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말라기 2장 강해 (제사장들과 백성들에 대한 경고)

호걸영웅 2018. 9. 24. 16:10

말라기 2장 강해 (제사장들과 백성들에 대한 경고)

 

서론)

오늘은 말라기 2장의 내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제사장들에 대한 경고(1~9)와 백성들에 대한 경고(10~17)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론)

 

) 제사장들에 대한 경고

2:1 너의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경고요, 앞선 자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제사가 드려지는 가장 큰 잘못은 제사장들에게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의 가장 중요한 의무가 하나님 앞에서 바른 제사를 드림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속죄하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율법을 가르쳐서 하나님의 언약백성임을 기억하게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는 사실 다 연결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제사장들이 제대로 자기의 직분을 감당하지 못함으로 하나님을 멸시하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마치 자식들이 잘못했을 때, 부모가 제일 맏이 부터 불러서 회초리를 됩니다. 그러면 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런 것과 같은 것입니다.

 

제사장들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

2: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결국은 하나님의 요청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라는 것이고

둘째,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사장들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할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속적인 가르침에 더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이름을 높이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2:3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우리의 잘못의 댓가로 우리 자식들을 벌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비들의 잘못으로 인해 자식들을 고생시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식들에게 고통이 가해지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들 역시 수치와 모독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했어요.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는 언약을 바로 세우려는 것이다.

2: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레위와 세운 언약: 생명과 평강

2: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나를)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2:6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레위는 원래 신실하고 경건하게 하나님을 섬긴 사람이었으나 그 후손들은 그를 본받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2:7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말라기 당시 제사장들은 너무나도 세속적이고 이기적이며 불신적이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언약의 약속이 무엇인가? 과 평강의 언약이다.

2: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생명과 평강)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라 했어요.

 

그러나 말라기 당시 제사장들은 그 약속이 세상적 부와 성공의 언약이라고 착각하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부와 성공이 크고 많아도 생명과 평안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병철 회장을 마지막을 생각해 봅시다. 오나시스를 생각해 봅시다. 휘트니 휴스톤을 생각해 봅시다.

 

평강과 생명을 위해 하나님은 제사장들을 세웠습니다. 교회도 바로 이런 사명을 지닌 곳입니다.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언약이 무엇인가 가르치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 언약의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을 따라 살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과 평안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젊은 세대는 이 언약을 싫어합니다. 역시 부와 성공이 더 먼저입니다.

한국도 이런 대전환기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큰 교회를 목회하시는 분들이 고생하며 일구어놓은 교회를 2세들이 물려받기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2:8=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일차적 원인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하나님이 제시한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살도록 해야 할 그들이 더 이상 사람들의 죄를 책망하지 않고 오히려 어떻게 하면 그들이 많은 제물을 가져오도록 할 것인가에만 관심을 가졌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사라지자 그들의 관심은 하나님이 아니라 재물에 마음을 두었던 것입니다.

 

2:9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2:9 너희가 나를 따르지 않고,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대로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나도 너희가 온 백성에게서 멸시와 천대를 받도록 하겠다... 하십니다.

오늘날 종교 지도자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유다 백성들의 타락

2:10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1. 형제들을 무시하고 거짓을 행함

형제는 곧 자기 자신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한 아버지에게서 났기 때문입니다. 남남도 아닌 혈육을 이렇게 대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바로 성공과 출세라는 세상의 신을 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근본 원인에는 자기사랑이 있는 것입니다. 사단이 하와에게 했던 유혹 아닙니까? 네가 하나님처럼 되리라고 하니까 남편도 하나님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권력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정치 앞에서는 부모 형제도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즉 자기가 높아지려고 하는 그 마음은 바로 사단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한 아버지 한 하나님을 가진 것입니다.

32:6= 우매무지한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너를 얻으신 너의 아버지가 아니시냐 너를 지으시고 세우셨도다-라고 했습니다.

고전8: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라고 했어요.

 

이처럼 한 아버지 한 하나님을 모신 자들이 어떻게 형제에게 궤사를 행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궤사를 행한다는 것은 배신하고 사기치고 강탈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형제에 대한 궤사가 곧 아버지께 대한 궤사가 됩니다.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요일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했어요.

 

2:11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2:12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서 끊어 버리시리라-하십니다.

 

음란과 무정의 죄

유다의 남자들은 또 어떻습니까? 12= 이방여자와 결혼하는 것입니다. 왜 이방여자와 결혼할까요? 많은 처첩을 두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곧 음란한 삶을 원하는 것입니다.

 

2: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2:14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고로 그들은 복잡한 문제에서 벗어나고자 조강지처 조차도 버리게 되는 일이 수다했습니다. 이혼을 하는 일에 담대했습니다. 그리고 이방 여자를 취할 뿐 아니라 그 아내가 떨어지지 않자 학대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2:15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2: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

하나님이 여자가 부족해서 남자에게 한명의 아내만 주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경건한 자손을 낳아 기르기 위해서 입니다. 경건한 자손은 바로 하나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입니까? 한 분 하나님으로부터 아들 예수님이 나십니다. 그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성령님이 나오십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을 때에도 아담과 하와를 짓지 않았습니다.

아담을 지으시고 거기서 하와를 나오도록 했습니다. 결국 아담과 하와는 두 인격체이지만 한 사람과 같습니다. 몸은 둘이지만 마음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문란한 아비의 성생활은 가정에 많은 불화를 낳습니다. 아내들끼리 자식들끼리 전쟁터가 되기 일수입니다. 한 부모 아래 사랑 안에서 안정되게 성장한 자녀들이 커서 안정된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단은 오늘날도 가정을 깨뜨리는 일에 가장 골몰합니다. 깨어진 가정에서 깨어진 괴물 인간이 나오기 쉽기 때문입니다.

(부자관계가 나쁘면 신앙생활도 잘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니체, 히틀러)

 

물론 피치 못할 경우의 이혼도 있겠지만... 이혼이 쾌락의 방편이어선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이혼을 미워하십니다. 하나님은 부부를 통해서 그들과 자녀들을 다듬고 훈련시키기를 원하는데 그것을 거부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082918 안익선 목사/ 참고:물댄동산


'말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라기 1장 강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0) 2018.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