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예수님은 우리의 푯대(빌 3: 10-15)

호걸영웅 2022. 1. 26. 23:55

예수님은 우리의 푯대( 3: 10-15)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서론)

우리 군인 형제들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누구든 군대에 들어가면 독도법(Map reading)이란 훈련을 받습니다. 지도만을 보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훈련입니다. 그 훈련에서 중요한 도구는 나침반과 지도입니다. 지도는 목표의 위치를 확인하고, 나침반으로 방향을 잡아서 갑니다. 높은 산과 계곡, 험난한 지형들을 살펴보며 목적지를 향해 나아갑니다. 등에는 무거운 배낭과 무기 등을 잔뜩 메고 달고 진 채로 한 걸음 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여정도 목적지를 향해 제법 무거운 등짐을 메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때때로 쉼을 얻고, 잠을 자면서 계속 걸어갑니다. 때로는 헤매기도 하고, 주저앉기도 합니다만, 또 다시 짐을 지고 걷습니다. 목표 지점까지 말이죠.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향해 걸어갑니다. 숱한 고난과 시련과 유혹이 따르겠지만 우리는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우리 손에 들려진 것은 성경과 찬송이라는 지도와 나침반이 있습니다. 때로는 말씀보고, 힘들어도 찬송을 부르며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2. 우리가 아무리 많은 지식을 쌓아도 사는 문제는 또 현실적으로 다릅니다. 아무리 많은 경험과 훈련을 하더라도 넘어지고 실수할 때가 있습니다. 똑바로 못 갈 때가 많아요.

밥 먹고 공만 차는 세계적인 축구선수들도 그 경기들을 보면 얼마나 많은 실수를 합니까?!  발에서 공을 달고 살다시피 해도 공이 튕겨져 나가고 원하는 방향으로 공이 가질 못합니다. 그래도 이 세상을 믿음의 눈으로 보면, 이 세상을 바르게, 그리고 다르게 살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신실한 축구인인 이영표 집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더디 자라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냥 그 자리에 가만히 멈춰 서 있는 것을 두려워하라”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영적 성장이 생각보다는 천천히 이뤄지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냥 있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사도 바울의 믿음과 같이  예수님을 푯대 삼아 달려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론)

)끝나기 전 까진 끝난 것이 아니다

오늘 말씀 중 특별히 13~14절 말씀에 주목해 보십시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 가노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혀서 있는 동안, 빌립보 교회에게 보낸 편지에서, 첫째로,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않고 살고 있다고 했어요. 아직 목표지점에 못 이르렀다는 것이죠?!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고 했습니다.  바울이 빌립보서를 썼을 때, 이미 그는 수많은 교회들을 세우고, 수많은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양육하고, 많은 지도자들을 세운 후였습니다. 나이도 제법 많았고 건강도 많이 약해진 상태였습니다. 은퇴가 필요한 나이였습니다. 감옥에서 언제 풀려 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말합니다. 내 갈 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의 사역은 여기가 끝이 아니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앞에 가기 전 까지는 우리의 사역과 헌신도 끝난 것이 아닙니다.

 

)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달려 갔다 (13)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종종 과거에 발목을 잡힐 때가 있습니다. 상처와 아픔, 슬픔, 그리고사라진 영광과 권력 등이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합니다. 우리는 상처나 아픔뿐만 아니라, 과거의 영광과 권력도 잊어버려야 합니다. 그 방법은 오직 앞만 보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9 62절에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성경박물관에 전시 된 이스라엘의 쟁기를 보면, 한국의 쟁기와 비슷한데,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손잡이라 합니다. 보통 쟁기 손잡이가 어떻게 생겼습니까? 자전거 손잡이처럼 가로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쟁기는 세로로 되어 있습니다. 균형잡기가 더 어렵습니다. 만약 뒤를 돌아보거나 한눈을 팔면 금새 밭고랑의 선이 비뚤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대로 우리도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 보며 한 눈 팔지 말고 쟁기질을 하듯해야 합니다. 오직 푯대 되신 예수님만 보고 전진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도 뒤돌아보지 않았습니다. 내가 한 것들, 내 자랑거리들을 다 배설물처럼 여겼습니다. 자칫 자기의 영광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떻게 봉사했는데... 내가 어떻게 헌신했는데... 이런 생각이 자꾸 들면, 그 때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나의 감정과 상처만 보게 되고 시험에 들게 됩니다. 앞에 있는 것들을 바라보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하기 위한 제안 세 가지…)

 

) 전진을 위한 제안 3 가지

제안1. 현재에 절대 안주하지 마십시오.

전진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현재에 만족하고 머물러 있는 삶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조금 편해졌다고 이만하면 됐겠지 하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그때부터 퇴보하게 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소망을 품고 노력해야 됩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낫고 오늘보다 내일이 낫고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고 영적으로 성장하고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 삶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도 고전 9 24절에서,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했어요.

삶이 풍요해졌다고 나태해지지 말고 날마다 자신을 채찍질해서 새로운 꿈을 향하여 오늘날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며 도전하고 또 도전해야 합니다.

이사야 40 31=“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셔야 합니다.

