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다 이루었다” (요19:28~30)

호걸영웅 2013. 3. 21. 04:31

다 이루었다 (19:28~30)

 

[서론]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그 십자가 위에서 하신 말씀이 일곱 마디라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는데, 이 일곱 마디 말씀을 한자어로 가상칠언(架上七言)”이라고 합니다.

 

이 가상칠언 중의 “다 이루었다” (태탤레스타이=Τετέλεσται)는 말씀은 여섯 번째의 말씀입니다.

 

숨을 거두시기 직전의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 “다 이루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또 예수님은 무엇을 다 이루셨다는 것인가? 하는 것을 다시금 깊이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예수께서는 말씀이 육신 되어 우리 가운데 임하셨고, 또 그 몸으로 친히 멸시와 고통과 죽음과 삶의 고난들을 겪으시고, 함께 체험 하심으로써 우리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시고 운명하셨습 니다.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시던 분(1:1)이요, 창세전에 하나님과 동등 된 영광 중에 계신 분(17:5) 이셨던 아들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그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까지 이루어야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 자신에 대하여 기록된 성경의 말씀들이었습니다. 성만찬 석상에서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라고..(26:23~24)에 말씀 하셨습니다.

[] 26:23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 26:24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오심과 십자가의 길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이뤄지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운명 직전에 주님은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시편69: 21절에 기록된 바,“저희가 쓸개를 나의 식물로 주며 갈 할 때에, 초로 마시웠사오니” 라는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말이 이것이라”(24:44)라고 하셨습니다.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이 주님께 대하여 기록한 일은 다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무엇이라 기록된 것들은 어떤 것들이었을까요?

 

[본론]

 율법이 원하는 요구를 다 이루셨습니다

 

1. 죄를 사하여 주시는 인자이신 예수그리스도 (9:3)

 

원래 율법에서 죄 용서는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요, 하나님만이 죄를 용서하십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죄 용서를 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중풍병자를 향하여“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했습니다.그리고 중풍병이 나았습니다.

 

 (7:48)에서도 옥합의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입을 맞춘 죄인 여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말씀합니다. 이 말을 옆에 있던 사람들이 듣고, 한결 같이 하는 말이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죄를 사할 수 있는 분이 없는데, 저가 뉘기에 죄를 사하는가? 라고 의문하였다는 것입니다.

 

인자, 곧 예수께서 스스로 죄를 사하시는 권세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 예수는 바로 우리의 참 아들 하나님이십니다. 고로 아버지 하나님 뿐만 아니라 아들 하나님도 같은 하나님이시므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분입니다.

 

2. 또한 율법에는 신랑이 아내의 죄를 대신 질 수 있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곧 대신 주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 곧 아내라 했습니다. 고로 헬라어에서도 교회에클레시아 (Εκκλησιά =ekklésia)라고 해서 여성명사로 부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영적으로 신부(新婦)이기 때문입니다.

 

 (30:15)“그러나 그 남편이 들은 지 얼마 후에, 그것을 무효케 하면 그가 아내의 죄를 담당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예수께서는 율법을 따라 우리의 신랑으로서 아내인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30:12)에서도 “..그 남편이 그것을 무효케 하였은 즉, 여호와께서 그 부녀를 사하시느니 라”고 했습니다.

 

3. 또 율법은 피의 제사를 요구하십니다.

[] 9: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고 했습니다. (19:8, 24:3)에서 피 흘려야 죄 사할 수 있다는 요구를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피 흘림이 없은즉, 죄 사함이 없느니라, 이는 그 생명이 피에 있음이니라!”고 율법은 피를 요구했습니다. 곧 대신 누군가 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로 예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피를 흘리시되, 모든 피와 물을 다 쏟으셨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피의 언약을 깨뜨려버린 이스라엘의 죄를 십자가 위에서 사하시므로, 범죄한 인류를 대신하여 대속의 어린 양처럼, 예수님께서 죄를 담당하시므로 하나님의 요구를 만족시켜드리게 됩니다.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셨습니다.

