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증거들에 대하여 (행1:8-11)
[행] 1:8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행] 1:9 |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
[행] 1:10 |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
[행] 1:11 |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
서론)
1.예수님의 생애 중에서 가장 의심스러운 부분, 혹은 믿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부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생 시절에도 가장 믿어지지 않았던 부분이 이 부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처녀 탄생도 믿고 십자가 지심은 우리 죄를 위한 대속 제물로 내 죄 대신 지시고 죽으신 것도 굳게 믿어졌지만 부활사건은
다소 확신이 안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부활절 예배 때에 ‘장진규 목사님’이란 분께서 말씀을 전하시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 곧 하나님과 동등 된 지위와 능력이 계시며, 천지도 창조하셨는데 죽은 몸 살리는 것이
뭐 어렵겠느냐? “하는 말씀을 전하실 때, 그 사실이 너무도 분명하게
믿어졌던 것입니다. “그래,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서 만물을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는데, 그까짓 나갔던 영혼이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은 식은 죽 먹기지?”
라는 믿음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무신론주의자였던 ‘니이체’는 말하기를 『일요일 아침, 천하의 교회 종소리를 듣는다. 저것은 로마의 사형수 나사렛 예수가 죽었다가 살아났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증거는 아무데도 없다.』라고 했지만, ‘니이체’의 이 말은 오히려 어리석은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의 부활은 너무도 많은
증거와 증인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 증거들이 무엇들이 있는지 몇 가지로 나누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역사(歷史)의 증거(證據)
인류의 역사는
AD(아노 도미니=예수 탄생 후)와 BC(비 포어 크라이스트=예수 탄생 전),즉 그리스도 이전과 이후의 연호를 쓰고 있습니다. 그원 정이냐 기원 후냐 라고도
말하는 것입니다. 이거 정신 나간 짓들이 아닙니까? 예수가 도대체 누구 관대 역사를 구분하는 구분 점이 된 것입니까?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온 세계의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 탄생과 사역과 죽음과 부활, 승천 이 모두를 실제 사건으로 이미 인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물론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만! 무신론주의자들은 이 사실을 덮어보려고 아무리 쉬쉬하고 말하면 죽인다고 하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뒷발길로 가시 체를 걷어 차는 일입니다. 그리스도는 실존하셨고 실지로 세계 역사를 뒤바꿔 놓으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실제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 주일의 증거
현대의 수많은 사람들은 역시 ‘그리고리력’이라는 로마식 달력을 쓰는데, 여기엔 ‘선데이’라는 곳에는 반드시 빨간 글자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왜 빨간 날씨일까요? 주요한 날이니까요. 왜 중요합니까? 쉬는 날이잖아요? 출근 안 하는 날이니까요.물론 군인 형제들에겐 훈련이나 당직있는 날은 예외입니다만! 왜 쉬는 날이 하필이면 그날 되었을까요?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 형을 받으시고 금요일에 돌아가셨는데,일요일 곧 삼일 만에 다시 사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요일을 주일, 곧 Lord’s day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주님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신 날이다! 부활하신 날이다. 이날을 기념하자! 라는 의미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모여 예배하고 찬송하는 날이 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온 세상이 크리스마스, 곧 성탄절이 되면 온통 밤낮없이 세상이 뒤집어집니다. 주로 불교 믿는 일본 사람들도 난리 법석을 떱니다.한국에서 크리스마스가 되면 반짝이 불꽃을 어디서 제일 먼저 다는 줄 아십니까?
룸살롱과 술집들입니다. 예수는 안 믿어도 손님들 분위기 돋구는 데는 최고라는 것입니다.우습기 한이 없는 일이지만… 세상 사람들도 크리스마스만은 믿는가 봅니다. 주일, 곧 일요일이 생긴
것만을 보고도 예수의 부활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하겠습니다. 로마가 어떤
나라입니까? 예수 믿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불태워 죽이고, 십자가로 죽이고, 사자 우리에 던져 죽이던 로마인들이… 결국 예수의 부활을 인정하고 진실 앞에서 항복을 했다는 것입니다.할렐루야!
