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내 말을 들으라 (대하 20:20-23)

호걸영웅 2007. 10. 25. 22:38
 

                내 말을 들으라 (대하 20:20-23)


  

  우리가 기도를 할 때 ....그 내용을 보면 대개는 . 하나님께 무엇을 해달라는 것이 대부분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기도는 요구할 것이 전혀 없을 때에도 하나님과 교제를 위해 계속되어야 하고 기도를 통해 찬양과 감사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드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의 내용은 전쟁의 위기에 처했을 때 여호사밧 왕과 백성들이 함께 하나님께 간구하자 여호와의 신이 레위 사람 스가랴의 아들 야하시엘에게 함께 하셔서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전쟁임으로 안심할 것과 대처할 방법을 일러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본문이 주는 교훈은?


1. 주 여호와를 믿으면 견고하고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중에서 “여호사밧”이라는 왕은 “다윗”왕과 견주어 비등할 정도로 훌륭한 왕이었습니다(대하20:1-4). 그는 35세에 등극하여 25년간 치리하였는데,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과 유다 양국간의 전쟁을 종식시키는 공헌을 하였으며, 그는 예루살렘에 살면서도 브엘세바에서 에브라임 산간지역에 이르기까지 민정을 살피며 사법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서정을 쇄신한 왕이었습니다.


불의보다는 공의가 앞서는 나라, 불법을 행하는 백성이 적고 법을 준수하는 자들이 많은 나라, 우상을 섬기는 자보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나라에 갑자기 어려운 국면에 처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유다를 둘러싸고 있는 모압 사람과, 암몬 사람과 마온 사람들이 결탁하여 여호사밧이 다스리는 유다를 쳐들어 왔습니다. 이에 놀란 여호사밧은 주께서 인도하여 주실것을 비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고 온 유다 백성들에게 금식령을 선포하였습니다. 여러 성읍에 사는 백성들이 예루살렘이라는 한 장소에서 주의 뜻을 찾으면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들은 재난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구원해 주실 것이다”라는 확신을 가지며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결국에는 성령 충만한 야하시엘이라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응답이 이루어 졌으며 열심히 기도하게 하고 백성들에게 기도를 권면했던 여호사밧 왕을 통해서 하나님의 응답이 이루어 졌습니다. 기도하던 여호사밧에게 있어서 확신이 되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 말씀을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증거를 했습니다. “예루살렘 사람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대하20:20b)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일을 이루려고 할 때 우선되어져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언자를 신뢰해야 합니다. 모세를 신뢰하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자는 모세를 신뢰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예언자와 하나님과는 나눌 수 없는 관계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보낸 예언자를 신뢰하면 형통케 됩니다. 예언자와 사명자들에게 협력자가 되고, 협조자가 되면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인도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미디안 광야로 종으로 팔려간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했던 요셉과 같이, 번제물이 되어 자식의 몸에 칼을 대야 하고 불살라져야 하는 그 순간에도 의심치 않았던 아브라함과 같이, 죽음의 직전에도 두려워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을 보였던 스데반과 바울의 모습과 같이 말입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시37:5-7)


  우리의 모든 길을 우리 주님께 맡기고 살 때 하나님은 앞날을 인도해 주시고, 문제를 선히 해결해 주실 뿐 아니라 빛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주님께 모든 길을 맡기고 살 때 초막이나 궁궐이나 모두가 하늘나라요, 형통하는 길입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치 아니하시리로다”(사56:22)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여호사밧의 믿음은 하나님 외에 다른 참신이 없으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다스리고 계심을 믿는 것이었습니다(대하20:6절). 그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것을 틀림없이 지켜 오셨고 지금도 분명히 지켜 주실 것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대하20:7절; 창15:1-21). 특히 그는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겠다고 하신 약속(6:22-39)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대하20:8,9절). 여기서 우리는 “참된 믿음”이란 단순한 희망사항 혹은 긍정적인 사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확신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어떤 일에도 두려워 하지 말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야하시엘을 통해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응답되어진 말씀은 “두려워 하거나 놀라 말라.”(대하20:15-17)는 것입니다. “전쟁은 너희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하는 것이다.” (대하20:15; 삼상17:47)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대하17:17절에 있는 말씀대로 “항오”를 이루는 것입니다. 항오라는 것은 대열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이 시키는데로 바로 서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대열에서 이탈하지만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목적을 가지고 한 장소(예루살렘)에서 합심하여 기도한 여호사밧 처럼, 아니면 목적을 가지고 무시로 기도한 한나 처럼 포기하지 않고 괴로운 일이 있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분명하게 응답이 되어 질 줄 믿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엡6:18)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열심히 기도하실 수 있는 여러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힘들고 어렵다할찌라도 믿음의 모습에서 이탈되어서는 안 됩니다.


어려운 문제 앞에서 믿음의 모습을 보여 할 자리에서 이탈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하는 모습을 하나님게 보여야 합니다.

진실된 모습을 하나님께 보여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사람의 계산으로 수치를 계산해서 해서는 안 됩니다.

믿음의 대열에서 탈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일에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봉사하고, 헌신, 경배해야 합니다.


3. 어떤 일에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대하19:4-7).


여호사밧은 염려하지 않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권세와 능력이 주께 있으니 주께 대적할 사람이 없다”라고 하면서 모든 행사를 여호와 하나님께 맡겼던 것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 하심이니라”(벧전5:7)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희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16:3)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6:25-34)


우리들은 생활속에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여러 번에 걸쳐서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가 이디에 있습니까? 염려는 아무런 유익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우리의 염려는 키를 한자라고 더할수 없기 때문니다.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라고 지적하시면서 염려하는 것은 믿음이 적은 연고라고 하셨습니다. 염려를 주께 맡기는 믿음을 가지시를 바랍니다.


①염려 말고 우리는 서로 병 낫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고, 죄를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5:16)


②염려 말고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의심치 말고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를 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믿는대로 이루어 질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들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4)


③염려하지 말고 전심으로 기도하여야 합니다. 전심으로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29:13)


④염려하지 말고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즉 기도할 때는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들과 이제까지 보여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면서 그 근거위에서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⑤염려하지 말고 우리는 은밀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6:6)


⑥염려하지 말고 합심하여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5:14-16)


여러분들을 괴롭게 하는 것이 있습니까?

여러분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있습니까?

여러분들을 약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까?

여러분들을 힘들게 하는 것이 있습니까?


여호사밧의 참된 신앙을 본받아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굳게 믿는 신앙들이 되어서 승리하며 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고신복 목사)


 


2007/10/04 Thu 07:31:08 / 익선2007.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