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성도들이 금해야 할 음식(행15:16~20)

호걸영웅 2016. 3. 12. 00:31

성도들이 금해야 할 음식(15:16~20)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서론)

1. 구약시대에 율법을 통하여 보면 이 세상에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음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일일이 다 말하려면 여러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구약의 금지한 음식에 대해서는 3월 구역교재를 통해 공부하기로 하고, 오늘은 신약에서 금한 음식과 관련된 교훈들을 상고해 보기 원합니다.

 

2. 성도들에게 있어서 신앙생활과 음식은 왜 중요합니까? 물론 현대는 고대와 큰 의술의 차이가 있지만, 오랜 옛날의 한 유명한 의사인 히포크라테스는 말하기를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의사도 못 고친다고 하였고, 한방에선 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 했으니,  음식과 약은 그 근본이 동일하다라고 할 정도로 음식은 영육간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교훈

1. 그런데 신약시대의 예수님께서는 구약시대의 식물에 대한 모세의 율법과는 좀더 다른 새로운 말씀을 주셨습니다.

15 11,12절입니다.

15:11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5:12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가로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이 말씀을 좀더 풀어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고 하시니, 율법주의자들인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이 자신들이 지켜 행하고 있는 『식물에 대한 ‘모세의 율법’』과는 맞지 않는 말씀이었기에 실망하거나 불신하였다는 의미입니다.

 

구약인 모세의 율법에는 “하나님께서 금하는 식물을 먹으면 ‘부정하다’(더럽다).”고 하였습니다. (11:8,46-47)

그래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사람이 먹으면 부정한 식물을 먹지 말라.”는  ‘모세의 율법’을 철저히 지키며 살았는데, 예수님께서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부정하게) 하지 않는다.”고 하니, 유대교인들은 이 말씀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이 ‘유대교인인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 에게는 ‘걸림이 된다’혹은 실족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7:17~19절에도 이르시되  “‘무엇이든지 밖에서 입으로 들어가는 식물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이는 마음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에 들어가 뒤로 나감이니라.’ 하심으로, ‘모든 식물을 깨끗하다.’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식물은 깨끗하다”고 하신 것은, “구약인 ‘모세의 율법’에 ‘먹으면 부정하다.’고 되어 있는 모든 식물도 먹어도 된다.”는 뜻으로 하신 말씀으로 봅니다.

 

)베드로를 통한 환상

1. 10:11~16을 보면 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10:11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10:12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는데

10:13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10:14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한대

10:15 또 두 번째 소리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10:16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리워 가니라.

 

2. 베드로에게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왔는데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는데,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었고, 또 하늘에서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베드로가 말하기를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율법에서 금하는 음식물)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였삽나이다.”한대, 또 두 번째 소리가 “하나님께서 깨끗게 하신 것을 네가 부정하다 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리워 가니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이 환상은 엄격히 따지면 음식과 관련된 환상은 아닙니다. 이는 이방인들에게도 은혜의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에게 은혜가 임했다는 것은 예수님의 복음의 은혜와 아울러 식생활에 대한 율법도 완화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실 베드로도 이런 환상을 하나님께서 보여줄 때까지는 에스겔과 다니엘처럼, 모세의 율법을 지켰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런 환상을 주신 또 다른 이유는 복음전도를 위해서 이방인들의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등에 너무 구애 받거나 그들을 꺼려하여 사귐이나 전도에 장애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의미입니다.

 

3. 또한 히8: 에서는 율법은 완전하게 완성된 하나님의 법이 아니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8:7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8:8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찌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첫 언약’인‘모세의 율법’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곧 예수님의 구원과 말씀=신약)을 필요로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죠.

 

7:18= 전엣 계명이 연약하며(온전치 못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

7:19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신약)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고 했습니다. 행위가 아닌 은혜를 믿어 구원받게 되었으니 더 좋은 법이 곧 신약의 법이요 복음의 법이란 말씀입니다. 고로 사도들은 신약시대의 4가지 중요 금기사항만을 이방인 성도들에게 지키길 힘쓰라 했습니다.

 

)사도들의 금기사항 네 가지

1. 그럼 더 진보되고 유익한 ‘새 언약’(신약)에 있는 『식물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5 19~입니다.

15: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말고

15: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 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가하니-라 고 했으며,

15: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

15: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찌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 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신약시대에 예루살렘 교회에서 복음에 근거하여 사도들이 결의한 4가지를 좀더 살펴봅니다.

1. 먼저는 우상숭배입니다. 이는 다 쉽게 이해할 부분이겠구요.

 

2. 둘째는 음행(淫行) 입니다. 영어로는 Fornication 이라고 했습니다.

음행은 결혼을 하지 아니한 채 행해지는 대부분의 성적 행위를 말하는데, 간통, 강간, 매춘, 동성연애 등을 말합니다.

 

3. 세 번째는  피’입니다. 어떤 학자나 목사님들은 순대, 선지 등도 여기에 포합시키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피가 전혀 없는 고기는 없습니다. 우리가 먹는 회라던가 비프 스테이크 경우, 아무리 웰던(well done)이라도 익혀진 피는 있습니다. 피 성분이 단 하나도 없는 고기가 있을까요? 없겠지요? 고로 여기서 말하는 피는 생 피 (fresh blood)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정력에 좋다고 남성들이 사슴의 피를 마신다던가, 익히지 않은 육회를 먹는다던가 하는 것입니다. 사실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생 피 속에는 무수한 세균과 병균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학자들은 "사슴 피는 20% 이상이 결핵균, 렙토스피라균 등 각종 세균에 오염돼 있어 생식할 경우 동물에서 발생하는 질병이 사람에게도 옮길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며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녹용, 사향 등 동물 생약은 한약 재료 목록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사슴피의 생식으로 인하여 스파르가눔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되어 그 기생충이 뇌로 침입하여 치명적인 뇌 손상으로 사망한 예도 있으며, 피부가 가려워 심하게 긁다가 보면 기생충이 튀어 나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스파르가눔이란 기생충은 뱀, 개구리,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게도 살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생으로 먹어서는 절대 안되겠습니다.

 

특히 사슴결핵균은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전염병으로 허약하거나 병중에 있는 사람이 마시면 그대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4. 네 번째는 ‘목매어 죽인 것’을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당시 이방인들은 양이나 염소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 목을 매어 도살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국사람들 경우 개고기를 맛있게 먹기 위해 개의 목을 매어 마구 몽둥이로 두들겨 패 죽여서 보신탕을 먹는데, 이는 매우 잔인한 행위이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도 매우 미워하시는 끔직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인자와 자비의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그러한 일을 방관하거나 동참하는 일은 절대 있어선 아니 되겠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피를 뺀 고기를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교훈입니다.

 

결론)

그리하여 행15:29에서 사도들은 이런 일들을 멀리 하며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명하신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을 멀리하여, 건강과 심령의 축복을 받아 범사에 더욱 잘 되고 은혜가 넘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참조: 전대복, 선생님이닷, 야들아 /편집:익선 02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