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들지 않으려면 (벧전 5:6-9)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1. 오늘은 “시험에 들지 않으려면”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 중에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라는 기도 내용이 있습니다. 제자들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얼마나 시험이 많고 어려웠을 것이면 예수께서 그들이 시험에 들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꼭 집어 가르치셨을까 요? 우리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사단이라는 공공의 적을 보여줍니다. 베드로는 대적 마귀를 말씀한 다음에 9절에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9절) 했으니, 시대를 구분하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형제들 모두에게는, 바로 사탄이 우리의 공공의 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 모시고 마귀 떠난 성도들의 마음 속의 자리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마귀의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늘 내 마음과 믿음을 지키고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마귀 시험에 들지 않고 살아 갈 수 있을까요? 네 가지로 나눠 생각해 봅니다. )
6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 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했습니다. 겸손한 자는 사탄이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었던 이유는 그들의 마음에 교만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하와는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창3:5)는 간교한 뱀에 말에 미혹 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흙덩이에 불과한 인간이 어찌 하나님처럼 된다는 말입니까? 인간은 하나님의 손에 지음 받은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단 몇 분이라도 숨을 쉬지 않으면 살 수 없고, 하루라도 먹지 않으면 견딜 수 없고, 하루라도 씻지 않으면 불편하기 짝이 없고, 하나님 은혜 없이는 절대 행복할 수 없는 인생임을 안다면 교만할 수 없습니다. 성경말씀대로 하루살이나 지렁이와 같고 들에 잡초 같은 우리가 아닙니까? 사도 베드로 는 인생을 “해가 뜨면 곧 사라질 안개 같은 인생”이라 했습니다. 그런 것을 깨닫고 진실로 겸손하면,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셔서 넘어지지 않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시147:6에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 도다”라고 했습니다.
러스킨도 “위대한 이의 첫 번째 시험은 겸손의 시험이다.”라고 했습니다. 자존심 내려놓고 나를 부정하면 참으로 편합니다. 다툴 필요가 없습니다. 나를 부정하고 나면 그 어떤 사탄도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7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했지요? 여기 돌본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돌아보시고 살피셔서 책임지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46:3-4에서 그의 백성들에게 이르시기를“배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품기운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고까지 하셨습니다.
다윗은 시3:4~6=천인이 나를 둘러싸고 만인이 나를 에워쌀지라도 내가 그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잠시 읽어 드리겠습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믿음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늘이 무너져도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렸음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것이 믿음의 능력인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8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했습니다. 여기 근신하고 깨라는 것은 곧 기도하는 생활을 의미합니다. 이 시간에도 마귀는 굶주린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서 두루 다니고 있습니다. 사자가 노리는 자는 기도하지 아니하여 믿음이 여리거나 약하거나 한 눈 파는 성도입니다.
9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고 했어요. 마귀를 이기는 최상의 방법은 대적하는 것입니다.
바벨론에게 포로 되고 우상 섬기는 자들에게 포위당하여 살던 청년 다니엘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노’라고 말하는 믿음의 용기를 가진 분이었습니다. 아닌 것은 결코 “아니다!” 라고 선언하고, 목숨을 걸고 남다른 행동을 했습니다.
세상이 “야! 믿음 밖으로 좀 나가자! 성경의 말씀 따윈 대충 순종하자”고 유혹할 때, “ 노! 아니야! 난 가지 않아! 난 타협할 수 없어!” 라고 선언하십시오. 설령 불이익을 당하여도 “아니야! 노! “라고 하는 것이 사단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쫓겨나도 하나님 말씀과 반대될 때에는 “아니! 난 따라가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십시오. 마귀 시험은 그렇게 대적할 때 물러가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마귀를 온전히 이기셨습니다. 죽기까지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셨습니다. 마귀는 참 믿음을 가진 자에게는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더욱 겸손하고, 모든 걱정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고, 늘 깨어 기도하며, 마귀 사단을 대적해서, 여러분 중 단 한 사람도 마귀 시험에 들지 않고, 하나님의 평안과
복락을 변함없이 누리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참고: agaser/편집:익선 100316 |
'설교모음(Korean sermo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담의 가시나무 우화(삿 09:7-21) (0) | 2016.10.15 |
---|---|
잘되는 자의 믿음 (신 22:5-8) (0) | 2016.10.15 |
재림에 대한 구약의 증언들(마25;31-33) (0) | 2016.10.15 |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고전 12:27~31) (0) | 2016.10.15 |
기도가 능력입니다! (렘 33:1~10) (0) | 2016.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