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칭찬받은 교회,빌라델비아

호걸영웅 2012. 10. 7. 21:45

칭찬받은 교회, 빌라델비아 (3:7-13)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9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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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소개된 '빌라델비아교회''서머나 교회'와 같이 예수님께 칭찬만 듣고 책망을 듣지 않았던 교회였습니다. 오늘 이 시간는 이 빌라델비아교회를 살펴보면서 우리 모두가 이 빌라델비아교회를 처럼, 큰 위로와 용기, 그리고 다음 세대를 향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 칭찬만 들었던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이 두 교회는 외부적으로는 유대인들을 통해서 큰 환난을 받았던 교회였습니다.

29에 서머나 교회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빌리델비아 교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 말씀 8절에도 보면 빌라델비아교회는 유대인들로부터 큰 환난과 핍박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초대교회를 가장 많이 핍박했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서는 그 유대인들의 무리를 가리켜서 사탄의 회당, 사탄의 무리, 거짓말한 자들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서머나교회에 대해서는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큰 환난이 있을 것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빌라델비아교회가 이와 같이 사탄의 무리들로 인한 큰 핍박과 박해를 받으면서도 어떻게 예수님께 칭찬만 듣는 교회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가 8절에 나와 있습니다.

8절에 보면,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기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너와 함께 하여 사탄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 빌라델비아교회가 작은 능력을 가졌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이 빌리델비아교회는 1)숫자적으로도 크지 않은 교회였습니다. 또 이 빌라델비아교회는 2)경제적으로도 부자교회가 아니라 가난한 교회였고, 3)사회적인 지위에 있어서도 높은 지위를 갖은 성도들이 거의 없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4)성령의 은사 면에 있어서도 큰 은사와 능력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예수님과 사도에게 책망을 들었던 교회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고린도교회'는 성령의 은사와 능력은 많았지만, 분파가 있었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많아서 사도로부터 큰 책망을 들었던 교회였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육신적으로 부요한 교회였지만 영적으로는 가난한 교회라고 책망을 들었습니다.

'에베소교회'는 지적으로 높은 교회였지만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교회였습니다.

'사데교회'는 외부적인 핍박과 박해가 없었지만 살아있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교회였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우리가 어떤 외부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 또 돈이 부족하고, 또 은사와 능력이 적은 것을 가지고 책망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은사와 능력이 부족해도 얼마든지 예수님에게 칭찬 듣는 교회가 될 수 있고, 사탄의 권세를 이기고 미래에 끝까지 살아남는 교회가 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세상적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무조건 크고, 재정이 넉넉하고 , 큰 은사와 능력을 가지고, 세상에서 높은 지위를 차지하면 그것이 교회의 성공이고 축복이요, 또 그래야지만 ,예수님께 칭찬을 받을 것이고, 앞으로도 끝까지 살아남을 희망이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종종 이런 고민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왜 내게 큰 은사와 능력을 주지 않으십니까?  주님 왜 내게  큰 은사와 능력, 큰 돈을 주지 않으십니까? 큰 돈이 주어지면 더 큰 주의 일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주님 내게 더 강한 육신을 주셨다면 더 열심히 주의 일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라고 말이죠.

 

그러나, 이런 생각은 철저히, 잘못된 세상적 생각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큰 능력이 있는 교회나 사람을 찾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능력이 부족한 교회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것을 약점이라고 생각하고 숨기려고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또 내게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나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낙담하여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오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너무나 큰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내가 능력이 부족해도 얼마든지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 수 있고,예수님에게 칭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빌라델비아교회가 어떻게 그렇게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예수님께 칭찬을 들을 수 있었고, 또 엄청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1)첫번째 이유는, 8절에 있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예수의 말을 지키며 그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내 말'이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전해주신 '복음의 진리'입니다.

천하에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이름이 없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복음의 말씀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가 예수님께서 ''! 칭찬을 들었습니까?

 

*그 첫째 이유는 그 복음의 진리를 비방하고, 부인하려는 무리들의 위협을 잘 견뎠기 때문입니다.

빌라델비아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야 곧 구세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오직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율법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이 복음의 말씀을 버리고,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하는 자리에 이르렀습니다.

 

일제 시대에도 그랬지만, 6.25 동란 때에도 ,북한 공산당이 쳐들어 와서 성도들의 목에 총부리를 겨누고, "예수를 믿을래 안 믿을래, 만일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죽이겠고, 믿지 않겠다고 말하면 살려두겠다"고 할 때,끝까지 예수를 부인하지 아니하다가 총살되거나 죽창에 찔려 죽은 사람들이 수없이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빌라델비아 교회의 배반치 않는 믿음은 소중한 믿음이요 갸륵한 믿음이었습니다.

