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껜 해답이 있다 (출
14:21-25)
어떤 그리스도인이 성지 순례를 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국제 공항 텔라비브에 도착
했습니다.
그리고는 택시를 잡아 타고 다소 흥분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오! 할렐루야! 모세의 나라여!>
이 말은 들은 운전기사가 말했습니다.
<에이,참! 손님도!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시나? 모세 때문에 우리가 죽을 고생을 하는
데 그런 말을 하지 마십시오.>
손님이 이상하여 물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모세는 당신 나라의 영웅이 아닙니까?>
그러자 택시 기사가 말했다고 합니다.
<말도 마십시오. 모세에게
하나님이 출애급후에 어디로 가겠느냐고 물으셨을 때, 카나다로 가겠다고 하였으면 우리는 참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을 것인데, 모세가 말이 어눌하여-말주변이 없어서- 가나안으로 간다고 해서 우리가 여기에서
이 고생을 하고 있답니다.> 우스개 소리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이 선지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할 때 그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10가지 재앙을 애급에 퍼부었습니다. 바로의 강퍅함과 고집스러움을 꺽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징벌이었습니다.
그 열가지 재앙은 나일강이 피로 변하는 재앙, 개구리의 재앙, 이의 재앙, 파리의 재앙, 가축들에 대한 온역의 재앙, 사람과 짐승에 대한 독종의 재앙, 우박의 재앙, 메뚜기의 재앙, 암흑의 재앙, 장자의 죽음의 재앙이였습니다. (출7;~12:)
결국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200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400년 만에 해방 시키셨습니다. 그리고 모두 홍해까지 인도해 오신 것입니다.
애급은 온통 난리가 났습니다.
노예들을 다 내보내고 나니 사회가 마비되었습니다. 일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집이나 빌딩을 짓던 모든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벽돌 공장이 마비되고 각종 공장들이 쉬게 되었습니다.
농사 지을 사람이 없어 식량난이 발생할 것이 뻔~하였습니다.
소 양을 돌볼 목자가 없어서 짐승들도 모두 굶어 죽게 되었습니다.
들판에 익어가는 밀보리를 거둘 값싼 노동력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잡아드리려고
크나큰 군대를 이끌고 황급히 추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홍해 앞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모여 있었습니다. 바로는 속으로 너무 너무 기뻐하며 외쳤을 것입니다.
<모세의 하나님은 작전에 미숙한 신이로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독안에 든 쥐다.>
라고 말입니다.
무기라곤 단 하나도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전차만 수백대를 가진 애급 군대가
다시 잡아 가는 것은 이제 아무런 문제도 아니였습니다.
군대는 점점 다가 오고 있 습니다.
앞에는 파도가 철썩이는 검푸른 바다 홍해요, 뒤에는 살기가 등등한 애급 막강한 군대가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가도 죽음, 뒤로 가도 죽음이었습니다. 앞으로 가도 문제요, 뒤로 가도 문제입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 들에게 두 가지 반응이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백성들은 앞 뒤로 막힌 것만 보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뚫린 곳이 있음을 봅니다.
백성들은 막힘을 보고 이렇게 부르짖습니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으므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뇨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이같이
우리에게 하느뇨.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고한 말이 이것이 아니뇨.
이르기를 우리를 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뇨.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출 14:
11-12)
그러나 모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3-14)
바로 그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홍해를 향하여 지팡이를 내어 밀거라 라고 명하셨습니다. 모세는
지팡이를 홍해를 향하여 힘차게 내밀었습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출
14;21)할렐루야!!!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넜습니다.
성경은 기록하기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다를 건널 때 양 쪽으로 물벽이 되어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애급 군사들은 이스라엘 백성들 뒤를 맹렬하게 추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못지 않게 부지런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다 건넌 후 모세는 다시 지팡이를 홍해에 내밀었습니다. 홍해가 다시 합하여졌습니다. 애급 군사들은 모조리 바다에 휩쓸려 .........물고기 밥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들의 전진하는 삶 속에도 막힐 때가 종종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전진이 막힐 때에, 장애를 만났을 때, 신앙적으로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여기 세가지 지침을 발견합니다.
