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에벤에셀의 하나님(삼상 7:3-12) 송구영신 예배

호걸영웅 2018. 1. 5. 03:36

에벤에셀의 하나님(삼상 7:3-12)   

1)시작하는 찬양: 338, 531, 296,

2) 3분간 묵상기도:

3)교독문: 67번 신년예배

 (사회)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두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성도)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사회)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성도)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년대는 무궁하리이다

(사회)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성도)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사회)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쫓는 옛 사 람을 벗어 버리고

(성도)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사회)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성도)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사회)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성도)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4)설교말씀------------------------------------

 에벤에셀의 하나님(삼상 7:3-12)   

 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5.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기도하리라 하매

 

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8.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1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에벤에셀이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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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1.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는 들풀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양을 치는 목동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양을 치는 목동들에게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아름다운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목동들이 양을 이리 저리 끌고 다니며 풀을 뜯어 먹게 하고는, 해가 질 무렵이면 산 위에 있는 목동들은 산 밑에 있는 목동들을 향하여 이렇게 외친다고 합니다.

“주께서 여기까지 도우셨습니다. 그 이름을 찬양합시다!”라고 말이죠.

이 소리를 들은 산 아래의 목동들도 “주께서 여기까지 도우셨습니다. 그 이름에 감사합니다.” 라고 응답을 하고는 모두가 한데 모여서 하산을 한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목동들은 양을 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겪습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도 하고, 눈이 내리기도 하고, 천둥 번개가 칠때도 있고 폭풍우가 밀려 올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이리가 나타나면 이리를 쫓아내기도 하고, 때로는 한가할 때도 있어서 피리를 불기도하고 낮잠을 잠시 자기도 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한 후에 항상 맨 나중은 하나님 찬양, 하나님 감사로 마감을 한다고 합니다.

 2. 우리도 2017년 한 해를 살서, 여러 가지 일들을 겪었습니다. 때로는 평안할 때도 있었지만, 정신 없이 바쁠 때도 있었고, 근심 걱정 불안한 중에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원하기는, 금년의 제일 마지막,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는 이 시간 만큼은, ‘주께서 여기까지 도우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으로 이 한 해를 매듭 짓기를 바랍니다.

 본론)

)지금까지 도우셨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읽은 본문 12절에는 ‘에벤에셀’ 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 말의 뜻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셨다’ 라는 뜻입니다.

 이 말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냐면, 7절에 보시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였습니다. 미스바에 왜 모였냐면, 하나님께 회개 하려고 모였습니다. 3절에 보시면 ‘이방신들과 아스다롯’ 을 섬겼던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 위해서 모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였다는 소문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옵니다. 이스라엘을 회개 하려고 모인 것인데, 자기들과 전쟁하려고 모이는지 알고, 쳐들어 온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10절에 보시면, 번개를 얼마나 크게 치셨는지, 아마도 불레셋의 군데 바로 머리 위에다가 엄청나게 큰 천둥을 치게 만드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어지러워서 다 도망가고, 그 사이 이스라엘 군대가 그들을 무찌르게 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셨다! 에벤에셀의 하나님’ 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언제 우리의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되어 주십니까?

 회개하러 미스바로 모일 때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되어 주십니다.

잘 못 살은 지난 날들을 하나님께 회개하고, 앞으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할 때 하나님은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2017년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여기까지 도우셨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아니고는 우리는 일분 일초도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자녀 백성을 먹이시고, 입히시고, 호흡이 멈추지 않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입술로만 ‘에벤에셀’ 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러 미스바로 모였던 이스라엘 백성들 처럼, 2017년을 회개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이 시간에 지나온 2017년을 하나님께 내어 놓으면서 회개할 건 회개하고, 자백할 건 자백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 해야 합니다. 그럼 무엇을?

 1.  첫째로 회개 할 것은, 하나님 제대로 섬기지 못한 것 회개했으면 좋겠습니다. 믿는 다고 하면서 내가 정말 믿는 사람인지, 아니면 불신자 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살지는 않았나 회개 하기를 원합니다.

2.  두번째로 회개 할 것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들을 회개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 진심을 다하여 예배드리는 삶을 살았는지, 진정으로 내 이웃의 사람들과 믿음 안에서 성도들 간에 사랑의 삶을 살았는지...... 남을 비방하고, 헐 뜯고, 질투하며 살지는 않았는지. 예수님과 얼마만큼 교재하며 살았는지, 교회에서 봉사하고 충성스런 삶을 살았는지, 혹 부귀영화를 위해 물질만 쫓아 다녔는지, 세상 쾌락과 재미에 빠져 살기에 더 골몰했는지………회개 자백해야 합니다.

  3. 고후 5: 17~20절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하셨습니다.

2017년 한 해, 화목케 하라신 우리 주 예수의 말씀에 잘 순종했나 특별히 나를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내년에도 도우십니다.

 1. 그런데 12절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는 도우셨다” 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사실,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13절에 보니,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7년은 도우신 하나님은, 2018년에도, 2019에도, 계속 계속해서 도우시는 하나님이실걸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13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블레셋 사람이 누구입니까?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사단 마귀 같은 존재들을 의미합니다.

틈만 있으면, 우리의 가정을 무너뜨리고, 우리의 건강을 무너뜨리고, 우리의 자녀들을 무너뜨리고, 우리의 경제도 무너뜨려서, 못살게 만들어 어렵게 만드는 것이 사단 마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것도 모두 막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2. 여러분, 2018년도 내 힘으로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은 내 힘으로 살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그러나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복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막아 주시는 평강이 여러분의 가정 가운데 있기를 원합니다.

3. 이렇게 하나님께서 막아 주시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12절에 보시면,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에 세웠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돌을 취하여 미스바에 세워 놓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도우셨던 것입니다.

 이 돌은 무엇입니까? 돌은 예배의 단을 말하는 것입니다. 찬송가 364장의 가사처럼, “야곱이 잠깨어 일어난 수 돌 단을 쌓은 것 본 받아서”에배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돌단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말하지요?

아브라함도 가는 곳 마다, 돌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예배가 곧 축복의 통로입니다.

 사단 마귀는 우리가 축복을 받지 못하도록,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무엇이지 아십니까? 제일 먼저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합니다. 예배의 축복이 빠지면 사단이 건드리기 좋게 영적인 힘과 믿음의 분별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죄악의 미끼를 멋모르고 덥썩 물게 됩니다. 그런 자의 삶이 미끄러지고 자빠지게 됩니다. 예배는 성도의 생활의 기초입니다. 예배를 소중히 하시길 바랍니다.

 결론)

이제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 하므로써 이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예배를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2018년에도,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분명히 되어 주실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마치는 찬송가 : 248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시간 남으면:487 추가-죄짐 맡은 우리 구주)) 

 

2017. 12.31~2018.1.1

 안익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