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의 복(사 30 : 18- 26)

호걸영웅 2014. 12. 21. 03:48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의 복( 30 : 18- 26)

 

[] 30: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 30:19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 30: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 30:21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 30:22

또 너희가 너희 조각한 우상에 입힌 은과 부어 만든 우상에 올린 금을 더럽게 하여 불결한 물건을 던짐 같이 던지며 이르기를 나가라 하리라

[] 30:23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 30:24

밭 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쇠스랑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 30:25

크게 살육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고산마다 준령마다 그 뒤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 30: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서론)

1. 조지 뮬러 목사는 “인내로 기도하라! “는 권면의 조항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도자의 자세는 첫째도 인내요, 둘째도 인내요, 셋째도 인내다.
농부가 오랫동안 참으며 추수할 때를 기다리듯이,
기도하는 자도 기다려야 한다.
나는 어떤 것을 위해서는 52년 이상이나 믿고 기도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기까지 계속 기도할 생각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2. (
야고보서 5 7-10) 도 말씀하기를

[] 5: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 5: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 5: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 5: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했습니다.

3.  어떤 총각이 소개 받은 처녀와 선을 보았습니다. 처음 만나고 두 번째 만날 때는 약속 시간보다 한 시간쯤 늦게 갔습니다. 처녀는 정확하게 와서 기다리는 것을 총각을 멀리서 지켜보았습니다. 처녀는 시간이나 늦어도 조급하게 여기거나 시계를 보면서 초조하게 여기지 않고 조용하게 책을 보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한 시간이나 늦게 처녀에게로 와서 ‘늦어서 미안합니다’라고 했더니, 처녀는 ‘아닙니다. 그럴 수도 있지요’라고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말하는 것을 보고 결혼을 했답니다.

 

(인생은 기다림과 참음의 연속입니다. 사람들은 기다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누군가는 나를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면 불행입니다.

기다리던 사람을 만났을 때 우리는 행복합니다. 그런데 기다려도 만나지 못 할 때가 있습니다. 기다리던 자를 만나지 못하는 것은 불행입니다. )

 

오늘 본문은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이라고 했고, 또 우리가 하나님을 인내하며 기다리면 어떤 복을 누리는가에 대하여 상세한 7가지로 설명을 하여 주고 있습니다.

 

본론)

 

먼저 18절은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그가) 일어나시리니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는 자가 누구였습니까?

. 곧 선택 받은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호와께서 기다리시고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기다린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기다리는 백성들은 ‘패역한 자식들’이라고 하셨습니다(1,9). ‘패역한 자’란 ‘하나님을 배신하고 애굽으로 내려 간 자 들입니다(2).

 

패역한 자들은 ‘죄에 죄를 더하며’라 했으니, 그들은 (1), 여호와의 법을 듣기도 싫어하고(9). 선견자들과 선지자들이 바른 말을 하는 것을 듣지 않고 (10). ‘아니라 우리가 말 타고 도망하리라’고 하며(16), 애굽으로 내려 간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를 즐겨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패역한 자들일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들이었기에 여호와께서는 기다리셨습니다.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기 위해서’ 기다리셨습니다(18).

 

탕자의 비유에 보면, 탕자가 아버지를 떠났습니다. 탕자가 떠나는 그날부터 아버지는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탕자는 아버지께서 기다리신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자신을 기다리신다는 것을 언제 알았습니까? 집에 돌아와서 알았습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기다리신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나와 여러분을 기다리십니다.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기를 기다리십니다.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죄에서 벗어나 회개하기를 기다리십니다.

 

만약 탕자가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기다리지 않고 문을 굳게 닫고 있었더라면 탕자는 크게 실망하여 다시 돌아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타락하고 방황하다 죽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저와 여러분을 기다리십니다. 비록 세상과 더불어 살다 죄로 만신창이가 되었다 할지라도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 그러면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릴 때, 어떤 은혜와 축복을 주실까요? 7가지로 알아봅니다. (19-26).

 

#첫 번째 복은 은혜를 베푸시고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 응답하시는 복입니다

(19)절에서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했으니, 애굽에서는 통곡했지만 돌아온 예루살렘에서는 더 이상 통곡할 일이 없으리니, 이는 부르짖는 소리를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은혜를 베푸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은 교회를 상징합니다. 성도들이 교회에서 부르짖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응답해 주시기 때문에 더 이상 통곡해야 할 만큼의 어려움이 없는 복을 주실 것입니다.

 

#두 번째 복은 바른 길로 인도하는 스승을 만나는 복입니다(20,21).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은 육체적 고통을 의미합니다. 바른 길로 인도하는 스승이 없으므로 육체적 고통을 당했지만 그들이 돌아오면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른 길을 가르쳐 주는 스승이 없어 육체적인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돌아오기를 여호와는 기다리십니다. 길이란 매우 중요합니다. 여호와께로 돌아오기만 하면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세 번째 복은 우상 섬기던 데서 ‘나오게 하시는 ’는 복입니다(22).

과거 이스라엘의 고질병이요 제일의 악행이었던 “은과 금으로 입힌 우상”을 버리고 다시는 그것들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죄를 범할 수 있는 도구를 버리고 떠나는 것입니다. 우상을 존귀하게 여기던 백성들이 우상을 혐오하고 배척하는 대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곧 악을 구별하고 멀리하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네 번째 복은 물질적인 복입니다(23).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먹을 양식이 충분할 것입니다. 뿌리는 종자에 비를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돌아오기만 하면 그가 하는 일마다 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소득이 넘치는 복입니다.

 

#다섯 번째 복은 가축들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수 있는 복입니다(23,24).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밭 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쇠스랑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

여호와를 기다리며 만나고자 하는 자들에게는 그들의 가축들까지도 복을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먹을 것이 모자라므로 가축들까지도 쭉정이로 겨우 배를 채웠지만,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쇠스랑으로 까부른 알곡을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회복된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많은 복을 받아 누리게 되는 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먹고 충분히 남을 정도로 풍성한 곡식을 수확하게 됨으로 가축들에게도 이전에 먹어 보지 못한 특별한 음식을 주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여섯 번째 복은 개울과 시냇물이 흐르는 복입니다(25).

‘개울물과 시냇물’은 하나님의 끊임없이 풍성하신 은혜를 상징합니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개울물이 말랐고 아니면 썩은 물이 고여 썩은 냄새가 납니다.

 

아프리카에는 먹을 물이 별로 없어서 어떤 마을은 더러운 흙탕물이라도 구하기 위하여 서너 시간씩을 걸어가서 플라스틱 물통에 물을 떠오는 것이 여자들의 하루 일과라는 이야기를 티브이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이 그런 마을들에 찾아가 우물을 파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은 적도 있었다 합니다. 그러니 맑은 물이 풍성하게 흐르는 것은 그만큼 은혜와 축복이 놀랍다는 이야기인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회복하시는 복입니다(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5) 의‘크게 살육하는 날’ 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날입니다. 심판의 그날에 악인들을 살육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택하신 백성들에게는 그날이 회복하시는 날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렇게 양면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악인들에게는 살육하시고 심판하시지만 택한 백성들에게는 구원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날에 입은 상처를 치료하시며 회복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진리의 빛이 더욱 찬란히 빛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복을 언제 받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말씀을 보면 전부 미래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곧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는 자에게 주어지게 될 은혜입니다.

 

결론)

여호와를 만남으로 은혜와 긍휼히 여기심을 받을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돌아가지 않으면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그것을 기다리십니다. 오늘도 복 주시기 원하시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기도를 통하여 만나시고, 예비된 복의 소유자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참조: 허창수/ 편집: 익선 11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