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강해

스바냐 1장 강해(1~18 )

호걸영웅 2018. 4. 13. 01:17

스바냐 1장 강해(1~18 )

 

1.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말씀이라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었더라

 

[여호와의 날]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3.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5.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7.

○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여호와께서 희생을 준비하고 그가 청할 자들을 구별하셨음이니라

 

8.

여호와희생의 날에 내가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인의 옷을 입은 자들을 벌할 것이며

 

9.

그 날에 문턱을 뛰어넘어서 포악과 거짓을 자기 주인의 집에 채운 자들을 내가 벌하리라

 

10.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어문에서는 부르짖는 소리가, 제 이 구역에서는 울음 소리가, 작은 산들에서는 무너지는 소리가 일어나리라

 

11.

막데스 주민들아 너희는 슬피 울라 가나안 백성이 다 패망하고 은을 거래하는 자들이 끊어졌음이라

 

12.

그 때에 내가 예루살렘에서 찌꺼기 같이 가라앉아서 마음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니

 

13.

그들의 재물이 노략되며 그들의 집이 황폐할 것이라 그들이 집을 건축하나 거기에 살지 못하며 포도원을 가꾸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14.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슬피 우는도다

 

15.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흑암의 날이요

 

16.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들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17.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맹인 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또 그들의 피는 쏟아져서 티끌 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 같이 될지라

 

18.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질투의 불에 삼켜지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라

 

서론)

 

1. 책 제목
 다른 소선지서들과 마찬가지로 스바냐서도 단순히 그 저자의 이름을 따서 불리워 짐. 히브리어로 스바냐(Sephanyah)는 “여호와께서 숨기셨다”, 혹은 “여호와께서 간수하셨다”라는 뜻.

 

 2. 저자
 우리는 스바냐가 자기 책에서 자기에 대해 말한 것 이외에는 이 선지자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름. 1:1에 의하면 그는 유명한 가문의 출신인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가 그의 조상을 히스기야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밝힌 사실은 그 이름을 가졌던 유다의 왕에 관하여 언급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것은 그가 왕족의 혈통임을 의미하는 것임.

 3. 역사적 배경
 선지자는 자기가 예언한 시기( 1:1)가 유다왕 요시야의 시대라고 알려줍니다(B.C. 640-609). 스바냐가 B.C. 612년에 있었던 니느웨의 멸망을 예언하고 있으므로( 2:13) 아마도 그는 요시아 통치 초기에 예언한 것으로 보이며 그는 아마도 하박국과 동시대 사람인 듯 합니다.

 4. 주제
 스바냐서는 요엘서와 마찬가지로 “여호와의 날”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표현에 대한 의미는 사 2:12에 나와 있습니다.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올 임박한 심판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들에게 임할 징벌도 경고하고 있죠. 그러나 스바냐가 그의 가혹한 심판들을 말하며 경고하는 것은 단지 백성들이 회개하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여”( 2:3) 심판을 면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5. 개요
. 유다의 죄 때문에 받게 될 심판 1:1-18    
. 은혜의 시기 동안에 여호와를 찾으라는 호소 2:1-3
. 여러 민족들에 대한 심판들 2:4-15( 1. 블레셋,모압과 암몬,구스, 앗수르 2:13-15
. 예루살렘이 죄 때문에 견책받음 3:1-7/ . 모든 민족들이 받게 될 심판 3:8
. 회복의 약속들 3:9-20

 

본론)

 

)첫 번째로 우상숭배자들을 심판하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본문 4=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라 하십니다.

 

스바냐가 활동 시기는 믿음의 왕 요시야가 다스렸던 시기입니다. 그러나 요시야 왕은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기 때문에 나라를 잘 다스리는 일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왕권을 안정시키고 국정을 잘 운영하기까지에는 어느 정도의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요시야 왕의 집권 창기에는, 선왕이었던 므낫세 왕이 저질렀던 악한 영향력들에서부터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므낫세 왕은 역대 남 유다 왕 중에서 가장 악한 왕으로, 우상을 가장 많이 섬기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을 핍박하던 왕이었습니다.