3.성경적 증거가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이미 부활에 대한 계시가 매우 여러 번 있었습니다
창세기 부터,시편,욥기서,요나서 등…얼마던지 이런 사건이 있을 것이라는 예언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기록을 다 열어보기에는 시간이 턱없도 부족할 것입니다.
욥이 고백한 부활에 대한 기록은 이미
‘삼천 몇 백 년 전’ 부터 존재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욥기
19:23~27 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23.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책에 씌어졌으면, 24. 철필과 연으로 영영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6. 나의 이 가죽,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7. 내가 친히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외인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급하구나 30 25절에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너무도 놀랍지
않습니까?
(1) 구속(救贖)이라는 말의 구약적인 의미는 곧「대신 갚는다」는 뜻입니다.
모세의 율법에는 대가를 지불하고 사서 다시 회복시켜주는 「고엘」제도가 있었습니다(신 25:5-10, 레 25:25). 가령 어떤 사람이 많은 부채를 지고 재산을 채권자에게 넘겨주었거나 그것도 못할 경우, 가족이 종으로 팔려가게 되는데, 이때 가까운 친족 중 그 채무를 갚아주고 재산이나 가족을 회복시킬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룻기에도 보면, 보아스가 몰락한 엘리멜렉의 가정에 재산을 물어주고 끊어진 가계(家系)를 회복시켜 줍니다(룻 2:20).
욥이 말하는 구속자는 하나님을 뜻하는 것이며, 나아가서 부활과 생명이신 아들 하나님, 즉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43:1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14절에는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여기 말하는 “구속자”를 예수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3:23-24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2) 그런데 이 구속자는 ‘살아 계신 분’이라 했습니다.
욥은 말씀 중에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살아 계시다는 것은 죽음과 상관없는 자를 뜻합니다. 죽을 수 없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 해당이 됩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자존자이십니다(출 3:14).고로, 하나님은 당신 자신을 가리켜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로, 스스로 존재하실 수 밖에 없고, 죽을 수는 더욱 없는 ‘아들 하나님’이 다시 부활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3) 살려 주는 구속자 입니다.
요한복음
11:25-26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신 예수님은 여러 번 죽은 자를 살려내셨습니다.
나사로의 죽음으로 깊은 좌절과 슬픔에 빠져있는 마리아 마르다를 위로하시고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시체에서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무덤 속에서 불러 일으키셨습니다(요 11:43-44).
상여에 실려 장지로 향하던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려내었습니다(눅 7:11-17).
또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방금 숨을 거둔 현장에서 「달리다굼」하고 손을 잡아 일으켜 살려주었습니다(막 5:38-41).
복음서 기자들은 한결같이 예수께서 죽은 자를 살려내신 현장을 기록하면서 그 광경을 본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가 크게 놀랐다고 증언하였습니다(눅 7:16). 그렇지만 이런 일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가능할 수 밖에 없는 일인 것입니다.
요한복음 6:40에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고 하셨습니다.
욥은 26절에서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 영혼은
죽음 후에도 존재한다는 것을 지지하는 말씀입니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는 믿음은 잘못된 믿음인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하였습니다(히 9:27).
(2) 왜 인간의 영혼은 사라지지 못하는 것일까요?
창세기
2:7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고 하였습니다. 곧 흙을 소재로 하는 육체는 물질이고, 하나님께로서 주어진 영혼입니다.
물질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노후화 되지만, 하나님의 성품인 영혼은 시간이나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는 영원한 존재적 성질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16에는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 하였습니다.
