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맡기라(시편37:3~7)
3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4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5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6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7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서론) 1. 어떤 맹인이 길을 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낭떠러지기에 떨어지다가 겨우 나무뿌리를 붙잡고 대롱대롱 매달렸답니다. 매달려서 “사람 살려달라”고 아무리 외쳐도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소용이 없었습니다. 몇 시간을 매달리다가 도저히 손 힘이 없어 이제 죽었구나 하고 손을 놓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겨우 3~40쎈티 높이밖에 안되는 바닥의 모래위로 굴러 떨어졌답니다. 그러자 그는 그런 줄 알았으면 밤새 그 고생 않고 손을 놓았을 텐데 괜히 헛고생만 했구나 라고 후회를 했다고 합니다. 왜 그 사람은 그렇게 고생을 한 것일까요? 그 이유는 볼 수 있는 능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과 자신의 삶의 환경을 올바로 내다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헛고생 않고도 살 수 있었는데 그런 능력이 없었기에 생고생 합니다. 내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니 고생이요 눈에 보이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만 의지하니 그 고생인 것입니다.
2.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그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계심을 믿고 계십니까? 그것을 바라볼 수 있다면 내 인생을 온전히 그분께 맡기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는 성경에서 ‘맡기라’는 권면의 성경말씀 3구절을 통해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하나님께 무엇을 어떻게 맡기고 살아야 할까요? )
1. 우리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야 합니다. (5,6절) “5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6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맡기라’말은 히브리어로 ‘꼬올”이라는 단어로 쓰였는데 ‘굴린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큰 돌을 산에서 지고 내려가지 않고 굴려서 내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쉽게 내려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큰 돌을 그저 들어 옮기려면 허리가 부러지고 말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에게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를 우리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주관하십니다. 그래서 맡기라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하나님을 우리의 참 아버지로 믿는다면 그분께 여러분의 앞날을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내 뜻대로 안 된다고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면 그만큼 고생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내 뜻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그때 누구의 뜻에 따라야 하겠습니까?
우리인생을 우연이나 사주 팔자에 맡기지 말고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 밑기시기를 축원합니다.
잠언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고 했습니다. 나의 인생을 창조하신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우주를 만드신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주 공간을 지금도 경영하고 계십니다. 그런고로 하나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2. 우리의 인생 짐도 맡기고 살라고 하십니다.(시55:22) “22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경제적 문제, 인간관계의 갈등문제, 건강문제, 자녀문제... 그런 문제도 하나님은 맡기라고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오늘 무슨 짐을 지고 계십니까? 그 짐이 무엇이든 주님께 맡기시는 능력이 있으기를 축원합니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하셨습니다. 이 약속을 믿으신다면 이 시간 다 주께 맡기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아무리 힘든 문제도 예수 안에서 다 해결될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3. 또한 베드로 사도는 세상의 근심과 염려를 주께 맡기라고 하십니다.(벧전5:7) “7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물론 우리 성도는 생명에 이르게 하는 영적 근심은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근심 의 대부분인 세상적 근심과 욕심이 가져다 주는 근심, 그리고 육신의 자랑과 정욕을 위한 근심은 다 버려져야 합니다. 간혹 보면 예수를 잘 믿는 성숙한 성도들에게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순간적으로 이 세상 염려와 근심이 자리를 잡아 영적 침체를 겪게 합니다. 벧전 5:7은 분명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려라” 고 했습니다. 조금만 남겨둬야 한다 라고 결코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것은 맡기고 어느 것은 네 손으로 해결하라고 하지 않은 것입니다.
왜 맡겨 버리라 하십니까?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 하심이니라”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권고하신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항상 보살피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를 늘 보살피는 하나님이 우리의 근심 염려를 맡겨 버리라는데, 우리는 그것을 맡기지 못하고 고민하고 힘들어 합니다. 그 모습을 보시는 주님께서는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산에서 기도하고 계실 때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갔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에 큰 광풍이 불어 바다에서 죽을 고생을 햇습니다. 주님은 제자들께서 당하고 계신 것을 아시고 계셨습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그냥 계십니다. 얼마 후 주님은 바다위로 걸어 오십니다. “내니 두려워 말라” 그때가 밤 4경 때입니다. 왜 주님께서는 그들의 고생을 두고 보셨을까요? 주님을 부르고 의지하고 맡길 때까지 기다렸던 것입니다. 오랜만에 그들은 예수 없어도 자기들의 힘으로 뭔가를 해보려고 별수를 다 써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됐습니다. 그러자 주님 살려주세요! 우리가 죽게 생겼나이다! 라고 외칠 때 비로소 주님이 그들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맡기길 바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이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맡겨버리라 내가 살펴 주리라”염려는 무익합니다.
4. 그렇다면 맡기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기도입니다. 고백입니다. 요청입니다. 선언입니다. 빌립보서4:6절에 보면 “6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감사함으로 아뢰라”“그리하면 지키시리라”고 하셨지요?
결론) 때로 우리가 이해 안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도저히 말이 안되는 상황이 벌어져도 기도하면 나중에는 이해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우리에 손에 두시지 않습니다. 모든 삶을 하나님께 맡기기를 원하십니다. 맡기며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일을 이루시고 또 찬란하게 은혜의 빛을 비추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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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최일환/편집: 익선 05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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