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강해

학개 2장 강해 (하나님 영광이 충만한 성전)

호걸영웅 2018. 5. 2. 00:42

학개 2장 강해 (하나님 영광이 충만한 성전)

 

서론)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이 무너진 성전을 수축하려고 했습니다. 방해가 많았고 재정도 부족해졌습니다. 그들은 먼저 자신의 집을 짓고 나중에 성전건축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지금은 박해가 많으니 좀더 좋은 환경이 되면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미룬 것이 15년이 중단됩니다.

 

그런데 기근이 들고 여러 가지로 자기들의 일들도 어렵게 됩니다. 이때 학개가 이들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일을 뒷전에 두고 너희 일만 하느냐고 합니다. 어느 것이 먼저고 어느 것이 나중이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감동시키실 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돈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돈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듣고 총독과 제사장과 백성들이 감동을 얻습니다. 그들이 모여서 먼저 자신의 일을 한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일을 합니다.

 

본론)

(학개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

1. 일곱째 달 곧 그 달 이십일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라” '칠 월 이십 일 일'은 추수를 마치고 지키는 절기인 장막절의 마지막 날입니다( 23:16; 23:33-36). 그날은 추수를 마친 유대인들이 가장 많이 모인 날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시작한지 한 달뿐이 안되었는데 바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진노하는 것은 급하지만 복주시는 것은 급하게 주십니다.

 

(초라한 성전으로 인한 슬픔)

3.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

이스라엘의 남은 사람들 가운데, 그 옛날 찬란하던 그 성전을 본 사람에게 이것이, 너희 눈에는 하찮게 보일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이 지어졌을 때 기뻐서 찬양하는 사람도 있었고 옛날의 성전에 비하여 보잘것없어 우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다윗과 솔로몬의 성전은 어마어마하였습니다. 백성들 중에는 아주 어렸을 적에 그 웅장하고 화려한 솔로몬의 성전을 본 사람들이 극히 드물었습니다. B.C.586년에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귀환한 유다 백성들 가운데 노인들 중 몇몇은 이전의 솔로몬 성전의 화려함을 목격하였을 것입니다.

 

탈무드의 기록에 따르면 재건된 성전에는 솔로몬 성전과 비교해서 다섯 가지가 없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1)재단의 거룩한 불, (2)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세키나(Shekinah), (3)법궤와 그룹, (4)우림과 둠밈, (5)예언의 영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T.V.Moore). 탈무드의 기록처럼 이러한 것들이 빠져 있는 성전을 본 유다 노인들은 매우 실망하였을 것입니다(Smith, Alden).

 

(굳세게 하여 일하라는 격려)

4.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스룹바벨에게, 이제 모두 힘을 내라고 하십니다. 성전을 짓는데는 화려함이 별 문제가 아닙니다. 마음이 먼저입니다. 위로의 말인 '굳세게 할지어다'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이끌고 갈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말씀과 동일한 것입니다.

 

실의와 좌절에 빠져 성전을 재건하던 일을 중단하거나 열심을 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십니다.

 

(말씀과 성령이 성전에 머물러 있음)

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백성들이 두려워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그들과 맺은 바로 그 언약이 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 둘째 여호와의 영이 그들 가운데 머물러 있으십니다.

 

6.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7a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 그것은 성령의 임재와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R.L.Alden). 하나님이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셔서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한 성전을 지으십니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오셔서 하늘과 땅을 진동시키십니다. 또 여호와가 모든 민족을 뒤흔들어 놓으십니다. 여호와의 날에 우주적인 대교회가 창조될 것입니다.

 

(모든 나라의 보배가 성전에 이름)

"7b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기서 '보배'(헴다트)는 문자적으로 '열망' 또는 '사모하는 것' 혹은 '귀중한 것'을 가리킵니다. , 만국이 가져오는 재물로 지은 하나님의 성전의 영광이 이전의 솔로몬이 지었던 성전보다 훨씬 더 영광스러울 것임을 시사합니다(9). 이는 말세에 지어질 제3성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중 영광을 크게 하심)

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9.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부정한 사람이 만지면 다 부정해짐)

10. ○다리오 왕 제이년 아홉째 달 이십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1.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는 제사장에게 율법에 대하여 물어 이르기를 12. 사람이 옷자락에 거룩한 고기를 쌌는데 그 옷자락이 만일 떡에나 국에나 포도주에나 기름에나 다른 음식물에 닿았으면 그것이 성물이 되겠느냐 하라 학개가 물으매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니라 하는지라 13. 학개가 이르되 시체를 만져서 부정하여진 자가 만일 그것들 가운데 하나를 만지면 그것이 부정하겠느냐 하니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부정하리라 하더라”

성전을 건축하는 사람에게 깨끗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 몸이 손이 깨끗하고 성전을 지어야 합니다.

