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이런 교회가 되자(행2:40-47)

호걸영웅 2013. 10. 20. 08:27

 

이런 교회가 되자(2:40-47)

[] 2: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 2:41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 2: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 2: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 2: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 2: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 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오늘 우리는  우리 교회의 창립 2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고로 오늘날 참으로 하나님이 바라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하는 논제를 놓고, 어찌하면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교회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잠시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최고의 교회, 가장 은혜로운 교회, 이상적인 교회를 찾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습니다. 이상향의 교회는 이 땅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교회란 스스로 죄인이라고 고백했던 불완전한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아무리 완벽해 보이는 교회일지라도 내가 거기에 가입하면 그 교회는 불완전한 교회가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불완전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 참으로 이상적인 교회가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역사 속에서 이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사모하는 교회는 있을 것입니다. 그 교회가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예루살렘 초대 교회입니다. 그럼 오늘 우리가 주목해야 할 예루살렘 교회는 어떤 교회였습니까? 크게 나누어 7가지의 특징이 나옵니다.

1)
구원의 복음과 하나님 말씀이 넘치는 교회였습니다./40,41,42

2) 교제가 풍성한 교회였습니다./42,44(함께 있어, 통용하고)
3)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였습니다
./42,46
4)
기도에 힘쓰는 교회였습니다
./42
5)
돌아보는  교회였습니다
./45
6)
전도하는 교회였습니다./1:8; 2:41,47; 4:4; 5:14; 등등
)
7)
성장하는 교회였습니다./47

그러면, 수없이 많고 다양한 교회들이 넘쳐나는 현실 속에서, 진정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교회의 모습은 어떤 것이겠습니까? 우리는 또한 어떤 교인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크게 세가지로 오늘 본문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크게 예배, 교육, 교제, 선교(전도), 봉사(구제)라는 다섯 축이 있습니다. 모두가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순위가 예배입니다. 교인이 많이 모이느냐 적게 모이느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부자가 모이느냐 가난한 사람이 모이느냐?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모이느냐? 학식 있는 사람이 모이느냐? 좋은 프로그램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예배가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예배냐? 아니면, 사람들의 잔치냐가 문제입니다.

(
4: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고 했고,

(
50:23)"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감격하는 예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예배가 바로 생동력이 있는 예배, 기쁨이 있는 예배. 용서가 있는 예배, 감사가 있는 예배입니다.

(2)
실제적인 예수의 제자가 양육되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어떤 분은 어느 어느
제자훈련이란 것을 받으면 제자가 되는 줄 압니다. 사실 제자훈련은 하나의 과정일 뿐, 전부는 아닙니다. 또 교회마다 형편에 따라 다 다른 특색이 있습니다. 고로 모든 신앙생활 속에서 성실하게 임하면,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머릿속에 성경지식이 많다고 그냥 제자 되는 것 아닙니다. 삶을 드리는 자가 제자요, 말씀에 복종하는 자가 제자입니다. 고로 변화된 제자를 자꾸 배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3) 근본적으로 교회는 무엇으로 세워졌습니까? 예수님의 피 값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우리가 왜 이 자리에 모였습니까? 무엇 때문에 모였습니까? 예수님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고 그 구원에 감격하여 오늘도 모여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찬양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없는 교회는 이미 교회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치명적인 실수가 바로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문밖에 쫓아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주인이신 예수님이 무시당할 때,교회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고 처음 초대교회의 모습을 잊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 날 그 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인가 그렇지 않은가를 분별할 수 있는 기준은 바로 그 교회가 예수님 중심인가를 보면 됩니다. 예배하는데도 예수님 중심인가? 가르치는데도 예수님 중심인가? 기도하는데도 찬양하는데도 예수님 중심인가를 보면 됩니다.

) 사람들에게도 인정받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를 보십시오. 그들은 어떻게 살았습니까
?

