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 앞에 두신 것들,1부(신28:1~7)

하나님이 우리 앞에 두신 것들,1부(신28:1~7)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6.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7.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서론)

1.오늘은 신명기 28장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려 합니다. 신명기(Deuteronomy)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들에 대한 기록-이라는 의미의 책입니다. 신명기는 총34장으로 기록된 말씀인데, 저자는 ‘모세’라고 보고 있습니다.

2. 신30:15절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앞 길에 두 가지의 것, 혹은 선택을 놓아 두셨는데, 그 선택은 바로 백성들 자신이 의지에 달려 있다는 점과 선택의 결과는 행불행 정도만이 아니라, 사느냐 죽느냐! 구원 받느냐 멸망하느냐! 까지의 결과를 가져 온다고 하십니다. 결국 신28장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을 받는 인생을 살 것인지, 아니면 불순종하여 저주를 받는 인생을 살 것인지에 대한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명확하게 갈림길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 장에서는 복의 개념과 저주의 개념도 확실하게 정립할 수 있는 복에 대한 안내서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본문 전체를 세부적으로 보면 1-6절은 개인적으로 받을 복을, 7-14절은 민족적으로 받을 복에 대한 내용입니다. 15-19절은 개인적인 저주와 20-68절은 민족적인 저주의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본문의 전반부인 ‘순종을 하면 따라 오는 축복들’에 대해 나누길 원합 니다. )

 가)개개인이 받게 되는 복(1~6)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하십니다.

  ‘삼가 듣고’는 “너는 듣고 또 들을지니라.”라는 의미인데, 곧 주의 깊게 들으라-는 뜻입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잊어선 안 될 말씀이요 산만하게 들어선 안 될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러습니까? 우리 개개인의 행불행 뿐 아니라 생사가 갈린 말씀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합니다. 선택은 자유지만 결과는 자유가 아닙니다. 성도 개개인들과 나라들 조차도 복을 받아 누릴 수 있는 전제 조건이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고로 2절=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라고 하셨습니다. 2절을 직역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이 모든 복들이 우리를 따라 와서 우리가 낚아채도록 만들 것이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순종하는 자는 특별히 복을 구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모든 복들을 부어 소유토록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또 이것은 성도가 율법을 완전히 수행한 결과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의인들에게 주어지는 복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마 25:40을 보면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고 하십니다. 이는 ‘작은 선행’이라고 할지라도 여호와의 바른 관계 속에서 그것을 행하는 자들은 복을 받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3절은 어디에서 복을 받는가를 말씀하십니다. 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라고 하십니다.

성읍과 들은 사람들이 활동하는 주요 생활 무대이며, 공적인 대인 관계에 있어서의 활동 무대입니다. 특히 들은 개인적으로 자신의 생계를 위해서 활동하는 노동 현장 혹은 농사나 목축이 이루어지는 현장입니다. 따라서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삶의 현장이 그 어느 곳에 있든지 복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요즘은 도시 생활을 많이 합니다. 시골 사람들은 들에서 많이 생활합니다.  만약에 도시에서만 복을 받는다면 아마 우린 먹고 살 것이 늘 부족할 것입니다. 또 들에서만 복을 받는다면 도시 사람들이 다 일만 하고 판매처가 없어서 농산물을 거의 팔지 못하고 돈을 벌거나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입니다. 한마디로 경제가 돌아 가지 못하겠지요?

또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일에 숱한 공포에 사로 잡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4절부터는 누가 복을 받는가를 말씀해 주십니다.

4=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라고 하십니다.  네 몸에 소생이란, 곧 자녀들과 후손들을 말합니다. 자손의 번성으로 가문이 번창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자손의 복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창 22:15~18) 을 보면 이렇습니다.  

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고 하셨습니다.

‘토지의 소산’은 농산물의 생산량이 풍성해 질 것이란 뜻이며, 하나님께서는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신다 함은 농사나 목축이 잘 되도록 충분한 비나 물을 보내 주심을 의미합 니다. 비처럼 농사나 목축에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얼마 전에 캘리포니아에 극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 잔디밭에 물도 못 주게 하고 세차도 못하게 하는 법령이 생겨 나기도 했습니다. 마실 물이라도 넉넉하면 좋았겠지만 그 마저도 쉽지 않았습니다. 물이 풍성한 것은 사람에게나 가축에게나 다 귀하고 복된 일입니다. 특히 여러분은 다른 도시 사람들보다 큰 복을 받고 사는 분들입니다. 온타리오라고 하는 물바다가 있으니 전 세계가 다 말라 붙어도 여기는 그리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도시 사람들보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 더 크게 감사하며 사셔야 합니다. 할렐루야!

