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오직 믿음으로 삽시다(히 10: 36~39)

호걸영웅 2022. 1. 26. 23:54

오직 믿음으로 삽시다( 10: 36~39)

  1.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2.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3.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4.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서론)

미국에서 19세기 중에 위대한 믿음으로 산 분이 한 분 계십니다. 존 워너메이커(John Wanamaker, 1838~1922)란 분입니다 이분은 세계 최초로 백화점을 만든 분이요 백화점의 왕이요 미국 우정국의 장관을 지낸 분입니다.

그는 1938년에 필라델피아에서 출생해서 12살에 아버지를 여위었고, 존 워나메이커가 목회자가 되기를 바랬던 신실한 믿음의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은 분이라고 합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탁월한 판단력과 아이디어가 있었고 ,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미국 체신부 장관

이기도 했습니다. 65년동안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에 YMCA건물을 지어준 분이요. 67년간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헌신한 사람입니다. 그는 “장관은 부업이요 주일학교교사는 본업이라”고 말한 분이라고 합니다.

 

또 그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기자들이 한번은 그에게  "회장님, 지금까지 투자한 것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투자는 무엇이었습니까?" 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
내가 10살 때 최고의 투자를 한 적이 있지요. 그때 나는 3달러 75센트를 주고 예쁜 가죽 성경 한 권을 구입했어요. 이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투자였습니다. 그 성경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으니까요"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이 그에게 믿음을 갖게 했고 성경이 가르침이 그의 성공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믿음은 이와 같이 누구에게나 엄청난 변화와 축복을 가져옵니다. (오늘 2022년 새해 첫 예배를 맞이하며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오직 믿음으로 살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이며 믿음이 결과는 무엇인가? 이런 점에 대해 좀더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본론)

)믿음은 보이는 대로 행치 않습니다

 육신의 본능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보이는 것을 좇아 주로 행동하지만, 영적으로 사는 믿음의 사람들은 보는 것을 의존하지 않고 믿음으로 행하게 됩니다.

(고후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후 4:18)도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만 의존하다 보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물고기가 낚시에 달린 미끼가 먹음직하고 보암직하다고 홀딱 삼켜 버린다면 그 즉시 죽어 밥상에 오르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태양이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태양이 도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도는 것이지요. 보는 것과 반대입니다. 물 컵에 빨대를 넣으면 휜 것처럼 굴절되어 보입니다. 사실은 휜 것이 아니라 그저 보기에만 그런 것입니다. 보이는 것이 정확하고 믿음직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부정확하고 위험하고 속기 쉬운 것이 많습니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도, 라디오 전파도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그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으며 생명이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변화하는 것이요, 허상이요, 짧은 것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 곧 하나님께 대한 믿음은 실상이요, 영원하고, 참으로 가치있는 것입니다. 보이는 육신보다는 보이지 않는 영혼이 헤아릴 수 없이 귀중한 것입니다.

 유명한 중국 선교사였던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가 배를 타고 항해하는 도중에 그만 바람이 불지 않아 조수에 밀려 식인종이 사는 섬에 가 닿게 되었습니다. 식인종들은 배가 보이니까 사람고기로 근사한 잔치를 하게 생겼다고 좋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선장이 테일러 선교사에게 바람이 불게 기도를 좀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운항할 준비를 하라고, 그렇지 않으면 기도하지 않겠다고 했더니, 바람도 불지 않는데 선장이 배의 돛을 올리고 키를 잡으라 했습니다. 그리고 테일러 선교사는 아래 밀실에 들어가 기도했습니다. 얼마 후 선장이 내려와 문을 두드리면서 “선교사님, 아직도 기도하십니까? 그만 하십시오. 이제는 바람이 너무 불어서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이는 것이나 어떤 감각에만 의존해서 움직이는 것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끄는데 매우 큰 역할을 했던 상륙작전이 있었습니다.  상륙 당일에 바다에 안개가 너무 많아 상륙이 불가해지자 총사령관이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 했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여! 어서 안개가 걷히게 해 주옵소서! 라고요. 공격 시간이 다가오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안개가 싹 사라졌습니다. 작전이 성공했습니다. 연합군이 승리했습니다.

 기도의 사람인 조지 뮬러(George Muller) 목사는 평생 셀 수없이 많은 기도응답을 받은 분이었습니다. 한번은 토요일 오후까지 퀴벡(Quebec)이라는 도시에 가야 될 일이 있어서 배를 타러 갔는데, 선장이 말하기를 빽빽한 안개 때문에 운항할 수 없다고 하면서 그를 정신병자 취급을 하면서,“여보시오. 안개가 얼마나 짙은지 안보이십니까?라고 하더랍니다.”그때에 그는 “아니요, 내 눈에는 안개가 짙은 것은 보이지 않고 모든 환경을 지배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만 보입니다.”그리고 한참 무릎 끓고 기도하는데 선장도 들어와 기도하려고 하더랍니다.

그는 기도를 마치고 일어나면서, 선장의 어깨를 툭치며 이렇게 말했답니다. “당신은 믿지도 않으면서 기도해야 소용없습니다. 나는 57년 동안 한 번도 집회를 약속하고 제 시간에 도착 못해 본 적이 없습니다. 문이나 열어 보십시오. 안개가 걷힌 것을 볼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선장이  일어나 문을 열어 보니 안개가 온데 간데없이 다 사라져 버렸고 토요일 오후에 도착하여 지각하지 않고 집회를 했다고 합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이며 믿을 수 없는 것을 믿으며 불가능한 것을 믿게 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말하기를 작은 믿음은 당신의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지만 큰 믿음은 천국을 당신의 영혼으로 이끌어 온다고 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하실 수 있다(can)고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꼭 하실 것(will)을 믿는 것이라고 말한 이도 있습니다.