현 시대에도 이슬람국가에서는 기독교 마을을 습격하고 사람들을 살해하는 일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에 있는 우리들에게는, 유대인들의 위협이나 또 공산당의 위협이나 이슬람의 위협이 당장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도 복음의 진리를 위협하는 여러 가지 사상들은 많습니다.

 

어떤 큰 교회 목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니다, 다른 종교를 믿고, 또 열심히 착하게 살아도 다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종교다원주의의 위협입니다. 이미 서구의 신학교들은 상당수가 다 종교다원주의에 넘어가버렸습니다. 이제 새로운 신학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종교다원주의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이 진리의 말씀을 붙들고 있는 것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또 세상사람들에게서 비방거리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고 합니다.

 

  '긍정의 힘'이라는 책을 썼으며, 미국에서 3만 명의 성도를 자랑하는 제일 큰 교회 중 하나인 '텍사스 레이크우드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조엘 오스틴'이라는 목사는tv방송에 나와서,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부인하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누구를 믿더라도 열심히 잘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말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몰몬교를 믿는 공화당의 롬니 후보 역시 자기와 같은 그리스도인'(a believer in Christ like me)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얼마나 기막힐 말입니까?

 

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는 '불교에서도 구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여 ,그것이 유튜브에서 게재되어 큰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사제나 수녀들이 스님들과 손을 잡고 춤을 추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일이 대단한 일인 양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윽고, 조엘 오스틴 목사가 나온 그 tv 방송에 '맥아더 목사'가 나왔습니다. 사회자가 그분에게도 똑같이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 그 맥아더 목사는 분명히 말하기를,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사회자 뿐만 아니라, 방청객들에게 빗발치는 야유와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때 맥아더 목사는 "내가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그렇게 가르치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사회자에게 "어떻게 성경이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있냐"고 비난하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에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진리의 말씀은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두번째로 예수님께 빌라델비아 교회가 칭찬을 들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8절 말씀을 쉬운 성경으로 보면 네가 결코 강하지 않으나, 내 가르침에 순종하고라고 말합니다.

10절 말씀도 쉬운 성경에서는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 즉이라는 말을10. 포기하지 말고 인내하라는 내 명령을 지켰으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이 빌라델비아 교회는 예수님의 말씀을 끝까지 지키고 순종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러면, 이런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하신 예수님의 축복의 말씀은 어떤 것입니까?

1)8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이 빌라델비아교회에게 하늘의 '열린 문'을 주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이 교회가 참된 복음의 진리를 지키고 전함으로 사람들을 천국으로 가게 하는 구원의 열린 문을 주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너무나 엄청난 축복의 말씀입니다. 천국에 이르게 하는 구원의 통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빌라델비아교회처럼 '구원의 열린 문'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10절을 보면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 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끝까지 복음의 진리를 지키고, 말씀에 순종하는 빌라델비아교회에게 장차 올 크나큰 세상의 환난 등을 겪지 않게 해주겠다고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3)11절을 보십시오.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축복에 대한 개런티의 약속입니다.예수님은 반드시 속히 오십니다. 그때에 우리가 가진 복음의 진리를 끝까지 굳게 잡고 있어야,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12절을 보십시오.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 땅의 하나님의 교회는 끊임없는 사탄의 도전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님께서 오실 때까지 끊임없이 싸우고 분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생물체와 같습니다. 옛날에 혹은 과거에 신앙생활을 잘했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깨어서 신앙을 대적하는 것들과 싸워야합니다

 

결론; 말씀을 정리합니다.

  계시록에서 책망 받은 교회들을 보면, 그들은 그들 안에서, 주님 대신 의지할 수 있었던 많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가 가진 세상 것들이 많고 훌륭하다고 생각하여, 예수님 보다는 그런 것들을 믿고 의지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이 교회들을 망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가진 것들은 하나님보시기엔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고 , 오직 주님 주신 복음을 붙들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 주시고, 우리를 영원토록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실 것을 믿고 소망해야 될 것입니다.

 

창립 제 26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빌라델비아 교회를 본받아 ,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날마다 고난과 시험을 이기며 승리하는, 우리 '워터타운 한인 침례교회''모든 성도' 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2012.10.7 . 익선