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하나님께 소망을 둔 자(시146:5-10)

호걸영웅 2015. 5. 11. 23:25

하나님께 소망을 둔 자(146:5-10)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서론)

5절 말씀은“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 자신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께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앞 절, 3절과 4절과 관련이 있습니다.

3,4절은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다 소용이 없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 도움으로 삼으라고 하였습니다. 왜 시편 기자는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였을까?

그것은 먼저 이방인들이 섬기는 우상들과 구별하기 위해서이고, 특별히 하나님이 야곱에게 언약하시고 지키셨음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약속대로 야곱을 도와주신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는 자는 복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나의 도움으로 삼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호와 자기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자기의 하나님 즉, 나의 하나님이 되어야 하고, 자기의 소망 즉 나의 소망의 근원이 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강조되고 있는 것은 ‘자기’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세 번이나 반복해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야곱의 하나님을 나의 도움으로 삼고, 나의 소망을 나의 하나님께 두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과 내가 실제적인 관계여야 하고 그만큼 가까워야 합니다.

 

바로 이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하나님께 대한 신뢰입니다. 즉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고 했습니까? 네 가지로 나눠 말씀드리고저 합니다.

 

)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이시며 영원히 진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6절에서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라고 하였습니다.

 

1.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우리는 피조물이기 때문에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조항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것을 선택의 조건로 여기고 있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만물을 놀랍게 다스리고 계십니다. 물론 인간도 하나님의 설계된 피조물이므로 하나님의 지도하심을 받고 살아야 행복합니다.

 

2. 또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영원히 진실하시기 때문에 신뢰해야 합니다.

6절 하 반절에서 하나님은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는 분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세운 자연의 법칙이 변함없이 지켜지고 있음은 물론, 하나님의 말씀도 변함이 없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진실하신 분이십니다.

 

얼마 전에 사람들은 화성에서 액체상태의 물을 화성의 지표면 50센티미터 아래에서 발견했다고 흥분해 했습니다. 그러나 그 지역의 온도는 밤엔 영하 60도요, 낮엔 영상 20도 라 하니 어찌 생물이 살거나 농사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자연이 너무 변하면 인생들은 살 수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자연 법칙이 수시로 변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멸종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씨를 파종하여도 언제 싹이 날지 알 수 없고, 또 그것이 언제 자라서 열매가 달리는지 알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변하지 않는 법칙을 세워주셨고 그것을 지금도 지키고 계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정의로 심판하시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때문이다.

7절에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겐, 자유를 주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1. 하나님은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을 하십니다.

세상의 나라들의 정부에서는 정의로운 세상 혹은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하고 법조계에서도 공정한 법 집행을 하겠다고 큰 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실천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온통 부정부패가 끊이질 않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약속을 못 지키고 있습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을 왜 그리들 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머리카락도 다 세시며 우리의 심령의 아무리 깊은 곳이라도 다 들여다 보십니다.  고로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억울한 사람이 하나도 없도록 하실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2. 또 하나님은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그것이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며 갇힌 자에게 자유를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다른 사람을 주리도록 만든 자와 다른 사람을 가둔 자에게 벌을 내리시고 파멸 시켜 저들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또 이런 일을 위해서 왕이나 부자를 앞세워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셨고 때로는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세워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으며, 또한 바벨론의 포로가 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해 고레스 왕을 세우셔서 그들을 해방 시키셨습니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을 세워 흑인 노예 해방을 시키셨으며, 자선 사업가들을 통해 주린 자들에게 양식을 공급하십니다. 이렇게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므로 신뢰를 해야 할 줄 믿습니다.

 

) 하나님은 고통 받는 자와 소외 당한 자를 돌보시는 보호자이시기 때문이다.

1.  8절에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라고 하십니다.

 

맹인들의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일까요?

과거에 맹인이었던 헬렌켈러는 3일만 눈을 떠 세상을 보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랐었습니다. 그녀는 말하기를 “내가 한 번만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만 있다면, 단 한 번만 떨어지는 낙엽을 볼 수가 있다면, 단 한 번만 저 산속에 있는 흐르는 시냇물을 바라볼 수 있다면, 나에게 이 아름다운 가르침과 자상한 친절을 베푸시는 설리반 선생님을 단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내가 단 한 번만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 저 오케스트라와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을 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나에게 그 귀한 설교의 감동을 주셨던 필립 브룩수 목사님의 그 얼굴을 단 한 번만 볼 수가 있다면, 이렇게 내 삶을 바꾸었던 그 성경을 내 눈으로 단 한 번만 바라볼 수 있다면, 지는 해의 석양을 단 한번만 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라고 한탄한 바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 동안에 아무 생각 없이 수천 가지도 더 보는 것들을 겨우 한번만이라도 보았으면……” 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종종 하나님께서는 기적으로 그들의 눈을 뜨게 하셨고 또 육체의 눈 대신 영안을 열어 주시기도 하십니다. 예수님의 사역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번은 사람들이 맹인 찬송작가인 화니 크로스비에게 물었습니다.당신은 많은 찬송을 작곡하셨는데, 왜 하나님께 눈을 뜨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으십니까?라고 묻자, 화니 크로스비는 “나는 영안으로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처음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일 것이라는 것 때문에, 지금의 나를 만족해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눈을 천국에서라도 반드시 보게 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2. 또 하나님은 소외 당한 자를 돌보시는 보호자이십니다.

9절에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한 나그네들은 사업차 여행을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살기가 어려워 고향을 떠나 살 길을 찾아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나그네의 보호자가 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낙심하지 않고 용기를 잃지 않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또 고아와 과부를 붙드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은 이처럼 고통 받는 사람들과 소외 당한 자의 보호자가 되십니다. 그래서 이런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통치하시기 때문이다.

1. 10절에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옛말에 3대 부자가 없고, 10년 세도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인간의 영화가 이 세상에서는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통치는 영원하십니다. 그래서 영원히 다스리신다고 하였습니다.

 

영원히 다스리고 통치하신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만 아니라 하늘나라에서도 계속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생명은 천국의 삶에 비교하면 아주 짧습니다. 고로 성경은 인생을 하루살이 같은 인생이요, 안개와 같은 삶이라 했습니다. 해가 뜨면 금새 사라지는 안개란 말이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세상인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8,9절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의인들을 사랑하시며(8), 악인들의 길을 굽게 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9). 그것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고로 하나님 앞에 사랑 받는 의인이 되야 합니다. 의인되는 비결은 예수님을 내 죄 용서하신 구세주요 하나님께서 보내신 아들 하나님으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에 대한 믿음 때문에 의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 없는 자가 의인된다는 것은 진실로 하늘에 별 따기와 같습니다.

 

2.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의 길은 굽어지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악인의 삶은 괴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을 이루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한번 구부려 놓은 길은 사람들이 도무지 고칠 수 없습니다. 혹 죽을 힘을 다해 겨우 고쳐 놓으면 또 다른 굽은 길을 만나고 또 굽은 길이 나타나게 하십니다. 저주 가운데 놓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우리는 왜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해야 하는가에 대해 배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할 이유를 네 가지는?

 

첫째는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이시고 영원히 진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이요.

둘째, 하나님께서는 정의로 심판하시며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고통 받는 자와 소외 당한 자를 돌보시는 보호자이시기 때문이며

넷째,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통치하시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이런 하나님을 믿고 소망을 두며 기도하는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참조: 노다지2000/ 편집: 익선 04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