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말씀

  친애하옵고 존경하옵는 선후배 목회자님 및 동기 목회자님들, 그리고 몇몇 성도님들께 사과드립니다.

미리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으나 그리 크게 자랑할만한 일도 아니고 또 번거롭게 해드리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일일이 인사드리지 아니하고  출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명복 목회자에게도 미리 언급한 바 있지만, 미진한 저로 인하여 여러 목회 동기들 및 선후배님들께서 일정에 차질을 빚거나 목회;에 조금이라도 지장을 드릴까 염려되어 무소식으로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이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멀리서나마 제가 더욱더 주님의 귀한 사역에 다시금 쓰임받을수 있도록 생각나시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이명규 목사님, 유재명목사님, 강성기 목사님,신명복 목회자님께 더욱 사과드립니다.

아무쪼록 더더욱 큰 사역에 진보들을 이루시고 훗날 기쁘게 대면할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울러 행당동 교회 출신 중에 음양으로 저를 후원해주시고 기도해 주셨던 형제 자매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어디있든지 믿음안에서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충성되게 섬기는 자가 되도록 힘쓰려 하오니 용납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죄송한 것은 장두만 박사님께서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출국 좀 전에 이대로 선교사님을 통하여 듣긴 했으나, 찾아뵙지 못하고 이리 출국케 되어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 그지없습니다. 비록 머나먼 만리 타향에서나마 우리 능력 많으신 주예수 그리스도의 기적적인 능력으로 말미암아 ,장두만 박사님의 놀라운 쾌유를 간절히 바라옵고 또 바랍니다. 여러 선후배 및 동기 목회자님들의 건투를 빕니다.

 

2010.5.14.   -안익선(구:안호근) 목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