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 모음

인터넷에 올라 온 다락방에 대한 비판

호걸영웅 2013. 8. 8. 12:01

 

다락방은 명백한 이단입니다.

 

위에 전도사라 밝힌 분이 답변한 처럼 다락방 문제를

마치 장로교 교단 간의 이해 문제, 권력 다툼으로 축소하려는 견해는 착오입니다.

장로교 교단 뿐만 아니라 기감, 기침, 기성 등의 장로교가 아닌 다른 교단 조차도 다락방을 이단으로 정죄하였습니다.

개신교 교단 중에서도 이단 정죄에 비교적 소극적인 감리교회는 

소모적인 이단 논쟁보다는 대화와 포용을 우선시 하지만,

그마저도 많지 않은 이단 목록에 다락방 만큼은 이단으로 올려 놓고 있습니다.

이유는 많지만 대략 몇가지로 간추리면 다음과 같으

우선 저는 감리교인임을 밝히며, 아래는 다락방 교회에서 직접 겪고 느낀 내용입니다.

 

우선 이원론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락방에서 말하는 세상은 하나님의 영과 미혹의 영의 대결의 장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성도가 무엇인가 잘못을 했다 치면 자신의 잘못을 우선적으로 회개하기는

미혹의 사단을 결박해야 한다고 말하곤 하지요.

기도의 내용에서도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옵소서]라는 회개의 내용보다는

[천군 천사 파수꾼을 세워 주시옵소서], [미혹의 영을 결박하여 주시옵소서] 라는 말을 먼저 꺼냅니다.

자신의 죄를 사단의 미혹으로 넘기는 식입니다.

우리가 원죄를 설명할 결론적으로 사람의 불순종에 의해서...라고 말하지,

뱀의 유혹을 받아서이므로 사단의 미혹으로 인하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아담은 자신의 죄를 하와에게 떠넘겼고, 하와는 , 사단에게 자신의 죄를 떠넘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과 뱀에게 동일한 죄를 물을지언정 다른 이를 탓하는 것을 용납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할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감리교회는 하나님의 은총을 우선하여 이미 타락한 사람에게 어떠한 선도 행할 자유의지란 있을 없으나,

하나님의 선재은총으로 회복 되어진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배반할 수도 있음을 믿습니다.

때문에 심판의 결과는 누구의 탓도 아닌, 전적으로 사람의 책임임을 믿습니다.

모든 범죄를 사단의 미혹으로 규정지어 버린다면 세상의 범죄는 누구의 책임입니까?

사단의 책임입니까? 아니면 사람이 불순종한 책임입니까?

선은 하나님의 영의 도움이라 하고, 악은 사단의 미혹이라 규정하여 버린다

사람의 자유의지가 자리는 어디입니까?

선행은총에 의한 자유의지를 강조한 감리교의 교리가 아니더라

위와 같이 천사동원, 사단 결박 등의 교리는 장로교의 정통 교리가 아닙니다.

그들에게 [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라는 회개의 기도가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다락방 교회 류광수 씨는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개교회에서는 자신들의 교회에만 복음이 있다는 식의 주입식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세대의 타락으로 교회의 역할의 중요성을 말하고 회개와 각성을 촉구한다면

참된 겸손과 참된 제자의 자세라 칭찬 받을 만 하겠지만,

다락방에서는 자신들은 바른 길을 가고 있으나

다른 교회들은 잘못된 길로 가고, 잘못된 것을 가르치고 있다는 식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그러한 교회에 참된 복음을 심어줘야 한다는 식의 가르침으로 인하여

마치 다른 교회는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같은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소위 현장 전도라는 것을 살펴보아도

[교회 출석은 현재 섬기는 교회를 계속 나가더라도 우리 교회에 잠깐 와서 복음을 들어보아라...]라는 말을 서슴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교회는 복음이 없다는 말일까요?

기독교의 핵심은 복음입니다. 복음이 없는 교회는 교회라 없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자신들을 다른 교회와 차별화 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보이며

이들의 이러한 잘못된 사고가 그들 자신을 이단으로 만든 것입니다.

 

다락방은 영접의 단계와 믿는 단계를 따로 구분하고 있으

믿음이 연약해질 때마다 영접기도를 새로 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때문에 이미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다락방 교육을 받는 동안에는 영접기도를 새로 시키지요.

다락방 류광수 씨는 이단 논쟁이 있을 때마다 대외적으로는 그렇게 말한 적도, 그렇게 가르친 적도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만,실제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전도에서는 과정이 빠지지 않으며 실제로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1:12 영접하는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빌립보서2:12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영접하는 = 믿는 ]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영접의 단계, 믿음의 단계를 따로 구분한 성경 구절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렇듯 다락방은 잘못된 구원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초대교회 부터 지금까지 이단들의 자기 합리화를 위한 주장은 한결 같습니다.

[예수님도 처음에는 이단으로 정죄 받았다]

[사람이 이단으로 판정한 것은 아무 의미 없으며 단지 하나님의 생각이 중요할 뿐이다...]

