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의 길 (사 48:17-22)
17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18 네가 나의 명령에 주의하였더라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19 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 같아서 그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20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고 즐거운 소리로 이를 알게 하여 들려 주며 땅 끝까지 반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
21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통과하게 하시던 때에 그들이 목마르지 아니하게 하시되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게 하시며 바위를 쪼개사 물이 솟아나게 하셨느니라
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서론)
1. 한국에서 러시아에 선교사로 간 어느 목사님이 교회 이름을 ‘평화교회’라고 붙였더니 러시아 사람들이 다 좋아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러시아 공산당이 지난 80여년간 늘 선전한 말이 ‘평화를 보장한다’라는 말이었데, 실상 그들에게 평화는 없었다는 것이죠. 그러나 이 목사님은 “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반드시 평화를 주실 것입니다” 라고 다시 대답했다고 합니다.
2. 본문 말씀에 18절은, “만일 네가 나의 명령에 주의하였더라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라고 하셨고, 22절에서도 “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평강의 길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곳에 평강이 있고, 하나님을 떠난 세계에선 평강을 찾아 볼 수 없다 하십니다. 하나님 없는 평화는 위장된 평화요 일시적 휴전일 뿐입니다.
3.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풍성한 평강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요 14: 27)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 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평강을
얻고, 그 평강의 길 을 걸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가지 조건을 살펴 봅니다. )
본론)
가) 우리들의
구속자이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야 한다.
1. 17절= 하나님께서
“나는 너의 구속자”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호와께서는 옛날 애굽에서 430년간 지내며 종노릇 하던 그들을 모세를 통하여 구속 해
내셨습니다. 그러면 과거에 그들의 폭군이 애굽의 바로 왕이었다면, 모세시대
이후의 그들의 왕은 누구실까요? 바로 그들을 온갖 학대로부터 구해주신 여호와십니다. 그 후 이스라엘은 사사시대와 여러 왕의 시대를 지냈습니다. 그 후엔... 또 그들은 바벨론제국 에 포로가 되어 잡혀 살았는데, 하나님은
거기서도 그들을 영영히 버려두지 않고 70년 만에 구속 해 주십니다(본문
20절). 마침내 그들은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그들은 아하! 하나님께서 예언하고 약속하신바 대로 마침내 다시 자유를 주셨구나! 하고
깨닫는 날이 온다 했는데...그것이 오늘 읽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입니다.
2. 오늘날도
오랜 옛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 모두의 구속자이십니다. 우리들은 과거 죄의
노예였고, 마귀의 종노릇 하던 자들이었고, 지옥나라의 시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독생자 예수를 보내시고, 우리
대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 죄를 다 해결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오직 그 사실을 믿고 감사하며 회개하고 예수를 따르는 일뿐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들을 죄로부터 구속하시고 죄의 노예였던 우리들에게 영원한 자유를 주셨습니다.
3. 그러나 아직도 모든 일에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왜?
아직 천국 갈 때가지 마귀는 쉴 새 없이 도전하고 평강을 깨뜨리려고 은밀히 유혹의 덫들을 우리 성도들의 앞길에 놓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얻은 영혼의 자유와 평강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그것은 먼저 은혜의 하나님의 품 안에 거함으로써만 지킬 수 있습니다. 엄마
품 안에서만 연약한 아기가 잠들 수 있고, 어미 품 안의 둥지 속에서만이 새끼 새들은 평화로울 수 있듯이, 우리의 구원자 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섬기며 그 은혜 안에 거해야만 평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도 거룩하게 살아야 평강을 얻을 수 있다.
1. 또 17절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그의 거룩함 가운데 거하도록 초청하십니다.
‘거룩’이란 말은 “죄에서
따로 구별되었다”는 뜻입니다. 요즘 여름엔 음식을 아무데나 그냥 두면
하루가 못되어 쉬고 상하며, 며칠 지나면 다 썩어 구더기가 우글거리기도 합니다. 냉장고에 잘 넣어 두어야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것처럼
이 세상에 죄 된 환경과 섞여 사는 우리 성도들도 금방 그 생각과 행실이 오염되거나 부패해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썩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 자신을 특별한 곳에 두어 보관해 야 하는데, 그게
어딜까요?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 안에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무슨 냉장고 같은 것이 아니예요. 곧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는 것입니다.
. 거룩하지 못한 자는 그를 만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분의 노여움만 살 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면, 죄를 회개하고 나를 죄에서 분리시켜 멀리하며 살아야
합니다.
