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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디로 가랴(신명기 1 : 22 – 33)

호걸영웅 2020. 5. 26. 04:03

우리가 어디로 가랴(신명기 1 : 22 33)

그들이 돌이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 곳을 정탐하고

그 땅의 열매를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우리가 어디로 가랴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들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서론)

1. 생은 나그네의 먼 여행길과 같다 비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나그네, 혹 여행객들에게는 반드시 목적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목적지가 없이 발가는 대로 산따라 물따라 여행을 떠나는 나그네 제법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또 어떤 나그네들은 목적지  분명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대충 지레짐작으로 목적지를 정해 놓고 거기 가서 다시 목적지를 찾으려는 경우입니다. 어느 마을에 도착은 했는데 호텔은 정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종교적으로 비유하면 불교를 비롯한 이방 종교 같은 경우입니 다. 그들은  나름대로 목적지가 있다고 하지만 경로가 불분명하고 종교에 대한 약속이 분명하지 않습니 다.

2. 교회 안에 있는 사람과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교회 안에 있는 사람은 목적지에 대한 분명한 약속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은 목적지에 대한 약속이 아예 없습니다. 약속이 있는 사람과 약속이 없는 사람의 삶은 차이가 다릅니다.

 

3.모세시대에 이스라엘 백성과 애굽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으로부터 가나안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애굽 사람들은 약속이 아예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가나안을 바라보고 여행합니다. 가데스 바네아라는 지역까지 왔습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이 눈앞에 보일 정도까지 왔습니다.

이때 모세가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땅이 눈앞에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도 말라’(20,21)고 말했습니다. 이 말씀을 굳게 믿고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곧장 치고 올라갔더라면 무사히 가나안을 차지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우리가 사람을 우리보다 먼저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알리게 하자”(22)고 했습니다. 모세가 그 말을 좋게 여겨 열두 정탐꾼을 택하여 가나안을 정탐하라고 보냈습니다. 정탐꾼들은 40일 동안 가나안을 두루 다녀 정탐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정탐꾼들이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보고를 하였습니다. 정탐꾼들은 다 같이 ‘우리 하나님 여호 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25)고 말했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땅 이였습니다. 그러나 열 명의 정탐꾼들은 뒷부분에서 부정적 보고를 합니다.  ‘그들의 성은 크고 백성들은 키가 큰 자손들이라’고 하며 ‘우리가 능히 이기지 못하리라’고  했습 니다. 백성들은 열 명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다’(27)고 하며 원망하였습니다.

결국‘낙심’은 누가 했습니까? 목적지를 약속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낙심을 하였습니다. 낙심은 사탄이 성도들을 넘어지게 하는 도구입니다.

 

4. 본문 28절에서‘우리가 어디로 가랴’라는  이 탄식과 외침은 교회 밖에 사람의 외침이 아니라 바로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의 외침이기도 합니다.

 모세는 ‘우리가 어디로 가랴’고 외치는 백성들에게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29)고 하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인도해 주신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럼 하나 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인도하셨고 또 인도하실 것인가를 본문을 통해 상고해 보겠습니다.)

 

본론)

)우리보다 먼저 가시는 하나님

모세는 ‘우리가 어디로 가랴’고 낙심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가신다’고 가르쳐 주었습니다.(30)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33)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전이나 지금까지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백성들을 쉬게 하셨습니다. (예화;안면도 수련회 선발대?)

 

대부분의 교회 목사들이 해마다 목회 계획을 세웁니다.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이 기도하고 여러 생각을 하며 성도들과 함께 많은 수고를 합니다. 그런데 목사가 세운 계획대로 된 것이 그리 많지 않습 니다. 그래서 어떤 목사는 아예 계획을 세우지 않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기도 합니다. 그랬더니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들이 이루어졌다고도 합니다. 어쨌든 교회는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보다 먼저 가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보다 먼저 가서 행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은혜 가운데 머무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금년에 32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가 세운대로 계획대로 안된 것이 많지만 그래도 우리 교회가 든든히 서 있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은 먼저 가시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30)

 그리고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싸우신다’고 증거했습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30)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애굽을 위해 하나님은 애굽의 바로 왕과 싸우셨습니다. 이스라엘을 따라오는 바로의 군대를 바다에 빠져 다 죽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으로 가는 길을 막는 광야의 족속들과도 싸우실 것이라 했습니다. 또 가나안 족속과도 싸우실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싸우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는 길 주변에는 아말렉을 비롯한 여러 민족들이 길을 막았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싸워 주셨습니다.

