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강해

학개 1장 강해 (삶의 우선순위는하나님)

호걸영웅 2018. 5. 2. 00:40

학개 1장 강해 (삶의 우선순위는하나님)

 

1.

다리오 왕 제 이년 여섯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여호와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만군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3.

여호와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4.

성전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5.

그러므로 이제 만군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7.

만군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9.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10.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11.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성전 건축을 격려하다]

 

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13.

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

 

14.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마음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15.

그 때는 다리오 왕 제 이년 여섯째 달 이십 사일이었더라

서론)

오늘 우리가 배울 본문은 학개서입니다. 학개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서 성전재건을 위해 노력했던 일들에 대해서 기록해 놓은 말씀입니다.

역사적으로 에스라서와 학개서, 그리고 스가랴서는 같은 시대 때 기록 된 성경입니다. 학개와 스가랴는 선지자의 이름입니다. 이 두 선지자도 바벨론 땅에서 포로로 잡혀 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레스 왕의 명령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유를 얻게 되자,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도 함께 돌아왔습니다. 이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자 마자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무너졌던 성전의 자리를 정돈하고, 성전 건축을 위한 기초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건축을 위해 이주한 인구는 4만 명 정도로 추산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전을 재건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시작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말로 자신들과 하나 되자는 타협안을 제시하고, 그래도 안되니깐 이제는 거짓말을 하고,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비방하고 누명을 씌웠습니다. 이렇게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전건축을 방해했고,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재건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에스라 4장의 내용들입니다.

이렇게 일년, 이년, 삼년이 지나고 마침내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해를 거듭했으나 기초를 세우는 것 외에는 아무런 진척이 없었습니다. 성전 터가 잡풀과 쓰레기로 덮여 졌습니다.

. 오늘의 말씀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의 보편적인 진리, 신앙의 참된 원칙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신앙의 진리, 신앙의 참된 원칙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 앞에 나 자신을 살피고, 하나님의 일에 항상 우선 순위를 바로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바로 이 신앙의 교훈들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랜 시간 동안,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우선시 하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시면서 책망을 하십니다.

그리고 마침내 학개를 통하여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하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영적 교훈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본론)

첫째, 이것저것 핑계치 말고 우리 자신의 문제를 잘 살피라는 것입니다.

2절 말씀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아직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왜입니까?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가 생각보다도 크고 집요하기 때문이란 핑계를 대고 일을 미루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답백성들은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면, 형통해야 하는데, 성전 건축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라면 모든 것이 잘 되야 하는데, 이렇게 방해가 심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 같으니깐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보다. 아직 때가 아닌가 보다' 이렇게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는 일에 많은 어려움과 핍박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탄의 세력과 사탄의 조종을 받는 세상 사람들의 방해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험에 그들은 통과하지 못하고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모두 주저앉아 신세를 한탄을 하고, 세상을 탓합니다. 그러나 오늘 보문은 먼저 우리는 자신을 부지런히 살펴야 한다 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하나님께서는 분명 그들 자신을 살피라고 하십니다. '왜 성전 건축이 중단되었는지,

너희의 삶이 궁핍한지 살펴보아라. 그 원인은 다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너희 자신에게 있다.' 라는 것입니다.

사탄의 시험을 믿음으로 이기지 못한 나의 연약함,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지 못한 나의 부족함, 마지막까지 이 모든 것들을 통하여 나를 단련시키고 훈련시키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정말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성전재건을 멈춘 거라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징계를 결코 내리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7= '너희가 만약 하나님의 뜻 가운데 모든 것을 행했더라면, 지금 겪는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 너희가 하나님의 일을 제쳐두고, 너희의 사적인 일에만 매달려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라고 하십니다.

둘 째, 하나님의 일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이 핑계, 저 핑계, 환경 핑계, 여건 핑계, 상황 핑계 되면서 하나님의 일을 미룬 그들을 보시면서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3절과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하나님은 여기서 "하나님의 집"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을 대비시키십니다. 특히나 오늘 본문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중 하나가 '너희'입니다. 여기서 너희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믿지 않는 불신자들과 똑같이 살고 있습니다. 내 안위, 내 편안, 내 안식에만 집중하고 있었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면 그래도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하는데, 하나님의 백성이면 먼저 하나님을 생각해야 하는데,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판벽한 집은 튼튼하게 잘 지어진 집을 말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안위와 평안이 하나님의 일보다 우선적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릴 장소는 황무했는데, 자신들이 살 곳은 잘 짓고 잘 정돈되어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보다 못해 하나님이 학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내 뜻은 그것이 아니다. 나는 15년 동안 너희가 나의 성전을 짓기를 기다렸다. 나의 일에 우선순위를 두기를 기다렸다.' 라고요.

성도된 우리는 사람의 일을 생각하기 전에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뜻과 생각을 내세우기 전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먼저 물어야 합니다. 우리의 우선순위는 과연 바로 되어 있습니까?

마지막 세 번째, 하나님께서 주시는 징계의 의미를 잘 깨달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 건축을 중단하고 성전을 황무케 하여 놓고 자기들의 생활의 안위만 생각하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벌을 내리셔서 흉년이 들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벌을 받아 고통 당하도록 자신의 생활에만 열심인 채 성전재건에는 무관심했습니다.

그들이 우선순위의 문제를 잘못하여 어떻게 되었습니까? 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10=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징계로 인해 이스라엘 비가 많이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슬조차도 하나님께서 끊으셨습니다. 이슬이 내리지 않으니 이제 하찮은 농사나 목축도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슬을 그치게 함으로 생명의 근원이 마르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작물들에 병이 들어 토지의 소산과 과실들이 익기 전에 떨어집니다. 추수를 망치고 농사를 마칩니다. 오랫동안 수고하고 노력한 모든 것들이 날아가 버리고 헛되게 됩니다.

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이제 너희의 우선순위를 바로 하라는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하나님보다 내 삶에 더욱 바빴음을, 하나님의 일보다, 내 일에 더욱 우선순위를 두었던 것이 있었다면 속히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우선순위를 잘못 둠으로 구멍 뚫어진 전대에 자꾸 무엇을 넣으려고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불어 버리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엎으시면 다 끝입니다.

오늘 학개 선지자의 말처럼 우리의 소위를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우리 자신의 삶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나의 모습이 어떤지, 나의 상태가 어떤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습이 어떠하십니까?

우리가 하나님보다 우선시하는 것이 없는지, 내가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무시한 채, 내 생각과 고집대로 살고 있지는 않은지, 그래서 내가 수고한 대로 거두지 못하고 고생을 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우리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042518 안익선 목사/참고: 섬김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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