2. (롬 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했어요. 하나님께 날마다 자신의
생각과 삶의 목표와 가치와 방식을 드려야 합니다. 그럼 우리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 헌신을 몇 번이나
해야 할까요? 이론적으로는 일생 한번만 해도 됩니다. 그러나
실천적인 면에선 날마다 해야 합니다. 우리 군인 형제들도 군대에 충성하려면 물론 한 번만 제대로 된
서류에 싸인을 하면 됩니다만, 사실 실천적인 면에서는 매일 훈련을 받고 건강이나 여러 면에서 점검을
수시로 받고, 학교에도 가고 운동도 해야 함과 다를 바 없습니다. 안
그러면 군대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최소한 계약 끝 날 때까지 그리해야죠? 우리는 날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위해 섬기며 헌신하며 거룩하기 위해 수고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동행하시고 축복하십니다. 할렐루야! .
다)하나님의 가르침을
잘 받아야 평강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17절 하반절로 갑니다.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가장 위대한 선생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직접
가르치기도 하시고, 또는 수많은 선지자들을 통하거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 통해서, 혹은 제사제도를 통해서 그 백성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오늘날엔 성경을
기록하게 하시어 그 성경을 통해 가르치십니다.
그 뿐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통해서, 그리고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계속
가르치고 계십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이 가르침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모두 크게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가르침을 업신여기거나 내팽개치거나 짓밟는
자들은 저주를 자초해 받았습니다.
2.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은 “인류역사에 있어서 종교나 법률을 막론하고 성경만큼 인류의 행복을 향상시킨 것은 없다.” 고 했습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성경은 영국의 위대성을 설명한다!”고 한 바 있습니다.
3. 신 10:13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라고 했습니다.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유익을 위해 성경을 주셨습니다. 오늘날 그 말씀대로 순종할 때 우리에게 유익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4. 성경은 우리에게 “우상숭배하지 말라” 하셨으니, 오늘날
부처 앞에 절하는 나라, 황소 앞에 절하는 나라, 바위, 바람, 온갖 귀신 등을 섬기는 나라들 보십시오. 다 세계에서 지지리 못살거나 재난이 넘치고 평강이 없이 사는 나라들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또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셨으니, 부모
잘 섬겨서 망하거나 잘못 된 가정은 하나도 없습니다.
성경은 또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하셨으니, 이
말씀들을 지켜서 평강을 잃고 축복을 잃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또 성경은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하셨는데, 이웃을 사랑해서 감옥 가거나 저주 받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법대로 살면 내가 잘되고 후손도 평강을 누립니다.
5. 그래서 하나님 말씀 불순종하며 걷는 길을 악인의 길이라 합니다. 그러므로 22절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고 선언하고 계십니다.
어떤 예화에서 보면, 악한 자의 주소는 “살기도 괴롭군 죽으면 어떠리’’라고
했는데, 그러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의 주소는 “순종시
감사동 평강리”라 했습니다.
라) 하나님의
인도를 잘 받아야 평강을 누립니다.
1. 17절 끝부분입니다. “나는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라 했습니다.
우리가 마땅히 행할 길은? 곧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길입니다.
기차가 그 레일 위를 달릴 때는 목적지까지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버스가 아스팔트 도로 위를 달려 갈 때 편안하고 안전합니다. 주행선을 넘어서거나 비탈 길에
서 바깥쪽으로 벗어나면 전복되거나 고귀한 생명을 잃게 됩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2. 또 기도하며 살아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 내 마음대로 다 계획하고 내 힘대로 하면
하나님께서 도우실 자리가 없습니다. 도울 방법이 없어요.
어린아이는 클수록 부모의 손을 멀리 떠나고 자립하지만, 신앙에 있어서는 믿음이 자라날 수록 하나님의 손을 더 겸손히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 하나님과 상의하고 일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꼭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오늘날의 이라크 남부 도시인 ‘갈대아 우르’를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지시 하셨고, 그가 순종할 때 무사히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여정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함께 하시며 친히 앞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하고 바라야 합니다.
결론)
1. 이렇게 살 때, 1)하나님은 첫째, 평강을 넘치게 주십니다.
2)둘째, 그 후손이 하나님 앞에서 번성하고 영원히 끊어지지 않게 하십니다. 3) 악인은 하나님 앞에서 쫓겨남과 망함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의롭게 사는 백성은 5)항상 하 나님이 기쁘게 여기시고 그 앞에 세우시고, 6)사랑해 주신다 했습니다.
2. 평강을 기대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인도하시는 길을 가야 합니다. 즉 행동양식과 가치관과 삶의 목적이 달라야 합니다. 복되고 참된 성도는 순종으로 걷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며 삽니다. 이 시간 평강을 잃으신 분은 혹 우리 가운데 없습니까? 이 말씀에 순종하시길 바랍니다. 평강의 왕 되시는 예수를 영접하여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072418 안익선 목사/참고: GODPEOL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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