자체는 아주 옳은 말이지만,

중요한 것은 재림교도 위와 같이 말하고, 안증회도 자신들을 정당화할 위와 같이 말하

대다수의 이단들이 위와 같이 말한다는 것이지요.

어느 누가 옆에서 조언한다고 하여도 자기 자신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분별의 지혜를 구하십시오. 이단에 미혹되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십시오.

다락방 전도운동의 문제점

1) 류광수씨의 핵심 사상은 구속사를 마귀와의 대결로 보는 잘못된 마귀론에서 비롯되었다.

류씨는 김기동(베뢰아 아카데미) 마귀론의 기본 사상과 유사한 구도 속에서 '전도하기 위해서는 기도를 통해 마귀의 세력을 결박하라'(『평신도가 읽을 전도훈련교재-전도훈련고재1, p.15,『전도의 관점에서 본 창세기 - 현장메시지 4p.12, 『목회장전도사를 위한 현장복음메세지-현장메세지3』제44)고 하며, '성도에게는 기도하면 천사를 동원할 수 있는 천사동원권이 있다'(『전도의 관심에서 본 창세기 - 현장메시지4, p.31,『새생명』, p.13, 『지역복음화를 위한 다락방전도전략』p.122)고 주장한다. 또한 자율신경이 약해지면 병이 든다고 하면서도, 모든 영적 정신적 육체적인 병은 마음을 타고 들어오며, 마음의 병은 악령의 활동이며 특히 정신병 영혼의 병은 사단(마귀)과 미혹의 영(악한영)의 작용 때문이라거나, 재난 불화 실패 같은 것이 연속되는 것은 전부 영적인 병이라고 규정하는 것이나, 미혹의 영이 평생 따라다니고 계속 증가되어 결국 육체를 멸하게 한다(『목회자전도자를 위한 현장복음메세지 - 현장메세지 3, 8, 9, 10, 49)고 주장하여 구속사를 마귀와의 대결과 보고 있다.

 

류씨의 위와 같이 가르침이 비록 김기동의 마귀론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또한 류씨의 변명에 의하면 자신도 김씨의 마귀론이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한다고 하며 (『지역복음화를 위한 다락방전도전략』, p.120) 단지 역술인과 무당들을 전도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것이라고 변명하고 있긴 하지만, 결국 예수가 오신 것이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한 것이라는 류씨의 주장은 김기동의 마귀론과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2) 기성교회를 부정적으로 비판하고 교회를 혼란하게 한다.

류씨는 '다락방전도훈련원'이라는 간판을 내걸었으나 전도 훈련을 시키는 것보다 '다락방전도훈련원'을 중심으로 한 전도운동을 목적으로 다락방식 성경 공부를 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정통교회에서 수용할 수 없는 다락방 사상들을 주입시킴으로 교인들을 혼란하게 하고 있다. 나아가 다락방 전도운동을 하나의 전도의 방법으로 보는 차원을 넘어 전도의 유일한 방법인양 강조하는 인상을 강하게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성교회를 부정적으로 비판(98%가 사탄에게 잡혀있다 함)하는 것은 기성교회보다 다락방을 우월시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3) 다락방 전도운동 과정에서 기성교인들이게 조차 다락방식으로 영접을 시키는

사례가 나타난다.

구원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과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가르치는 류씨는, 예수 믿고 죽으면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은 맞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이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을 영접이며, 이것을 가르치는 것이 진짜 복음이라고 한다 (『다락방전도전략』pp.37-38, EBS 양육테이프 2A, 복음편지테이프 1A, 복음편지 테이프 2A). 또한 믿음에는 '첫째는 예수를 아는 단계(53:5, 요삼 1:2)가 있고, 둘째는 믿는 단계가 있고, 세번째는 영접하는 단계가 있다'고 하였다(테이프).

"정확한 복음을 빨리 전해야 돼요.… 전도지를 들고 나가기 전에 성도들로 하여금 이걸 깨닫게 해야 합니다. 올바른 구원(을 몰라) 지금 너무 너무 확신이 없이 방황하거든요. 신자 가운데 수많은 신자들이 지금 이것이 안돼 가지고 방황하고 있습니다."(복음편지 테이프 1A)라고 하고, '교인들의 80%가 믿지 않는다'(『목회자전도자를 위한 현장복음메세지 - 현장메세지3, 28)고 가르쳐, 다락방 전도운동 과정에서 기성교인들에게조차 다락방식으로 영접을 시키는 사례가 나타나는 것은 구원론까지 심각 문제로 여겨진다.

류씨는 자신의 다락방에 대하여 문제들이 제기되자 수차에 걸쳐 자신의 잘못을 시정하겠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나 방법을 어떻게 시정하겠다고 밝히거나, 구체적으로 시정되었다고 인정할 수 있을 만한 일이 없다.

 

. 연구결론

류광수씨의 다락방 전도운동은 비록 전도운동이라 주장하지만 그 가르침 가운데 마귀론에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교회를 어지럽히고 성도들을 혼란하게 하는 등 사이비성이 있으므로 제 81회 총회 이후로는 본 교단 소속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거나 이 운동을 그대로 답습하는 일이 없어야 될 것이며, 본 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총회전도학교를 적극 활용토록 함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