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아물고 낫게 하시다(시편23: 1~6)

호걸영웅 2019. 12. 1. 09:21

아물고 낫게 하시다(시편23: 1~6)

 

서론)

1.우리는 모두 사랑 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사랑할 사람을 찾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마음을 다해서 사랑할 사람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사랑할 때 행복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준 새로운 계명은 요 13:34 『이제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였습니다.

Jn 13:34 "A new command I give you: Love one another. As I have loved you, so you must love one another.

 13: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으로써 너희가 내 제자인 줄을 알리라."』하셨습니다. Jn 13:35 By this all men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love one another."

사랑안에 가장 귀한 진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고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면 모든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믿음을 생활을 올바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면 생활을 올바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에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상처입니다.

 

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새 계명을 주신 것은 다른 말로 하면 “상처 받을 것을 각오라라”는 말씀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도 죄 많은 인간을 사랑하셨기에 온갖 종류의 상처를 받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선 거짓말, 배신, 불신, 미움, 원망, 불평, 그 모든 것을 감수하시면서도 사랑하셨습니다.

인간의 사랑이 온전치 못한 이유는 사랑을 하면서 상처를 받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치른 댓가가 무엇인지 이사야 말씀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53:5 『그가 찔임은 우리의 허물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악함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써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를 맞음으로써 우리의 질병이 나았도다.』라고 했습니다. Is 53:5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3. 영혼을 섬기고 사랑하면서 우리는 상처를 받고 예수님의 사랑을 배워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고전 13:1 『내가 사람의 모든 말과 천사의 말을 할 수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구리와 요란한 꽹과리가 된다.』합니다. 1Co 13:1 If I speak in the tongues of men and of angels, but have not love, I am only a resounding gong or a clanging cymbal.

고전 13: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라 하십니다.

1Co 13:2 If I have the gift of prophecy and can fathom all mysteries and all knowledge, and if I have a faith that can move mountains, but have not love, I am nothing.

(우리 모두는 상처를 무릎 쓰고 사랑을 이루어 나가야만 합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

 

본론)

우리 서로는 삶 속에서 불완전한 세상과 미숙한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받습니다.

 사람들은 상처를 받을 때 잘못된 반응으로 인하여 오히려 상처를 크게 하고 깊게 한다고 합니다. 상처를 받을 때 올바르게 반응하는 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 상처를 받을 때에 하지 말아야 할 일들

1) 상처를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남자는 무조건 참고 견디야 남자답다고 했습니다. 남자는 눈물을 보이지 말라고 했습니다. 무릎이 깨져도 사랑하는 자를 잃어도 슬픈 드라마를 봐도 조용히 참고 문제와 상처가 사라지길 기다리는 것입니다.  누가 얼마나 아프냐고 물어보면 ‘아닙니다. 아무렇지 않습니다. 괜찮습니다. 뭘 이까짓 것을요.’라고 말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상처를 감추려고 애쓰는 것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내 상처나 다른 사람의 상처에 대해서 그냥 넘기지 말고 내가 상처 준 것이 생각나면 정직하게 용서를 구하거나 표현해야 합니다.

 

2) 상처에서 회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으면 사람들을 피해서 도망갑니다. 상처를 받으면 피하고자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직면하게 되면 도망가고자 합니다. 상처받은 장소나 사람을 피하게 됩니다.

그런데 상처로부터 대개 도피하는 사람들이 찾는 것은 영화, 알콜, 마약, 도박, 쇼핑, 성중독,게임 중독 등등으로 도피처를 삼습니다. 그런데 도피한다고 상처가 치유되는 것은 아닙니다. 더 깊이 상처가 가라앉아 있을 뿐입니다. 결국에 충격을 받으면 욱하고 다시 떠오르게 됩니다. 물론 우리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지만 역시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도 우리를 치유해 가십니다.

 

 3) 상처를 숨기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상처를 받을 때에 계속 숨기려고 합니다. 자신의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합니다.  어 느 누구에게도 말하지를 않습니다. 가면을 씁니다.  좋은 옷을 입고 즐거운 미소를 얼굴에 띄우나 마음 속은 아주 크게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자살뉴스가 나옵니다. 상처를 숨기면 숨길수록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없습니다. 특히 믿음의 세계도 더욱 그렇습니다. 

다윗은 시 32:3 에서『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Ps 32:3 When I kept silent, my bones wasted away through my groaning all day long.

우리들은 성도 간에 크고 작은 상처나 아픔을 교제를 통해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문제와 상처를 받고 사는 것을 알게 될 때에 더욱 안도감을 느끼게 되고 위로과 치유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분노로 풀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에 상처를 받을 때 마음에 분노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분노는 마음은 시원할지 모르지만 상처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분노는 상처가 우리 마음 속 깊이 박히게 하고 오래 우리 마음에 머물게 합니다.그것을 생각하며 화를 낼 때마다 고통을 연장하는 것입니다.

토크 쇼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오프라 윈프리는 참 많은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사생아로 태어났고, 아홉 살에 남자 친척들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14세에 미숙아를 낳고, 마약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보호와 사랑을 받아야 할 어린 시절 온갖 깊은 상처로 얼룩진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런 오프라 윈프리는 이렇게 고백합니다.“내가 사람들에게 화를 내면서 배운 것은 일반적으로 그러한 행동들이 그들보다는 내게 더 큰 상처를 준다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치유하시는 하나님

시편 23편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치유하시는지 3 가지로 교훈합니다.

 

1. 하나님께 맡겨라.

 23:5 『여호와는 내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라 했습니다.

Ps 23:5 You prepare a table before me in the presence of my enemies.

사람들은 보통 상처를 받으면 자기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보복을 하든지, 이해해 주든지 아니면 참든지 자기가 하려고 합니다.

