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바꿔진 인생(로마서 1:18-23)
18. |
19. |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
20. |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
21. |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
22. |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
23. |
서론)
1. 캐나다에서는 길에서 위급한 상황을 만난 사람을 보고도 도와주지 않으면 불법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정상이라 합니다. 반면 중국에서는 도와주고 난 후 나중에 죄를 뒤집어 쓰는 경우가 많아서,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보고도 그냥 지나치며 도와주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또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일부일 처제가 정상이지만, 이슬람 국가에서는 일부다처를 오히려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 또한 성도들은 하나님이 살아계시다고 믿는 것을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비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는 매 주일마다 이렇게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을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주일이면 등산가고 유원지 가고 관광이나 쇼핑 가는 것이 정상입니다.
3. 본문 롬 1:20=“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라고 하셨지만, 어떤 사람은 하나님은 도무지 없다, 모든 것은 저절로 생겼다고 생각하고 살아 갑니다. 그리고 성경은 기분 나쁜 책이라고 믿습니다. 왜입니까?
시편 14:1=“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라고 하셨거든요.
또 롬 3:23도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 고 했거든요. 우리는 죄인이라서 하나님처럼 거룩하지도 못하고 영생을 누리며 살지도 못하고 참된 행복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깁니다.
“너는 죄인이여 넌 잘못했어 넌 벌을 받을거야” 라고 하면 사실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실이면 어쩔거죠? 그러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정말 죄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사실이잖아요? 그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의인’이 될 순 없겠지요.
(사실 아무리 하버드대학을 나오고 천재적인 머리를 가지고 노벨상을 받은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점점 그런 사람들은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말 누가 과연 정상이고 누가 비정상일까요?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잠시 생각해 봅니다.)
본론)
가)하나님이 없는 삶의 모습들
하나님이 없다는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첫번째 현상을 바울 사도는 로마서 1:21에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영화롭게 해드리거나 감사를 드리기는커녕, 오히려 생각이 허망해져서, 그들의 지각 없는 마음이 어두워졌다.”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첫번째 현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다, 혹은 경외하거나 예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이 어리석게 보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 사람들이 아무 것도 섬기지 않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대신 다른 무엇인가를 하나님처럼 섬기며 삽니다. 로마서 1: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보다 피조물을 더 경배하고 섬긴 것입니다. 근대시대까지도 그랬습니다. 동양에선 조상을 섬기기로 또 유명하지요.
물론 요즘은 우상숭배도 안하고 그저 아예 무종교로 사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자세히 생각해 보면 나를 신으로 섬기는 것이죠. 나의 생각, 나의 철학, 나의 권력이나 능력, 성공, 행복, 나의 가족, 나의 목표가 하나님이 됩니다. 그것을 모르고 사는 것이죠.
롬 1:23엔 특별한 동사가 나옵니다. 영어로는 exchanged, 한글로는 바꾸었다는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을 사람이나 동물의 우상으로 바꾸고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었다 했어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정상을 비정상으로 바꾸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또 비정상을 정상으로 착각하면서 살아가게 됐습니다.
우리가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고장이 날 때가 있습니다. 고장의 원인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부품이 오래되어서 새 것으로 바꾸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정품이 아닌 불량품으로 바꾼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불량품으로 인하여 자동차 전체의 성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본성 속에 하나님은 살아계심을 알만한 본성을 심어주셨는데, 이러 한 본성을 억지로 억누르고, 하나님을 다른 것으로 바꾸어 버릴 때, 불행이 찾아오죠.
바울은 대표적인 예를 롬 1:26-27에서 듭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고 했어요. 한마디로 동성애를 설명한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에서 오바마 씨가 미국 대법원의 판례로 인하여 동성결혼을 합법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성결혼 신고를 거부한 공무원이 감옥에 들어가기도 했고 동성결혼을 반대한 사람들이 벌금을 맞거나 여러 가지 불이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민주당이 기독교 세력으로부터 멸시를 당했습니다. 심지어 채플린 목사님들도 군대에서 그 부분을 정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클린턴의 백악관에서의 성추문 보다 더 심각하고 더 사악한 죄입니다.
