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고레스 왕의 교훈2 (스 1:1~4)

호걸영웅 2012. 2. 19. 19:27

고레스 왕의 교훈 ( 1:1~4)

 

   본문에 나오는 페르시아의 고레스라는 왕은, 예수님 오시기 전 약 500년 전인, BC 539년에, 역사상 가장 찬란했던 황금의 제국이요 천하의 대 제국인 바벨론을 정복했던 위대한 왕입니다.

고레스란 이름은 "태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레스는 70세에 전투 중에 숨졌는데, 이란 북부 지역의 파샤르가데에 묻히게 됩니다.  묘비에는 "나 고레스는 한때 세계를 지배했었다.그러나 언젠가는 이 땅이 다른 왕에 의해서 점령될 것을 나는 안다. 그러나 점령자여 그대도 언젠가는 누구에겐가 점령을 당할 것이니 내 묘를 건드리지 말아 달라"씌여 있었다고 합니다.

BC 330
년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를 점령하면서 거대한 왕궁 페르세폴리스를 불태우고는, 내친김에 고레스의 석묘를 훼파하기 위해 파샤르가데 까지 왔을 때, 그 비문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알렉산더는 말에서 내려, 자신이 입고 있던 왕복을 벗어 고레스의 묘에 덮어 주었다고 합니다.

현재에도 파샤르가데에는 그의 묘가 일부 수리 중이긴 하지만, 비교적 원형대로 남겨져 있는 것입니다.

 

고레스는 왕이 된 후에,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서 온 나라에 다음과 같이 공포합니다.

 자신이 페르시아의 왕이 되고 왕국 중에 왕국이요, 제국 중에 제국이였던 대 바벨론을 정복한 것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세상 모든 나라를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할 것을 명하셨다고 말합니다. 그는 유대인들에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성전 건축에 필요한 모든 재정을 공급해줍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BC 700년경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올 것과 성전이 재건 될 것을 예언케 하셨으며, 그리고 그 일을 위하여 하나님이 고레스 왕을 쓰실 것 까지도 말씀하셨습니다. 이름까지도 똑같이 성취되었습니다. 그 예언의 말씀을 하셨을 때가, 때가 고레스가 유대인들을 돌려보내고 성전을 재건하도록 선포한, 바로 그 사건이 성취된, 150년 전의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앞으로 150년 후에 일어날 고레스에 대한 일을 이사야 선지를 통해 말씀하셨고, 그 예언하심 그대로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본문의 사건이 일어나기 약 150년 전에 이사야가 이미 예언한 내용을 봅니다.

44:28; 45:1-3을 읽어보겠습니다.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고레스 왕이) 알게 하리라” 아멘!!!

 

우리는 고레스를 향한 예언 가운데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는 대목이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고레스를 창조하셨을 때, 고레스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은 예루살렘이 중건되고 성전의 기초를 놓는 것이었습니다. 고레스는 그 뜻을 성취한 자였습니다.

 

우리도 고레스처럼 하나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야 되겠습니다.

고레스가 하나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는 자로 살아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고레스처럼 하나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는 자가 된다면 우리에게도 동일한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그러면, 고레스가 받은 복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다섯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① 하나님이 붙들어주시는 복입니다. ② 대적을 무릎 끓게 하는 복입니다.

③ 장애물을 제거해 주시는 복입니다. ④ 재정적인 복입니다.

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로 삼는 복입니다.

 

그럼 고레스가 어떻게 살았기에, 그가 하나님의 모든 기쁨을 성취했고 넘치는 복을 받게 되었을까요?

 

1. 하나님의 감동하심 대로 살았습니다(1)

 

고레스 왕은 유대인들을 고토로 돌아가게 해주고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재정을 공급해주었습니다. 그가 그렇게 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주신 감동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1절에 보면 “바사(페르시아)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실 때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십니다. 그리고 감동에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에스라 1장에서도 하나님은 유대인의 귀환과 성전 재건을 위하여 먼저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그리고 5절에 보니 유대인 가운데서도 감동을 받은 자들이 유대 땅으로 돌아가서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일어납니다.