1. 막힐 때 눈앞에 막힌 것만을 보지 말고 먼 목표를 바라보자.
모세는 홍해가 막혀 있는 것을 보지 않고 멀리
있는 가나안을 믿음으로 바라보았습 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주신다고
하셨으니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주실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 무슨 일을 하든지 막힘없는
순조로운 행진은 없습니다.
어떤 물리학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우주 법칙은 저항의 법칙이다. 비행기의 원리는 저항으로 인하여 물체가 뜬다는
것이다. 공기의 저항이 없으면 비행기가 뜰 수가 없다. 높이
나르려고 할수록 공기의 저항이 크고, 공기의 저항이 클수록 비행기 부력은 커져서 높이 나를 수 있다.>
성경을 보면, 구약의 최고 사역자는 모세 선지자입니다. 신약의
최고 복음의 사역자는 사도 바울입니다.
두 분에게는 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일을 하였고 방해하는 막힘이 가장
많았던 사람들입니다.
가다 보면 막힘이 있고 막히면 뚫고 나가고, 가다 보면 또 막히고 그러면 또 기도하고 매달려 뚫고 나가는 생애였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설교자 찰스 스윈돌 목사는
바울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바울의 비판자들은 일생 동안, 안디옥에서 마케도니아 해안까지, 소아시아에서 예루살렘까지,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 평생 그가 가는 곳마다 끈덕지게 따라다니며 괴롭혔습니다. 바울에게는
평생 반대자가 그칠 날이 없었습니다.>
목표를 향하여 가다 보면 막힐 때,.그럴 때 모세는 멀리 있는 목적지, 가나안을 바라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까운 곳에 막혀있는 홍해를 보았습니다.
토끼와 거북이 경주를 우리는 잘 압니다. 거북이가 토끼를 이겼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거북이는 먼 목표를 보고 누가 무엇이라고 말하든지 그 곳만 보고 달렸습니다.
그러나 토끼는 먼 목표를 보지 않고 거북이만 보았습니다. 거북이만 보았기에 거북이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잠만 잤습니다. 거북이가 이겼습니다.
다윗과 사울의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다윗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누가 무어라고 하든지 하나님의 일만 하였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을
보지 않고 다윗만 죽이려고 따라 다녔습니다. 다윗이 이겼습니다.
가인과 아벨의 차이도 같습니다.
아벨은 하나님만 바라 보았습니다. 늘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게 살아갔고 또 그렇게 제사를
준비하고 드렸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하나님을 보지 않고 아벨이 잘되는 것만 보았습니다. 아벨이 승리하였습니다.
교회 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을 봐 가면서 섬기고 봉사하면 아니 됩니다. 하나님을 보고 봉사해야지 목사님이나 집사님 눈치 봐 가며 섬기다 보면 반드시 실패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가나안 목표를 보았기에 모세가 이겼습니다. 막힘이 있을 때는 가까운 막힘을 보지 말고 먼 목표, 비젼을 보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2. 막힘을 신앙적으로 보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니 앞에는 홍해요 뒤에는
이집트의 거대한 군대로 막혀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보니까 이 두 막힘은 막힘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일석이조라는 말이 있습니다. . 그러나 홍해와 애급 군사 사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몰아 넣으신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는 일석이조가 아니라
일석 4조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가)우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출애급은 하나님이 개입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결코 홍해를 가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극히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려준 사건입니다.
나)두번째 섭리는. 모세를 높이고
권위를 세워 주신것 입니다.