 

 

선지자들이 예수에 관해 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습니다

 

1.미가 선지자는(미가5:2)에서 메시야가 탄생 하실 곳 예언하셨습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대 고을 중에 작을 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태고에 태초에니라” 이 말씀을 따라 예수그리스도께서 베들레헴에 탄생하셨고, 그 분의 본래 신분은 평범한 죄인의 신분이 아니라 상고의 태초부터, 천지 창조 때부터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하신 아들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2:6)에서 이 예언은 이루어집니다.

 

2.(3:15)은 메시야는 처녀에게 나실 것을 이미 예언하고 계십니다.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 후손이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성을 따릅니다. 이는 곧 아버지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곧 남자의 후손입니다.

그런데 성령으로 잉태된 여자의 아들이 태어나는데 곧 예수라는 것입니다.

 

3.(7:14)에서도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했는데, (1:18~25)에서 그 예언이 성취됩니다.

 

[]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 1:19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 1:20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것이라

[]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 1:22

모든 일의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 1:24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아내를 데려왔으나

[] 1: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1:22)“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예수의 탄생부터’,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라는 것입니다.

 

4.(53:4)도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이라 하셨으니,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시고, 귀신들린 자들에게서 귀신을 쫒아내고 병자들을 고치신 것은 다 기록할수 없이 많았으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에 대한 예언의 말씀들은 하도 많아서 계속 말씀 드리려면 시간이 없어서 다 할 수 없을 줄 압니다.

 

 

시편에 있는 예수에 관한 말씀을 다 이루셨습니다.

 

시편에도 숱한 말씀이 예수와 관련된 말씀들이 있습니다.

1.(2:7) 의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라는 말씀은 (3:17)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라는 하늘음성을 사람들이 들음으로써 성취됩니다.

 

2.( (22:18)에서“저희가 내 옷을 나누고 제비 뽑나이다” 고 하신 시편의 말씀은 (19:24)에서, 로마의 군병들이 예수님의 옷을 제비 뽑은 사건으로 이루어졌습니다.

 

3.예수님이 십자가에 손과 발이 못박히는 것은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라고 (22:16)에 기록된 시편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4.(27:43)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지라“ 고 비웃는 것이 (22:7~8)”저가 여호와께 신뢰하니 구원 하실걸, 저를 기뻐하니 건지실걸 하나이다” 라는 시편의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말할 없는 고통 뒤에 예수님은 이루었다 말씀하십니다. 말씀은 구원의 완성을 의미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말씀이 없다면 우리의 구원은 불완전할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의 구원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실수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구원은 완전하고, 완벽하고, 확실합니다.

고통 중에, 목마름 중에, 피와 물을 쏟고, 인간적인 인내에 한계가 왔을 예수님이 혼신의 힘을 다해 뱉으신 말은, 이루었다입니다.

. 그분의 임무는 완성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3 18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

 

히브리서 9 11, 12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구원은 완성되었습니다. 속죄는 완성되었습니다. 이상 하실 일이 없습니다.여러분도 할 일이 더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직 여러분과 제가 이를 의심없이 이 사실을 믿을 때에! 아무 대가 없이! 단번에, 완전히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루었다라는 여섯 번째 말씀은 구속 사역의 완성 말씀입니다.

그래서 주일 학교 어린이들의 노래 중에 이런 노래가 생겼습니다. 함께 불러보겠습니다!

 

1. 돈으로도 못 가요. 하나님 나라. 힘으로도 못 가요. 하나님 나라.
거듭나야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

2. 벼슬로도 못 가요. 하나님 나라. 지식으로 못 가요. 하나님 나라.
거듭나야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

3. 어여뻐도 못 가요 .하나님 나라. 마음 착해도 못 가요. 하나님 나라 .
거듭나야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결론].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어 죽기까지 자기에게 기록된 말씀을 이루어인류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도 그 놀라우신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었으니, 내 자신의 욕심과 나의 명예를 십자가에 못박아 하나님께서 우릴 구원하신 뜻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내 자아와 세상에 대한 사랑이 죽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자기의 목숨까지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죽기까지 복종하셨음을 본받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도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내 고집과 탐욕을 십자가에 못박아, 예수께 영광과 찬양과 감사를 돌려드리는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참조:2008, 박복덕/ 편집: 2013.3.19.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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