 

100%는 아니겠지만, 유대인들을 어디를 가든지 성공하는 사람들의 대명사입니다. 최근의 자료를 보니까, 미국에 있는 8대 재벌 중에 4대 재벌이 유대인이요,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37%가 유대혈통이거나 관련된 자들이요, 미국의 자산 20%의 소유자들이요, 미국 중간 선거 자금 60%를 공급하는 자들이요, 세계 7대 석유회사 중 6개가 유대인의 소유요, 미국 3대 방송사의 소유자들이며 할리우드 5대 영화사의 소유자들이라고 합니다. 불과 미국인구의 2% 밖에 않되는 민족인데 말입니다. .

 

아마 바사(페르시아)시대에 있어서도 유대인들은 잘 사는 부류에 속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고토로 돌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감동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6절에 보면 바사 사람들이 놀랍게도 유대인들의 귀환과 성전 재건을 위하여 은 그릇과 금과 물품들과 짐승과 보물과 그 외에 예물로 돕습니다. 6절의 경우, 영어성경에서는 "willingly"이라는 단어를 썻습니다. 기꺼이 자유 의지로...라는 뜻입니다. 한글성경엔 기쁘게!!!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이 바사는 이란이라고 하는 나라입니다. 그들의 조상들은 하나님을 공경하고 사랑했는데 너무도 기쁘고 기꺼이 사랑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란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살아가니, 온 세계의 제제를 받게 되고, 곤고에 곤고요, 궁핍에 궁핍을 겪으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고레스왕 때에 바사 사람들은, 같은 민족도 아닌 유대인들이, 고토로 돌아가서 유대인들만이 섬기는 여호와의 성전을 재건하겠다는데, 자기들이 무슨 상관이 있다고 재물을 내놓았을까요? 하나님이 주신 감동이 아니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감동을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마음을 자극하여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바다에 던져지고 큰 물고기에 삼키웠던 요나와 같이 육신적인 내 생각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이 마음에 주신 감동대로 행해야만, 하나님의 모든 기쁨이 성취되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살았습니다(2).

고레스 왕이 백성들에게 내린 조서의 내용을 보면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고레스는 세상 나라를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기셨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고레스는 하나님께서 천하만국을 주셨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권력과 부를,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이것이 청지기정신입니다.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이 되었든 그것의 원 소유자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 청지기 정신으로 사는 것입니다.

 

욥은 자신이 가졌던 것의 원래의 소유주가 하나님이시고 자신은 그것을 잠시 맡아서 관리하는 청지기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욥기 1장에 보면 욥이 엄청난 고난을 당하게 되는데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인이시라고 고백합니다.

 

성경에 보니까, 하루는 욥에게 한 사환이 와서 이런 보고를 했습니다.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14,15) 살인강도의 무리가 자기의 재산을 빼앗고 종들을 죽였으니 굉장한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또 한 종이 달려와서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16)라고 보고합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서 욥의 양과 종들을 살랐으니 얼마나 더욱 더 큰 충격이었을까요? 그는 나름대로 경건하게 살아 왔다고 생각했는데, 하늘에서 불이 떨어졌다는 것은 얼핏 보면, 하나님께서 내리신,아니면 허락하신 저주로 밖엔 볼 수 없었으니 심장이 멎을것 같은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사람이 와서 또 다른 불행한 소식을 전합니다. “갈대아 사람이 세 무리를 지어 갑자기 낙타들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으며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17)

 

그런데 이 사람이 보고하고 있는 동안 또 한 사람이 새파랗게 질려서는 숨이 넘어갈 듯이 달려와 욥에게 와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주인의 자녀들이 그들의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토네이도)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라고 보고합니다. 당연히 땅을 치고 발광을 하고 기절이라도 해야 할, 대성통곡할 만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욥은 정신을 가다듬고는...., 마침내 놀라운 신앙고백을 합니다.

