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찾으신 한 사람 (렘 5:1~4)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넒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렘5:1)
서론)
1. 신문에서 사람 찾는 광고를 봤습니다. 그런 광고 중에는 신입사원 모집, 경력사원 모집 등, 즉 구인광고가 제일 많습니다. 거기에는 자격 조건들이 있습니다. 나이, 학력, 외국어 등을 묻습니다.
2..인도의 빈민촌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했던 테레사 수녀는 자신이 하는 일을 도울 봉사자 선발의 기준이 분명했습니다. ① 잘 먹고 ② 잘 웃고 ③ 어디서나 잠을 잘 자는 사람입니다.
그녀 자신도 봉사자로서의 자신의 자격에 대해 “I am nothing!”이라고 말했습니다. “난 아무것도 아닙니다!”라 했습니다.
1979년 노벨상 수상할 때에 “I am nothing!”,“자신을 비우니까 언제나 누구라도 웃음으로 대할 수 있고 끝까지 일할 수 있었습니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일, 봉사자의 자격입니다. 우리도 자격을 갖출 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3. 오늘 읽은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의 구원을 위해 한 사람을 찾으신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
역시 자격 있는 사람이 필요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시대에는 소돔과 고모라 성의 구원을 위해서는 10명의 의인을 찾으셨던 그 하나님께서… 오늘은 겨우‘한 사람’의 자격자를 찾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자격의 기준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말 능력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가 될 수 있도록 힘쓰는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본론)
가)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은 정의로운 사람입니다.
정의를 그저 말로만 외치를 사람이 아닙니다. 정의로 남을 심판만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정의는 ‘justice’는 마땅히 사람이 행할 바른 길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피조물인 우리가 우주만물의 창조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고 섬기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사기에서 보면, 기드온 사사 때, 미디안 연합군이 13만 5천명이 쳐들어왔습니다. 그때 기드온과 함께 싸우겠다고 한 사람이 3만 오천 명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선 군병수가 너무 많다고 해서 조금이라도 싸우기 어려운 지원병을 지금이라도 다 돌려보내라 하셔서 돌려보내니까 만 명이 남았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선 만 명도 아직 너무 많다고 하셨고, 매우 목이 마를 때 시냇물을 마시게 하는 시험을 했는데, 엎드려 개처럼 물을 마시는 사람이 9천 7백 명, 손으로 떠 마신 사람은 3백 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3백 명을 용사로 뽑으셨습니다. 그 300명만이 미디안 군대와 싸우도록 전쟁에 나가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왜 그 300명을 뽑으셨으까요? 숫자가 엄청 적어서지요. 많은 숫자가 없어도 이길 전쟁이었다는 겁니다. 기드온은 바로 그 300명으로 승리했습니다.
여러분 13만 5천명의 대군 앞에 300명은 군대도 아니죠? 하나님이 가르치시려고 하는 교훈은전쟁을 하더라도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며, 전쟁의 승패도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보여주심입니다.
기드온이 전쟁에서 승리를 하니까 사람들이 모두 모여 간청을 합니다. 당신이 우리를 다스려
달라고 합니다. 우리의 왕이 되어 달라 합니다. 그때 기드온은
단호히 말을 합니다. “아니다! 나도 아니고 내 자식들도
아니고 하나님만이 너희를 다스릴 것이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이런 사람이 정의를 행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성경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하십니다. 사람이 한 일은 자질구레?한 것들, 시시한 일들 뿐입니다. 사람 아담이 한 일은 이름 붙이는 것 분이었어요.
- 성경의 시작인 창세기에도 하나님만이 창조주이십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십니다.
- 이스라엘 민족의 시작인 아브라함에게도 하나님은 전능자시라고 했고, 100세에 아들, 이삭을 낳게 하십니다.
- 출애굽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가시면서 하나님이 가르치시는 것 불기둥, 구름기둥, 만나, 메추라기, 전쟁의
승리, 홍해바다를 가르고 요단 강을 건너게 해 주신 것도 하나님 이셨습니다.
-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신 것도 하나님, 그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셔서 천국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되게 하심도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정의를 행한다고 하는 것은 다른 게 아닙니다. 정의는 하나님을 최고의 권위자로 믿고 복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권위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권위에의 복종입니다.
예레미아 선지자 당시에 ①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제사상들은 하나님이 없다!며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2:8) ②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레위사람도 하나님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③나라를 관리하라는 정치인들도 부정부패에 골몰했고 ④ 하나님 말을 전하는 선지자들도 하나님의 이름대신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축복 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정의가 사라졌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삼상 2:30) 하셨습니다. 고로
하나님을 경멸한 예루살렘과 유다가 무서운 망국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70년을 바벨론의 포로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사무엘 상에 나오는 한나와 엘리제사장을 아시지요? 사무엘 선지자 시대 이전부터 엘리제사장은 집안 대대로 제사장 가문이었습니다.
자식들도 제사장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맡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보다 자기들을 더 사랑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제사를 경멸하고 제물을
마구 강탈했고 성적인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홉니와 비느하스 두 아들은 전쟁터에서 비참하게 죽고 그 아버지도 그 소식을 듣고 놀래 자빠지며 목이 부러져서 죽었습니다. 가문에 노인이 없을 것이며 가난하게 살게 되리라는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대로
됐습니다.
