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스가랴 8장과 트럼프 선언(예루살렘의 미래의 모습)

호걸영웅 2018. 1. 5. 03:31

스가랴 8장과 트럼프 선언(예루살렘의 미래의 모습)

 

서론)

오늘 읽으신 스가랴 8장은 예루살렘의 미래에 대한 몇 몇 말씀 중 상당히 의미가 큰 부분이기에 성도 여러분과 함께 간략히 상고해 보길 원합니다.

 

본론)

 

)미래의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1-13)

 

[1-3]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왔은즉,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聖山)이라 일컫게 되리라.-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고 말씀하셨어요. 시온, 곧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여 택하시고 은혜 언약을 맺으셨던 성이었죠. 하나님께서 시온을 위해 크게 질투하시는 것은 그 성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며 그 성이 황폐되었었기 때문이죠.

 

하나님께서는 “내가 시온에 돌아왔은즉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70년 동안 그 성을 버리셨고 황폐케 하셨지만, 다시 돌아오셔서 그 성으로부터 재앙과 불행을 거두시고 그 성에 평안과 복을 주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본심이십니다.

전에는 그 성이 거짓으로 충만했으나, 후에는 진리와 진실이 충만하고 진리의 다스림에 순종하는 성읍이 될 것이요, 또 전에는 그 성이 죄와 불결로 충만했으나, 후에는 죄가 없고 거룩과 의와 선으로 충만한 거룩한 산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회복된 이스라엘과 새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을 경외함 가운데 의롭고 선하고 진실한 사람들의 거주지가 될 것입니다.

 

[4-6]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지아비와 늙은 지어미가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 많으므로 각기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요 그 성읍 거리에 동남과 동녀가 가득하여 거기서 장난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일이 그 날에 남은 백성의 눈에는 기이하려니와 내 눈에 어찌 기이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어서, 본문은 황폐하고 황량했던 예루살렘에 거민이 많아질 것을 예언합니다.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다시 앉을 것이며, 노인들은 다 나이가 많으므로 각기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다. 즉 예루살렘 거민들은 장수(長壽)의 복을 누릴 것입니다.

또 예루살렘 거리에 소년들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서 장난할 것이니 곧 회복의 축복이 가득해 진다 했습니다.

 

[7-8]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내 백성을 동방에서부터, 서방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성실과 정의로(베에메스 우비체다카)[진리와 의 안에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내가 내 백성을 동방에서부터, 서방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죠. 구원자는 오직 하나님이시며, 그가 친히 동방에서부터와 서방에서부터 사람들을 구원하여 내실 것이며 인도하여 내셔서 예루살렘에 거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시오니즘과 교회시대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내 백성을 구원하여 내리라”고 말씀하셨고 또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온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택한 이방인들도 다 포함합니다. 그백성들은 하나님을 믿고 섬기고 모든 죄를 회개하고 버리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는 자들입니다.

 

 [9-13]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집 곧 전을 건축하려고 그 지대를 쌓던 날에 일어난 선지자들의 입의 말을 이때에 듣는 너희는 손을 견고히 할지어다. 그 날 전에는 사람도 삯을 얻지 못하였고 짐승도 삯을 받지 못하였으며 사람이 대적을 인하여 출입에 평안치 못하였었나니 이는 내가 뭇 사람으로 서로 치게 하였음이어니와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이제는 내가 이 남은 백성을 대하기를 전일과 같이 아니할 것인즉 곧 평안한 추수를 얻을 것이라.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산물을 내며 하늘은 이슬을 내리리니 내가 이 남은 백성으로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하리라. 유다 족속아,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방 가운데서 저주가 되었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너희로 축복이 되게 하리니 두려워 말지니라. 손을 견고히 할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손을 견고히 하라”고 말씀하십니다(9, 13). 그들은 두려워말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지고 이스라엘을 재건하고 견고히 하는 일에 힘을 내고 용기를 내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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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에 백성들은 진실과 화평을 행해야 한다 했습니다. (14-23)

 

이 부분은 이스라엘의 백성들과 이방 성도들의 의무를 말씀하십니다.

 

[14-17] [이는]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전에 너희 열조가 나의 노를 격발할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었으나 이제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뜻하였음이니] 너희는 두려워 말지니라.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각기 이웃으로 더불어 진실을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심중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나의 미워하는 것임이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회복된 이스라엘 백성의 행할 일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로, 그는 각기 이웃으로 더불어 진실을 말하고 진실한 재판을 하고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죠.

진실한 재판은 사실에 입각하고 증인의 진실한 증언에 입각한 재판입니다. 또 맹세는 사람이 무엇을 말하거나 약속할 때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하는 말이죠. 그러므로 거짓 맹세를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하는, 즉 하나님을 속이는 큰 죄악입니다.

 

사도 바울도 에베소서 4:25에서,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고 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마음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화평한 재판은 남을 해치려는 의도를 가지지 않고 가급적 서로 화목하게 하는 재판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그를 해치려고 계획하는 것은 살인처럼 악한 일입니다.

 

요한일서 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고 말하였죠. 선은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지만, 악은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18-19]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월의 금식과 오월의 금식과 칠월의 금식과 시월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실과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고 하십니다

 

유다 사람들은 스가랴 활동 당시에 4월과 5월과 7월과 10월에 금식하였습니다. 4월의 금식은 예루살렘의 함락을 슬퍼했고, 5월의 금식은 예루살렘 성전과 궁궐이 불탄 것을 슬퍼했으며, 7월의 금식은 속죄일의 금식을 가리킴이요, 10월의 금식은 예루살렘이 포위된 것을 슬퍼한 것으로 봅니다( 52:4, 6, 12). 그들은 금식의 날에 슬픔과 회개의 심령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간구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회복의 날이 오면 그 금식의 절기들이 변하여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곧 복음이 주는 은혜입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에게 진실과 화평을 사랑하라고 교훈하십니다. 우리는 남을 미워하거나 해하려 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대로 화평을 구해야 합니다( 12:9-10; 14:19).

 

[20-23]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후에 여러 백성과 많은 성읍의 거민이 올 것이라. 이 성읍 거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할 것이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는 방언이 다른 열국 백성 열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 고 했어요.

 

여러 나라 백성과 많은 성읍의 거민,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나아올 것이며 하나님을 찾을 것입니다. 그리고 회복된 성, 예루살렘은 그런 사람들로 가득 차며 붐비며 넘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한다”했으니, 곧 세계복음화를 예언한 것입니다.

 

스가랴 6:15도 “먼데 사람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고 말했고, 8:7도 “내가 내 백성을 동방에서부터, 서방에서부터 구원하여 내리라”고 말씀하셨죠. 이것은 신약교회와 세계복음화에 대한 가까운 미래의 예언입니다.

 

이 많은 백성 가운데 저와 여러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혈통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아니고 이방 민족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7:9).

또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해야 한다. 이는 거짓말이 아니 참 말을 하며 화평을 불러오는 일입니다. 세계 선교는 곧 우리의 사명이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결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 전,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포했습니다. 이런 일은 곧 스가랴 8장의 말씀 성취의 일부임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주께서 가까이 계십니다. 힐렐루야!

 

또 우리는 세계복음화가 하나님의 인류 구원 계획이며 뜻임을 이해하고, 온 세계 만민에게 또 땅끝까지 하나님의 복음, 곧 구원의 복음을 널리 전파하는 일을 위해 더욱 수고하며 기도하며 힘써야 합니다. 할렐루야!

 

121517 안익선 목사/참고: 예장 합정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