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면? (사 40:25~31)

호걸영웅 2017. 9. 2. 01:57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면? ( 40:25~31)

25.

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여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느냐 하시니라

 

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27.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서론)

온르의 본문 사40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인생이 피곤한 이유 두 가지와 새 힘을 얻는 그 근원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피곤은 육체적 피곤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영육간의 모든 피곤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의 육적인 피곤은 쉬거나 치료받으면 대부분이 회복이 되기 마련이지만, 영적으로 피곤하여지면 영육간이 다 피곤해 집니다. 그리고 삶을 위욕을 잃고 맙니다. 그리고 삶이 타락되거나 포기되기도 합니다. 고로 심령의 피로는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인생들에게 새 힘을 공급키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해 잠시 나눠 보도록 합니다.)

 

본론)

)여호와는 누구신가?

먼저 <25> =‘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여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느냐’? 라고 하시며 하나님께선 이스라엘에게 물으십니다.

 이 질문은 ‘세상에 나 같은 신이 또 있느냐?’ 는 하나님의 질문입니다. 여기서 나는 세상에 유일한 하나님이야’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것이죠.

<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이 세상 살며 항상 기억해야 하는 건 바로‘하나님’이십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성경은 수없이‘너희는 하나님이 창조자이심을 잊지 말지어다,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인생들은 매 순간마다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고,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령하시기를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만물을 바라 보면서 거기에서 숨쉬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여호와의 백성들이 여호와를 오해하다

그런데 27절에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대한 오해가 있었음을 밝혀주고 계십니다. 27.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라고 하십니다.

<27> =사실 이런 오해는 어느 시대에나 늘 있었던 오해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왜 내가 원하는대로 들어주지 않으시는가?라는 질문이죠. 아마 오늘도 하나님에게 이 질문하면서 씨름하다 이 자리에 나온 분들도 분명 계실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하나님이 들어주지 않으시고, 해결해주지 않으실 때, 우리 마음 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의심과 회의가 싹트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기도는 언제나 네 가지로 응답이 된다는 것을 아셔야만 합니다. 그래, 안돼, 기다려, 대신에.’입니다. 우리의 기도 응답의 모양은 내 생각과 다를 때가 정말 많다는 것을 이해하셔야만 합니다.

(예화1) 한 마을에 엄청난 홍수가 몰아쳤습니다. 그때 신앙 좋기로 소문난 철수라는 형제님이 즉시 기도하기 시작했답니다.  이웃 왈 : 빨리 높은 곳으로 갑시다./철수 왈 : 하나님이 구해 줄 것이오./경찰 왈 : 빨리 이 보트로 대피하시오./철수 왈 : 하나님이 구해 줄 것이요......, 결국 철수는 홍수에 목숨을 잃고 그 영혼은 하늘나라에 올라갔습니다. /철수 왈 : 하나님! 이럴 수가 있습니까? 그렇게 하나님만 믿고 기도드렸었는데.../하나님 왈 : 네 기도를 듣고 내가 이웃과 경찰과 보트를 그리도 속히 보냈거늘.../철수 왈 : 그럼 그게 하나님이 보내신거라는 겁니까??? 라고 했답니다.

(예화 2) 어떤 여인이 길거리에서 계속 나무토막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뭐하는 것인가? 를 물었답니다. 그러자 여인 왈,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를 알고자 나무토막을 던지고 있습니다.행인 왈:그런데 왜 계속 던지나요?, 여인 왈, “이 나무토막이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을 가르켜, 내가 원하는 방향이 나올 때까지 던지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했답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그 응답이 내 마음에 안들면 그것이 기도의 응답이 아니라고 치부할 때가 많습니다.  예화 하나만 더 말씀드릴까요?

 (예화3) 한 마을의 농부가 하나님께 이런 요청을 드렸답니다. “하나님, 제가 원하는대로 일년만 날씨를 좀 변화시켜 주세요. 하나님 왈, '그래, 좋다. 일 년 동안 네가 원하는 대로 날씨를 변화시켜 주마.'

농부는 자기 경험에 의해서 하나님께 요청을 자주 드립니다. “하나님, 지금은 비를 주세요. 하나님, 지금은 햇빛을 주세요. 하나님, 지금은 바람을 주세요.”라고. 그래서 가을이 되어 들판에 곡식이 잘되어 추수할 때가 되었습니다. 농부들은 신이 나서 추수를 하고 탈곡을 했죠. 그런데 탈곡을 하고보니 알곡은 없고 쭉정이만 나온게 아닙니까! 농부는 화가 나서 '아니, 하나님, 왜 알곡이 하나도 없습니까? 어찌된 것이죠?' 라고 하나님께 따지고 들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 왈, “나는 네가 원하는 대로 다 해 주었다. 비를 원할 때는 비를, 햇빛을 원할 때는 햇빛을, 바람을 원할 때는 바람을 주었다. 그런데 너가 언제 나에게 알곡을 달라고 했느냐? 너는 알곡 달라는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지?.” 그제서야 농부는 자신의 경험에 의해서 하나님께 요청하는 것보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구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합니다.

