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심은대로 거둡니다!!

호걸영웅 2007. 12. 29. 10:23
 

                     [송년] 심은 대로 거둡니다 (갈 6:6-10)


  땅은 정직하기 때문에 농부가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둡니다.

그래서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반드시 팥이 납니다.

우리 인생사도 예외는 아닙니다. 인생사도 우리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반드시 거둡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세상에 가장 확실한 진리는 “콩 심은 데에 콩 나고 팥 심은 데에 팥 난다”는 이것보다 확실한 진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링컨은 “꽃이 있어야 될 자리에 엉겅퀴가 있으면 비판하고 원망하지 말고 그 엉겅퀴를 뽑고 꽃을 심어라. 왜냐하면 원망이나 불평대신 꽃을 심는 자가 꽃의 열매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심는 자가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심지도 않고 거두기를 원한다든지, 혹은 엉뚱한 것을 심어놓고 전혀 다른 것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비이성적인 행동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심어야 거둘 수 있고, 나아가 올바른 것을 심어야 올바른 것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신앙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신앙이란, 한 마디로 얘기하면 “올바른 것을 심고 올바른 것을 거두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단기적으로는 한달 전에 심은 것을 거두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1년 전에 심은 것을 거두게 되고, 더 크게 본다면 10년 전에 심은 것을 지금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거두게 됩니까? 바로 심는 자가 거두게 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심어야 하겠습니까?

저는 오늘 두 가지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1.우리가 심어야 할 것은 말씀입니다.


7절을 읽겠습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그렇습니다. 말씀을 심어야 말씀의 열매인 생명을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예수님을 믿는 것은 누군가가 우리에게 말씀을 심었기 때문에 믿는 것입니다.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라고 하셨고, 롬10:14절을 보면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라고 했습니다.


, 딤후4:2절을 보면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했습니다. 믿든 아니 믿든 그것은 듣는 자의 몫이고 우리는 무조건 전파하고 전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이우로 전도하지 아니하면 결국 구원이라든가 믿음이라든가 회개 따위는 아예 존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복음을 전해야 들을 수 있고, 들어야 복음을 믿을 수 있기 때문에 전력을 다하여 전도하라는 것입니다.


해외선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외선교를 통해 반복해서 그곳을 다시 방문해 보면 어떤 교회는 우리가 말씀을 증거했던 사람들이 교인이 되어있고, 그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증거해서 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선교를 통해서 우리가 깨닫는 것은 심어야 거둘 수 있다는 것이고, 부흥이 일어나는 것은 말씀증거 외에 다른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악한 마귀는 할 수 있는 대로 전도의 길을 막으면서 우리에게 “다른 것은 다 하라 그러나 말씀 증거하는 것만은 중단하라”고 유혹합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이 전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교회 발전을 위한 교회 안에서 여러가지 토론도 중요하지만, 전도에 집중하면서 토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최우선적인 일은 부지런히 전도해야 합니다.


엡6:10절 이하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 중 세번째 전신갑주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복음의 예비한 신”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복음의 신을 신고, 복음을 전파하는 그 모습이 우리 교회에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서에서 소개하는 갈렙의 경우를 보면, 40살에 말씀을 심었던 갈렙이 45년 동안 말씀을 품으니까 당시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두려워하는 헤브론 산지를 정복하는 놀라운 능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가정을 기독교 명문가정으로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라고 느끼십니까?

가정에 말씀을 심어야 명문가정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정에 하나님 말씀을 심고, 말씀을 증거하는 일에 힘쓰고, 말씀의 부흥을 놓고 기도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 두 번째로, 우리가 심어야 할 것은 기도입니다.


빌4:6-7절을 보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고, 약5:16절에서는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기도가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를 열심히 심어야 기도의 열매를 거둡니다.

우리가 드린 기도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기도로 일을 하는 사람은 정말 위대한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 혼자 뛰어서 모든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도와 함께 일하는 사람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현대그리스도인들은 영적인 조급증에 붙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기도하고 저녁에 응답되기를 기대합니다.


  발명왕 에디슨은 백열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계속해서 1,247번이나 실패했습니다.

이때 에디슨은 “이 일이 하나님의 뜻이고 사람들에게 유익이 된다면 제게 힘을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다시 일어나 계속해서 실험을 거듭한 결과 1897년 10월 21일 드디어 백열전구가 이 땅에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신문들은 토마스 에디슨의 천재성을 대서특필했지만 에디슨은 “천재란 2%의 영감과 98%의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에는 정직한 노력과 땀 그리고 인내가 뒤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생각하기를 사람은 변화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도자를 세울 때 “좋은 사람을 세우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어떤 때는 선한 사람을 만나지 못할 경우도 많이 있고, 나를 넘어뜨리는 사람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기도해 보십시오. 반드시 기도하면 사람이 변화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는 사실 만사를 변화시킵니다. 그러므로 연약한 자가 있으면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능력 있는 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고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해 보면 그 고난이 축복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아픔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해 보면 아픔 때문에 우리가 더 성숙해지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의 기적이요, 교회의 기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기도로 말미암아 교회만이 할 수 있는 이 기적을 체험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날 교회에 점점 사라지고 있는 두 가지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진리의 말씀이 사라져가고 있고, 기도의 능력에 대한 확신도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더더욱 말씀을 심고, 더더욱 많은 기도를 심으므로써, 내 자신이 먼저 변화되고, 내 가정을 변화시키고, 내 이웃을 변화시키고, 내가 사는 도시를 변화시키고, 그리고 더 나아가 나라와 민족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신실한 고현의 성도님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끝)


 2007.12.29.편집:익선  (이 설교는 익산 고현교회목사님의 2007/01/05 Fri 12:55:37설교 내용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