그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신뢰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자기들은 죽어라고 종살이 할
때에 왕궁에서 호화호식하다가 어디로 갔는 지 모르게 사라졌던 사람 모세가 지도자가 되어, 나를 따르라!!!!고 할 때 그리 신뢰가 가지 아니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를
통하여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홍해가 갈라져서 자기들은 다 살고, 애급
군사는 다 죽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모세를 믿었습니다.
>(출 14;31)은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급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권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할렐루야!!
다)세번째 섭리는.
하나님은 애급의 군사를 제거해 버리는 일입니다. 애급 군대를 그대로 두면 광야
생활을 해야할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고 두고 습격하고 살해하고 괴롭힐 것이
틀림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애급의 막강 군대를 그냥 두어서는 아니됐던 것입니다.
라)그리고 네번째 섭리는 장차 군대의 우두머리 조차 제거해 버리셨습니다.
그것이 바로의 장자를 데리고 가신 사건입니다. 10가지 재앙 중에 마지막 재앙이 장자를 죽이는 재앙이었습니다.
홍해바다의 사건 속에는, 이와 같이, 하나님의
큰 섭리가 숨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막힘이 있으면 그 곳에 하나님의 오묘한 계획이
있는 줄 믿고,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막힌 것을 신앙적으로 보는 믿음을 가지시길 축원합니다.
3. 막힘을 뚫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 보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던 길이 홍해로 막힐 때
홍해만 보고, 애급 군사만 보고 죽음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막힘을 뚫어주실 하나님을 바라 보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출 14:13-14)에 보면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고 하였습니다.
막힐 때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성도 분이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어떤 문제가 생겨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나는 하나님의 전화 번호를 늘 가지고 다니니까요?>
<하나님의 전화 번호는 몇 번이냐구요?>
<33국에 3번입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 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두려워 말고 그리고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막히고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하여야 할지 모를 때에 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아무 것도 안 하는 것이다.>막힘이 있을 때에는 모세처럼 하십시오..
하나님께 기적을 일으킬 공간을 드리십시오. 물에 빠진 사람이 허우적 거리다가 구하러 들어간 사람의 팔을 꽉 붙드는 바람에, 구하러 간 사람까지 같이 익사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는 여유를 드리시길
바랍니다.
모세가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그리고 믿음으로 선포하십시오.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 지니라.>라고 하신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모세가 입으로 말한 것이 나중에 결과론적으로 보니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이 입으로 토해낸 말은 그대로 이루어주십니다.
믿음의 말은 하나님이 보장하여 주십니다.
.
막 11:23에서도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아멘!!
입의 말이 그 사람의 믿음입니다.
언어가 그 사람의 모두입니다. 모세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하여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속에 들어 있는 가득 찬 것이 입을 통하여 토하여 진 것입니다.
우리는 중국을 짝퉁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모조품을 잘 만드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짝퉁도 꼭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한번은 어떤 분이 비관하여 자살하려고 농약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안 죽었습니다. 농약이 짝퉁이였습니다.
그런데 짝퉁 믿음이 있습니다. 이것은 항상 나쁩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은 -짝퉁 믿음-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10가지 재앙으로 인도하여 내셨는데 믿지 못 하였습니다.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고 계셨는데도 믿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 그 댓가로 대부분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인생길을 가다 보면 이리 저리 막힐 때가 종종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성경은 우리에게 믿음의 지침을 주고 있습니다.
모세는 당시 최고의 지도자입니다.
죤 맥스웰 목사님은 지도자를 이렇게 정리하였습니다.
<지도자란 그가 가려는 길을 알고, 그 자신이 그 길을 가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 길을 보여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모세는 가나안으로 가는 길을 알고, 그 길을 가며, 백성들에게
그 길을 보여준 지도자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모세는, 우리의
삶의 전진이 막힐 때, 어떻게 하여야 하는 지,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고 장애를 만나고, 막힘이 있을 때, 우리
모두가 모세처럼 뚫고 나갈 수 있는 지혜와 믿음이 여러분 모두에게 있으시길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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