 

고로 므낫세가 사후 한동안은 하나님을 멸시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었습니다. 4절에서 보니깐 하나님께서 바알을 멸절하고 그마림란 이름과 그 제사장들도 멸절하겠다고 선언하고 계십니다. 그마림은(검은 예복을 입고 섬김) 바알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바알이라는 우상을 섬기는 지도자들과 제사장들을 하나님이 가장 먼저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5= “또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 , 하늘의 별을 경배하는 자들도 멸절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하늘의 별들을 경배하는데 지붕에서 한다는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하늘의 별들은 높은 곳에 있으니, 조금이라도 자신들이 섬기는 별이라는 신께 가까이 가고 싶은 마음으로, 높은 지붕에 올라가서 별을 향해 절을 하고 경배행위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을 거절하는 모든 자들을 심판하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

본문 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오늘 주요 내용은 우상숭배자들의 대한 경고와 심판입니다.

 

우상숭배의 범죄가 일어난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구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을 거절하는 인생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의 앞장선 세력을 심판하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

본문8= “여호와의 희생의 날에 내가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인의 옷을 입은 자들을 벌할 것이며”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보면 하나님이 심판을 행하시되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인의 옷을 입는 자들을 벌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방백들은 백성들의 리더들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왕자들은 왕의 자녀와 왕의 가문에 있는 사람들을, 이방인의 옷을 입는 자들은 그 당시 상류계층에 있는 사람들을 뜻하는 것입니다. 방백들, 왕자들, 이방인의 옷을 입는 사람들, 이러한 사람들은 나라 안에서 모두 높은 위치에 있는 위정자들입니다. 지도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나라를 다스리고 관리하며 이끄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데 하나님이 왜 이들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까? 그들이 앞장서서 하나님을 거절하고 우상숭배의 범죄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9= “그 날에 문턱을 뛰어넘어서 포악과 거짓을 자기 주인의 집에 채운 자들을 내가 벌하리라” 하십니다. (문턱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법을 뛰어넘어, 뛰쳐나가 우상을 섬기게 한 행동을 비유하심, 곧 거짓과 포악임)

)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의 중심 지역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본문1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어문에서는 부르짖는 소리가, 제 이 구역에서는 울음 소리가, 작은 산들에서는 무너지는 소리가 일어나리라” 유다의 수도인 예루살렘성에는 여러 문들이 있었습니다. 이중에서는 양의 문도 있었고 어문(Fish gate)이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양문은 하나님 앞에 제물로 받칠 양들을 데리고 들어가는 문이고, 어문은 갈릴리 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가지고 들어갈 때 사용하는 문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을 기준으로 갈릴리 바다가 북쪽에 있었기에, 어문 역시 성 북쪽에 있었습니다. 10절에서 어문에 곡하며 부르짖는 소리가 난다고 나와 있는 이유는, 이 어문을 통해서 나중에 적들이 쳐들어 왔기 때문입니다.

11= “막데스 주민들아 너희는 슬피 울라 가나안 백성이 다 패망하고 은을 거래하는 자들이 끊어졌음이라” 막데스는 예루살렘에 있는 상업의 중심지역을 말합니다.

상업의 중심지역은 돈 거래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고, 다른 지역보다 풍요롭고 잘사는 지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풍요로운 지역도 패망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믿고 의지했던 모든 것들을 심판하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본문 12=“그 때에 내가 예루살렘에서 찌꺼기 같이 가라앉아서 마음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니”라 하십니다. 이 말씀은 그들이 믿고 의지했던 모든 것들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보다 자신들의 우상을 더 신뢰했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힘과 능력과 돈을 더 믿었습니다. 그것이 심판의 이유였습니다.

 

)여섯 번째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새와 용사들을 의지했습니다.

본문14=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슬피 우는도다”라고 하십니다.

 

여호와의 날이 가깝고 빠르게 왔다고 선언하면서 그 때 용사가 슬피운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전쟁에서 패배할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15=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라고 했습니다.

 

 16=그날이 바로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들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라고 했어요.

 

)일곱 번째로 ,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금과 은을 의지하지 못합니다.

1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라”고 했습니다.

 

 결론)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인간의 피난처, 인간의 수단과 방법은 궁극적인 피난처가 될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가장 거룩하다라고 여겨지는 우리의 종교적 열심이나 행위도 우리의 피난처가 될 수는 없습니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요 구원자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되, 내 생각, 내 방법, 내 의지대로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의지하고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바른 믿음, 바른 신뢰를 가지고 하나님의 날, 주님을 만날 그날을 소망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031718 안익선 목사/참조:섬김의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