1:21을 보면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욥은 알았던 것입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은 자기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 그래서 욥은 그런 상황 속에서 원망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인생 가운데 이미 이런 일들을 겪으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저 역시도 유사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지옥이 따로 없다고 느낀 때가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죄송한 말씀이지만, 여러분에게도 이런 고난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럴 때, 이 욥의 이름을 계속해서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욥이 하나님을 저버리지 않았기에 다시 받은 갑절의 축복을, 온 마음을 다해, 성품을 다해, 목숨을 다해, 뜻을 다해, 붙잡으시길 축원드립니다.  그래야만 그 고난에서 멋지게 빠져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욥이라는 이름에서 눈을 떼지 마시길 바랍니다.

 

3. 하나님의 모든 기쁨이 성취되는 인생을 살려면, 사명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2).

 

고레스 왕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의 자리에 앉히신 것은 분명히 할 일이 있기 때문이었고, 그 일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는 일임을 알았습니다.

고레스는 자신의 사명을 분명히 알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명을 위하여 조서를 썼고 그 사명을 위하여 필요한 재정을 공급해 주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모든 기쁨이 성취되었다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명대로 살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생을 삽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라면 대체적으로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고 자신의 사명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인생을 방황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사명을 발견하지 못해서 방황합니다.

둘째는 사명을 발견했으나 사명의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가려고 할 때 방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사명대로 살려는 마음에 준비가 되어 있으나 무엇이 사명인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면, 나의 사명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몇 가지

방법은 무엇일까요?

 

1)첫째, 부르심 속에 사명이 있습니다.

모세는 히브리 백성의 출애굽이 사명이었고, 여호수아에게는 가나안 정복이 사명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사람 낚는 어부가 되는 것이 사명이었고 여러분에게는 하나님이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 사명인 것입니다.!!!!

 

2)둘째, 직분 속에 사명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가르치는 것이 사명입니다. 경찰은 치안을 유지하는 것이 사명이요,  군인은 나라를 지키는것이 사명입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는 목회의 사명이 있고, 부교역자는 담임목사의 목회를 보조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장로 집사는 담임목사를 도와 교회를 치리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슨 직분을 받았습니까? 직분을 받은 그것이 사명입니다.

 

3)셋째, 능력 속에 사명이 있습니다. 내가 어떤 능력을 가졌다면 그 능력은 일하라고 주어진 것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가정을 섬기고 이웃을 섬겨야 합니다. 노래를 잘하면 성가대에 사명이 있고 이야기를 잘 하면 교사에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무슨 이야길 하면 아이들이 다 하품하고 도망간다면 절대 주일학교 선생님은 하시면 안됩니다. 차라리 주차요원이나 문서사역이나 교회시설관리에 헌신하시길 바랍니다.

 나는 돈은 잘 버는데 다른 재주가 없다!!!하시면 그 돈을 벌어 주님의 복음 사역과 선교사역 구제사역 등에 투자하십시오. 그게 사명입니다. 어떤 사명이든 다 하나님께서는 귀하게 여기시는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4)넷째, 관심사 속에 사명이 있습니다. 남달리 내게만 더 관심이 가는 일이 있습니다. 그 것이 사명입니다. 어디를 가나 무엇을 하나 유독 내 관심에서 떠나지 않는 일이 있다면, 그것이 사명인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습니까? 주일학교에 헌신하십시오.

성도들이 배고픈 것을 보고 뭔가 주고 싶은 마음이 계속 생기십니까? 교회 식당 일에 헌신하십시오. 세계선교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선교사로 헌신하십시오. 여러분의 관심 속에 사명이 있습니다.

 

5)다섯째, 아픔 속에 사명이 있습니다. 아픔을 많이 격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아픔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청소년기에 너무나 힘들게 공부를 했기 때문에 자기처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하여 장학재단을 만들어서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의 학비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어느 장로님 부부는 결혼을 하고 부부싸움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너무나 많이 싸웠는데 이제는 예수 안에서 그런 아픔을 딛고, 하나님의 은혜로 부부가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드셨다고 합니다. 그 장로님은 기독교 가정 세미나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고는, 이 가정세미나를 위해 엄청난 재산을 투자하셔서, 목회자 가정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생각으로, 숱한 개척교회 목회자 부부를 멋진 제주도 콘도에 초대하여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고 몇 일씩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기독교 가정의 행복을 위한 책을 저술하셔서 세상에 보급하는 일에 전심전력하셨던 그런 멋진 분이 되셨던 것입니다. 이 장로님은  가정치유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바로 주 수일 장로님이라고 하는 분이신데요, 참 감사한 분이셨습니다.