다윗은 아무런 죄도 없는데 틈만 나면 죽이려고 하는 사울 왕을 두 번이나 완벽하게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삼상 24:6 『그리고 다윗은 자기 부하들에게 타이르기를, "내가 감히 손을 들어,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우리의 임금님을 치겠느냐? 하나님께서 내가 그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나를 막아 주시기를 바라노라. 왕은 바로 주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자이기 때문이니라."』고 했습니다

1Sm 24:6 He said to his men, "The LORD forbid that I should do such a thing to my master, the LORD'S anointed, or lift my hand against him; for he is the anointed of the LORD."

힘이 없거나, 돈이 없어서 억울한 일을 당할 때 힘이 생길 때까지 복수를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힘이 있고, 기회가 주어졌지만 자기 힘으로 복수하지 않았습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의 행복과 즐거움을 위해서 복수를 금하였습니다.

 12: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라. 축복을 하고, 저주를 하지 말라.』했습니다.

Rm 12:14 Bless those who persecute you; bless and do not curse.

그런데 하나님께서 대신 그 힘든 일을 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2:19 『사랑하는 자여, 너희의 원수를 스스로 갚지 말고, 그 일을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성경에도 기록하기를 '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Rm 12:19 Do not take revenge, my friends, but leave room for God's wrath, for it is written: "It is mine to avenge; I will repay," says the Lord.

 

또한 바울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는 왜 우리가 상처를 주님께 맡겨야 하는가를 말합다.

고전 6:20 『노희는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산 자들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몸으로 하나님

을 영화롭게 하라.』했습니다. 1Co 6:20 you were bought at a price. Therefore honor God with your body.』우리의 주인은 예수님이시기에 우리 상처를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2. 하나님께서 내 상처를 치료하십니다.

 23:5 『주님께서는, 내 머리에 기름 부으시어-라 하십니다. Ps 23:5 You anoint my head with oil;

목자가 양의 머리에 기름을 바르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벌레들을 쫓기 위함입니다.

들판에서 풀을 뜯어 먹는 양에게 가장 큰 적은 파리들이라고 합니다. 양들은 몸을 흔들거나 꼬리를 흔들어 파리와 모기들을 쫓지만 역부족입니다. 파리들은 양들의 코에 앉아 알을 낳습니다. 그리고 그 애벌레들은 양을 미치게 만듭니다. 그것이 너무 힘들어서 때로 양들이 자기의 머리를 돌에다 들이 박기도 한다고 합니다. 기름은 방충제 역할을 합니다.

둘째는 치료의 목적이 있습니다.

양들은 크고 작은 상처를 입기도 하는데, 목자는 기름을 고약으로 사용합니다. 상처를 보호하며 치료합니다. 다윗이 “내게 기름으로 바르셨으니”라는 말을 한 것은 바로 목자가 양들을 치유하듯이 하나님께서 내 상처를 치료하는 것을 의미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상처를 받을 때 목자와 같이 상처를 치유해 주십니다.

 

가정사역을 감당하시는 송길원 목사의 간증입니다. 저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 사람은 아버지입 니다. 술에 취해서 저를 폭행한 것과 어머니를 폭행한 것은 오랫동안 제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아 있었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고나서 기도의 자리에 나가서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왜 저에게 이런 부모님을 주셔서 고통을 당하게 하셨습니까? 주님께서 제 하소연을 하염없이 들으 시다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너를 사랑해 준 아버지는 누구이냐?” 배우지

못 하고 가진 것이 없어서 밤낮으로 뼈가 부서지게 일하면서너를 키워 주시고, 공부시키고, 이 만큼 자라게 하신 분도 바로 네가 그렇게 원망하는 네 아버지가 아니냐?는 질타였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나에게 준 상처만 생각하고 살았지, 부모님이 저에게 주신 은혜를 모르고 살았던 것입니다. 얼마나 회개하고 회개했는지 모릅니다. 비로소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었고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3. 하나님께서 내 필요를  채워 주십니다.

23:5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Ps 23:5 my cup overflows.

  성경에서는 잔이 넘치는 것을 완전히 만족한 것 이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방은 대부분이 사막같은 광야입니다. 어떤 사람이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말할 때는 물이나 술을 낭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막과 광야에서 물이나 술은 생명과 직결됩니다. 풍족하지 않으면 한 방울도 낭비할 수 없습니다. 그런 데서 진정 필요한 것은 금덩이가 아닙니다. 한 모금의 물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극심한 상처를 받았을 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주실 뿐 아니라 자신의 필요도 넘치게 채우시는 분임을 경험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해 주신 약속을 기억하십시오.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이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오리라."

했습니다. Jn 7:38 Whoever believes in me, as the Scripture has said, streams of living water will flow from within him."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나의 필요를 24시간 채워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세상의 어느 누가 나를 24 시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으며, 24 시간 동행해 줄 사람이 있을까요?

 우리 하나님만이 24시간 나와 동행하시면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십니다.

 4:19 =나의 하나님께서 자기의 풍성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영광으로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채워 주시리라고 했습니다.

Php 4:19 And my God will meet all your needs according to his glorious riches in Christ Jesus.

 

결론)

 6:1 =『이제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싸매어 주시고, 우리 에게 상처를 내셨으나 다시 아물게 하시는도다.』라고 하십니다.

Hs 6:1 "Come, let us return to the LORD. He has torn us to pieces but he will heal us; he has injured us but he will bind up our wounds.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상처에 얼마나 많은 치료와 위로가 필요한지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그 상처를 기꺼이 하나님께 맡길 때, 치료하시고 낫게 하시고 아물게 하시고, 필요를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시간 이러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상처를 내어 놓고 저와 여러분 모두가 아물게 함과 치유함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102219 안익선 목사/참고: 멀프리스보로 한인 침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