그러나 한나는 어떠했습니까? 사무엘의 어미였던 한나는 늘 하나님을 최우선시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사무엘을 젖 떼자 마자 그녀가 서원한대로 하나님의 성전에 두어서 거룩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하나님은 이런 엄마를 빼 닮은 사무엘을 크게 쓰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정의를 행하는 자! 하나님을 우선시 하는 자, 하나님의 권위 앞에 있는 자를 찾으십니다.
예수님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형편에 있든지 어떤 직위에 있든지 하나님을 높이는 정의를 행하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는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나)하나님이 찾으시는 한사람은 진리를 구하는 자입니다.”
진리 속에는 2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 먼저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 말씀, 성령님의 말씀이 다 진리입니다.
두번째로 진리는 역사하는 힘이 있습니다. 말씀대로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는‘하나님의 말씀은 교훈이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은 교훈만 있는 것이 아니고 살아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너는 죽는다 하시면 죽고 너는 산다 하면 사는 능력이 있다는 겁니다. 이것이 진리의 놀라운 두번째 특징입니다.
오늘은 최수종씨의 젊은 시절의 삶을 잠시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는 학창시절에 외국에 나가
광고 마케팅을 공부하여 크게 성공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자 부모님은 남미 파라과이로
이민을 떠나시고 그의 유학은 생각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매일 새벽마다 교회에 나가서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에게 능력을 주시옵소서.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라고 하셨으니 나도 유학 가서 꿈을 이루게 하옵소서' 라고요.
그 말씀을 벽에 붙여 놓고 이렇게 날마다 기도하니까, 기적적으로 유학의 길이 열려서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에 가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학 중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셔서 생활이
더 어렵게 되었습니다. 급기야는 밀가루 한 포대를 사다 놓고 4개월
동안 수제비만 먹다가 도저히 생활이 안돼서 다시 귀국하고 말았습니다.
귀국 후에도 오갈 데가 없어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신문을 덮고 잤습니다. 그러다가 극장에서
점원 노릇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는 마음속의 꿈을 저버리지 않았고 날마다 기도 했습니다.
‘할 수 있거든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을 붙잡습니다. 힘들어도 항상 ‘하나님, 나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반드시 성공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나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를 하나님께서는 극장 점원에서 연예계로 인도하시더니, 점점
유명해져서 대성한 스타배우가 되게 하셨습니다.
최수종씨는 배우가 되려고 특별한 노력을 한적이 없습니다. 그는 방송국에 특채로 들어간 탤런트입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그를 단번에 우뚝 세우셨습니다. 탤런트가 되려고
학원을 다니거나 전문 교육을 받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그가 말하기를 “하나님이 나를 세우셨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는 지금도 새벽마다 기도하고 말씀을 읽습니다. 모범연예인으로 늘 겸손하고 쾌활하고 많은 은혜를 끼치고 있습니다. 다니면서
간증도 많이 하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립니다.
진리 되신 하나님 말씀을 쫓아 살고 그 도우심을 구하는 자는 결국엔 성공을 합니다. 요셉의
삶을 보세요! 다윗의 삶을 보세요! 하나님은 과거의 동화속에나
계신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정지된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오늘
우리 마음과 생활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예수님, 능력주시는 성령님의 은혜가 진리를 좇는
자에게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들어서 예루살렘을 구원하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100억을 벌었다!” 는 것은 나 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100만원이 생겼다.” 이것은 놀라운 사건입니다. 어떻게 쓸건 지 할 일이 많아집니다. 옷을 살 건지, 여행을 갈 건지,
한턱 낼 건지, 하고 파도 주머니 사정이 나빠서 못했던 헌금을 할 건지……하여튼 내 수중에 돈이 있어야지 남의 주머니의 돈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남들이 받은 은혜를
보면서, 하나님 저에게도 이런 은혜를 주시기 바랍니다 하며 은혜를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사람이 승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역사하심을 믿고
그 하나님을 의지해 갈 때 하나님께서 큰 은혜, 큰 사랑으로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찬송가 498장= 은혜 구한 내게 은혜의 주님
은사 원한 내게 은사의 주님
신유 구한 내게 신유의 주님 나의 마음속에 지금 오셨네 나의 생명 되는 나의 예수님 영원토록 모셔 내 기쁨 넘치네-라고
노래합니다. 구하고 받게 되는 하나님의 진리를 좇는 사람이 곧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사람입니다. 그러한 한 사람이 바로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정의를 행하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권위자로 섬기는 사람입니다. 진리를 갈망하며 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한사람이 나뿐 아니라 나의 가족을 구원시킵니다. 내 친구와 이웃을 구원시키고 나라조차도 구원시킵니다. 십자가의 독배를 마신 예수는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나 하나가 아니면 아무도 구원시키지 못합니다. 복 받게도 못합니다. 내가 바로 서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과거의 전설 속에나 게신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요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천지우주를 오늘도 변함없이 운행하십니다. 결코 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형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의 입에서 나온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미처 구하지 못한 것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우리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은 바로 그런 우릴 찾으십니다. 이번 한 주간도 하나님이 복 주시고자 찾으시고, 은혜 주고자 찾으시고, 사명 주시고자 찾으시는…그런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02919 안익선 목사/ 참조: 오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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