 

  저는 지난 달에 우연히 이어령 교수의 간증을 유투브에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간증이 하도 은혜가 되어서 자정 전에 시작해서 거의 새벽 1:30까지 눈을 비비면서 끝까지 다 보고 만 적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현재에도 명성이 높으시고 인격이 강직하며 한국에서 너무도 유명한 국문학자요 교수요 저술가요 문화부장관을 지내셨던 분입니다.

그런데 이 분이 70세가 되어서 예수를 믿었습니다. 겨우 몇 년 전 이야깁니다.

 

이분은70이 다 되도록 학문과 지식 세계 속에서만 살다가 영적인 세계를 만나 버렸습니다.그런데 그분이 토론토 주사랑 교회에서 유투브에 올린 동영상 중에 제비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분이 어렸을 때, 그분은 일본 학교에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연히 제비가 가장 빠르다는 이야기를 듣다가, 그것은 다 아는 이야기인데 그보다는 다른 궁금한 점을 질문했다고 합니다.

선생님, 질문있는데요. 어떻게 제비 어미는 어느 새끼 제비가 가장 배고픈 줄 알고 먹이를 물어다 줄까요? 여러 마리의 새끼 제비들이 입을 크게 벌리면, 얼굴도 잘 보이지 않을 텐데요? 라고 했답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너 나와! 라고 해서 나갔더니 대뜸 뺨을 후려 갈기면서, 지금 수학문제 이야기 하는데 무슨 엉뚱한 소리를 하느냐고 야단을 쳤다는 것입니다.

 

눈물을 머금으면서 분을 참아야 했던 그 이어령 소년이, 나중에 교수가 되고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그 의문이 풀리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가장 입을 크게 벌린 새끼 제비를 보고 먹이를 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비를 창조하실 때 부터, 먹이를 미리 먹은 제비는 입을 크게 못 벌리도록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후에 그분이 성경을 보게 되었을 때, 시편84:3~4절에서 제비이야기를 또 만나게 됩니다.

  1.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2.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라는 말씀입니다. 물론 참새 이야기도 나왔지만 이 제비는 특이하게도 사람의 집에다가 집을 짓는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새들은 다 사람을 무서워하고 피하여 깊은 산속이나 높은 나뭇가지 위에 집을 짓는데, 유독 이 제비는 사람을 의지하여 집을 지음으로써 다른 맹금류나 뱀 따위가 공격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은 대부분이 제비를 해치지 아니하고 그냥 둔다는 것입니다. 고로 사람도 제비처럼,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의 집에 믿음의 집을 짓는 자는 지혜로운 자요 신실한 자요 하나님께 복 받을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어령 교수에게는 어린 시절 제비 때문에 뺨을 맞은 아픔을 통해 , 또한 그가 성경의 제비 이야기를 읽고 믿음의 해답을 찾은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은혜를 끼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죽기 까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믿음의 법칙을 전파하는 제비 이야기의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아픔도 우리의 사명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시간이 되시면 유투브에 가셔서, 토론토 주 사랑교회에서 이어령 교수가 한 간증을 들어보시길 숙제로 드립니다. 또한 "지성에서 영성으로" 라는 그분의 간증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결론: 말씀을 정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으십시오. 그리고 감동대로 사십시오. 내가 가진 것을 내 것이라고 생각지 마시고 하나님이 맡기셨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청지기가 되십시오. 그리고 목숨이라도 아깝지 않을 사명을 발견하고, 단 하루를 살아도 사명대로 사시길 바랍니다.여기에 우리의 행복이 있고 미래가 있고 승리와  성공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2011.7.6. 익선 /재재편집2012.2.19.
2012,2,19. 빙햄턴 한인침례교회 대예배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