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갈릴리 언덕의 기적(요 6:1-13 )

호걸영웅 2014. 2. 17. 13:23

갈릴리 언덕의 기적( 6:1-13 )

[] 6:1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 바다 곧 디베랴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 6: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인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봄이러라

[] 6: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 6: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 6: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시니

[] 6: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빌립을 시험코자 하심이라

[] 6: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 6: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 6: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 6:10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신대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효가 오천쯤 되더라

[] 6: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 6:12

저희가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 6: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서론)
1.
중세 유럽 사람들은
포르투갈이 지구의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포르투갈의 끝에
리스본이라는 항구도시가 있습니다.
그 항구도시의 해안이 끝나는 곳에 큰 바위가 하나 있었는데, 이 바위에 다음과 같은 말이 씌어져 있었습니다. "여기가 세상의 끝이다. 이 너머엔 아무 것도 없다
."

그러나 1492년 한 사람이 이 항구에서 작은 배에 오르며 이렇게 외쳤습니다
.
"
이 글은 사실이 아니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저 너머엔 위대한 희망의 세계가 있다
!"
이렇게 외친 사람은 위대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유명한 탐험가 <콜롬부스>입니다
.
희망과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신대륙을 발견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

2.
우리 신앙생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
우리의 인생여정에 모든 것이 다 끝난 것 같은 절망적인 상황은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 때에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반드 시 희망의 신대륙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

오늘날 누가 이 희망의 신대륙에 도달할 수가 있습니까
?
그것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을 만날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

3.
아브라함 링컨은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 받는  인권운동가로, 정치가로, 웅변가로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

그러나 그가 많은 날들을 실패하였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
사실 그의 인생은 실패의 순간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

어느 날 한 신문 기자가 링컨에게 다가와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
당신의 놀라운 성공과 존경 받는 삶의 비결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링컨은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야 다른 사람들보다 실패를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지요. 나는 실패할 때 마다 실패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배웠고, 그것을 징검다리로 활용했습니다. 사단은 내가 실패할 때마다 ‘이제 너는 끝장이다’라고 속삭였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실패할 때마다, ‘이번 실패를 거울 삼아 더 큰 일에 도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사단의 속삭임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지요라고 답하였습니다.

 
링컨의 생애는 ‘실패와 불행’ 이라는 글자가 귀찮을 정도로 따라 다녔습니다.
그는 크고 작은 선거에서 무려 일곱 번이나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으며
,
사업에도 두 번이나 실패하여 빚을 갚는 데만도 무려 17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

그는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도 많이 잃었습니다.
10
살 때 어머니를 잃었고, 20 살에는 누이
사라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또한 27살 때는 결혼을 약속했던 연인
앤 메이가 갑작스럽게 불치의 병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42살과 53살에는 각각 둘째 아들 에드워드(5)와 셋 째 아들 윌리엄(12)을 잃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링컨은 선거에서건 사업에서건 실패할 때마다 주저앉지 않고, 실패라는 장애물을 디딤돌로 바꾸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는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며 다음 선거를 또 준비했습니다
.

링컨의 가슴속에는 넘어질 때마다 붙들어 주던 성경 말씀이 있었는데, 그것은 ( 8:28)의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였다고 합니다.

결국 링컨은 1860,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 받는 위대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

성경 ( 24:16) 에 말씀 하셨습니다
.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어떠한 삶의 상황이 닥쳐와도 절망하거나 낙심하여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본론)

)산 언덕의 기적을 방해했던 것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께서는 빌립이라는 제자에게, 말씀을 들으러 왔다가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있는 약 오천 여명 즈음되는 군중들을 보시면서  "이 사람들을 먹일 수 있는 떡을 어디서 구할 수 없겠느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이때 빌립은 "이 사람들의 시장기만 면하게 하려 하면 이백 데나리온도 더 들 것이며 그런 많은 음식을 파는 가게나 식당도 여기엔 전혀 없습니다." 라고 재빠르게 대답하게 됩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정답입니다
.

그런데 그의 계산의 헛점이 있었습니다
.
=
그는 많은 군중을 보았습니다. =어려움만 바라보았습니다. =문제만 보았습니다
.
=
먹을 것이 전혀 없는 넓고 넓은 텅 빈 산 언덕만 보았습니다. 그러나 능력의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계산에 넣지 못했습니다. 능력의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죠
.

그는 육적인 계산은 하였으나 영적인 계산은 할 줄 몰랐습니다
.
우리 역시 인생의 먹을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삭막한 잡초만이 우거진 빈 산 언덕 같은 상황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

그럴 때, 여러분의 인생의 배에 키를 붙들고 계신 주 예수를 바라 보실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만을 바라보던 그 시선을 돌려, 문제의 열쇠되시는 예수를 바라보 십시오
.