)창조주를 항상 기억해야 새 힘을 얻는다.

그럼 왜 창조주 하나님을 항상 기억해야 할까요? 28,29절입니다.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그렇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무한한 힘의 원천이요 그 근원이십니다.

여러분, 태양은 수천년을 이글거리며 그 힘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 태양을 만드실 만큼 하나님은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 태양계를 수백개도 만들실 만큼 놀라운 힘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기억해야 하라는 말씀은 곧 그 하나님의 무한하고 광대한 힘을 의지하고, 도움을 구하고, 힘을 공급받으란 말씀인것이죠.

또 본문 <28>=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29>‘하나님은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는 분’이라 하셨습니다.

인생이 피곤한건 2가지 이유가 있다 했습니다. 1)먼저는 죄 때문입니다. 죄의 결과로 피곤한 일들이 날마다 벌어집니다. 그리고 인간이 피곤한 것은 2)하나님을 기억하지 않기 때문이라 했어요. 하나님과 그 말씀을 잊고 세상적인 것, 불신앙적인 방법으로 살아가면 피곤할 수 밖엔 없고 절망할 수 밖에 없고 허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모든 제품들에겐 그 제품을 잘 사용하려면 어찌해야 하는지에 대한 매뉴얼이 들어 있어요. 그 매뉴얼을 따라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새 제품일지라도 곧 고장이 나거나 쓰레기 통에 던져져 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셨고 그 매뉴얼로 성경을 주셨습니다. 성경대로 살면 새 힘이 나고 제 수명을 누리고 건강하게 복받으며 잘 살 수 있기 마련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매뉴얼대로 잘 살아가고 계신가요? 스스로 대답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로 우리가 인생에서 경험하는 피곤함은 피로회복제를 가지고 해결되는게 아니며 영양제 주사를 맞아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본문 <29>= ‘하나님이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신다’라고 하십니다.

)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은 어떠한 것인가?

<30절 초반>=‘소년이라도 피곤하며.’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라고 하셨어요. 우리가 어리고 젊었을 때 얼마나 힘이 넘쳤습니까? 세상에 무서울게 별로 없었지요. 종일 이리 뛰고 저리 뛰어도 금새 또 회복이 됩니다. 산을 올라가도 다람쥐 마냥 잘 오릅니다. 밤을 새워도 잘 견뎌냅니다. 그런 청춘과 젊음도 사실 영육간의 피곤함을 아주 이길 순 없어요. 그래서 멀쩡한 중고등학생들이 가출을 하고 술담배와 약물중독이 되고, 패싸움을 하고 온갖 범죄를 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 내리거나 음독자살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소년의 팔팔함이나 힘으로만 꼭 잘 사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고로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라’라는 말은 ‘우리의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한번 슬쩍보고 건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관의 명령을 기다리는 병사와 같이, 주인의 명령을 기다리는 하인과 같이, 부모의 말씀을 기다리는 아이와 같이 되라는 것이지요.

그렇게 늘 살면, 비록 쇠약한 노년일지라도 청년과 장년 못지 않게 새 힘으로 살게 될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위너 세케이 박사 분은 사람은 중년에 접어들면서 지능(I.Q) 10 이상은 높아진 다 고 합니다. 즉 지혜가 필요한 창작력과 깊은 묵상이 필요한 일들은 중년 이후에 훨씬 더 잘할 수 있다고 했어요. 일생을 통해 파괴되는 뇌세포는 10% 미만이기 때문에 노인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뇌세포 기능의 상실이 아니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나는 너무 나이가 들었다”는 자신감의 상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관절염이나 육체적 노화에 자신감을 잃어 버리기도 하지만 그 지혜는 누구도 따라 오지 못합니다. 노인이라해도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공급받으면 얼마든지 크고 위대한 일들을 감당해 낼 수 있습니다. 인류에게 위대한 공헌을 한 노인들은 얼마든지 많고 널려 있습니다. 문제는 내 나이나 지금 내 건강상태와 상관없이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인가 아닌가가 관건이라 하겠습니다.

결론)

우리 인생에 있어 승리하는 새 힘을 얻으려면, 무한한 능력의 창조주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를 바라보고, 그분께 기도하며 온전히 사랑할 때, 피곤치 아니하지고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우리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며 날마다 우리에게 새 힘을 넘치도록 부어 주실 것입니다. 내 힘과 내 능력과 내 소유만을 의지하지 말고 이 놀라우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할렐루야!

 

082217 안익선 목사/ 참고: 황유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