1)
서로 교제 하며 떡을 떼었습니다
./42
어떤 분은 교회 오셨다가는 설교만 듣고 예배가 끝나자 마자 내빼는 분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입맛에 좀 안 맞더라도 같이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고 사람 사는 이야기도 나누며 사랑의 교제, 말씀의 교제, 은혜의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예루살렘교회를 닮는 것입니다
.
돈이 남아 돌아서 점심을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가 머리라면 교회를 이룬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몸의 각 부분입니다. 몸의 각 부분은 서로를 감싸주고 서로를 아껴야 합니다. 예루살렘 교인들은 서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자기의 것을 자기의 것이라 하지 않고 스스로 내어 놓을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살 때 믿지 않는 사람들도 우리를 인정해 줍니다.
그래서 47
많은 백성들에게 칭송을 하였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13: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고 말이지요.

(
15:1)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에게 있는 것을 나누어야 합니다. 재능이 있으면 재능을 나누고, 물질이 있으면 물질을 나누고, 지식이 있으면 지식을 나누고 사랑이 있으면 사랑을 나눠야 합니다. 그러면 그것들이 커집니다.  


(
20:35)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고 하십니다.

*서울 도림동에서 33년째 풍도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정진원 장로님이란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기독교 방송 재단 이사장이었던 선친의 뜻을 받들어, 약국을 처음 개업할 때부터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에게는 무료로 약을 지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월 농어촌에서 수십 통의 감사편지와 배추, , 감자, 깻잎, 참기름 등이 배달된다고 합니다. 이분 부부는 무료로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에게 약을 지어주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은혜를 받는다고 말합니다. 그래서인지 그 약국을 찾는 사람들이 매일 줄을 지어, 아침에 약국 문을 열기 전부터 손님들이 대기실에 가득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 봉투에 반드시 성경구절을 인쇄하여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는 삶의 구체적인 현장에서 나눔이 있어야 합니다.

) 사회 속에서 책임을 다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A.
예루살렘 교회는 그 당시, 그 사회 속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
1)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까 사람들이 두려워 하였습니다
.43
2)
교회와 가정들 간에 유기적 관계가 이루어졌습니다
/46
3)
백성들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47
4)
믿는 백성들이 날마다 늘어났다 했습니다
./47

1)고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는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부조리한 사회를 변혁시키고, 사회를 선도하며, 부패한 사회를 개혁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하라는 것입니다. 사회가 교회를 존경하고 추종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

2)
그러면 교회가 어떻게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겠습니까
?
교회가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마태복음 4 23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요약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

"(
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라 했습니다
.
여기 세 가지 길이 있습니다
.

(1)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2)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3)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사회를 향하여 이런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선교헌금이나 구제헌금을 하는 일도 다 이런 동기에서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에 힘을 다해야 합니다. 교회는 궁극적으로는 자선단체는 아닙니다. 그러나 영혼을 살리는 영적 병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물질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것은 복음 밖에 없습니다. 복음으로 사람이 변화될 때 사회는 변화되는 것입니다.
고로 (1)인물을 길러내야 합니다. (2)선교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의료봉사,병원 설립 포함
)

(
딤후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고 했습니다.

) 그 결과 어떤 일이 일어 났습니까?


결과적으로 예루살렘교회는 온 백성이 칭송하며, 날마다 믿는 사람 더했다 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가니까 사람이 달라지더라!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사랑이 철철 넘치더라! 가난한 사람을 돌봐주더라. 성령이 충만하더라! .....그래 그럼 나도 가봐야 되겠는걸.....하면서 갔다가 웃으면서 돌아가고, 가슴이 따뜻해져 돌아가게 됩니다.감격해서 돌아갑니다. 절망하면서 왔다가는 소망을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우리 교회도 그런 예루살렘 교회 닮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런 교회라는 소문이 나야 합니다.

결론) 말씀을 정리해 봅니다.

이제 우리는 교회를 어떻게 만들어야 되겠습니까?
1.
먼저 하나님께 인정받는 교회로 만듭시다.

2. 사람에게도 인정받는 교회가 되게 하십시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우리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
한 가족처럼 헌신적인 사람의 교제가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2)
실제적인 삶의 현장에서 나눔이 있어야 합니다
.
(3)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교회는 천국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는 영광이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참조:김필곤 /편집:안익선  목사 201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