 

다윗은‘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 라’(삼상17:47)고 외친바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해 싸우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이 하신 일을 내가 한 것으로 착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다 하나님이 먼저 가셔서 싸우셨기에 우리는 승리를 할 수 있었습 니다. 다 됀 밥에 숟가락만 얹으면 되게 하셨습니다.

 

신약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16:33)고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겨 놓았다는 겁니다. 전리품은 구원만 챙기면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바울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시느니라”(:37)라고 선언하였습 니다. 고로‘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전15:57)고 말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를 대적하는 악한 영들과 앞서 싸우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근처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앞서 싸우실 것을 믿지 않기 시작했니다. 그래서 키가 큰 아모리 족속들을 보고 두려워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도 이러한 것들을 굳게 믿지 않으면 모든 것이 두려워집니다. 그리고 낙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싸우시고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대적들과 싸워 주실 것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전에도 나를 위해 싸우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앞으론 안 싸워주시 리라 의심하면 하나님이 과연 기뻐하실까요?

 

)우리를 안아 주시는 하나님

이제 31절에서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우리를 안아 주셨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31)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안아주셨고 앞으로도 안아 주실 것이라 했습니다.

부모의 품에 안긴 아이는 비바람이 쳐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캄캄한 밤길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부모의 품에 안긴 아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안아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오늘날의 우리들도 안아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도 세상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린 종종 부모가 아닌 남의 아이를 예뻐하며 안아 줍니다. 그러나 남의 아이를 오래 안아 주지 못합니 다. 아이가 울면 더 이상은 힘이 들어 부모에게 아이를 넘겨 줍니다. 부모가 아닌 사람은 아이가 웃고 즐길 때 안아주지만 울 때는 감당을 못합니다. 이처럼 참부모이신 우리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안아 주실 때 한 번도 피곤하시거나 힘들다고 불평하거나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마치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은 것 같이’ 우리를 안아 주십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리가 어디로 가랴’고 하며 원망을 하게 된 원인은 무엇입니까? 열 명의 정탐꾼들이 그들을 낙심하게 하는 말을 하였기 때문입니다(28). ‘여호와께서 우리를 멸하시려고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다’(27)는 말을 하여 낙심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형제들을 낙심케 하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낙심케 하는 말을 하므로 나 자신도 망하고 다른 사람들도 망하게 합니다. 낙심케 하는 말을 들은 백성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능히 이기리라’고 외쳤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백성들이 ‘우리가 어디로 가랴’고 원망을 한 또 다른 원인은 무엇입니까? “이 일에 너희가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32) 라고 모세는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지 않은 ‘이 일’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백성들보다 먼저 가시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 온 것도 자기들이 왔다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랴’라는 이 외침이 애굽 사람들의 외침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도 없고 목적지도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어디로 가랴’고 외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외쳤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가나안을 분명한 목적지로 약속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백성들을 조용하게 하고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 라”(13:30)고 말했습니다. 부정적인 보고를 한 열 명과는 달리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 라”(14:8)고 말했습니다. 두려워하는 아낙 자손들에게는 보호자가 떠났다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외쳤습니다(14:9).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었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코로나 사태로 여려운 시기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이 우리가 함께 하시면 우리는 능히 이기리라’는 여호수와와 갈렙과 같이,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보다 먼저 가시고,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안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 그 약속을 흔들림없이 굳게 받아 누리는 믿음의 승리자들이 모두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할렐루야!

 

051920  안익선 목사

 

 

 

광고 말씀:

 

이제 뉴욕주는 경제활동 재개 1단계가 시작되었고 이대로라면 곧 2단계 오픈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그렇다 해도 아직은 전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마스크 착용과 소독제를 지참하여 마트 등의 출입을 해 주시고 항상 손소독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24 일 예배 후 오후 1시경엔 서봉덕 목사님 부부에 대한 성묘 및 추모예배가 제직집사 위주로만 있겠습니다. 코로나 관계로 모일 필요는 없으시지만 고인이 교회를 창립하고 열심히 섬긴 여러 일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6월 초 부터는 10명 정도 교회 예배 모임에 모이는 것이 허락되었는데 혹 원하시는 분들은 몇 분 더 참가하셔도 좋겠습니다. 단 거리두기를 준수하셔야 합니다. 날씨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가벼운 운동을 자주 하시고 햇볕을 30분 정도 이상 쬐시는 일에 힘 쓰시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 잘 유지하시고 교회 성도들을 위해 피차 더욱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