 

또 (신 11:14) =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라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면 하는 일이 잘 된다는 의미입니다. 요즘은 산업들이 고도화되고 분업화, 전문화가 되어서 이런 표현이 너무 부족하지 않나?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난안을 점령할 당시엔 그들의 주된 산업이 목축과 농사 였습니다. 고로 짐승의 새끼들이 많이 태어나고 건강해야 했습니다. 특히 유대인들은 축산업이 주업이었어요. 고로 가축이 복을 받는 것이 곧 생사화복을 가르는 생활의 근원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곧 산업의 축복이요 부의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로 하나님께 순종하면 윤택한 생활이 보장이 될 것이란 말씀입니다.

 다음엔 5절입니다. 5=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라 하십니다.

  광주리는 토지 소산물을 담아 곳간에 넣어 두는 큰 보관용 그릇을 가리키며, 떡 반죽 그릇이란 매일 필요한 음식들을 만들기 위해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 부풀리는 ‘반죽 통입니다. 반죽 그릇은 곧 매일 필요한 양식을 공급 받는 모든 용도의 그릇을 가리킵니다. 곧 여러 날과 하루하루 필요한 모든 양식에 걱정이 없을 것이라 하십니다.

 6절은 언제 복을 받느냐 입니다. 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며-라 하셨어요.  이는 집 안에 있을 때나 집 밖에서 활동할 때나 항상 복을 받게 됨을 가리킵니다. 집안에 있을 때만 복을 받으면 어찌되겠습니까? 무서워서 밖에 나가질 못하게 되겠지요? .

 

나)나라와 민족이 받는 축복(7~14)

7: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하십니다.

  전쟁에서의 크고 놀라운 승리를 얻게 됨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전쟁의 승패는 군사력에 달려있지 않으며, 오직 여호와께 대한 믿음과 순종의 여부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8: 여호와께서 명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이스라엘 국가 전체가 풍년을 맞이하여 많은 곡식을 저장하고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과의 교역에 있어서도 주도권을 장악하게 될 것임을 가리킵니다.

 

9=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고 하셨어요.

  사실 이스라엘은 이미 하나님께로부터 선택을 받긴 했었습니다. 모세 때, 시내 산에서의 언약 체결식이 그 증거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선민으로서의 삶을 유지해 나갈 때에야만 비로소 계속하여 복을 받을 수 있다 하셨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불순종하게 되면 그에 대한 저주가 임할 것이라는 계약이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 으로서 합당한 생활을 유지할 것을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스라엘은 세움을 받았습니다.

 또10절은 이스라엘이 순종하면, “ 너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 전쟁으로 말미암아 모든 열방이 무릎을 꿇게 되는 것과 관련이 있는 말씀이죠. 또 장차 이스라엘로 말미암아 온 세계에 나타내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통치를 암시하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때엔 이스라엘 나라는 인기 최고의 나라가 된다 했습니다. 지금도 코로나 백신 최고 접종국가 입니다. 노벨상을 가장 많이 탄 민족의 나라입니다. 정말 조그만한 나라지만 핵폭탄을 수십 개 가진 나라입니다. 그런데 장래의 최고 인기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온 나라가 됩니다. 하나님이 계신 나라로 알려져 최고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고로 여호와의 명성과 권위를 받아서 온 나라가 두려워하게 됩니다.

 

11: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으로 많게 하시며 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했어요.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있는 보물 창고엔 비가 많이 들어 있어요. 때를 따라 창고문을 열어서 비를 내려주신다 하십니다.

 

13절엔 일등 국민이 되게 해 주신다 했어요. “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라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순종하면, 국제적인 갈등이나 분쟁에 있어서 주도권을 장악하며 이방 국가들이 두려워하며 섬기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 정치와 세계정치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민족이 유대인들이쟎아요? 세계적인 강국 미국 대통령도 그들에게 인기를 얻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대통령되기 정말 힘듭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하여 그리 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순종하여 저주를 받게 되면 그 반대 현상이 닥치게 될 것입니다.

 

다)첨가된 중요 조건=우상숭배 말라 입니다.

14: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하십니다. 우상이나 다른 신을 섬기면 받을 복도 달아납 니다.

 

결론)

 오늘날 하나님 말씀을 잘 섬기는 가장 대표적인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겐 율법이라는 그림자를 주셨고 훗날 그 실체인 메시야를 보내주시겠다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수없이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2000년 전 즈음 우리 예수께서 오셨습 니다. 십자가에 달려 우리 죄를 사하셨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영접하는 것, 그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시편 2: 11~12 에서도 “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12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역시 인류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 말씀입니다. 12절에 ‘아들’은 곧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입 맞추라’=영법하라, 마음에 모시라! 입니다.

 혹 우리 가운데 예수 믿기를 아직도 망설이는 분은 안 계십니까? 오늘 예수 영접하십시오.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오늘 하나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011121 안익선 목사/ 참조:chu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