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들(겔 22:28-31 )

호걸영웅 2016. 3. 12. 00:38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들( 22:28-31 )

 

 

28.

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하였으며

 

29.

이 땅 백성은 포악하고 강탈을 일삼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고 나그네를 부당하게 학대하였으므로

 

30.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31.

내가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대로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주 여호와말씀이니라

 

서론)

1. 사실 하나님께서는 무한한 능력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시고 하시지 못할 일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매우 좋아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분께서 창조하신 사람들과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늘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 원하시고 또 사랑하시고 교제하며 복 줄만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시고 부르셨고, 또 우리들도 예수 안에서 부르고 함께하시고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찾으실까요? )

 

본론)

)먼저 기도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1. 여기서 말하는 기도는 물론 중보기도를 포함한 말입니다. 곧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하여서도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2. 본문의 시대적 배경은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남 유다 왕국보다 130년 전에 망했고, 남 유다도 결국 바벨론에 의해서 또 망했는데, 그때 직후,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포로 된 에스겔에게 바벨론의 그발 강이란 강가에서 그에게 임하여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원래 바벨론을 멸망시키시기 전에 훨씬 전부터 예루살렘을 멸망시키지 않을 이유 혹은 핑계거리를 찾고 계셨다 했습니다. 그 핑계거리는 다름이 아닌 중보 기도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큰 예루살렘 성에서 중보기도를 하는 자들을 단 한 사람도 못 찾으셨다 했습니다.  

 

30,31절을 보십시오.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31 내가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대로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3. 중보기도는 왜 필요할까요? 성경은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몇 가지 사건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4. 출애굽기 32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금송아지가 자기들을 애굽에서 인도한 참된 여호와 하나님이라며 금송아지를 만들어 경배하였 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셨고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진멸하시고 모세를 통해서 한 민족을 만드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멸망할 위기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이 때 모세가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합니다. 모세는 차라리 자기의 이름을 생명책 에서 빼시고 자기 민족을 살려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게 다시 기회를 주셨습니다. 모세의 기도로 멸망 당할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5. 출애굽기 17장에 보면, 또 모세의 중보기도를 통한 이스라엘의 승리가 나옵니다. 아말렉 족속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행진할 때에, 뒤처진 여인과 노약자를 잡아 죽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아말렉이 전쟁을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노예 생활만 하다 와서 전쟁해 본 경험이 없었으나 아말렉은 전쟁에 능하였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쉽게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기도하자 이스라엘이 승리를 했던 것이지요. 모세는 산에 올라가서 두 팔을 들고 기도했는데 모세의 팔이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의 팔이 내려가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그래서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을 붙잡아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이 아말렉을 쳐서 완전히 이기게 되었던 것입니다.

 

6. 1,900년대 초에 영국 웨일즈(Wales)에 에반 로버츠(Evan Roberts)라고 하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부패한 영국을 바라보며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부패한 영국을 구원해주옵소서‘라는 기도제목으로 10년 이상을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가 기도를 10년 이상 드렸을 때, 성령께서 임하셔서 영국의 웨일즈에 엄청난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그 부흥으로 술집들이 문을 닫았고, 경찰서 유치장이 텅텅 비게 되었고, 사람들은 부정한 방법으로 벌어드린 돈을 돌려주기도 하였고, 광부들은 탄광에서 찬송을 부르며 일을 하였고, 교회는 저녁마다 차고 넘쳤으며, 2년 동안 10만 명이 예수를 믿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7. 한번은 미국의 한 교회에서 아프리카에 선교사를 파송하고자 헌신할 가정이 있는지 지원하라고 했습니다. 한 선교사가 나왔습니다. 선교사는 “여러분이 기도의 줄을 계속 붙들어 주시면 우리 가정이 선교를 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교회 성도들은 기도의 줄을 계속 붙들고 있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그 가정이 아프리카에 갔는데 한참 세월이 흐르면서 자식들이 병이 들고, 아내도 병이 들었습니다. 선교사는 할 수 없이 고향으로 돌아와서 교회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선교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답니다. 더구나 선교사님을 알아보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중보의 기도는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 참된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1. 4:23에 보면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참 된 예배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2. 신령으로 예배하는 사람들입니다.

신령은 곧 성령을 말합니다. 고로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안에서 예배 드린다는 말입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성령님의 역사는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성령 없는 예배는 가짜입니다. 성령이 인도하시는 예배는 질서가 있고 거룩함이 있고 사랑이 있습니다.  성령이 있는 예배는 예수를 구주라 시인하고 찬양하는 예배입니다. 예수가 없는 예배는 우상 숭배입니다. 성령으로 드리는 예배는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는 예배입니다. 예수 안에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이 있습니다. 믿음 소망이 있습니다. 감사가 있고 용서와 인내와 온유함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참으며 바라며 견디게 하는 예배입니다.