고린도후서 5:1에는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라고 하였습니다. 흙으로 만들어진 육체는 부패해져도, 하나님을 닮게
만들어진 우리 영혼은 하늘나라에까지 영원히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고로 부활은 필수적인 것이요, 이상할 것이 없는 생명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사도들과 제자들의 증거가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사도 자격 요건은 부활의 증인이 될 사람이어야 했고 (행1:22)사도행전의 기독교인은 부활의 도를 전하는 사람들로 통했습니다. (행4:2)이들은 거짓말을 못해 순교한 사람들입니다. 거짓말 한마디면
목숨을 건지고 고난을 면하는데, 왜 그리하지 않았을까요? 에수의 부활은 너무나도 사실이요 진실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도 바울은 기독교 박멸운동을 하던 대표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예수쟁이 때려 죽이는데 앞장을 선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예수쟁이를 때려 잡으러 다메섹으로
가던 도중,
부활하신 예수를 딱! 만나 버렸습니다. 그의 인생이 뒤집어졌습니다. 부활하신 그 예수를 만난 이후, 오히려 자기가 때려죽이러 다니던 예수쟁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곤 예수 부활의 증인의 앞잡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온 세상에 교회들을 개척하려 목숨을 걸고 쉼 없이 돌아다녔습니다.
왜?????? 예수의 부활은 진실로 진실로 진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5.원수 들의 증거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처형에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대국인 로마의 국권력이 개입되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총독부와
로마정부에게 있어서 가장 골치 아팠던 것은, 산 예수보다 부활한 예수 운동이었습니다. 그들의 실질적인
왕이 예수였기 때문입니다. 교리와 안 맞으면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것을 박살내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의 시체를 찾아 공개하여, 그 사실은 가짜다! 예수가 여기 주었지 않았느냐? 하고
반증하면 끝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반증을 제시할 수 없었습니다. 시체도 사라졌지만, 부활한 예수가 여기 저기서 나타나 다니면서, 흩어지려던 제자들을 격려하고, 수십 만 명의 성도들의 믿음을 죽음도 두려워 않는 믿음으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인 것입니다.
6.군중 들의 증거가 있었습니다.
당시 상당수의 유대인들에게 있어 예수님의 처형 사건은 가장 심각한 사건이었고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가 나귀 타고 입성할 때 예루살렘 군중들은 열광적으로 호산나를 연호했었습니다. 그랬던 그 예수가, 골고다 언덕에서 사형수로 처형되는 것을 보고 얼마나 허탈하고 황당스러웠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를 죽인지 불과50일 이후, 같은 도시에서, 그 예수가 부활했다는 메세지에, 겁도없이 울려 퍼지면서, 한번에 3천명,5천명씩 회개하고 예수를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부활사건은 너무도
믿을만한 증거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7.심리학적 증거가 있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부활한 예수를 만나 본5백명씩이나 되는
증인들이, 불덩어리처럼 열광적인 부활 예수를 증거하다가 대부분이 순교를 당했다. 꾸며낸 이야기나 불확실한 것을 위해 그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버렸겠습니까?
8.유대 사회의
사회학적
증거가 있습니다.
유대인의 상징은 할례, 안식일, 회당이라 할 수 있다. 제자들은 유대인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유대교의 제사의식들이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산 것을 상징하는 침례, 성찬으로 변하고, 토요일이 안식일이었으나, 부활의 날인 주일로 예배일이 뒤바뀌고 회당은 교회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부활의 사건 없이, 이런 엄청난 유대 사회학적인 변화가 생길 수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9.성령의 증거가 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께서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모습으로 제자들 위에 강림하신 이후 부터,부활의 증인들은 모두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성령은 부활하신 예수께서 보내주시겠다고 하시던 성령이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행] 1:8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행] 1:9 |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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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성령 충만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자, 성도들은 예언을 하고, 방언을 하고, 병을 고치고 , 귀신을 좇는 역사가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기도 했습니다. 숱한 기적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사회적 약자들을 구원하였습니다.
결론)
지난 2천년 동안, 크리스찬들의 죽음보다 강한 신앙고백이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이 놀라운 부활의 복음은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예수의 부활은 숨길 수 없는 참된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여! 우리도 이 부활신앙으로 무장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 다시 오실 때까지, 이 사실을 힘있게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 예수 부활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멘!
편집; 2013.3.26.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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