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나라이 임하옵시며……( 마 6:9,10)

호걸영웅 2014. 12. 21. 03:56

나라이 임하옵시며……( 6:9,10)

 

[]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6:10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서론)

예수님 출생 당시,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대망하고 있었습니다.

구약성경에 약속된 메시야가 속히 와서, 억압받으며 살고 있는 자신들을 로마로부터 해방을 시키고, 그 옛날 영화로웠던 다윗 왕국의 시대가 다시금 돌아오기를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시기 전에 이렇게 말씀 하고 계십니다.

6:8절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는 저들의 기도를 본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지금부터는 이렇게 기도 하라고 하시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6:9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고 하나님을 부름으로써 출발 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의 시작은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창조주 되신 하나님 아버지와 피조물로서의 자식 된 우리와 대화이기 때문이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희는 저들이 구하는 기도,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하는 기도를 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 하나님 나라, 왕이신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를 먼저 구하라고 제자들에게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하는 기도와 예수님이 가르쳐준 기도는 전혀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이 땅에 다윗 왕국의 지상 건설을 위하여 기도를 하였으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기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나라는 이미 너희들에게 가까이 와 있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4:17절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이 말은 곧 하나님 나라가“막 도착하였다.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려서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 나라-라고 밝히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이 그런 나라가 언제 오며, 그리고 어디 있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17:20~21절에서“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므로 하나님께로 난 자들만이 사는 나라가 하나님 나라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이 사는 나라라고 했습니다.

3:5=“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했지요?

 

하나님 나라는 돈, 권력, 명예, 지식, 윤리와 도덕으로 갈 수 있는 그런 나라가 아니라

길이요 진리이신 예수로 인해 갈 수 있다고 요한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14:6절“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고로 하나님의 나라는 죽어서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믿음으로 이미 우리 안에 와 있는 것입니다. 이미 와있지 않으면 장차 갈수도 없는 나라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려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때문에 우리는 이미 천국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땅에서 지상 낙원 천국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전쟁이 없는 평화의 나라, 그리고 모두가 잘사는 복지의 나라, 그리고 민주주의가 꽃피는 사람 사는 나라를 만들어 보자고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없이는 이 땅에 이런 나라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달 나라 가는 시대지만 세상은 아직도 잘 살만한 곳이 못됩니다. 사람이 주인이 되어 사람이 사람을 다스리는 나라에는 참된 평화나 복지, 인권, 민주주의 따위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술, 담배, 도박, 인터넷 게임, 마약을 왜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삶이 무료해 무료함을 달래보려는 것이지요.  뻥 뚫려 있는 공허한 마음, 무료한 마음, 쓸쓸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사람들은 술, 담배, 도박, 인터넷 게임, 마약에 몰두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하나님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술, 담배, 도박, 인터넷 게임, 마약 등이 필요 없습니다. 왜냐 하면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에 취해 참된 행복이 그 마음속에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선교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 위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거룩하고도 놀라운 천국건설의 작업입니다. 오늘날 이스라엘에 점차 복음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소위 예수를 믿고 유대교를 버린 자들을 메시아닉 쥬(Messianic Jew)라고 하는데요.  이 메시아닉 쥬가 이스라엘에서 점차 늘어나는 이유는, 정통 유대교인들 때문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오늘날 유대사회는 끊임없이 정착촌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 각지에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돌아오기 때문이지요. 러시아, 이디오피아, 동유럽, 북유럽, 중동 각 지역, 인도, 심지어는 중국에 살던 유대인도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문화가 왕년에 살던 지역 문화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특히 러시아에서 온 유대인들은 돼지고기를 먹고 보드카를 마십니다.

과거에 한국 선교사들이 삼겹살이나 김치찌개를 해 먹고 싶어서도, 이스라엘에서 돼지고기를 살 수 없었지요. 그런데 요즘은 돼지고기 사는 일은 별로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러시아에서 온 유대인 마을의 상점에 가면 얼마든지 널려 있는 것이 돼지고기요 보드카입니다.

 

그런데 그 러시아에서 온 유대인들이 복음에 호의적이라는 것입니다. 3~4년 전 즈음엔 50명 즈음 되던 메시아닉 쥬인 크리스천들이 지금은 거의 300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이윤즉,정통 유대교는 너무 까다롭고 복잡한데 반해 기독교는 참된 자유를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이스라엘 역사상 초대교회 시대 외에는 이런 예가 단 한번도 없었다는 것이지요.