공중 줄타기를 하는 곡예사는 앞만 바라보고 그 줄을 똑바로 걸어 갑니다
.
밑에서 술렁이는 군중들과 두려움에 떠는 아이들에게 시선을 빼앗기면 줄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

우리의 시선은 언제나 문제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참된 생명의 줄이 되시는  예수님께 두어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절망과 어두움을 보는 인생살이가 아니라, 예수 안에 있는 무한한 능력과 소망을 바라보는 삶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해야 빈 산 언덕에서 조차도 기적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 빈 들에서 기적을 낳는 비결

오늘 본문의 사건을 통하여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오병이어의 한끼 식사거리로 오천 명 정도가 배불리 먹는 기적이 일어난 세가지 요인들이 있었습니다.

1.
첫째, 빈 들 기적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받친 어린 소년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사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가난한 사람들,그리고 어린 아이의 한 끼 도시락입니다. 그런데 이 보잘것없고 양도 적은 그런 음식으로 인하여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 기적은 어린 소년의 순수한 헌신과 희생을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
주님께서는 언제나 기적의 씨앗을 요구하십니다
.
이 시간 우리에게도 빈 산언덕에서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오병이어 정도의 씨앗 정도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문제는 내가 움켜쥐고 놓지 않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

우리의 건강, 물질, 지식, 시간 무엇인가를 기꺼운 마음으로 예수께 드릴 때,
예수께서는 오늘도 엄청난 기적이 일으키실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
2.
둘째, 빈 들의 기적은 감사로 이루어진 기적이었습니다.

11
절에 보면,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셨다"고 했는데, 이 말은 자연스럽고도 간절한 식사의 감사기도를 의미합니다
.

사실 오천 여명을 앞에 놓고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어떻게 태연스럽게 감사기도가 나오겠습니까? 정신병자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
그러나 주님께서는 감사기도를 드리셨습니다
.

만약 집이 없는 가난한 서민 한 사람이, 지금 당장 전세자금 수 천 만원이 필요한데,
단돈 몇 백 원을 손에 쥐어주고 감사하라고 한다면, 여러분 진정한 감사가 나오겠습 니까
?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얼마 후에,  오 천 여명이 배부르게 먹고 열두 광주리가 남을 것을 벌써 바라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

) 미국교회 역사 중에서 제일 많은 십일조를 했던 'A.A.하아디'라고 하는 억만장자의 간증이 있다고 합니다
.
그가 평탄하고 잘 먹고 잘 살 때는 감사헌금이라든가 십일조 같은 것은 아예 생각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그가 처절하게 실패하고 수천만 달러의 부채를 지고 나서, 교회에 나와 울고 있을 때, 담임 목사가
무조건 감사하라는 말씀을 하였답니다.

하아디는 한참 동안 감사할 조건을 생각하다가 도무지 감사할 것이 없어서, 그저 감사하다고 반복적으로 기도답니다
.
바로 그때 성령의 감동으로 감사와 함께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
지금까지 우리 가정과 사업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실패 중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건강이 있으니 감사합니다
.
실패 중에서도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이 비뚤어지지 않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라는 기도가 터져나옵니다. 그가 한 시간쯤 감사기도를 드리고 일어서면서 십일조를 하기로 작정합니다.

기업의 경영원칙을 보면, 우선 부채를 갚고 나서 그 다음에 자선사업을 하고 끝으로 십일조를 하는 것이 원칙인데, 그는 빚더미 속에서 십일조를 시작했습니다
.
그때 부하 직원들이 입을 모아 "이것은 윤리적 원리에도 어긋납니다. 빚을 지고 있는 사람이 부채 상환을 우선으로 해야지, 십일조를 우선하는 것은 위선이 아닙니까?" 라고 공격을 합니다
.

그때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지금, 윤리적 원리보다 영적 원리가 더 중요하네. 나는 부채 상환보다 도적적, 신앙적 상환이 더 급하다네." 라고 했습니다
.

이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 드린 감사였습니다. 아무런 먹을 것이 없는 산언덕에서 기적은... 바로 감사와 함께 하는 것이었습니다
.

3.
사람은 할 수 없으되 예수께선 능히 할 수 있으시다.

여러분에겐 기적의 예수님께서 계십니다. 그 분은 오늘도(14: 12)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여러분, 다 같이 따랄해 봅시다.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여러분의 삶을 예수께 믿음으로 드릴 때, 여러분이 감사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여러분이 그의 신실하신 거룩한 이름을 의지할 때, 지금까지 꿈도 꾸지 못했던 기적들을 여러분은 보시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이 복을 받으며 세계 만방을 향해 나아가는 기적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결론)

지금 상황이 텅 빈 산언덕의 빈 들처럼 적막하고, 소망이 없고, 아무리 계산해 봐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끝장난 것처럼 보인다면, 이제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 수 있을까요? 아직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없는 텅 빈 산 언덕에서 조차도, 참으로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시는,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 보십시오. 적은 것이라도 기꺼이 드리기에 힘쓰십시오. 감사하기에 힘쓰십시오.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하나님의 뜻이요, 여러분의 소망인 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참조: 호현낙선 /편집: 021114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