 

예화)고등학교를 중퇴한 학력뿐임에도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가 있습니다. 윌버 라이트(Wilbur Wright)와 오빌 라이트(Orville Wright) 입니다. 이 두 형제는 꿈을 갖고 끊임없이  달려 나갔던 사람들입니다. 당시, 동력 비행기 비행은 유명한 과학자들은 물론, 미국 육군에서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서 개발하고자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연구가 계속 실패했기 때문에, 사람을 태운 비행기가 하늘을 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처럼 여겨졌습니다.

목사님의 아들로 태어난 라이트 형제는 항상 주일을 성수하고 예배에 힘쓰고 술 담배와 도박을 멀리 했습니다. 단 한 푼도 정부나 다른 어떤 기관에서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그들은 믿음 안에서 실험을 계속합니다. 낮에는 자전거를 수리하거나 만들어 판 돈으로 비행기 제작에 힘쓰고, 밤에는 수학, 물리학, 항공학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또한 3년 동안은 허허벌판 언덕에서 텐트를 치고 거기서 살면서 실험을 합니다. 1천 번 넘는 글라이더를 띄우고 부수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1903 12, 마침내 라이트 형제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킬데블 힐스에서 ''플라이어''라는 이름을 가진 유인 동력 비행기를 띄우게 되었습니다. 거의 다 제대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모든 마을 사람을 초청했는데  인명구조대 4명만 왔어요. 사고 나면 구조라도 해야 해서…… 그리고 어린아이 하나가 달랑 구경을 왔습니다. 그런데 이 비행기가 떳어요! 무려 4번 다 성공을 하였습니다. 꿈을 이뤘습니다. 우리도 현실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끊임없이 꿈꾸고 기도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이제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새해에 해야 할 목표들을 정하셨길 바랍니다. 새해엔 나쁜 습관이 있다면 그 습관을 고쳐 보십시오. 늦게 잠을 자는 분들은 좀 더 일찍 자는 도전을 해 보세요. 게임에 골몰하는 젊은이들도 게임 시간을 팍 줄여 보세요. 좋지 않은 음식을 즐기는 분들은 그 음식을 줄여 보세요. 경건의 시간을 갖지 않는 분들은 경건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하나님께 드리기에 소홀한 분들은 하나님께 시간과 물질을 더 드려 보세요. 선교헌금에 무심했던 분들은 선교사들을 위해 더 기도하고 선교헌금에도 동참해 보세요. 나쁜 취미가 있는 분들은 그런 취미를 버려 보세요. 아직 성경을 평생 단 한번도 다 못 읽은 분들오늘부터라도 기도하며 하루 5~3장씩, 아니면 단 한 장이라도 읽어보세요. 뭐 단기적으로 할 일도 참 많습니다. 일단 단 한가지라도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어떤 여자 의사분이 이런 말을 했어요. 새해엔 작심삼일이 되어도 걱정 마시고 새 계획을 짜고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일년에 120번만 계획을 또 짜고 실천하시면 일년 내내 계획을 실천할 수 있답니다! 라고요.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혹 하다가 실패해도 다시 또 계획을 짜는 한이 있더라도 보다 유익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좋은 계획들을 짜 보시길 바랍니다.  

제안2.과거에 매이지 마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예수를 믿고 난 후에도 과거에 붙잡혀 삽니다. 자라날 때 부모에게서 사랑받지 못한 것, 또 부모에게서 상처를 받은 것, 끊임없이 안 좋았던 그런 기억을 떠올려서 마음에 평안함을 잃어버리고 고통 가운데 살아갑니다. 실패와 배신당함과 과거의 상처에 붙잡혀 있어요.

그럴 때,우리는 내일을 향해 전진해 나아가기 너무나 어렵습니다. 모든 것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과거의 상처도 다 내려놓고 과거의 영광스러운 모습도 다 내려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성경은 말씀합니다. 무거운 것을 내려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벗어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이전 것은 지나 보내야 합니다. 이전 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과거에 붙잡혀서 절망하고 탄식하고, 맘 아파하고 괴로워하지 말고, 다 털어버리고 하나님 자녀 됨을 감사하며, 믿음으로 경주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제안3.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라

그리고 셋째로 우리는 푯대를 향해 달려 나가야 할 것입니다. 빌립보서 3 14=“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라고 합니다. 상 받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우리도 이제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그곳에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상급을 바라 보며 가길 원합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탐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주 예수님을 사랑하고 기뻐하는 일을 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될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우리를 왜 부르셨습니까?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과 영광을 돌리고 교제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사야 43 21절도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슬픈 노래는 이제 그만 부르십시오. 지금까지로 충분합니다.

결론)

여러분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그곳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그 일이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서있는 그 자리에서 우리가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내 남은 여생 믿음으로 달려 나갈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놀라운 일들이 우리에게 이루어지도록 하실 것입니다.

히브리서 3 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고 했습니다. 더욱 예수를 닮아 가십시오!

여러분, 언제든지 “ 나의 삶의 푯대가 되신 예수님!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의지합니다. 예수님만 바라봅니다. 예수님 가신 발자취를 따르길 원합니다. 내가 있는 이곳에 그곳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나길 원합니다. 에수님 닮기 원합니다.. 예수여, 나와 함께 하여 주옵소서. 나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존귀 영광을 홀로 받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010422 안익선 목사/ 참고:이영훈 목사 & 인생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