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염려를 축복으로 바꾸기(마 6:33~34)

호걸영웅 2009. 1. 25. 18:10

                염려를 축복으로 바꾸기(마 6:33~34)



  마태복음 6장 25절에서 우리 주 예수께서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라고 하셨습니다.


가)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로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1.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를 책임지고 돌봐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중의 새도 하나님이 기르시고(마6:26)’, ‘들풀도 하나님이 입히신다(마6:30)’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먹이고 입혀주지 않겠습니까?


마태복음 6장 26, 30~33절은,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 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26절)……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30~33절)』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다 아시고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면 왜 먹고사는 문제로 걱정하지 말아야 할까요?



2. 염려하는 것은 백해무익하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6장 27절에 보면,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처럼 키가 작은 것을 염려하면 오히려 키가 더 작아질 것입니다. 염려는 백해무익입니다. 염려가 지나치면 건강도 해칠 뿐더러 삶이 불행해 집니다. 염려할 일도 아닌데, 앞으로 다가올 일을 미리 염려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본문 34절)』


예수님께서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합니다. 또한 염려하는 것들 중의 대부분이 일어나지도 않는 공연한 염려이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아서 랭크는 사업가로서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늘 고민하고 걱정거리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매일 매일 염려에 붙들려 살기보다는 일주일 중 하루를 염려하는 날로 정하여, 염려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한 아이디어를 내어 수요일을 염려하는 날로 정하고, ‘수요염려상자’를 만들었습니다. 일주일동안 염려가 생길 때마다 염려거리의 내용과 날짜를 기입하여 ‘염려상자’에 넣어두었다가 수요일에 한꺼번에 개봉하는 것입니다. 랭크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메모지에 기록할 때의 심각한 염려! 들이 며칠이 지난 수요일에 꺼내 보았을 때는 대수롭지 않은 문제로 바뀌어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미래에 일어날 일은 미리 염려하지 마십시오. 어떤 심리학자의 연구결과를 보면, 염려의 95% 이상이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라고 했습니다.


3. 먹고 사는 문제로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염려는 우리의 믿음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염려와 믿음은 반비례합니다. 염려가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의 믿음은 자꾸 작아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염려거리가 생겨도, 염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찬양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살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기뻐하십니다. 큰 은혜를 주십니다. 따라서 큰 믿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나) 염려를 축복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아야 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매우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를 책임져 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염려할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만 살면 됩니다.


창세기 26장 2~4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 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고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으로 갔습니다.


창세기 26장 12~14절에 보면,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삶이 어려울수록 염려하지 말고 말씀대로만 사십시오.


일본의 센다이에는 ‘샤토요베’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그 음식점의 사장님은 독실한 기독교인이어서 주일에는 절대로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주일이면 가게 문 앞에 ‘주일에는 휴업합니다.’라는 표지판을 세워 놓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게 안벽에는 ‘우리 집에서는 술을 팔지 않습니다.’라는 글귀가 여기 저기 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자 처음에는 장사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주일에는 가게 문을 닫고, 평일에는 술도 팔지 않으니, 가게에 들어왔다가 그냥 나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샤토요베는 정직과 성실, 그리고 질 좋은 음식으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급기야는 일본에서 장사가 제일 잘 되는 집으로 소문이 났습니다. 그래서 샤토요베는 열두 개나 되는 지점을 차렸고, 현재는 커다란 목장을 인수해 직접 경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신실하신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어떤 염려거리가 와도 축복으로 바뀔 것입니다.



2. 절대주권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사화복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흥하고 망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창세기 12장 3절에 보면,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크게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막을 자가 없습니다. 절대주권이 하나님의 손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만 믿고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5장 7절에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이 돌보아 주실 것입니다.


시편 50편 15절에는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환난 날에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죽고 싶다 는 생각이 들 때면, 죽을 생각만 하지 마시고 죽을 각오로 하나님께 매달려 보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은혜 받습니다. 반드시 응답받습니다. 체험적인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염려가 축복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마음만 가지고 살면 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고 학식이 많고 권세가 있다고 할지라도 마음이 비뚤어져 있으면 그 사람은 아무 쓸모도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본문 33절을 보면,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구하지 아니한 것까지도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더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복음전도를 위해 힘쓰므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전파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미국의 필립 부륵스 목사는 임종이 다가올 때, 어느 누구도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법률가 잉거솔씨만은 방문을 허락하였습니다. 잉거솔씨는 브록스 목사님의 임종시간에 만난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목사님에게 “이렇게 나를 만나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 브록스 목사는 잉거솔씨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특별히 만나지 않았는데, 당신은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 같지 않아서 이렇게 면회를 허용했네.” 이 목사님은 마지만 임종의 순간까지 전도를 한 것입니다. 얼마나 감동적인 일화입니까!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지, 4년이 지났을 때. 한 젊은이가 어느 모임에서 간증을 했습니다. “나는 그때 타이타닉호에 타고 있었습니다. 부서진 파편 조각을 붙잡고 표류하고 있을 때, 내 곁에서 함께 표류하고 있던 존 하퍼 목사님께서 내게 물었습니다. “자네 예수 믿는가?”, “아니요.” 그 때 다급한 목소리로 “예수를 믿으시오.”하고 파도에 휩쓸려 물속에 잠겼다가 한참 후에 물 밖으로 나왔을 때, 또 다시 물었습니다. “이제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요.”, “꼭 예수를 믿으세요.”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그 목사님은 파도에 휩쓸려 물속으로 들어간 후 다시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 존 하퍼 목사님이 전도한 마지막 사람입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죽어가는 순간에도 전도를 하는데, 어찌 예수를 믿지 않겠습니까? 그 결과 그 젊은이는 살아서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고, 예수를 전하면서 간증하는 전도자가 되! 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 보십시오. 하나님이 분명 축복하십니다. 아무쪼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축복으로 바뀔 것입니다.

(정필도 목사) 

                                                편집:090124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