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감사와 유익(렘 30:17-20)

호걸영웅 2019. 7. 11. 02:19

감사와 유익( 30:17-20)

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19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20
   그의 자손은 예전과 같겠고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그를 압박하는 모든 사람은 내가 다 벌하리라


서론)

1. 영국의 종교가요 유명한 기도의 사람 윌리암 로우(Law, William 1686-1761)는 만족과 행복을 가장 빠르게 찾는 비결은 범사에 감사하는데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
만일 어떤 사람이 인생의 행복과 만족을 찾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일어나든지 그 사건에 대해서 무조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 한다고 대답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얼른 보기에는 불행한 재화같이 보이는 일이라도 그것을 위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가운데서 그것이 도리어 축복의 결과가 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성인(saint)이라고 하는 사람은 기도를 특별히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니고, 금식을 자주 하는 사람도 아니고, 구제품을 많이 내어주는 사람도 아니고, 절제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의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항상 감사할 줄 알고 무엇이나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을 자기도 하려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의 선의의 사실로 알고 받아들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마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2.
죤 밀러는 말하기를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 가는 그의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다고 하였습니다

3.
2차 세계대전 직후, 일본 해군장교 가와가미 기이치씨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현실은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해져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불평과 불만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활이 계속되자 그의 몸이 굳어져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정신과 의사인 후치다씨가 그에게 이런 처방을 내렸습니다.
"
하루에 1만 번씩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세요. 감사의 마음이 당신의 병을 치료해줄 것입니다." 그는 병석에서 매일 '감사합니다'라고 중얼거렸다. 하루는 그의 아들이 감 두개를 건네주었습니다. 가와가미 기이치씨는 손을 내밀며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굳었던 몸이 풀리고 질병에서 벗어났다고 했습니다.

불평과 불만, 원망과 저주는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는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특효약입니다.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갑니다.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항상 감사가 풍성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을 향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포로의 자리에서 풀어 주시고 그들의 병든 삶을 고쳐주시겠다고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은 여기에서 머물지 않고 그들의 입술에서 감사의 소리가 나올 때 그들에게 더 큰 유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과연 어떤 유익을 말씀하셨을까요? 맥추 감사 주일에 즈음하여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본론)

)첫째는 번성의 축복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19]
1.
감사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자의 목소리가 그 중에서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케 하리니 쇠잔치 아니하겠고- 라 하였습니다.

2. 오늘날 우리는 죄의 포로에서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옥의 사슬에서 풀려 났습니다. 사망의 저주에서 놓였습니다. 성령님 안에서 예수님 안에서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3.
토마스 아켐퍼스가 말하기를 하나님은 항상 감사하는 자에게 축복을 주시며, 그의 축복을 교만한 자의 손에서는 거두시나, 겸손한 자에게는 언제나 허락하신다고 하였습니다.

4.
어느 해인가 독일 전역에 흉년이 들어 대다수 국민들이 몹시 어려움을 겪을 때, 비교적 넉넉하게 사는 노부부가 있었습니다.
이 노부부는 배고픈 아이들에게 빵을 만들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빵을 아이들을 불러 나누어 주었습니다. "얘들아! 이 바구니에는 한 사람이 한 개씩 먹을 수 있는 빵이 있단다. 자 이제 한 개씩 빵을 가져가거라." 할아버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이들은 서로 큰 빵을 가지겠다고 달려들어 움켜쥐고는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
다음날도 마찬 가지였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빵을 다 가져간 뒤에야 남은 빵을 가지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크레첸이라는 그 소녀는 언제나 작은 빵을 차지하게 되었지만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노부부는 그런 크레첸을 매우 기특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크레첸은 노부부가 준 빵을 쪼개다가 은화 여섯 닢을 발견했습니다. 깜짝 놀라 헐떡이며 은화를 가지고 달려온 크레첸에게 할아버지는 웃으며
"
이 은화는 감사할 줄 아는 착한 아이에게 주려고 제일 작은 빵을 만들 때 넣은 거란다. 크레첸, 네게 주는 선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면 축복이 임합니다.

5.
하나님이 베풀어주는 호의에 감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그것을 잊어버리는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감사 있는 자에게 더 넉넉히 주시는 분이 십니다. 감사하십시오. 더 큰 하늘의 축복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둘째. 인생의 아름다움을 주십니다.(19)
1.
“내가 그들을 영화롭게 하리니 비천하지 아니 하겠으며”라 하였습니다.
16
년 동안 병상에 누워 살아온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사지를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으며, 늘 통증 가운데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할머니 입에서는 늘 감사하는 말이 흘러 나왔습니다.
할머니는 엄지손가락 하나를 쓸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해 늘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 손가락으로 성경책장도 넘길 수 있었고, 빨대를 이용해 차도 마실 수 있었으며, 음식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곧잘 할머니는 어떻게 해서 그렇게 감사하는 생활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마다 할머니는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라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이 계시면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으며, 낙심될 일도 없습니다. 진정한 감사의 말은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충만하게 역사 하실 때 비로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감사 속에서 하나님이 그의 마음 안에 계실 때 그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인생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2.
키케로는 말하기를 -감사하는 마음은 가장 위대한 미덕일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미덕의 근원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가는 평탄한 길에 조그마한 구렁텅이만 있어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사람을 원망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의 가는 험하고 캄캄한 길에 조그마한 빛만 비취어도 하나님의 주시는 자비로우신 빛이라 하여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화려한 궁전에 살면서도 삶이란 왜 이렇게 괴로우며, 기쁜 일은 하나도 없느냐고 얼굴을 찡그려 불평하는 사람이 있으며, 작은 오막살이에 살면서도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한없는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사람들이 영적인 사람들입니다.

 

)셋째. 믿음을 굳게 세우는 유익이 있습니다.(20)

1.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무릇 그를 압박하는 자는 내가 다 벌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을 굳게 세우는 도구가 감사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해하지 못합니다. 만족하지 못할 때 따르는 결과는 불평이며, 불만이며, 짜증이며, 자포자기이다.
그러나 주어진 환경에 만족한 사람은 늘 감사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2. 세계적인 문호 버너드 쇼가 자기에게는 두 가지 비극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째는 자기 마음의 소원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많은데 이것이 비극이며,
둘째 비극은 자기 마음대로 이루어지는 때에 절망하는 것이 비극이라고 했습니다.
잘 되어도 비극, 절망이고 안 되어도 비극입니다.

 

가끔 주변에서 보이는 노숙자들을 생각해 보면, 깨끗한 옷 한 벌, 얻어먹는 밥 한끼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병원에 가 보면 내가 건강한 것이 기적 같습니다. 죽은 사람들에 비하면 지금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의 소유가 비록 적을지라도 살아 숨쉬며 찬양하며 형제 자매들과 교제하며 예배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밤새도록 찬송하고 감사해야 되겠습니다.

결론)

 

(살전 5:16-18)으로 말씀을 맺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070219 안익선 목사/ 참고: Global internet miss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