 

(부정해진 백성으로 모든 것이 부정해짐)

14. 이에 학개가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내 앞에서 이 백성이 그러하고 이 나라가 그러하고 그들의 손의 모든 일도 그러하고 그들이 거기에서 드리는 것도 부정하니라”

 

이에 학개가 외쳤습니다. 이 백성은 정말 더러워졌다고 하십니다. 유다 백성들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완벽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처럼 보였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하나님 보시기에 '하나님 앞에서' 악을 즐겨 행하는 자와 같았습니다. 그들은 앞서 지적된 바와 같이 성전보다 자신의 집을 꾸미기를 즐겨 하였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이러한 자세는 결국 희생 제물을 드리는 것에서도 의식적(儀式的)으로는 완벽했을지 모르나 그들의 마음은 이미 하나님의 곁을 떠난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의식적인 희생 제사보다 하나님의 윤리가 실행되는 생활이었습니다( 7). 인애와 자비가 동반되지 않은 희생 제사는 희생 제사 자체를 부정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습니다(T.V.Moore). 시체를 만진 것처럼 하나님 성전을 우선시하는 않은 일은 부정적인 것입니다. 그들이 하는 모든 일도 부정적인 일입니다. 마음이 깨끗하고 손을 깨끗하게 하고 성전을 지으라고 합니다.

 

 (성전을 짓지 않았을 때의 복을 받지 못함)

15. 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오늘부터 이전 곧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놓이지 아니하였던 때를 기억하라” 그러므로 이제, 이스라엘 사람들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70년 전에 일어난 일들을 돌이켜 보라고 하십니다. 학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바로 성전을 재건하지 않고 부정한 상태에 있었던 과거와 현재 이후의 생활은 엄청난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16. 그 때에는 이십 고르 곡식 더미에 이른즉 십 고르뿐이었고 포도즙 틀에 오십 고르를 길으러 이른즉 이십 고르뿐이었었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 손으로 지은 모든 일에 곡식을 마르게 하는 재앙과 깜부기 재앙과 우박으로 쳤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이키지 아니하였느니라”

 

주의 성전을 아직 짓지 않았을 때에, 너희 형편이 어떠하였느냐고 살펴보라고 하십니다. 스무 섬이 나는 밭에서는 겨우 열 섬밖에 못 거두었고, 쉰 동이가 나는 포도주 틀에서는 겨우 스무 동이밖에 얻지 못하였습니다. '   최근에 그들이 수고한 만큼 열매를 얻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하나님의 징계의 수단 중에서 '폭풍'은 사막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열풍으로 곡식이나 나무를 마르게 하는 것이었으며(T.V. Moore). '곰팡'은 농작물이 누렇게 변하여 죽게 하는 백분병을 가리킵니다. ' 유다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는 멸망시키거나 고난과 곤고함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서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성전을 짓기 시작한 날부터 복을 주심)

18. 너희는 오늘 이전을 기억하라 아홉째 달 이십사일 곧 여호와의 성전 지대를 쌓던 날부터 기억하여 보라 19. 곡식 종자가 아직도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그들은 부디 오늘, 아홉째 달 이십사 일로부터 주의 성전 기초를 놓던 날까지 지나온 날들을, 마음 속으로 곰곰이 돌이켜 보라고 하십니다. 주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한 후 부터가 분명히 다릅니다.

 

(하나님이 왕으로 다시 오심)

20. ○그 달 이십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1. 너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말하여 이르라 내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요 22. 여러 왕국들의 보좌를 엎을 것이요 여러 나라의 세력을 멸할 것이요 그 병거들과 그 탄 자를 엎드러뜨리리니 말과 그 탄 자가 각각 그의 동료의 칼에 엎드러지리라”

 

하나님께서 다시 학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가 하늘과 땅을 뒤흔들어 놓으십니다. ' 그리고 여호와가 그들의 왕이 되십니다.

 

(스룹바벨을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삼으심)

23.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스알디엘의 아들 내 종 스룹바벨아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너를 세우고 너를 인장으로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이는 총독 스룹바벨에 대한 격려와 축복의 말씀입니다. 성전이 완성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큰 은혜와 축복이 됨을 밝히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많은 일군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주십니다. 함께하시며 격려하시며 나아 갈 길과 비전을 제시해 주십니다.

 

결론)

우리는 성정이 다르고 출신이 다 다르며 처지가 다르지만 하나님의 일군들임에는 동이하며 하나님이 함께 하심도 동일합니다. 스룹바벨과 함께하신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와도 분명 함께하십니다.

 끝으로 마 28;18~20절 말씀을 상기해 보십니다.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20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에 즐거이 순종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043018 안익선 목사/ 참조: 말씀선생 & 오요한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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