 

아리엘 부루멘탈이라는 유대인 청년은 선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일본으로 가서 취업을 하여 동경에 살던 중에, 일본인과 한국인 등이 함께 예배하는 교회에 가보게 된 후, 신약성경을 처음 읽었는데 별로 믿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신약성경은 유대인들이 절대 읽어선 안될 책이라고 가르치는 책이었습니다. 그 후, 예수님의 생애에 대한 연극을 보다가 예수님이 십자가 달리는 장면에서 갑자기 눈물이 마구 흐르면서 이사야 53장의 내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고…”라는 말씀이 육신의 귀가 아닌 심령에 들려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말씀이 거듭해서 들려 왔답니다. 예수를 영접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에 선불교에서 참선을 통해 도무지 맛보지 못한 큰 평강이 그를 찾아 왔다고 하였습니다.

 

또 캐런이라는 여성은 젊어서 문제가정에서 자란 탓에 약물 중독과 알코올 중독에 걸렸는데,

하루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자살 충동을 느껴서 하나님 날 죽여주세요!라고 외치던 중에, 갑자기 어디에서 마치 외계인 이 다가온 듯, 엄청난 신비한 느낌과 놀라운 평안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그녀는 그런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찾아 다니기 시작했답니다. 유대교 랍비와 불교, 점쟁이, 요가 등등 그러던 중 신문에서 어떤 광고를 보았는데, 무료로 숙식하며 농장에서 일하는 광고였답니다. 그 광고를 볼 때, ! 이것 나를 위한 광고네! 하고 그곳을 찾아갔는데, 그 농장은 바로 크리스천들이 운영하는 농장이었답니다. 그리고 그들을 만나 예배에 참석하며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는데, 그 때 오토바이에서 자살하려다가 느꼈던 그런 신비한 힘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녀에 텐트에서 5시간 동안이나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고, 천사를 몇 번이나 보는 등을 체험을 했다고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일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모로코 출신이면서 뉴욕에 와서 예수를 영접한 모티라는 남자가 실직 중에 있을 때, 어떤 메시아닉 쥬의 예배에 참석한 후, 생애 처음 예수에 대해 들었는데 믿어지지가 않았답니다. (예배 때, 모티가 예수아가 누구지? 라고 옆 사람에게 물으니 그는 지저스야 라고 답해 주었답니다.)사실 예수란 이름은 당시 그의 조부나 아버지들이 에이, 재수없어! 라고 할 때, 에이, 예수!라며 침을 뱉으며 하는 습관적인 나쁜 말이었답니다.  그 후 어떤 형제가 이사야 53장을 가르쳐 주었는데, 그후 그는 취직이 되어 삼일 동안 일을 하고 와서, 별 생각 없이 성경을 폈는데, 성경을 펼 때마다 우연히 이사야 53장이 계속 펴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8절에 있는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라는 말씀 중에서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진다”는 것은 누군가가 죽는 것을 의미하는데 도대체 그가 누군가? 라는 생각을 하며, ! 그가 곧 예수아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때 누군가가 그의 방안에 있다는 것을 느꼈고, 후에 기차를 타고 갈 때, 하나님에 대하여 고민 중에 울며 기도할 때 ‘너를 환영한다’는 음성과 함께 포근하게 안아주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는,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비로소 온전한 그리스도인 되었다는 간증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유대인의 회복은 왜 중요합니까? 유대인이 회복된다 함은 곧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의미하기 때문이지요.

 

 끝으로, 자스민 혁명으로 중동의 여러 나라에 내전이 일어나고 숱한 피난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물론 수많은 무죄한 사람들과 여자와 아이가 처참하게 죽어간다는 점은 안타깝기 그지 없는 일이지만, 그런데 중동지역의 선교사들은 그런 와중에 복음이 들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거 중동국가엔 복음이 들어갈 구멍이 전혀 없었답니다. 그런데 요즘 난민촌을 찾아가면, 감시하는 자도 없고 제지하는 자도 없고, 몇 사람씩 모여 기타를 치며 하나님을 찬양을 하고, 기독교적 예배를 드리는 풍경이 쉽게 발견된다고 합니다. 그들이 전쟁이 끝나면 이슬람 국가 곳곳으로 되돌아 갈 터인데, 그렇게 되면 복음이 전역에 시골구석 구석까지 전파될 소망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슬람에도 머지않아 곧 복음이 침투해 들어갈 것이라는 것이지요.

오늘날에도 예수께서는 성령님을 통하여 쉬지 아니하고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결론)

결론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를 아무런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해서는 아니 될 줄 믿습니다. 이 기도야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요 하나님의 뜻의 성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런 사역에 동참하기를 힘써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면 이 기도에 우리는 어떻게 동참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 기도에 걸맞는 헌신과 봉사와 희생을 드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욱 힘써 동역 기도하는, 그런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자다가 깰 때인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참고:金 鐵 鎬 /편집:익선 12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