예수께서도 “믿고 구하는 것을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어떻든지, 감정을 느끼기에는 어떻든지,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행위를 의지하지 않습니다

 랍비 시말리이(Simalai)는 말하기를 모세는 365가지의 금기령과 248가지의 하라는 계명을 주셨으나, 다윗(David)은 시편15편에 11가지로 줄였고, 이사야(Isaiah) 33 14~15절에서 6가지로 말했으며, 미가(Micah) 선지는 6 8절에서 3가지로 말했으나, 하박국(Habakkuk)선지는 한가지로 말했는데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고 하셨다 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핵심은 우리가 죄사함 받고, 영생을 얻고, 구원받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나 우리의 선행으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된다는 사실입니다. 중세기 암흑시 대에 천주교가 타락하여 면죄부까지 팔아먹고 있을 때에, 마틴 루터(Martin Luther)가 일어나 종교개혁을 일으킨 가장 큰 주제가 바로“오직 믿음으로!”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이 어떤 고행이나 선행으로 죄사함 받는 것도 아니요 율법을 다 지켜 행함으로써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 죄를 대속하신 예수그리스도의 대속하심을 믿는 믿음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복음의 핵심이며 마틴 루터가 주장한 슬로건이었습니다.

감리교회의 창시자존 웨슬리(John Wesley)도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고 목사로, 선교사로 오랫동안 사역을 했으면서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다가, 1738 5 24일 밤, 어느 모라비안(Morabian) 교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데 참석하였다가, 마틴 루터의 로마서 강해를 읽는 것을 듣다가 복음을 깨닫고 가슴이 뜨거워짐을 체험하고 나서 위대한 전도자가 되고 세계 최대의 교파 중 하나의 창시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로마서나 갈라디아서나 히브리서가 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를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했고, ( 4: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라 했습니다. 여기서 일을 아니할지라도의 의미는 선한 일이나 율법을 준수하지 못했을 지라도라는 의미입니다.

 ( 2:16)도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고 말씀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오른편 강도가 죽기 전에 구원받은 것은 그의 행위가 잘나고 훌륭해서 였습니까? 강도질이 훌륭할 순 없지 않아요? 선행 때문이 아니지요. 그래도 그가 구원받은 까닭은 무엇이니까? 오직 예수를 죄인을 사하시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행위나 공로를 내세우지 말고, 나의 죄 만을 쳐다보지도 말고, 오직 내 죄를 대속하시고자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 예수님께 감사하고 그를 믿고 마음에 모셔 들여야 할 줄 믿습니다.

. 믿음은 감정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이란 보이는 것을 의존하지 않는 것일 뿐 아니라, 감정에도 의지하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감정 혹은 느낌이란 것은 굴곡과 변화가 심합니다. 어떤 때는 몹시 기쁘고 흥분해서 산꼭대기에 올라선 것 같기도 하다가, 어떤 때는 캄캄한 터널을 지나는 것같이 감정이 두렵고 절망적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 믿음으로 사는 생활은 감정이나 기분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지 않습니다. 하늘의 태양은 항상 변함없이 떠 있지만, 때로는 구름에 가리우고 안개에 가리우고 폭풍우가 치기도 합니다. 우리의 감정이나 기분이라는 것은 구름이나 안개와 같기 때문에 그것에 절대 의존해선 안 됩니다.

 어떤 성도님들은 성령의 불을 처음 받을 때, 온몸이 불덩이같이 뜨거워지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면 꼭 뜨끈 뜨끈하고 화끈 화끈해야만 응답이 오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냐 하면?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뜨근 뜨끈하지 않아도 말씀 위에 굳게 서서 나갈 때, 성령님이 함께하시고 승리하는 체험을 얼마든지 할 수가 있습니다.

영국의 어떤 철학자가 말하기를 행복의 비결에 대하여 이렇게 답변한 적이 있습니다.  “ 하루의 행복을 원하면 이발을 하라, 한 주일의 행복을 원하면 말을 사라, 그리고 한 달의 행복을 원하면 자동차를 사고, 일 년의 행복을 원하면 결혼을 하라. 그리고 당신이 일생의 행복을 원하느냐? 그러거든 정직하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내 일생뿐 아니라 영원히, 그리고 나의 자손 대대로 행복하려면 무얼 해야겠습니까? 오늘 설교 제목 대로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살라!”입니다. 영국의 어떤 철학자가 말한 행복은 짧은 행복들이예요. 그러나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영원 무궁한 행복을 주십니다.

신명기 7:9,10절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10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했습니다.

할렐루야!

 결론)

 참된 믿음의 삶이란 감정이나 기분에 좌우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도 없고 귀에 들리는 것도 없으며 감정, 기분에 느낌이 없어도 믿음에 굳게 서서 변하지 않는 삶이 끌리지 않아야 참된 믿음의 생활입니다.

 2022년 한 해 성공하는 삶의 비결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오직 믿음입니다. 열심히 믿음의 삶을 사십시다. 열심히 예배 드리며 사십시다. 열심히 기도하십시다. 열심히 섬기십시다. 열심히 형제 자매를 사랑하십시다. 할렐루야!

 

122821 안익선 목사/ 참조:김홍도 목사 & 좋은 글귀 좋은 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