 만큼 연약하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행하지 아니하고서는 이렇게 연약한 존재입니다.
베드로는 오순절 이후, 성령으로 충만해진 후부터는 순교도 불사하는 믿음의 용장이 되었습니다. 고로 우리도 늘 성령 충만을 구해야 합니다.
051925안익선 목사/참조: 새사람 &요한복음13장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