 

3. 진정으로 예배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14:6에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했습니다. 그의 말을 듣는 것이요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에서 예배의 핵심은 말씀입니다. 말씀은 반드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용서, 그리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과 희생, 부활과 승천을 증거해야 합니다. 예수의 복음이 순수하게 전해져야 합니다.

 

어떤 목사님이 한 성도의 임종을 지키러 심방을 갔답니다. 그런데 그 성도가 마지막 순간에 너무 두려워하더랍니다. 그리고 숨이 넘어가기 직전에 이렇게 고백을 하더랍니 다. “목사님, 저는 수 십 년간 교회를 다녔지만 한 번도 제대로 설교를 들은 적이 없습니다. 설교가 시작되면 작심을 하고 잠을 자거나 수첩을 꺼내 사업 설계를 했습니다. 지금 하나님 앞에 서려고 하니까 당장에 떠오르는 말씀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두렵습니다” 라고 했답니다. 형식적으로 몸만 와 있는 예배는 쇼일 뿐입니다.

성령과 진리의 말씀 안에서 예배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찾으시고 복 주십니다.

 

) 의인을 찾으십니다.

1. 오늘 읽은 본문에는 유다의 선지자와 제사장과 고간들 모두가 다 죄악과 우상 숭배, 탐심과 탈취로 부패하고 더럽혀졌다고 하나님께서는 한탄하며 말씀하십니다. 그런 죄들로 인해 유다가 바벨론에게 망하고 포로로 잡혀가고 살육 당하는 이유라 했습니다. 25~27절을 다시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25.

그 가운데에서 선지자들의 반역함이 우는 사자가 음식물을 움킴 같았도다 그들이 사람의 영혼을 삼켰으며 재산과 보물탈취하며 과부를 그 가운데에 많게 하였으며

 

26.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구별하지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이 구별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눈을 가리어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

 

27.

그 가운데에 그 고관들은 음식물을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한 이익을 얻으려고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였다-라고 하셨습니다.

5:1에도 비슷한 말씀이 나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예레미야 때부터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에서 의인을 단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예루살렘 성을 심판하지 않고 용서하시겠다 했습니다.

사실 아브라함 때엔 의인 열명을 심판을 철회하는 조건으로 요구하셨는데, 예루살렘 성에선 더욱 더 양보하셔서 단 한 명의 의인이라도 찾으면 멸망시키지 않겠다 하셨습니다. 그러나 단 한 명의 의인 조차도 없어서 예루살렘은 멸망한 것이지요.

 

)끝으로 하나님은 회개할 죄인을 찾으십니다.

1. 153~7절을 보면 100마리 양을 치는 목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가 100마리 양 중에서 한 마리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는 99마리를 들에 두고 1마리를 찾아 나서서는 천신만고 끝에 이 잃은 양을 찾아서 기뻐하였고, 돌아와서는 큰 잔치를 벌였다고 했습니다. 그는 잃어버린 양 보다 더 많은 돈을 써가며 잔치를 열었습니다.

 

2. 또 같은 장, 8~10절에는 한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었는데 드라크마 하나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녀는 등불을 켜고 부지런히 찾았습니다. 그 드라크마는 혼인의 증표(결혼 예물)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찾은 후에는 사람들을 불러서 잔치를 합니다. 이 여인 역시 찾은 드라크마보다 더 많은 돈을 써가며 잔치를 합니다.

 

3. 같은 장에서 세 번째 이야기는 돌아온 탕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 집에 두 아들이 있었는데, 둘째가 아버지에게 재산 중에서 자신에게 돌아올 유산을 미리 받아서 아버지를 떠납니다. 그리고 방탕하게 지내다가 금새 파산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 돌아오니 아버지는 집 나간 아들을 걱정하며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아버지가 너무 기뻐서 그를 영접하고 커다란 잔치를 베풀어 주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 번씩 비슷한 비유를 거듭 말씀하신 것은 그만큼 잃어버린 것을 찾는 일은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돌아오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너무나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잃은 사람을 찾는 일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일을 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4. 어떤 태국 선교사가 2006년에 쓴 어떤 글에서, 태국 산악지역에서 바나나를 숭배하 는 한 종족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 종족은 싱싱한 바나나 잎을 이용해 집을 짓고 사는 관습이 있는데, 집 지은 바나나 잎사귀가 다 마르면 새로운 거처를 찾아 매번 쉬지 않고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선교사가 그 종족을 전도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 계속 이동하며 살기 때문에 도무지 그들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40년간을 집요하게 추적하여 마침내 그들을 찾아 예수님을 전하였다고 했습니다. 그 종족의 이름이 피똥누아 족이라고 합니다. 이름도 희안하죠?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라 했습니까?

1. 먼저 기도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2. 참되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3. 의인을 찾으십니다.  4. 회개할 죄인을 찾으십니다.

 

이 의미를 깊이 생각하시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그런 믿음의 자녀들이 다 되시는 은혜가 저와 여러분께 있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참조:김현정/ 편집: 익선 0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