결혼에 관하여 창 2:24=“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남자가 여자와 한 몸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이 만드신 기본질서요 정상적 행위입니다.
또 바울 사도는 하나님이 없는 사람의 인생은 어떤 악영향이 나타나는지를 롬1:28 부터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28. |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
29. |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
30. |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
31. |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
32. |
그들이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했습니다. |
“이런 까닭에,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부끄러운 탐욕과 정욕에 내버려 두사..., 상실한 대로 버려두사....라 했죠? 그냥 내버려 두셨다는 것은 자유롭게 살게 둔다는 의미가 아니예요. 하나님이 포기한 인간......이 된다는 거죠. 부모가 자식을 포기하면 그것이 뭐지요? 인연을 끊는 겁니다. 부모로서의 가장 무서운 징계인거죠. 무서운 이야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의 자유가 행복이라고 착각합니다. 당장은 그렇게 보입니다. 그러나 과연 자유만 있을까요? 인생에는 의무와 책임이 있어요. 모든 것을 다 가졌다면 행복할까요? 아닙니다. 여러분이 가진 것은 시간이 가면 하나씩 둘씩 사라져 갑니다.
나)하나님이 계시면 전혀 달라지는 상황.
고로 인간은 그냥 자유롭게 내버려두면 욕망의 노예가 되고, 더 심각한 죄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믿기 이전에는 자기가 정상이라 고 생각했는데, 믿고 나서보니까 그것이 비정상이었다는 것을 비로서 깨닫게 되죠. 뿐만 아니라 예수 안에 정말 엄청난 행복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고로 시편 23편에서 다윗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1.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2. |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
3. |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
4. |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5. |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
6. |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아멘! |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 속에 곧장 개입하십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걸어 갈 때 조차 두렵지 않은 삶을 살게 됩니다. 목자되신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는 나를 감독하고 못살게 굴고 통제하는 도구가 아니라 나의 생명을 지켜주고 바른 길 가게 하는 도구였음을 알게 됩니다.
요3:16~19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6.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17. |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18. |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
19. |
요14:6절은 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6.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인류에게 있어서 아들 하나님, 곧 예수 없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올 방법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를 믿고 영접하고 모시고 따라야 합니다. 예수가 나의 구주되시고 주인되시고 인도자 되시고 왕이 되시고 목자가 되셔야 합니다. 그것이 죄인 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이요 행복의 길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외에 다른 것으로 구원받을 만한 이름을 천하에 주신 적이 없습니다.
오늘 말씀 중, 하나님의 영광을 우상으로 바꾸고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꾼 사람의 첫번째 특징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고 예배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은 어떠십니까??
혹시 여러분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이 따분하고 시간낭비라고 느껴지거나 감사 보다는 불평하는 마음이 자꾸 생깁니까? 예배시간에 조차 소홀히 여기고 딴 생각에 골몰하고 하나님 말씀 듣기보다는 다른 일에 마음과 생각을 빼앗기고 있진 않습니까? 예배보다 더 돈을 사랑하고 있진 않습니까? 예배보다 취미생활을 더 사랑하고 있진 않습니까? 그러한 마음이 혹시라도 생긴다면 “아니 내가 왜 이렇게 비정상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고 있지? 이러면 안 돼지!”라고 자신을 책망해야만 합니다.
결론)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정상과 비정상의 혼란 속에서 무엇이 진짜 정상이고 무엇이 진짜 비정상인지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허구헌 날 바뀌는 과학이 하나님인 줄 알고 있습니다. 과학은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의 질서와 원리를 발견하는 학문이지, 창조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아직도 많은 오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과학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우상으로 바꾸고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꿈으로써 인생전체의 삶도 정상과 비정상이 뒤바뀐 혼란과 무질서 속에서 살아가선 안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께로 돌아가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인지 바르게 깨달으며 살아야 합니다.
041018 안익선 목사/ 참고:켈러한인침례교회 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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